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당나라)

 



'''당나라의 황족
연왕(燕王)
李忠 | 이충
'''

'''작호'''
연왕(燕王)
'''성씨'''
이()
'''이름'''
충()
''''''
정본(正本)
'''부친'''
고종(高宗)
'''출생'''
643년 ~ 664년
1. 개요
2. 생애
3. 사극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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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나라의 황족으로, 제3대 황제인 고종의 장남이다. 자는 정본(正本).

2. 생애


이충은 643년, 태종의 태자가 된 진왕(晉王) 이치가 동궁에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 태어났다. 이충은 태자 이치와 이치의 궁인인 유씨 사이에서 태어난 서장자였다. 태종은 이충이 태어났다는 소식에 동궁으로 가서 신하들과 함께 연회를 열었다. 이충은 646년에 진왕(陳王)으로 책봉되었다.
649년, 태종이 세상을 떠나고 태종의 태자인 이치가 황제로 즉위하여 고종이 된다. 이충은 650년에 옹주목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고종의 황후였던 황후 왕씨는 고종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없었는데, 황후의 외삼촌인 중서령 류석(柳奭)은 이충의 생모인 궁인 유씨가 미천한 신분이었기 때문에, 이충을 황태자로 삼도록 황후 왕씨에게 권하였다. 이렇게 652년 이충은 대신들의 주청을 통해 고종의 황태자로 책봉되었다.
3년 뒤인 655년, 이충은 성인식을 치루었는데, 같은 해에 황후 왕씨가 폐위되고 소의 무씨가 황후로 책봉되면서 이충의 태자 지위는 위태로워진다. 고종과 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황자 이홍이 이때 3살이었는데, 예부상서 허경종이 지금의 황태자인 이홍 대신 무씨 소생의 황자 이홍을 세우자는 상소를 올리고 고종이 윤허하면서, 656년 이충은 태자 자리에서 쫓겨나 양왕(梁王)으로 강등되고 양주(梁州) 도독으로 제수되었으며, 방주(房州) 자사로 전임되었다.
태자 자리에서 쫓겨난 이충은 자신이 암살될 것을 두려워하였고, 이로 인해 이충은 여자의 옷을 훔쳐 입어 자객에 대비하기도 하였다.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충은 결국 660년 폐서인되었고, 검주에 있는 이승건의 고택에 유폐되었다. 이승건의 고택에 유폐되고 4년 뒤인 664년, 이충은 상관의, 왕복승과 함께 모반을 일으키려고 했다는 무고를 당하여 결국 이승건의 고택에서 사사되었다.
사후 41년이 지난 705년, 이충은 연왕(燕王)으로 추봉되었고, 태위(太尉), 양주(揚州) 대도독으로 추증되었다.

3. 사극에서의 등장


측천무후를 다룬 드라마인 무미랑전기에서 등장하였다. 무미랑전기에서의 행적은 연왕(무미랑전기) 항목을 참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