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죠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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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条 将輝'''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제3고교의 학생이자 십사족(十師族) 이치죠 가문의 직계. 가족으로는 아버지 이치죠 고우키와 어머니 이치죠 미도리, 여동생인 아카네, 루리가 있다. 아카네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이름보다는 통칭 '스자쿠', 혹은 크림슨 프린스를 줄여 '크리프리(クリプリ)', 프린스라고 불린다. 보통은 그냥 프린스라 부른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등장인물 중에서 개념캐로 인정받고 있다. 성격은 은근 허당끼가 있고 순진한 편이다.
마법사로서의 데뷔는 3년 전, 대동아연합이 오키나와를 기습해서 시작된 전쟁에 13세의 나이로 의용군에 지원함으로서 이루어졌다. 아버지 이치죠 고우키와 함께 최전선에서 활약하여 크림슨 프린스라는 이명을 얻었고, 공식적인 명성과 차기 마법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십사족의 주력으로 떠올랐다.[1]
크림슨 프린스라는 이명답게, 적의 인체 정보를 뒤흔들어 시체도 남기지 않고 폭파시키며 주변을 붉게 물들인다. 동료들의 멘탈이 걱정될 정도. 요코하마 소란 편에서 이 전투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게 된 다른 3고교생들이 실제로 구토하기도 했다. 본인도 처음에는 토할뻔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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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시바 타츠야의 라이벌로, 또는 미유키를 사이에 둔 승산없는 연적으로 등장한다. 타츠야는 자신이 마사키와 실제 전장에서 서로 아무런 제약 없이 부딪힌다면 이길 수 있다고 단언할 자신은 없다고 하지만... 카자마 소령의 말에 따르면 둘은 전력으로서 격이 다르다한다. 이치죠 마사키가 거점방위에 있어서 단신으로 기갑연대에 필적한다면 타츠야는 단독으로 전략 핵미사일급이라는 평. 그래도 십사족의 장로가 장래 일본 마법 전력의 중축이 될 거라고 평한 것을 보면 십사족 중에서도 특출난 천재.[2]
구교전 당시 시바 타츠야와의 대결에서 실수로 규정을 넘어서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 시바 타츠야가 자기수복술식을 사용하도록 만드는 장면이 있다. 이때 이치죠 마사키는 '''조절을 잘못했다! 죽어버릴거야! 난 대체 무슨 짓을!!''' 이라고 멘붕하는데 바로 뒷 장면에서 부활한 타츠야에게 가볍게 털리지만. 대아연합의 습격 때는 십사족의 의무를 행해야 한다며 도망치지 않고 싸운다.
신 소련의 사도 침략 때는 의용병단을 이끌었고, 악명 높은 마법사 고아기관에 가게 된 키치죠우지를 구 제 1연, 카나자와 연구소에 가도록 지원해줬다.
주공근(슈 코우 킨) 체포사건 때 타츠야와 투닥거리면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가진다. 이 때 당시 요코하마 사건때 자신이 슈 코우 킨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하고 오히려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모양. 체포 과정에서 타츠야와 둘이 군 기지에 처들어가는데, 그 모습이 창과 방패가 서로가 아닌 적을 향해 있는 듯한 압도적인 공방을 보여준다. 타츠야가 적 장갑차를 분해 시키면 그 안의 연료가 폭발하기 전에 모두 집속시켜 기화시키는 역할을 떠맡는데 타츠야의 분해만큼 복잡한 공정[3] 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타츠야가 인정사정없이 분해시켜서 좀 투덜거린다.
