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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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적 사항
3. 감정
4. 능력, 마법
5. 출생의 진실
6. 비판
6.1. 모순적인 성격 설정과 최악의 인성
6.2. 열등생 코스프레
6.3. 범죄적인 전략급 마법 사용
6.4. 어거지 먼치킨
6.5. 근친 논란
6.6. 총평
7. 대사
8. 하렘
9. 기타

"이런 건... 역시 분해할 수 없단 말이지..."


1. 개요


'''司波 達也(四葉 達也)'''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의 주인공. 성우나카무라 유이치. 북미판은 알레한드로 사브. 키는 175cm→178cm, 체중은 73kg. 2079년 4월 24일 태어났으며, 18권 기준 18세.
시바 미유키의 오빠다.
군부를 포함해 사회 수뇌부들 중 영향력 있는 인사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유명인사다. 작중에서 이미 산업계에서는 초일류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유명하며 루프 캐스트 시스템, 1년 만에 특화형 CAD 소프트웨어 기술을 10년치나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타츠야를 질투하는 부친과 타츠야의 존재를 숨겨두고 싶은 요츠바의 의사로 인해 국방군에선 '''오오구로 류야,'''[1] FLT에선 '''미스터 실버'''[2]라는 가명을 써서 타츠야라는 이름 자체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벌려놓은 일이 하도 많고 유명해서 알 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이다. 회장 나카죠 아즈사도 타츠야가 미스터 실버라는 걸 거의 확신하고 있으며, 구교전에 참가한 타교 기술진들도 '마치 토러스 실버 같잖아'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오오구로 류야라는 이름도 이미 요코하마 사건 때 밝혀졌다. 거기다가 이후에는 마사키나 주변 인물들에게도 자신의 신분을 막 밝힌다. 해당 시점에선 요츠바가 당주의 아들이라는 게 밝혀져 십사족의 직계로서도, 미유키의 약혼자로서도 차후 미래의 사회적 입지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감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걸지도 모른다.
현재 미유키약혼자 신분이며 미유키를 여동생에서 '''여자'''로 보기 위해 노력 중이라 한다. 그런데 말만 그렇지 이미 '''사랑한다'''의 한계는 넘어버린 듯하다. 백만분의 일이라도 미유키에게서 자신의 눈, 즉 엘레멘탈 사이트든 육안이든 미유키가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게 두려우시다나. 그래서 스토리 진행 중 부득이하게 엘레멘탈 사이트의 리소스를 미유키 이외로 돌려야 했을 때 취한 행동이 새벽에 '''지하실에서 반나체로 서로 끌어안기.''' 약혼한 주제에 여러 미소녀들에게 사랑받는 하렘왕이다. 약혼자인 여동생은 물론 반 친구, 6촌 형제, 선배, 거기다 다른 나라 전략급 마법사까지.
아직까지는 호적상 시바 타츠야, 즉 시바라는 성을 쓰고 있지만 미유키와 정식 결혼 이후 성을 바꿀 예정인 듯 하다. 다만 현재 호노카나 마유미 아야카와 같은 인물 관계 구도상 미유키와의 결혼은 아직 조금 남지 않았나 싶다.[3]

