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야구)

 


'''이름'''
이진
'''출생'''
1966년 9월 15일 (만 58세), 서울특별시
'''학력'''
배명고 - 성균관대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89년 OB 베어스 1차 지명
'''소속팀'''
OB 베어스(1989~1993)
1. 소개
2. 선수경력
2.1. 연도별 성적
3. 여담
4. 관련 문서


1. 소개


OB 베어스에서 뛰었던 前 야구선수로, 보직은 투수.

2. 선수경력


지금의 야구팬들에게는 존재감도 없는 이 선수가 아직도 회자되는 이유는 지명 당시 OB 베어스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 출신 김기범을 거르고 무명에 가까운 이 선수를 지명'''했기 때문. 그것도 OB 베어스가 '''주사위에서 이겨서''' 지명 우선권을 가져간 상태였다.[1] 지명 당시 OB가 김기범을 거른 이유를 설명할 때 한 발언은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생각했다."'''였다.
지금도 특이한 좌완 사이드암 투수였으며 최고구속이 150km를 넘을 정도로 강속구를 구사했으나 제구가 되지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발목을 잡으며 결국 은퇴하게 된다.
첫 해인 1989년에는 김기범과 같은 7승을 거두면서 OB의 선택이 나름 괜찮은 것처럼 여겨졌으나 2년차부터 결국 본 실력을 드러내며 2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결국 통산 10승 10패 2세이브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방위병 소집해제 후 복귀하였으나 소리소문도 없이 야구계에서 은퇴했다.

2.1.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1989
OB
39
97
7
4
2
-
4.36
86
4
76
1
81
1.67
1990
21
38⅓
1
4
0
-
5.40
38
2
35
6
25
1.90
1991
1군 기록 없음
1992
12
30⅓
2
0
0
-
4.45
26
4
18
0
15
1.45
1993
10
18⅔
0
2
0
-
10.13
18
1
22
5
10
2.14
<color=#373a3c> '''KBO 통산'''
(4시즌)
82
184⅓
10
10
2
-
5.18
168
11
151
12
131
1.73

3. 여담


  • 지명 당시 OB로서는 나름대로 참신한 지명이라고 생각했었겠지만 합리적인 근거없이 참신하기만 한 시도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만 남겼다. 그리고 OB 베어스는 그 후의 신인지명에서도 주사위 승부에서 '신의 손'이라고 불리던 LG 트윈스의 정영수 과장에게 연전연패하면서 송구홍, 이상훈, 심재학 등 서울출신의 대어를 놓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유지현 대신 류택현을 지명하는 등 신인 농사를 시작부터 망쳐서 90년대 초반 OB 베어스의 암흑기의 한 원인이었던 스카우트진의 썩은 눈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

4. 관련 문서


[1] 당시 서울지역 연고 우선권은 주사위로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실시리즈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