타츠야와 미유키 약혼이 발표된 다음날 이치죠가 당주 이치죠 고우키는 이 약혼에 이의를 제기하며 마사키를 요츠바가에 데릴사위로 주겠다는 어프로치를 한다.[4] 이걸 들은 다른 십사족 가문 당주들은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전략급 마법사로 인정받는데다가 차기당주후보였던 마사키를 데릴사위로 준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놀라워하며, 또 이치죠 고우키는 이 파격적이라고 '''생각'''되는 조건을 요츠바 마야가 무조건 받아들일 거라고 판단했다. 물론 다른 당주들도 당연히 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나 전략급의 가치나 마야 본인의 개인적인 문제를 따지자면 마사키는 타츠야에게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마야는 "미유키의 마음"을 핑계로 거절한다. 하지만 사에구사 코이치로가 '마유미 카드'[5] 까지 꺼내는 전개가 이어지고 결국 마야는 마사키가 미유키의 마음을 타츠야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면 미유키의 남편 자리 정도는 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애초에 격하게 감정이 동하는 트리거가 여동생을 향한 '''사랑'''인 시스콘오빠랑, 자신이 요츠바가의 후계자가 된다면 오빠 이외의 다른 남자와 결혼해야 될 거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다른 자아를 만들어낼 정도로 초 브라콘인 여동생인데 그게 가능할까?
소설 독자와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의 평은 '''소년병이 피투성이로 웃는 장면이 있길래 이놈도 싸이코인 줄 알았더니 규정위반을 걱정하고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충격받는 좋은 놈이었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 마고열 최고 개념캐라는 입지를 확보하였다.
마고열의 등장인물들 가운데 그나마 개념캐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치죠 마사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마고열을 구상해본 사람도 있다.
온갖 문제점이 미쳐 날뛰는 작품에서 그나마 이 녀석만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취급을 받고 있지만 작품의 주인공이 아닌지라 영원히 고통받는 인물.
미유키와의 관계에서도 역시나 영 좋지 않은 안습함을 보여주는데 카디널 죠우지의 말에 따르면 마사키는 언제나 여자 쪽에서 먼저 다가왔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어필하는 경우는 적었지만, 첫눈에 반한 미유키에게는 본인이 더, 사실은 '''본인만'''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그러나 미유키는 일단 자신의 라이벌인 타츠야를 좋아하고 약혼까지 해 버린다. 그 이외에도 이치죠 가에서 데릴사위로 마사키를 주겠다는 조건을 마야가 미유키에게 말하자 불쾌해하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해 달라고 한다. 거기에다 마사키는 처음 타츠야와 미유키가 남매가 아니라 연인인 줄 알았다 한다.
19권에 마사키의 '나의 천사' 라는 일기가 있는데 미유키의 마음을 알고 본다면 참.
마사키의 일기에 따르면 마사키는 나름대로 미유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했다. 예를들어 호노카가 타츠야를 좋아한다는 걸 어느 정도 눈치채고 호노카에게 타츠야를 맡긴 뒤 자신이 미유키에게 말을 건다거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만나려한다거나...하지만 18권 본편에서 이런 마사키를 부담스러워 하는 미유키를 보았을 때 별로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 같다. 후에 동생 아카네와 키지쵸우지가 도쿄에 놀러왔을 때 아카네가 미유키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용해 키치죠우지와 타츠야가 서로 심오한 주제로 이야기에 빠져 있을 동안 또 미유키에게 말을 걸고, 나중에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 복도에서 대놓고 미유키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까지 한다. 처음엔 타츠야가 '단 둘이 있게 할 수는 없다.' 라고 하기에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미나미를 데려간다는 조건 하에 허락 받는다. 영화를 보고 나오며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나온 직후 미유키를 마중나온 타츠야와 그 일당(?)들을 보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노성을 지른다. 그러나 타츠야의 "내가 허락한건 영화를 보는 것 뿐이었다." 라는 대사에 힘없이 굴복한다. 이 때 일러스트를 보면 타츠야와 그 일당들(?)이 서있고 마사키의 표정은 굳어 있으며 대조적으로 미유키의 표정은 황홀하다. 짝사랑인 자신과 미유키의 약혼자인 타츠야의 입장차를 여실하게 맛보고, 다시 3고로 돌아갈 때는 미유키에게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한다. 미유키 뒤 역 기둥에 등을 대고 있는 타츠야를 보고는 여유를 부리는 거라면 자신은 감사하게 사용해 줄 거라고 말하며 자신은 꼭 미유키와 함께 대학 캠퍼스 생활을 할 거라 다짐한다.