2. 인적 사항


타츠야의 먼치킨스러운 능력은 친부(親父)마저도 공포에 질리게 해 그 능력을 복원기계 수준으로 사용하여 자존심을 깎으려고 했으나, 역으로 초일류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산업 현장에서 무쌍을 찍어주셨다. 오히려 이 때의 활동 덕택에 탄탄한 수입원이 생겨 부모의 간섭에서 자유로워지기도 하였다. 산업의 초일류 역군이나 다름없는 그는 학교를 재학하는 게 거진 의미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데도[4] 재학하는 이유 중에는, 마법을 이용한 상온핵융합로를 만드는 데에 마법과대학에 있는 전문자료 및 기밀자료들이 필요해서 재학한 것이며, 더 이상 마법사들은 군사적 목적으로만[5] 이용되는 게 아니라 경제적인 해방까지 이뤄내겠다는, 그냥 보면 '나름 비전이 있는 놈이네?'라는 느낌의 목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작중 세계관을 엄밀히 뜯어보면 일본의 마법사라는 존재[6]는 이미 정치, 군사적으로 국가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흑막이나 다름없으며, 소득[7]과 사회적 영향력도 상당수 장악한 마법사들(십사족, 백가)이 아예 에너지 공급까지 나서서 경제적인 해방까지 이뤄내겠다는, 까놓고 말해 마법사가 다 해먹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거나 다름이 없다. 물론 다른 세계관이라면 마법이라는 효과적인 능력을 이용해 인류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혁신적인 에너지 공급법의 개발은 아주 훌륭한 업적으로 묘사되겠지만, 이 세계관은 블룸(재능 있는) 마법사가 위드(재능 없는) 마법사를 차별대우하는 세계관이다. 차별에 대한 가치관도 정상이 아니며, 심지어 평가 기준 자체도 이상하다. 시바 타츠야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순간 현대 문물이라는 비 마법적인 영역에서조차도 일반인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되고, 막말로 '''사육당하는''' 신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하여 이치하라 스즈네가 '''병기로서 개발된 마법사라는 도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즉 마법사라는 병기, 도구로서 취급받는 게 싫어 다른 길을 찾겠다는 쪽과 단순히 마법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당하기 싫은 일반인들 사이에 이익과 이념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다. 또 과거편인 8권을 보면, 일반인들은 중학생이었던 미유키에게 전투 중인 외부를 보러 오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럴 이유가 없다는 호나미한테 "인간을 위해 태어난 도구 주제에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한다. 이렇듯 일반인들은 마법사라는 존재를 '''물건이나 도구'''로 취급했다. 하지만 마법사를 만든 인간들은 반대로 자신들이 그 마법사들이라는 존재에게 압도당할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반마법주의, 인간주의를 주장하는 아이러니한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이 행보가 문제점처럼 언급는 이유는 본 문서에서 반복적으로 서술되듯, 타츠야에 대한 작가의 서술 그 자체에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작품 자체의 비판 항목에서 나와있지만 마고열은 어두운 과거를 가졌다는 배경 설정을 설명해줄 뿐인 메리 수 주인공의 문제가 많은 사상과 행보를 미화하여 서술하고 주역들은 찬양하길 반복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8][9]
현재 몇몇 에피소드를 거친 후 마법과 고교의 교무진이 알고 있는 건, 그가 입학 시험에서 필기 성적으로 합격 커트 라인을 훨씬 뛰어넘는 점수를 따냈다는 것과 CAD 정비에 있어서 프로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실기가 약하면서도 실전은 강하다는 사실 뿐인데,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단순한 신체 능력에 있어서 이미 그는 달인의 영역에 있는데, 3년 전에 문하에 들어가 있던 '인술 사용자' 코코노에 야쿠모에게 "체술만이라면 자신과 호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그 탓에 야쿠모의 도장 겸 사찰에 들를 때마다 야쿠모의 제자 수십 명과의 일대다수의 동시 대련, 그리고 그 직후 이어지는 야쿠모와의 일대일 대련 등의 하드코어 수련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실력 향상이 힘들 정도. 그리고 초반 핫토리와의 대련에서 타츠야의 움직임은 선배들에게 자기가속술식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당연히 몸은 이미 강철과도 같은 강도인데, 옷을 입으면 말라 보이기 때문에 평상시엔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타츠야의 급우는 뭣도 모르고 타츠야에게 주먹질을 했다가 오히려 자신의 손뼈만 다치기까지 했다. 에리카는 타츠야의 정강이를 발로 찼는데 자기 발만 더 아팠다.
입학 시험에서 문제가 되었던 마법 실기 능력은 그에게 본디 타고난 마법 능력이 전무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인데, 본래대로라면 요츠바 가의 장남으로서 유력한 후계자가 되었을 터인 타츠야는 아쉽게도 분해와 재생 마법 이외의 마법을 행하는데 필요한 '정보체의 변환' 능력이 전무했다.
당연히 후계자로서의 지위는 박탈당하고, 마법 능력이 없단 것 때문에 서자 취급을 받았는데, 이모이자 요츠바 가 당주인 요츠바 마야가 구상하던 인조마법연산영역 구축 실험의 피실험자가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 실험에서 그는 결과적으로 인조마법연산영역을 손에 넣었지만 성능이 매우 낮아 국제 라이선스 C랭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더 따지고 들어가자면 타츠야의 기억력과 아래에서 설명할 플래시 캐스트를 사용한다면 최고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플래시 캐스트는 기밀지정 마법이기에 사용이 불가하다.
분해와 재생 외의 마법은 이 인조마법연산영역으로 구사해야 하기에 그토록 실기 능력이 낮은 것. 이마저도 타츠야가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인 걸로 보아 타츠야의 두뇌가 있기에 이 정도나마 성능을 발휘하는 것 같다.
허나 그 대신에 타츠야는 '정보체의 분해'와 '정보체의 재구축'에 대해서는 인간의 영역을 넘었다고 할 정도의 능력을 발휘한다. 분해는 물질을 분자, 원자 수준으로 분해하는 건 기본이며 최종적으로 물질을 전부 에너지로 분해할 수 있다. 인간의 몸으로 반물질 대소멸 정도를 재현할 수 있다는 뜻. 재구축은 24시간 이내라면 모든 물질을, 인간이라면 심장이 날아가도 복원해서 살려낼 수 있다. 다만 죽음이 정착됐다면 신체를 재생해도 혼은 없는 인형에 지나지 않는 상태로밖에 복원이 되지 않는다는 묘사는 있다. 또 타인을 치료할 때는 타인이 느꼈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낀다. 이유는 재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모든 정보를 이해할 필요가 있기에 고통이라는 정보도 함께 보아야 한다는 것. 정확히 말하면 상대가 데미지를 입고 30초 후에 타츠야가 치료를 한다면 상대가 30초동안 느꼈던 고통을 한순간에 받는다. 신체 재성 자체가 0.2초 정도로 극히 짧기 때문에 시행자는 그 짧은 순간에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참고로 미유키의 요청으로 이소리와 키리하라를 치료할 때엔 30초 가량이 걸렸으므로 각각 약 150배의 고통을 견딘 것이다. 1시간은 18,000배의 고통을 느끼고 만약 한계까지가 24시간을 전부 채운다면 432,000배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더욱이 자기 자신의 손상 부위를 재성시킨다면 일정 수준의 손상을 입었을 경우 타츠야 본인이 의식하기도 전에 자동으로 복원되는 데다가 자기수복술식은 타인을 재성시킬 때와는 달리 고통도 동반하지 않는다. 이는 자기수복술식이 '''미리 자신의 정보체를 카피해둬서 스톡해두는 형식'''인지라 정보체의 손상을 읽어들일 필요 자체가 없이 스톡에서 마법식을 꺼내면 되기 때문. 마찬가지로 매일같이 정보체를 카피해두는 미유키의 경우(오키나와 사변 이후)도 고통을 느낄 필요 없이 바로 수복이 가능하다. 즉 타츠야에게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마법사는 없고[10], 타츠야에게 공격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 마법사도 없다. 이게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는 일례로, 아버지 시바 타츠로의 후처 시바 사유리가 나노곡옥에 대해 의뢰하러 왔을 때 있었던 사건에서 자신은 저격을 당하고도 멀쩡하고 적군을 이온 단위로 분해하여 소멸시켜 버린 전력이 있다. 세계를 속이는 기술인 마법의 영역을 초월한 말 그대로 이능속 이능.
한마디로 평타는 허접이지만 스킬은 무한 재생 + 무한 즉사기를 갖춘 치트캐라는 이야기. 분해와 재생을 제외하더라도 달인급의 체술, 천재적인 전술·전략안, 마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시각화하여 볼 수 있는 엘레멘탈 사이트 덕분에 초일류 수준의 마법사가 아니면 타츠야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사실은 초일류 마법사라도 불가능에 가깝다. 첫째, 모든 마법을 다른 그 누구보다 빨리 발동하는 게 가능하며 둘째, 그 어떤 마법이든 캔슬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무결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분해의 경우엔 단일 개체라면 절대적으로 한 방에 분해가 가능하지만, 단일 개체로 정의되기 힘든 개체를 상대로는 만능이 아닌 모양. 연속해서 다중으로 실드를 치는 쥬몬지 가의 팔랑크스 마법과 상성이 나쁘다고 소개된 바 있다.[11] 하지만 이후 개발된 바리온 랜스가 이마저도 해결해 버리는 바람에 무적이 되었다. 이 정도 되면 작가가 작정하고 먼치킨으로 만들었으면서도 일단 완벽하지는 않다고 입을 털었을 뿐인 수준.
