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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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천웅의 2019시즌이다. 작년에 제4의외야수로서, 타율 0.340을 기록하며 채은성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했지만, 일단은 외야 주전이 김현수-이형종-채은성으로 구성되어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2. 시즌전
2.1. 연습경기
2월달에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도중 상대 내야수의 낙구 실패에 주루중 멈칫했다가 발목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고 며칠 쉬고 훈련을 재개했다.
2.2.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 4월
3월내내 대타로만 나오거나,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3월 29일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시즌 첫 선발출장해서 결승타를 날렸다. 뒷 타석에 2루타를 추가하면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3월30일에는 부진한 이형종을 대신하여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왔지만, 무안타로 부진했다.
4월 4일 한화전에서 8회초 0대0 2사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불펜이 불을 질러 역전패 하면서 빛이 바랬다.
그 이후부터 이형종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신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오기 시작했다.
4월 12일 악몽의 두산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하여, 팀도 승리하였다.
4월 1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속에 '''7타수 2안타 5삼진'''이라는 괴랄한 스탯을 쌓았다. 수비에서 큰 실책에 삼진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2회에 타점을 올리는 안타로 속죄타를 하긴 했다.
4월 27일 대구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4월 30일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의 끝에 전유수를 상대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2. 5월
5월 7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대첩의 영웅이 되며 결승타 포함 6타석 5타수 4안타 1볼넷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또다시 인터넷상의 이천웅 트무새들을 아닥시켰다.[1]
5월 8일에는 6번 타자로 나와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래도 그 이후부터는 계속 1번 타자로만 나왔다.
5월이 되면서 타선이 전원 침묵하고 타점과 홈런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면서 이천웅만이 꾸준하게 타점을 적립하면서 혼자서 야구를 하고 있다.
5월25일 롯데전에서, 시즌 2호이자 올해 마지막(...) 홈런을 날렸다.
5월중반까지는, 혼자 팀을 이끌어가다시피 했지만, 팀내 타자들이 살아나기 시작한 5월말에는 부진하였다.
3.3. 6월
6월 첫경기 NC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려 첫 단추를 잘 끼우는듯하다.
6월 5일 KT전에서 기가 막힌 호수비를 하였고, 멀티히트까지 쳐냈다.
6월 7일 한화전에서는 3안타을 날렸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6월 12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는, 무려 4타수 4안타를 쳐내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팀은 3대3 동점에서 끝내기 낫아웃 폭투(...)로 승리. 타율도 0.306로 다시 3할을 회복하였다.
6월 19일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말에는 주춤하였으나, 6월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거의 모든 경기를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하였다.
3.4. 7월
2일 한화전에서도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팀도 기분좋게 승리.
7월5일~6일 KIA전에서는 3타수 1안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7일에는 5타수 3안타 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날 2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7월9일~11일 두산전에서는 두경기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두산전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모두 졌다.
올시즌 생애처음으로 올스타전 BEST 12에 들며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오게 되었다. [2]
7월 30일 오랜만에 만났던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5. 8월
2연전 체제로 바뀐 3일 삼성전에서 3안타 1볼넷 2득점을 올렸고, 난타전 끝에 LG가 승리하였다.
8월 7일 KIA전에서도 2안타로 날라다녔다.
다음날인 8일에는 무려 3안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트레이드 얘기하면 이천웅이 나왔는데, 그 트무새들을 계속해서 아닥시키고 있다.
8월 20일에는 사구를 맞고 교체되었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하였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8월 31일 SK전에서 3루타 포함 안타 3개를 쳤고, 팀도 기분좋게 이겼다.
주자로서의 가치도 2.72를 찍으며 상당히 올라왔다.
8월에도 폭발적인 안타 생산을 하며 최다안타 3~4위에 자리하고 있다.
3.6. 9월
9월 6일 롯데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9월 8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악몽의 두산전을 극복하며 2:1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9월 들어서 체력이 떨어지는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는중이다.
그래도 15일 두산전에서는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하였고, 팀도 승리를 하였다.
9월말 팀이 4위를 확정지은 이후, 이천웅 포함 대부분 주전선수들은 휴식으로 나오지 않았다..[3]
하지만 9월29일 마지막 두산전만큼은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감독에 의해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왔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팀이 패배를 하였다.[4]
9월30일 최종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팀은 승리하였다. 이로써 이천웅도 커리어 하이, LG도 3년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하였다.
8월말까지 불방망이를 휘두른것에 비해, 9월 들어 타격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0.324까지 올랐던 타율도 0.308로 마감되었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와일드카드에서 3안타를 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5]
4.2. 준플레이오프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0.267로 부진하며[6]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실패하였다. 그와중에 10일 경기에서 키움 수비수와 충돌하며 다리쪽에 통증을 호소하여 교체되었다. 그렇게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맥없이 패배하였고, LG도 이천웅도 시즌을 여기서 마감하게 된다.
5. 총평
5.1. 정규시즌 총평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546타수 168안타[7] 타/출/장 0.308/0.378/0.374 ops 0.751 WAR* 4.01[8] 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WAR은 중견수 중 로하스[9] 에 이어 2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
시즌 중반부터 1번타자로 자리잡으면서 팀이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순장타율이 0.066(...)으로 거의 똑딱이가 되고 작년만큼의 고타율 & 고출루율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타출갭도 늘고 팀내 야수고과 1위 & 안타 1위에 타율2위를 기록했다.
이천웅의 성적이 OPS만 놓고 보면 생산성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5월 극후반과 9월을 제외하면 정말 좋은 활약을 하였다. 장타는 확실히 아쉽지만 출루율은 0.378로,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이천웅이 한 역할은 충분했다고 볼수있다. WAR 4.01, wRC+도 114로 나쁘지 않았고.
그러나 아쉽게도 프리미어 12 2차명단에서 탈락하였다. 좌타인 외야수가 많아서였을지도 모르고, 그럼에도 구자욱, 손아섭 보다 성적이 나쁜 것이 아니었고, 커리어 하이를 가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국대에 뽑히기 어려운 수비 실력이기도 하다.
5.2. 포스트시즌 총평
와일드카드에선 연속 3안타를 치며 날리다녔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부진하며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하며 2019시즌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