위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아카네와 키치죠우지가 마사키가 기거하는 도쿄 별장에 놀러온다고 해서 도쿄 일대를 구경시켜 주라는 이치죠 고우키의 말에 따라 관광지 선정을 위해 마유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원래는 미유키에게 부탁할 예정이었지만 그래도 엄연히 약혼자가 있는 여성에게 부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생각을 접고 마유미에게 부탁했는데... 역시 마유미는 여기서 소악마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저 구지사건 이후로 아무 일도 없이 심심해서 희생양을 데려다두고 쌍둥이 여동생 둘과 여러모로 괴롭혔다고한다. 사에구사 가를 나올때 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다는 걸로보아 타츠야에겐 통하지 않았던 여러 이지메가 잘 통한 듯. 간만에 실력발휘 한 모양이다.
사에구사 쌍둥이 둘이 자신을 평가하는 듯한 시선을 자주 보낸다고 일기에 적어 놓았다. 이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인데 첫째는 마사키가 과연 타츠야를 제치고 미유키를 차지할 수 있을까, 둘째는 마유미와 마사키는 어울리는 것인가 정도. 하지만 이 전 사에구사 코이치로가 이치죠 마사키를 마유미의 혼약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보아 전자쪽이 더 유력하다고 한다.
만에 하나 미유키가 이치죠 가로 시집 온다 쳐도 마사키를 사랑할 것 같지도 않다. 실제로 미유키는 자신의 결혼을 방해하는 이치죠 가문과 마사키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일례로 지그 헤이드 사건 해결을 위해 1고 단말 사용을 허가 받아 잠시 1고에 통학하게 된 마사키를 보았을때 마음속으로 한숨을 쉰다.(...)
'''一条 将輝'''
1. 개요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제3고교의 학생이자 십사족(十師族) 이치죠 가문의 직계. 가족으로는 아버지 이치죠 고우키와 어머니 이치죠 미도리, 여동생인 아카네, 루리가 있다. 아카네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이름보다는 통칭 '스자쿠', 혹은 크림슨 프린스를 줄여 '크리프리(クリプリ)', 프린스라고 불린다. 보통은 그냥 프린스라 부른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등장인물 중에서 개념캐로 인정받고 있다. 성격은 은근 허당끼가 있고 순진한 편이다.
2. 행적
마법사로서의 데뷔는 3년 전, 대동아연합이 오키나와를 기습해서 시작된 전쟁에 13세의 나이로 의용군에 지원함으로서 이루어졌다. 아버지 이치죠 고우키와 함께 최전선에서 활약하여 크림슨 프린스라는 이명을 얻었고, 공식적인 명성과 차기 마법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십사족의 주력으로 떠올랐다.[1]
크림슨 프린스라는 이명답게, 적의 인체 정보를 뒤흔들어 시체도 남기지 않고 폭파시키며 주변을 붉게 물들인다. 동료들의 멘탈이 걱정될 정도. 요코하마 소란 편에서 이 전투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게 된 다른 3고교생들이 실제로 구토하기도 했다. 본인도 처음에는 토할뻔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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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시바 타츠야의 라이벌로, 또는 미유키를 사이에 둔 승산없는 연적으로 등장한다. 타츠야는 자신이 마사키와 실제 전장에서 서로 아무런 제약 없이 부딪힌다면 이길 수 있다고 단언할 자신은 없다고 하지만... 카자마 소령의 말에 따르면 둘은 전력으로서 격이 다르다한다. 이치죠 마사키가 거점방위에 있어서 단신으로 기갑연대에 필적한다면 타츠야는 단독으로 전략 핵미사일급이라는 평. 그래도 십사족의 장로가 장래 일본 마법 전력의 중축이 될 거라고 평한 것을 보면 십사족 중에서도 특출난 천재.[2]
구교전 당시 시바 타츠야와의 대결에서 실수로 규정을 넘어서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 시바 타츠야가 자기수복술식을 사용하도록 만드는 장면이 있다. 이때 이치죠 마사키는 '''조절을 잘못했다! 죽어버릴거야! 난 대체 무슨 짓을!!''' 이라고 멘붕하는데 바로 뒷 장면에서 부활한 타츠야에게 가볍게 털리지만. 대아연합의 습격 때는 십사족의 의무를 행해야 한다며 도망치지 않고 싸운다.