자기수복술식의 경우에도 전혀 헛점이 없는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 구체적인 약점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무의식중의 연산 영역이라고 해봤자 결국 뇌를 굴려야 하는 것이므로 뇌를 일격에 박살내면 죽는다.[12] 작중에서 어지간한 강자들의 마법들은 사람 머리 정도는 충분히 일격에 흔적도 남김 없이 박살낼 만한 위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문제는 치트급 정보망인 엘레멘탈 사이트 때문에 마법을 사용한 저격이 안 먹힌다는 점(1km 밖 물리적 저격 기습은 당했다 이때 상체가 아니라 머리에 맞았다면 완결). 더군다나 대 마법사전을 상정할 때 '캐스트 재밍 + 그람 디스퍼션 + 그람 데몰리션' 3중 콤보에다가 여러 타겟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능력까지 만렙이라서 저렇게 강력한 일격을 먹이는 것의 난이도는 먼 산 급이라는 게 문제가 될 것이다. 거기에 하나 더 하자면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이온 보유량으로 인해 토미츠카와 같은 렌지제로를 일시적이긴 하나 타츠야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듯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지만, 작중에서 가능한 경우 또한 나왔다. 예를 들면 시리우스가 타츠야의 팔을 없애는 장면이 나오는데, 만약 시리우스가 타츠야의 스펙을 알아서 생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았다면? 조절을 하지 않는다면 전신을 다 날려버리고도 남는 화력이므로, 팔이 아닌 머리를 날려버는 것도 손 쉬웠을 것이다. 시리우스의 경우엔 작중에서도 세계 최강을 자처하는 전략급의 마법사이므로 최소한 그에 준하는 전략급 마법사는 데려와야지 승산이 있다는 얘기. 근데 또 만약에 적의 공격이 전신을 덮치는 속도보다 수복하는 속도가 빠르다 해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 앤지=시리우스에 관한 예도 거의 무용지물인 것이, 첫째로는 몇 미터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서 운동관성을 일반 라이플보다 훨씬 높인 하이파워 라이플을 손과 분해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면 전신을 날릴 마법이라도 어지간히 빨라서는 거의 무효화된다고 보면 되고, 둘째로 타츠야는 인공위성 하나만 있으면 지구 반대편의 상대도 분해를 사용하든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하든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며, 거창하게 인공위성이 아니더라도 엘레멘탈 사이트를 병용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하다.[13] 그런 데다 토도 아오바와 코코노에 야쿠모의 대화 중에서 "살육이 허용된 전장에선 타츠야가 질 일은 전무하다"라는 언급이 있었다.
이러한 그의 진가는 마법을 사용하는 군사 상황에서 발휘되게 된다. 한마디로 실전 특화형이다. 하지만 현재 마법사의 강함을 나타내는 평가 기준으로는 마법식의 발동속도, 마법식의 규모, 그 대상의 정보를 고쳐 쓰는 강도 총 3가지가 있다. 이 기준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가져 정해진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 기준들에 의해 2과생이 된 타츠야, 에리카, 미키히코, 레오를 본다면[14] 그 평가 기준 자체에 의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이 기준이 학교에서만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따로 만들어진 기준이라 실전과는 조금 동떨어진 감을 가진 것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지만, 와타나베 마리의 "어째서 그만큼의 대인 스킬을 가지고서도 마공기사를 지원하는 건지"의 물음에 "자신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C급 라이선스가 한계"라는 말을 들어보면 학교나 실전이나 크게 다르지도 않은 모양이다. 이까지도 그렇다 치고 타츠야가 너무 특이한 케이스라 말하기에도 위에 언급한 그 주위 친구들을 본다면 설득력이 없어진다.[15] 타츠야는 이렇듯 평가 기준의 사각에 있는 실전 능력들에 있어서 초월적인 경지에 오른 세계구급 마법 군인이며 공식적 12명[16], 비공식적으로도 50명밖에 없다고 하는 0.0000008%[17]의 인간인 전략급 마법사이다.
한 마디로 어른들 놀던 데서 그 어른들조차 간단히 제껴버리고 살다가 갑자기 아이들 사이에서 살려니까 여러 제한이 걸려 제대로 움직이지 못 하는 상황. 실제로 그는 '''육군 101 여단 독립마장대대(独立魔装大隊) 소속 전략급(戦略級) 마법사'''로 분류되어 '''오오구로 류야'''라는 이름으로 '''특위(特尉)''' 계급을 가지고 있다.[18]
평소 그가 CAD를 두 기나 들고 다니는 건 그가 보유한 분해 마법과 재생 마법을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인데, 한 쪽으로는 분해 마법을, 다른 한 쪽으로는 재생 마법을 써서 적군은 엄폐물 뒤에 있건 어디에 있건 한 번에 소멸 시키고, 아군은 그 어떤 부상을 입더라도 원상 복귀시켜 버리는 방식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니터로 이 상황을 먼 발치에서 지켜본 미유키는 타츠야의 마법을 마법을 초월한 기적이라고 칭했으며, 이 경악할 만한 활약에 군사 관계자들은 그를 힌두교의 파괴의 신 마헤슈바라로 부르고 있다. 확실히 혼자 강한 것 뿐만이라면 모를까 아군에게 입혀진 모든 피해를 복구시켜 버리는 힐러로서도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니, 적군에겐 말 그대로 파괴의 신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을 듯. 참고로 마헤슈바라는 파괴신 '''시바'''를 칭하는 말이다(...)
여담으로, 워낙 보통 마법의 구사력이 낮은 탓에 그는 보다 효율적인 유사마법들을 자체개발해 사용하기도 한다. 이걸로 웬만한 마법들은 재현해낼 수 있다. 몇몇 에피소드로 교내의 유명인사가 됨과 동시에 온갖 시샘을 받게 된 탓에 짓궂은 장난을 당하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이 자체개발 마법들로 씹어주기도 하였다. 이들 대부분이 마법 무효화나 함정 해제와 같은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볼 때, 자신의 신체 능력을 백업해줄 수 있는 잠행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인 듯. 사부에게 영향 받은 건지도 모른다.
요약하자면, 어린 시절 멋대로 신체실험을 해놓은 가문에서 외면받고, 그 능력이 무섭다고 자기 아버지가 직접 산업역군으로 쫓아냈는 데, 그 산업에서 대성공을 거두고는 군대에도 한 발 걸치고 이런 저런 인맥을 쌓은 끝에, '''번듯한 기업 경영자 + 군대 연줄 + 핵병기급 대마법사 + 닌자급 체술 등등을 몸에 익힌 희대의 먼치킨이 돼서 대놓고 자기 물 먹이려던 사람들과 가문을 쌩까버리는 사기 캐릭터다.'''
만약 저 설정이 성장물에 나왔다면 그럴 듯한 스토리가 하나 펼쳐지고 해피 엔딩이었겠지만, 저건 '''그냥 배경 설정'''이다. 즉,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세계 최악의 흑막급 먼치킨'''이라는 소리.
1학년 3학기 이후 2학년이 되면서 타츠야를 위해서 만들어 졌다고 할 수도 있는 마공과로 이적한다. 이 마공과는 타츠야가 입학 초기 풍기위원 시절부터 무쌍을 찍고 다니고 구교전에선 엄청난 CAD 엔지니어로서의 활약과 십사족 후계인 이치죠 마사키를 쓰러트렸다는 점, 괴물과 같은 필기시험 점수를 보고 이런 인물을 2과에 남겨두는 것은 1고의 수치이나 실기가 테스트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기에 만든 것. 이 마공과 교복은 1과생들처럼 8장 꽃잎의 자수가 톱니바퀴 모양과 같이 들어있어 1과생들의 교복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미유키는 이걸 보고 매우 만족한 모양.[19]
요츠바 가에선 몇몇을 제외하고는 공포의 대상이다.[20] 일단 지구를 파괴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타츠야가 처음 태어났을 때 당주 이외엔 모두가 타츠야를 보고 요츠바 가의 죄의 상징이라며 제거하자고 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사실을 당시 갓난아기였던 타츠야가 알 리는 만무하지만 만에 하나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다들 경계한다. 만약에 타츠야가 가문 사람들이 자신을 제거하려 했다는 걸 알고 원한을 품어, 마야의 아들이자 미유키의 가디언 겸 남편인 채로 가문 내에서 힘을 얻는다면 그를 제거하자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역으로 숙청당할 수도 있기 때문. 그렇기에 분가 당주들 몇몇은 타츠야와 미유키가 신년 경춘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려고 강화인간 부대를 보내거나 요츠바 가 자금줄인 F.L.T의 대지주, 즉 비공식적 회장(사장) 자리에 앉혀 주겠다고 회유까지 한다. 물론 타츠야는 복수의 생각도 회장 자리에도 관심이 없다. 다만 타츠야를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을 미유키가 알게 된다면 꽤 난리가 나겠지만 말이다.
20권부터 본격적으로 아슬아슬한 약혼 생활을 시작한다. 오키나와 제도 쿠메지마 앞바다에 건설한 해저 자원 채굴용 인공섬의 준공기념 파티에 참여하는 하게 되는데, 호노카의 메가대쉬와 여동생의 메가대쉬를 함께 받으며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 중이다.
23권에선 국방군 정보과간부 소속 몇몇 인사들이 '비공식 회의'를 통해서 타츠야가 USNA의 비합법 공작원을 감금한 시설을 공격했다고 불순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판단하며 거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21], 그 중에 나온 대책이라는 게 암살 같은 다 알고 본다면 실소를 지을 만한 말들을 내뱉는다. 그러다가 마테리얼 버스트의 사용자라는 것을 안 이후 나름대로 계산기를 두드려 ''''재교육'''을 한다' 라고 결론이 난다. 이를 전해들은 사에키는 카자마에게 이를 말해주는데, 카자마가 어리석은 행위라 일축하고 사에키도 재교육이라고 불리는 세뇌 시스템에 대해서 마법 기능이 손상될 것을 염려하며 자신도 어리석은 행위가 아닌가... 라는 뉘양스를 풍긴다. 하지만 카자마가 한 말의 의미는 암살은 어찌어찌 가능할 수도 있지만 붙잡고 재교육을 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 이에 대해 카자마는 "게임에 나오는 최종보스가 있다면 타츠야일 것이며 그는 매우 이기적이라 국가나 시민을 위해 본인이나 요츠바 가의 사람을 희생시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만약 건드린다면 하룻밤새에 도쿄가 불바다가 되는 것 정도는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도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여기서 아래 마법 문단에서 언급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는데, 마테리얼 버스트 사용에 대해서는 배제하고 앞일을 예측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상부는 마테리얼 버스트가 '자신들이 서드아이 사용 권한을 쥐고 있는[22] 이상 타츠야는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하지 못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3. 감정


