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괴수 가바돈
1. 소개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5화.
2. 작중 행적
3. 울트라맨
괴수를 좋아하는 소년 무시바[1] 가 건설현장의 토관에다 그린 낙서에 우주의 특수전파가 쏟아져서 2차원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온 괴수. 코를 골고 자기만 하기 때문에 큰 피해는 주지 않으나 코고는 소리가 지독해서 소음공해가 발생하였다.
과학특수대는 처음에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전파가 사라지는 저녁이 되면 사라지는걸 알고 경계를 푼다. 그 과정에서 좀 더 강한 괴수의 모습을 원한 무시바의 손에 B형태로 진화했으나 역시 잠만 잤다. 그러나 '''괴수의 존재만으로도 경제피해가 크다'''는 상부층의 명령에 결국 과특대와 울트라맨이 퇴치작전에 들어가게 된다. 작전돌입 전 이데 미츠히로는 무시바와 아이들이 그린 낙서에서 나온 괴수고 태양빛을 받아 실체화되는 대신 밤에는 그냥 평범한 낙서로 돌아가니까 낙서를 지우면 사라지는 거 아니냐는 제안을 했지만 아라시가 "과학특수대가 낙서지우기 따위를 하는게 말이 되냐?"며 반대했고 무라마츠도 아라시의 편을 들어 정정당당히 가바돈을 쓰러트리자고 해 기각되었다.[2]
이에 대해서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 괴수인데 너무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60m에 체중 40,000t을 한 거구의 생물이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어떤 꼴이 벌어질지는... 일단 극중에서처럼 그냥 코 골면서 잠만 퍼질러 자도 그 극심한 소음공해 때문에 땅값이 뚝뚝 떨어질 것이다. 거기다 이놈이 나온 장소는 '''도쿄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울트라맨은 가바돈을 죽이지 말아달라는 아이들을 위해 죽이지 않고 통째로 우주로 데려가며(어차피 사라졌겠지만) 이후 칠월칠석에 밤하늘을 보면 가바돈을 볼 수 있게 해놨다고 얘기해주며 가바돈의 별자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무시바는 이에 대해서 '''칠월칠석에 비오면 어떻게 보라고''' 라고 되묻고 울트라맨은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 에피소드 감독은 유명한 짓소지 아키오, 각본은 사사키 마모루다.
3.1. 울트라맨 맥스
울트라맨 맥스 24화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 편에서는 동네 토관에 A 타입의 낙서가 있다. 메트론 성인도 짓소지 아키오 감독 에피소드였다.
3.2.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2부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2부에서는 슈트가 없어서 괴수로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일러스트와 모형으로 등장하며 가바곤을 실체화시킨 우주선 현상이 모든 일의 원인이었다는 결말로 끝난다.
4. 기타
비슷한 괴수로는 낙서괴수 곤고로스가 있다.
디자인면에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녹일 정도의 귀요미스러운 모습의 A 타입이 팬들사이에서는 B 타입보다 압도적으로 인가와 평가가 높다. 슈트는 작렬괴수 잔보라로 개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