신 소련의 사도 침략 때는 의용병단을 이끌었고, 악명 높은 마법사 고아기관에 가게 된 키치죠우지를 구 제 1연, 카나자와 연구소에 가도록 지원해줬다.
주공근(슈 코우 킨) 체포사건 때 타츠야와 투닥거리면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가진다. 이 때 당시 요코하마 사건때 자신이 슈 코우 킨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하고 오히려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모양. 체포 과정에서 타츠야와 둘이 군 기지에 처들어가는데, 그 모습이 창과 방패가 서로가 아닌 적을 향해 있는 듯한 압도적인 공방을 보여준다. 타츠야가 적 장갑차를 분해 시키면 그 안의 연료가 폭발하기 전에 모두 집속시켜 기화시키는 역할을 떠맡는데 타츠야의 분해만큼 복잡한 공정[3] 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타츠야가 인정사정없이 분해시켜서 좀 투덜거린다.
타츠야와 미유키 약혼이 발표된 다음날 이치죠가 당주 이치죠 고우키는 이 약혼에 이의를 제기하며 마사키를 요츠바가에 데릴사위로 주겠다는 어프로치를 한다.[4] 이걸 들은 다른 십사족 가문 당주들은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전략급 마법사로 인정받는데다가 차기당주후보였던 마사키를 데릴사위로 준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놀라워하며, 또 이치죠 고우키는 이 파격적이라고 '''생각'''되는 조건을 요츠바 마야가 무조건 받아들일 거라고 판단했다. 물론 다른 당주들도 당연히 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나 전략급의 가치나 마야 본인의 개인적인 문제를 따지자면 마사키는 타츠야에게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마야는 "미유키의 마음"을 핑계로 거절한다. 하지만 사에구사 코이치로가 '마유미 카드'[5] 까지 꺼내는 전개가 이어지고 결국 마야는 마사키가 미유키의 마음을 타츠야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면 미유키의 남편 자리 정도는 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애초에 격하게 감정이 동하는 트리거가 여동생을 향한 '''사랑'''인 시스콘오빠랑, 자신이 요츠바가의 후계자가 된다면 오빠 이외의 다른 남자와 결혼해야 될 거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다른 자아를 만들어낼 정도로 초 브라콘인 여동생인데 그게 가능할까?
3. 이 녀석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소설 독자와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의 평은 '''소년병이 피투성이로 웃는 장면이 있길래 이놈도 싸이코인 줄 알았더니 규정위반을 걱정하고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충격받는 좋은 놈이었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 마고열 최고 개념캐라는 입지를 확보하였다.
마고열의 등장인물들 가운데 그나마 개념캐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치죠 마사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마고열을 구상해본 사람도 있다.
온갖 문제점이 미쳐 날뛰는 작품에서 그나마 이 녀석만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취급을 받고 있지만 작품의 주인공이 아닌지라 영원히 고통받는 인물.
4. 호라 모 젠젠
미유키와의 관계에서도 역시나 영 좋지 않은 안습함을 보여주는데 카디널 죠우지의 말에 따르면 마사키는 언제나 여자 쪽에서 먼저 다가왔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어필하는 경우는 적었지만, 첫눈에 반한 미유키에게는 본인이 더, 사실은 '''본인만'''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그러나 미유키는 일단 자신의 라이벌인 타츠야를 좋아하고 약혼까지 해 버린다. 그 이외에도 이치죠 가에서 데릴사위로 마사키를 주겠다는 조건을 마야가 미유키에게 말하자 불쾌해하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해 달라고 한다. 거기에다 마사키는 처음 타츠야와 미유키가 남매가 아니라 연인인 줄 알았다 한다.
19권에 마사키의 '나의 천사' 라는 일기가 있는데 미유키의 마음을 알고 본다면 참.