'분해와 재성이라는 최고난도급 마법에 연산력을 점유당한 탓에 다른 계통의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과 '감정의 폭주로 인해 생길 대재앙급 피해를 막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타츠야는 6살이 되던 해에 자신의 친모인 미야와 요츠바 가에 의해 정신구조조작마법으로 강한 감정을 삭제당하고 그 곳에 인공마법연산영역이 심어지는 시술을 받게 된다. 그 탓에 타츠야는 보통 사람이라면 강한 감정을 느껴야 할 때는 느낄 감정이 없어 무감정한 채로 한없이 냉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 감정에 대해선 몇 가지 애매한 부분이 있다. 타츠야에게 남겨진 단 하나 남은 강한 감정은 동생인 미유키를 향한 '''애정'''이다. 그 때문에 1학년 구교전편 미유키의 CAD에 전자금잠이 심어질 뻔한 사건이 있었을 때 사주를 받은 대회 위원이나 그 흑막인 무두룡에 대해 '''주변인들이 놀랄 정도의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준 사례가 있다. 주의 깊게 읽었다면 무언가 모순이 있다는 걸 느낄 것이다. 여름방학 특전 소설에서 호노카에게 고백 받았을 때 타츠야는 자신의 감정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딘가에 잠긴 것이 아니라 해방하지도 못하고 파괴된 것도 아니라 치유하는 것도 불가능, 삭제되었기 때문에 다시 되돌릴 수 없어 자신은 호노카를 사랑해줄 수 없기 때문에 호노카의 마음에 응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말대로라면 미유키를 향한 애정 때문이라 할지라도 타츠야는 어떤 경우에서든 '''강한 애정'''을 느낄 수 있을 뿐이지 '''강한 분노'''를 느낄 수는 없다. 다시 말해 현재 타츠야는 삭제되어 느낄 수가 없는 감정을 부분적이긴 하지만 느끼고 있다는 것.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2가지 추측을 해 볼 수있다.
첫째, '사실 타츠야의 감정이 '''완전히 삭제당한 것이 아니라''' 미야에 의해 어딘가에 압축되어 있듯이 들어있었고, 6살 때보다 지금의 뇌가 더 성장하여 정신구조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본다면 미유키와 관련되어 애정 이외의 강한 분노와 같은, 삭제되었을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타츠야를 본다면 미유키가 타츠야의 능력을 억제하기도 하고 풀 수도 있는 열쇠이듯, 감정을 해금시키는 열쇠일 수도 있다.'가 첫번째 가설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작중 내용에서 뇌에 관한 설정에 대해서는 컴퓨터에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면 타츠야의 감정은 마치 휴지통에 존재하는 파일들이 본래의 90%의 압축률의 크기로 대기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서 뇌 공간 속 어딘가에 압축되어 존재하고 있었고, 어릴 때는 분해와 재성에 의해 뇌 용량이 부족했지만 나이가 들며 뇌가 성장하여 다시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게 되어[23] 단 하나 남은 미유키를 향한 애정을 트리거로 다른 감정을 이 여분의 공간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그냥 작가가 이런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으며 '''설정 오류'''이다.'가 두번째 가설. 사실 설정에 대한 오류는 이미 앞선 예로서 마유미의 드라이 시리즈의 마법을 들 수 있다. 마유미가 즐겨 사용하는 마법인 드라이미티어, 드라이불렛은 '이산화탄소를 집속 냉각시킨 후 드라이아이스가 된 투사체를 고속으로 가속시켜 적을 공격한다'는 개념인데, 말했다시피 사용되는 이산화탄소 기체가 고체로 상태 변환시에는 부피가 줄어든다는 사실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극소량만 포함되어있다는 점을 무색하게 감옥과 같이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상당한 크기로, 게다가 적지 않은 숫자로 응결시키는 것이 이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결국 나중에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수증기도 응결시킨다고 땜빵함으로서 일단락 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타츠야의 감정이 삭제된 이유가 ''''타츠야가 미유키를 잃는다.''''라는 미래 선택지 이외에서 지구에 대 재앙이 닥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는데, 자칫 잘못해 감정이 다시 돌아와 강한 감정의 격류에 휩싸여 세계가 파괴되어 버릴 수도 있는 문제의 불씨를 남겨놨을 리도 만무하다. 물론 이 점도 애초에 미야와 마야는 타츠야를 본인들의 세계를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부숴버린 세상에 대한 복수자로서 낳았고 만들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앞뒤가 좀 맞지 않는 이야기. 다만 타츠야가 태어났을 당시 타츠야를 죽여야 한다고 이야기가 흘러가던 가문 내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일시적으로 감정을 잠궈놓았다가 시간이 지나고 타츠야가 요츠바 가의 영향 아래에서 벗어났을 때를 상정해 정신 구조를 조작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어른이 되면 감정 정도는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거나, 아들의 정신구조를 바꿔버린다는 행위에서 죄책감을 느낀 미야의 마지막 양심[24]이었을 거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추가로 마야가 처음 타츠야와 미유키에게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을 전할 때 타츠야가 미유키를 잃어도, 미유키를 지켜내도 자신들의 복수가 완성된다고 하는 바람에 전자가 맞는지 후자가 맞는지 더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이 설정 자체는 타츠야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설정조차 모순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이유는 설정대로라면 미유키가 모종의 사건으로 목숨을 잃어도 타츠야는 강한 분노로 폭주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한없이 냉정한 인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 즉 마야가 원하는 복수는 불가능하게 된다.[25] 다만 모순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은 1번 이유처럼 작가의 복선일 수도 있다는 예측 때문.

