이진(야구)
1. 소개
OB 베어스에서 뛰었던 前 야구선수로, 보직은 투수.
2. 선수경력
지금의 야구팬들에게는 존재감도 없는 이 선수가 아직도 회자되는 이유는 지명 당시 OB 베어스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 출신 김기범을 거르고 무명에 가까운 이 선수를 지명'''했기 때문. 그것도 OB 베어스가 '''주사위에서 이겨서''' 지명 우선권을 가져간 상태였다.[1] 지명 당시 OB가 김기범을 거른 이유를 설명할 때 한 발언은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생각했다."'''였다.
지금도 특이한 좌완 사이드암 투수였으며 최고구속이 150km를 넘을 정도로 강속구를 구사했으나 제구가 되지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발목을 잡으며 결국 은퇴하게 된다.
첫 해인 1989년에는 김기범과 같은 7승을 거두면서 OB의 선택이 나름 괜찮은 것처럼 여겨졌으나 2년차부터 결국 본 실력을 드러내며 2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결국 통산 10승 10패 2세이브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방위병 소집해제 후 복귀하였으나 소리소문도 없이 야구계에서 은퇴했다.
2.1. 연도별 성적
3. 여담
- 지명 당시 OB로서는 나름대로 참신한 지명이라고 생각했었겠지만 합리적인 근거없이 참신하기만 한 시도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만 남겼다. 그리고 OB 베어스는 그 후의 신인지명에서도 주사위 승부에서 '신의 손'이라고 불리던 LG 트윈스의 정영수 과장에게 연전연패하면서 송구홍, 이상훈, 심재학 등 서울출신의 대어를 놓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유지현 대신 류택현을 지명하는 등 신인 농사를 시작부터 망쳐서 90년대 초반 OB 베어스의 암흑기의 한 원인이었던 스카우트진의 썩은 눈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