마사키의 일기에 따르면 마사키는 나름대로 미유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했다. 예를들어 호노카가 타츠야를 좋아한다는 걸 어느 정도 눈치채고 호노카에게 타츠야를 맡긴 뒤 자신이 미유키에게 말을 건다거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만나려한다거나...하지만 18권 본편에서 이런 마사키를 부담스러워 하는 미유키를 보았을 때 별로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 같다. 후에 동생 아카네와 키지쵸우지가 도쿄에 놀러왔을 때 아카네가 미유키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용해 키치죠우지와 타츠야가 서로 심오한 주제로 이야기에 빠져 있을 동안 또 미유키에게 말을 걸고, 나중에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 복도에서 대놓고 미유키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까지 한다. 처음엔 타츠야가 '단 둘이 있게 할 수는 없다.' 라고 하기에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미나미를 데려간다는 조건 하에 허락 받는다. 영화를 보고 나오며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나온 직후 미유키를 마중나온 타츠야와 그 일당(?)들을 보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노성을 지른다. 그러나 타츠야의 "내가 허락한건 영화를 보는 것 뿐이었다." 라는 대사에 힘없이 굴복한다. 이 때 일러스트를 보면 타츠야와 그 일당들(?)이 서있고 마사키의 표정은 굳어 있으며 대조적으로 미유키의 표정은 황홀하다. 짝사랑인 자신과 미유키의 약혼자인 타츠야의 입장차를 여실하게 맛보고, 다시 3고로 돌아갈 때는 미유키에게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한다. 미유키 뒤 역 기둥에 등을 대고 있는 타츠야를 보고는 여유를 부리는 거라면 자신은 감사하게 사용해 줄 거라고 말하며 자신은 꼭 미유키와 함께 대학 캠퍼스 생활을 할 거라 다짐한다.
위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아카네와 키치죠우지가 마사키가 기거하는 도쿄 별장에 놀러온다고 해서 도쿄 일대를 구경시켜 주라는 이치죠 고우키의 말에 따라 관광지 선정을 위해 마유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원래는 미유키에게 부탁할 예정이었지만 그래도 엄연히 약혼자가 있는 여성에게 부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생각을 접고 마유미에게 부탁했는데... 역시 마유미는 여기서 소악마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저 구지사건 이후로 아무 일도 없이 심심해서 희생양을 데려다두고 쌍둥이 여동생 둘과 여러모로 괴롭혔다고한다. 사에구사 가를 나올때 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다는 걸로보아 타츠야에겐 통하지 않았던 여러 이지메가 잘 통한 듯. 간만에 실력발휘 한 모양이다.
사에구사 쌍둥이 둘이 자신을 평가하는 듯한 시선을 자주 보낸다고 일기에 적어 놓았다. 이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인데 첫째는 마사키가 과연 타츠야를 제치고 미유키를 차지할 수 있을까, 둘째는 마유미와 마사키는 어울리는 것인가 정도. 하지만 이 전 사에구사 코이치로가 이치죠 마사키를 마유미의 혼약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보아 전자쪽이 더 유력하다고 한다.
만에 하나 미유키가 이치죠 가로 시집 온다 쳐도 마사키를 사랑할 것 같지도 않다. 실제로 미유키는 자신의 결혼을 방해하는 이치죠 가문과 마사키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일례로 지그 헤이드 사건 해결을 위해 1고 단말 사용을 허가 받아 잠시 1고에 통학하게 된 마사키를 보았을때 마음속으로 한숨을 쉰다.(...)
[1] 시바 타츠야도 이때 데뷔했으며, 오오구로 류우야라는 국가 기밀 지정급 전략급 마법사로 비공식적인 명성과 차기 전략급 마법사를 비롯한 마법사들의 정점에 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얻었다.[2] 또 다른 십사족의 직계인 쥬몬지 카츠토와 사에구사 마유미도 같은 대회에 있었지만 쿠도 레츠는 타츠야와 마사키를 제일 눈여겨 봤다.[3] 사실은 마사키쪽의 마법 공정이 더 복잡하다고 후술한다. 그이유인즉 타츠야는 분해라는 단 하나의 공정을 거치지만 마사키는 집속과 방출, 두가지의 마법 공정을 거져야 하기 때문이라한다.[4] 이에 미유키는 모처럼 얻는 기회에 태클을 거는 이치죠를 부담스러워... 아니, 싫어하는 듯하다. 바로 마야에게서 이치죠의 청혼이 왔다고 하자 즉답으로 거절한다고 말할 정도.[5] 타츠야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