4. 능력, 마법


그가 갖춘 군사용 마법들이다. 잘 보면 알겠지만 전부 분해와 재성의 바리에이션이거나 사이온 자체를 다루는 무계통 마법들이다.[26]
  • 분해(分解) Demon Right (악마의 오른손) - 타츠야가 분해를 사용하는 손이 오른손이며 분해를 맞은 적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상이 되는 물체의 구조 정보에 직접적으로 간섭할 수 있는 마법. 타츠야가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던 두 마법 중 하나이며, 타츠야의 마법연산영역을 완전히 점유하고 있는 마법 중 하나이다. 그 때문에 다른 마법들의 발동에 제약이 생긴다. 설정상 현대마법 최고난도 마법으로, 타츠야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은 없으며,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타츠야 정도의 스피드나 위력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분해를 사용하는 대상 물체를 어떤 형태로 분해시키는가까지 정의할 수 있다.[27]
  • 재성(再成)[28] Divine Left (신의 왼손) - 타츠야가 재성을 사용하는 손이 왼손이며 재성을 받은 자는 죽음의 사신조차 비켜나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 대상이 되는 물체를 원자 단위로 복원시키는 마법이다. 타츠야가 물체든 인체든 그 대상의 구조, 즉 에이도스를 현재로서는 최대 24시간 거슬러 올라가 모든 정보를 분해하여 뇌에서 연산한 뒤 상처를 입거나 파괴당하기 전으로 에이도스를 덮어 씌워 상태를 분자 단위보다 작게 재생성한다. 이론상으론 불로(不老)도 가능하다. 매일 같은 시간 24시간 전의 신체로 거슬로 올라가면 처음 시도할 때 이후로 전혀 늙지 않게 되기 때문. 타츠야의 마법 연산 능력을 잡아먹는 마법 중 하나로, 설정상 재성과 분해는 모든 마법의 최상위에 위치해 있는 최고등 마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마법은 미유키의 말에 따르자면 아무런 대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다. 이유는 자신 이외의 대상에 재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에이도스를 모조리 읽어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 정보 속에는 고통에 대한 정보도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대상의 부상 시간에 비례하여 재성시 고통이 증가한다. 예를들어 총상을 입은 지 30초 뒤 0.2초간의 연산으로 재성을 사용하면 30초간의 총상으로 인랑 고통을 0.2초만에 느끼는 것으로 즉, 150배로 응축한 고통을 느끼고, 한계까지 다다른 24시간일 시 약 43만 2천배의 고통을 느낀다고 하니 정신이 파괴되지 않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29]신과 같은 마법 때문에 다른 마법들을 아예 쓸 수 없어서 친모인 미야가 정신 구조 간섭 마법을 이용해 미유키를 향한 감정 이외의 강한 분노, 강한 환희 등의 감정을 삭제하고 그 자리에 인공 마법 연산 영역을 집어넣는다. 일단 강한 감정을 제거한 것 뿐 감정 자체를 삭제한 것은 아니라지만 작중 서술이 영 애매하고 모순이 많은지라... 아래는 이 두 마법으로부터 파생된 마법들이 주류를 이룬다. 여담이나 이 마법 덕에 타츠야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품게 만든다. 성인 남성, 군인, 상당한 레벨의 마법사들이 기절할 정도로 심한 고통을 주는 마법을 행사하고는 자신의 분해를 들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재성시킨다. 재성 사용의 페널티를 생각해본다면, 보통이 아닌 사람도 견디지 못한 레벨의 고통의 몇 배를 견딘다는 것.
  • 플래쉬 캐스트
요츠바 가의 비전 마법. 집안의 비밀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함부로 쓸 수 없는 마법이지만, 그만큼 효용성도 높은 마법이다. 세뇌 마법의 응용으로 뇌 내의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에 기동식을 저장하는 마법으로 뇌 자체를 CAD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CAD 없이도 별 차이 없이, 아니 오히려 더 빠르게 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걸 쓰면 인공마법연산영역으로밖에 마법을 구사할 수 없는 타츠야도 마법 발동 시간을 최소화 시킬 수 있지만, 문제는 이게 무조건적으로 어떤 마법이라도 발동 시간을 최소화 시켜버린다는 것. 즉, 발동 속도를 조절하는 게 불가능하다. 거기다가 16권 요츠바 승계 편에 따르면 타츠야의 플래시 캐스트 사용으로 인한 마법의 발동 속도는 요츠바 일족 그 누구보다도 빠르다고 한다. 즉 1권에서 플래시 캐스트를 사용하지 않은 마법 발동 속도에서 0.2초가 걸린 것이 매끄럽지 못한 CAD 기동식 탓에 제 실력을 낸 기록이 아니라던 미유키보다도 더 빠르다는 소리.[30][31] 그리고 타츠야의 플래시 캐스트의 발동 속도는 상대 마법사가 마법을 발동하는시간동안 여러번 마법을 발동하여 그 위력을 높인다고 하니, 남들이 1개의 마법을 쓸 때 타츠야는 여러 개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32][33][34] 이 플래시 캐스트를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 마법인 자기수복술식이 인간의 인식을 뛰어넘었다는 걸로 보아 아마 그 정도가 아닐까 예상한다. 따라서 남용할 경우 주목받기 쉬운 마법으로, 타츠야는 플래시 캐스트로 연산이 끝나도 그 연산을 풀어버리고 다시 인공마법연산영역만으로 연산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습득 사실을 숨기고 있다. 다만 영자반사광과민증인 시바타 미츠키 같은 사람들은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미묘한 차이를 알 수 있는 듯 하며, 덕택에 타츠야는 진땀 흘리며 적당히 둘러대야 했다. 이후엔 더더욱 사용에 신중해하는 편이다. 추가로 호노카도 광파 계열 혈통의 마법사라 인지하는 게 가능하다. 다만 호노카의 경우는 플래시 캐스트의 연산 능력을 눈치챈 것이 아니라, 플래시 캐스트로 인하여 사이온의 정보개변 효율이 한계치에 도달할 정도로 정교하기 때문에 잉여 사이온광이 나타나지 않는 깔끔한 마법을 감지하는 정도다.
  • 그램 데몰리션(술식 해체|術式 解體)
마법에 대항하기 위한 마법인 대항마법의 대명사로 마법이라기 보단 그저 보유하고 있는 사이온을 고압으로 뭉쳐 무자비하게 내뿜어서 상대의 마법이 발동하기 전에 술식 그 자체를 부숴버리는 기술. 술식을 부수기 위해서는 대량의 사이온을 퍼부어야 하므로 당연히 효율이 나쁠 수밖에 없어 사용자라 그리 많지 않은데, 타츠야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사이온 양이 많기도 하고[35] 웬만해서는 지치지 않는 탓에 그럭저럭 쓸 만하다. 플래시 캐스트를 사용할 수가 없어 일상 생활에서 극비인 분해와 재생 마법을 제외하고 제대로 쓸 수 있는 마법이 적은 타츠야가 유일하게 아무 거리낌 없이 쓸 수 있는 기술이라, 구교전에서 그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마음껏 뽐내주었다. 작품 극초반 교내에서 모리사키와 충돌이 있었을 때 중애에 나선 마유미도 사용하는 것 같았지만, 구교전에서는 마유미 본인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마유미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후에 잠깐 나온 서술으로는 마유미는 마법식의 노이즈를 날리는 모양.
  • 그램 디스퍼전(술식 해산|術式 解散) : 타츠야의 특기 마법인 분해를 이용해 기동식이나 마법식을 직접 분해, 무효화하는 마법. 사이온을 내뿜는 그램 데몰리션과 다르게 타츠야 본인의 특성인 분해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라 미유키의 안전이 걸렸거나 어지간한 위험도가 아니라면 쓰지 않는다.
  • 자기 복원 술식(自己 復原 術式) : 재성과 플래시 캐스트를 연동시킨 마법으로 항시 발동 마법이다. 정신인 프시온 자체를 날려버리는 미유키의 코큐토스 같은 정신적인 공격을 제외한 골절이나 과다 출혈, 장기파열 같은 치명상을 입어도 일순간[36]에 재생할 수 있다. 심지어 의식을 잃고 기절해도 플래시 캐스트를 이용해, 무의식 마법 연산 영역에서 마법식을 전개해 이전에 백업되어 있던 자신 신체의 에이도스를 바로 손상 부분에 덮어 씌워 신체을 재생시키기 때문에 절대 의식을 잃지 않고, 그리고 절대 부상을 입지 않고 전투를 속행할 수 있다. 설정상 최대 24시간 이내의 에이도스를 읽어 분석하고 다시 덮어씌운다고 하지만 작중 타츠야가 아직 본인에게는 최대 24시간이 한계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수련에 따라 더 이전으로 거슬러 갈 수도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별로 향상시킬 의향은 없어 보이는 듯. 타인에게 쓸 때는 24시간 내의 에이도스(정보체) 변형 이력을 엘리멘탈 사이트와 분해로 읽어내서 변형 전의 에이도스체를 마법식으로 구축해서 본래 에이도스에 덮어씌우며, 미유키와 자신에게 사용되는 경우는 그냥 타츠야 본인의 무의식에 각인된 백업 데이터를 불러내는, 일종의 시스템 백업이다. 본인은 그렇다 쳐도 미유키 신체 정보도 주기적으로 백업해 두는 듯. 만약 그렇다 해도 미유키 본인 당사자가 기분 나빠할 일은 만무하지만. 다만 재미있는 부분은 이런 자기복원술식을 가지고 있는 타츠야의 몸에는 수도 없는 흉터와 화상 자국이 있다고 한다. 작가의 이전 전적을 생각하면 설정오류일 수도 있고, 단순히 완전히 자기수복술식을 제어할 수 있기 전에 남은 상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미스트 디스퍼전(운산 무소|雲散 霧消) : 물질을 원소나 이온 단위로 분해하는 마법. 하지만 표적을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타츠야의 에이도스를 읽는 엘레멘탈 사이트까지 속일 수 있는, 에이도스 자체의 정보까지 일정 부분 개변 가능한 쿠도 가의 퍼레이드에는 약점을 보이지만 상위호환 마법인 트라이던트로 해결이 가능하다.
    • 딥 미스트 디스퍼전 : 미스트 디스퍼전의 업그레이드 버전. 극장판에서 리나의 헤비 메탈 버스트를 저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사용시 마치 짙은 안개를 만드는 것처럼 보이며, 성능은 헤비 메탈 버스트의 플라즈마조차 소실시켜버릴 수 있다.[37] 참고로 딥 미스퍼전의 마법기동식이 들어있는 스토리지를 실버 혼의 탄창부분에 끼우면 실버 혼이 붉게 빛난다.
  • 토오아테(遠当て) : 흡혈귀 사건 당시 눈에 보이지 않는 패러사이트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마법이다. 정보 차원의 표적에 사이온 탄을 맞추는 것이라고 하며 코코노에 야쿠모의 조력으로 만들어졌다.
  • 트라이던트 : 미스트 디스퍼전의 상위호환인 마법. 대상이 되는 술사의 정보 강화, 방어 마법과 육체 강화 마법, 육체 자체를 3연속으로 분자 레벨로 분해, 소멸시켜 버리는 마법이며 한 마디로 상대를 완전히 무장 해제 상태로 만들고 바로 육체를 소멸시켜 버린다는 이야기이다. 같은 이름의 전용 CAD가 아니면 쓸 수 없다. 이름의 유래인 트라이던트포세이돈이 사용한 삼지창으로, 삼연속 공격이기 때문에 3과 연관지어서 삼지창의 이름을 붙인 듯. 이것도 마테리얼 버스트와 함께 기밀 지정 마법이라 구교전 당시 카자마가 타츠야에게 사용을 제한한다는 식의 말을 하지만 미유키가 위험에 처하자 무시했다(...)

여담으로 엘레멘탈 사이트와 병용하여 사용하면 초장거리 사격으로 먼 거리에서 어떠한 적이라도 사살할 수 있는 사기급 마법이다. 트라이던트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일례로 타츠야의 진짜 저격 실력을 보여준 사건으로는, 요코하마 테러 당시 본토를 빠져나가는 배를 저격할 때 80km 떨어진 거리에 50평방미터 크기의 목표 바로 정중앙 위를 조준하여 명중시킨다.[38] 트라이던트를 사용해서는 2km 떨어진 송신탑 위에서 권총 형태의 CAD로 정확하게 저격한 일도 있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저격 거리가 저격소총을 사용하여 3450m[39]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어마어마한 능력이다. 더군다나 쏘면서 상대방이랑 통화까지 한다.
  • 베타 트라이던트 : 미스트 디스퍼전의 상위호환이며, 일반적으로 쓰는 트라이던트와 상호호환되는 마법. 정확히는 핵물질을 내포하고 있는 물질에 대해서 마테리얼 버스트나 일반적인 트라이던트를 사용하는 건 더티 밤[40] 가능성이 있어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핵물질의 원자핵에 간섭하는 베타 붕괴를 일으키는 분해 마법에 방출계 마법식을 추가로 작성해 개발되었다. 개발 시점은 바리온 랜스 개발 도중. 극장판에서는 미완성 상태였던 이 마법식을 이용하여, 지구로 추락하는 초 거대 군사위성인 세븐스 플레이그를[41] 핵물질채로 소멸, 소립자 흐름으로 붕괴시켜서 오로라를 일으켰다. 미완성이었던 탓에 어지간하면 플래시 캐스트라던가 초 고효율화시킨 CAD와 마법식을 이용해서 단숨에 마법식을 전개하는 타츠야조차 거의 5초동안 마법식을 로드해서 전개해야 했다. 이쪽 역시 3단계의 분해 마법이 연달아 사용되지만, 이쪽의 분해마법은 트라이던트에 사용되는 분해 마법보다 더욱 정밀하다. 이쪽은 1단계로 물질을 원자 레벨로 분해하고, 2단계로 핵자를 모조리 양성자와 중성자로 분리시킨 뒤, 3단계에서 중성자를 방출계 마법식을 사용하여 강제로 양성자와 전자, 반전자 뉴트리노로 분해시키게 된다. 이 마법식이 작용하는 동안, 양성자는 분리된 전자를 흡착하는 게 불가능하며, 원칙적으로는 이 상태가 된 플라즈마에 방출계 마법을 조합하는 것으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무해한 원소로 재조합하는 게 가능하다.
  • 마테리얼 버스트(질량 폭산|質量 爆散) : 군사 기밀 지정 전략급(戦略級) 마법. 타츠야가 전략급 마법사로 지정된 이유인 마법으로, 물질의 질량을 100% 완벽하게 손실 없이 분해하여 전부 에너지로 변환(E=MC²)하는 마법으로서 핵병기를 능가하는 파괴력을 지녔다.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원자폭탄. 일례로 해군기지를 인근 도시째로 소멸시킨 전력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원자폭탄보다도 훨신 더 무서운 무기라고 볼 수도 있다. 원자폭탄은 사용에 있어서 여러 제약이라도 있지, 이 기술은 거의 시바 타츠야의 개인화기 수준이기 때문. 또한 원자폭탄은 지구를 우주 공간에서 삭제할 수는 없지만 이 마테리얼 버스트는 지구를 우주 공간에서 아예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의 트라이던트와 더불어 성층권 인공위성에 연결된 타츠야 전용의 CAD 서드아이와, 엘레멘탈 사이트를 통한 마테리얼 버스트의 초장거리 저격이야말로 타츠야의 본래의 활동 영역이다. 즉 근접 전투 능력은 겉절이. 전술급 능력과 전략급 능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꼭 서드아이를 통하지 않아도 질량체를 직접 물질분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점은 이미 추억편, 오키나와에서 대아제국의 해상병력을 저격한 부분에서 묘사되었다. 한마디로 카자마가 막료회의에서 결의되었다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서드아이 발동 카드키 꺼내들며 명분을 들먹이고, 사나다가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외치며 서드아이를 꺼내는 주접을 떨든 말든 타츠야는 언제든지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 가능하단 소리다.[42] 거기다가 타츠야가 마음 먹고 흑심을 품는다면 타츠야밖에 조정할 수 없는 성층권 위성형 CAD 서드아이조차 자신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공위성 이야기가 나와서 이 인공위성에 대해 추가해 보자면, 타츠야와 미유키가 2학년일 무렵 9교전에 참가했을 때 쿠도레츠의 패러사이트를 이용한 병기에 대해 해결책을 생각하던 중에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하기 위해 조잡하긴 해도 일회용 인공위성 정도는 만들 수 있다고 한다(...)[43] 다시말해 국가는 자신들이 이 마법의 사용과 타츠야를 자신들의 통제하에 두고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외교 카드로 쓰는 등 기세등등하지만 사실은 엄청난 착각이다. 거기다 아까 언급한 쿠도 레츠의 패러사이트 병기 사건 때를 본다면 타츠야는 분명히 미유키가 위험하며, 미유키를 지키기 위해 그럴 필요성을 느낀다면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마테리얼 버스트의 방아쇠를 당길 것이다. 애초에 서드아이가 아니더라도 엘레멘탈 사이트로 찾아낸 인간 본인에게 직접 질량 폭산을 시전할 수도 있다! 단 1kg만으로도 도시 하나를 날려버렸는데[44] 그 몇십 배의 질량을 가진 인간을 그대로 에너지로 바꿔버린다면 정말 나라 하나쯤은 우습게 초토화시킬 수 있는 노답급 무기가 된다.
이론상으로는 지구를 파괴할 수도 있다. 요츠바 가 사람들이 타츠야가 태어나자마자 죽이자고 했던 이유도 이것. 만에 하나 타츠야의 도화선이 당겨졌을 때 이런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즉 미유키라는 타츠야의 브레이크가 없어지면서 유일하게 자기 자신에게 남아있는 강한 감정을 스스로가 컨트롤하지 못해 지구 자체를 에너지로 변환시킨다면? 결과는 어떨지 뻔하다. 참고로 지구의 질량이 $$5.97219\times 10^{24}\text{kg}$$이고 광속의 제곱은 $$9\times 10^{16}$$이다.
  • 엘레멘탈 사이트
타츠야가 선천적으로 가진 분해와 재성과 함께 가진 계통 외 마법 능력으로, 마유미의 멀티스코프와 비슷한 성능을 지닌다. 직접 이데아에 접속해 에이도스를 정보 형태로 시각적으로 읽어내는 마법. 엄폐물을 무시하고 원하는 목표나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기동식과 마법식을 한 번에 읽어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이 마법 덕분이다.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서류들을 한 번에 읽고 전부 기억해낼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편리한 마법. 다만 역시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이능은 여러 모로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 받기 쉽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앞에선 일부러 이미 인식한 물체도 인식하지 못 한 것처럼 연기해야 하기도 하다.[45] 마유미의 멀티스코프와 미유키의 프시온 감지와는 다르게 정보를 시각적 정보로 받아들이는 듯하다. 참고로 미유키는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적인 정보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타츠야가 USNA 스타더스트의 습격을 받았을 때 이를 후각적으로 눈치채 타츠야의 안부를 걱정하기도 한다. 추가로 미유키가 오스를 이용해 자신의 제어력 반 이상을 할애해 타츠야의 마법을 억누르고, 타츠야는 반대로 이 엘레멘탈 사이트의 리소스를 반 이상 할애해 평소 미유키의 주변을 감시, 보호한다고 한다. 19권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이 엘레멘탈 사이트의 리소스를 100%도 아니고 70% 정도만 사용해도 일본 국경 내라면 위치에 관계 없이 물체건 인간이건 찾아낼 수 있으며, 인식한 순간 타츠야의 마법은 물리적인 거리를 무시해서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46]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본 국토 정도의 범위 내에서는 서드아이 없이 어디든지 마테리얼 버스트나 분해를 사용 가능하단 소리다. 물론 이성적으로는 미유키가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해도 감정적으로 두려워 하는 타츠야가 미유키에게 향하는 리소스를 포기하고 100%를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19권 처음으로 미유키를 향한 리소스를 해제할 때도 반라인 채 서로를 끌어안고서야 가능했다.
  • 캐스트 재밍
마법이 발동되는 걸 방해하는 사이온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무계통 마법. 사용에는 안티 나이트라는 특수한 돌이 필요하며 고대 4대 문명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허 같은 번성했었던 문명들에서 주로 산출된다고 한다. 사용법은 이 안티 나이트에 사용자가 사이온을 주입하면 이 안티 나이트가 무분별하게 마법식이 없는 단순 사이온 파동을 발생시키고, 다른 마법들의 발생에 필요한 사이온 파동에 방해를 줘서 마법 사용에 방해를 준다는 개념. 하지만 이 파동마저도 분해해 버리고 마는 타츠야에게는 무쓸모하다. 이 마법의 구조를 이해하고 노이즈 자체를 없애지 않는 한, 영역 내의 그 누구도 마법을 쓸 수가 없다. 예로 타츠야는 사이온 파동 자체를 분해하는 방법으로, 마유미는 멀티스코프를 이용해서 이 노이즈를 꿰뚫는 방식으로 캐스트 재밍을 무효화 한다.
본디 캐스트 재밍은 위에서 언급한 특수한 물질인 안티 나이트를 가지고 그 안티 나이트에 사이온을 주입하여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타츠야는 동시에 CAD 2개를 다루는 연습을 하다가 유사 캐스트 재밍을 발견했다. CAD를 2개 사용하면 서로가 서로의 파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법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항마법인데, 중지시키거나 방해하고 싶은 마법과 같은 계통의 마법을 한쪽 CAD에서 전개하고 다른 CAD에서는 다른 계통의 마법을 구현시켜 공명시키면 서로 방해하는 파동이 만들어진다. 이 파동을 무계통 마법인 그램 데몰리션처럼 쏘아내면 캐스트 재밍과 같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다만 안티나이트를 이용한 캐스트 재밍은 어떤 마법이든 무조건적으로 작동을 방해하는데 반해, 타츠야가 개발한 캐스트 재밍은 상대방이 사용하는 마법의 계통만 방해한다. 다만 타츠야는 이 기술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유는 이 기술이 악용될 시 사회 기반 자체를 흔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적의 기동식을 읽어 내어 어떤 계통의 마법을 사용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작중에선 타츠야 이외에 전개되기 전의 마법식을 읽고 어떤 계통의 마법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 때문에 미유키가 "애초에 오라버니 말고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하지만, 기동식을 읽을 필요 없이 상대편이 어떤 계통의 마법을 자주 쓰고 또 어떤 계통이 특기인지 알면 어느 정도까지는 대처가 가능하다. 덧붙여 USNA에서도 이 마법을 개발하여 사용 중이다. 물론 타츠야가 이 캐스트 재밍을 사용한다는 것은 모르며, 자신들만 알고 있는 기밀이라는 착각을 하는 건 덤이다.
  • 바리온 랜스(중입자 기병창|重粒子 騎兵槍)[47]
분해가 통하지 않는 마법사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든 신마법이다. 약 6개월 가량의 개발 기간을 걸쳐 만들어 졌다. 비행 마법이나 토오아테를 개발한 시간에 비하면 굉장이 오래 걸린 편. 타츠야 본인이 앤지=시리우스의 브뤼냐크를 만든 F.A.E(Free After Execution) 이론[48]을 베이스로 하여 구중사의 지하에서 실험, 개발했다. 원래 타츠야는 FAE 이론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USNA와 일본이 공동연구를 하다가 중단되었고, 딱히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도 없거니와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것인지도 불확실해 그냥 말 그대로 지나가다 들어본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분해가 통하지 않는 인물, 레인지 제로라 불리는 토미츠카[49]가 눈 앞에 나타났으며 앤지=시리우스가 본인에게 싸움을 걸어 FAE 이론이 실현 가능하며 어떻게 사용하는지까지 파악하게 해준 덕분에 결국엔 또 미유키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냈다. 물질을 양성자, 중성자 정도의 크기로 분해하여 사출한다는 개념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중성자 포와 비슷하다. 다만 중성자 포와는 다르게 중성자 이외의 다른 입자들도 섞여 있기에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한자로 표기된 이름을 그대로 직역하면 중입자 기병창이다. 비행 마법도 하루이틀만에 만들어 내는 타츠야지만 이 마법을 만들 때는 실패 반동으로 인해 팔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뼈가 부러지기도 하고, CAD가 작살나기도 하는 등 꽤나 애를 먹었다. 작중 마야와 하야마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 마법의 이름에 캐논, 런처나 불렛, 스피어가 아닌 굳이 랜스(기병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는 이 마법의 마지막 공정에서 재성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분해와 재성을 모두 사용하기에 타츠야가 사용하는 마법 중 가장 많은 공정을 거치고 가장 복잡한 연산 능력과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마법으로 추정된다.[50] 브뤼냐크와 동일한 결과(원자 이하의 양자 단위로 분해된 일종의 플라즈마를 빔처럼 쏘아보낸다)를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다른 이유는 중입자 양자 기체를 브뤼냐크는 방출계 마법을 통한 로렌츠 힘으로 쏘아보내는 반면, 이 마법은 가속/이동계 마법으로 고속으로 쏘아보내기 때문. 즉, 브뤼냐크가 탄환을 마법으로 준비한 양자로 만든 레일건이라면, 바리온 랜스는 사실상 새총이다. 23권에서 어떤 공격도 막을 수 있다던[51] 쥬몬지 가의 팔랑크스를 뚫었다.[52]
  • 게이트 키퍼
마법연산구역의 무의식 영역의 최상층과 의식 영역 최하층의 사이에 위치한 게이트를 감시하여서 마법식이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파괴시키는 타츠야의 비술인데, 22권에서 코드화를 시켜서 요츠바의 분가인 츠쿠바 가에게 개량권을 주었다.[53] 단점은 사이온이 많은 본인이던가 미유키에겐 그다지 영향력이 없다.
23권 기준 타츠야의 마법식을 억누르던 오스가 풀렸다. 즉, 이제 타츠야, 미유키 모두 100% 자신의 힘을 낼 수 있는 상태.
  • 분자 디바이더
요코하마 소란편 당시 회장에 진입한 대아연합의 부대원을 제압하는데 사용했다. 키치죠우지 신쿠로가 타츠야의 사용에 의문을 품은 것으로 보아 군사마법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개발자가 전대 시리우스 소령인 것으로 보아 빼도박도 못하는 것. 엄밀히는 이때는 분자 디바이더 술식을 그대로 사용한게 아니라 타츠야의 분해마법을 손날에 한정하여 강제 발동시키면서 동일한 효과를 발생시킨 것이다. 원래 분자 디바이더 술식은 분자간의 결합력을 소실시키는 역장을 만들어서 분자결합 자체를 소실, 잘라버리는 마법이다.

5. 출생의 진실


작중에서 타츠야는 성격은 둘째치고 능력 자체는 더할 나위가 없는 먼치킨임에도 불구하고 요츠바 가문 내부의 취급은 형편없는 데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타츠야의 능력도 제대로 모른다. 거기에 가진 힘에 비해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미성숙한 정신연령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16권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분해와 재구성 마법만을 지니고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요츠바 일족은 마야의 사건[54][55] 이후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 고르고 고른 정자로 임신한 미야의 아이가 일족을 지켜줄 수호자가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미야는 겉으로는 일족의 소원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들 자매를 상처 입힌 세상에 대한 원한을 담아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뱃속의 아이의 정신을 조작했다.''' 거기에다 마야도 자신의 언니와 같은 정신조작을 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엄청난 폭탄의 도화선으로 '''만든''' 게 미유키. 참고로 마야는 타츠야가 태어나서 타츠야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알았을 때 환희에 겨워 환성을 지르고 싶은 것을 겨우 참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요츠바 일족의 분가 전원은 타츠야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당주인 타츠야의 작은 할아버지가 주장을 기각하고 일족이 바라던 대로 최강의 수호자로 삼으면 된다며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자마자 전투마법사로서 교육시켰다. 당주를 계승한 마야는 타츠야에 대한 교육을 계속했고, 타츠야가 6살 때 인조 마법사 실험을 통해 부족한 마법사로서의 능력을 보완하면서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사람을 죽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56]
즉 타츠야의 능력과 성격은 '''요츠바 미야, 마야 자매가 세계에 복수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식으로 만들고 키운 것'''이다.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주고, 간단하게 폭주할 수 있도록 정신을 조작하고 교육시켰으며, 도화선 역할로 미유키를 준비했다. 스스로는 요츠바의 속박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결국은 어머니와 이모의 도구로 태어난 인형에 불과했던 것이다.
게다가 16권 마지막에서는 타츠야를 마야의 아들이라고 거짓으로 발표하며 미유키와 약혼시킨다.

6. 비판


'''시바 타츠야 인물 자체'''가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작품에서의 비판의 축이라 할 수 있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비판 참조.

6.1. 모순적인 성격 설정과 최악의 인성


학살 행각과 더불어 작중 가장 비난받는 부분. 겉으로 보기에는 쿨하고 감정기복이 없는 냉정한 성격.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끝까지 냉철하고 침착한 이성적인 성격으로 나온다. 여동생을 포함한 자기 주위의 사람들이 큰일이 나서 동요해도 이 주인공만큼은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그 상황에 맞는 해답을 이야기한다. 덤으로 주위 사람들을 다독여주기까지 한다.
이렇게까지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나오는데, 처음 접한 독자들이 보기엔 과묵하고 시크한 쿨가이인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상은 사이코패스에 가깝다. 이런 성격이 된 건 어릴 적 어머니에 의해 감정에서 격정, 충동 등이 제거되었기 때문. 일단 이런 짓을 한 어머니부터가 정상이 아니다(...) 단 한 가지 인간적인 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아쇠가 남아있긴 한데, 그건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다. 하지만 이 설정 때문에 안 그래도 문제점이 차고 넘치는 이 캐릭터에 문제점이 더해지고 있다. 이 성격으로 온갖 깽판을 치고 있는 주인공을 부정적으로 보기는커녕 오히려 무조건적으로 긍정하기 때문이다. 분명 오랫동안 발매된 책이나 주인공이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래는 타츠야의 감정결함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파트.

우시야마와 헤어져서 연구소를 뒤로 하려 현관 홀까지 남은 1구획 복도에서, 타츠야 일행은 얼굴을 맞대고 싶지 않은 인물과 정면으로 마주쳐버렸다.

"미유키 아가씨 아니신지요, 격조하셨습니다."

말없이 얼굴을 마주본 부모와 자식 세 명의 공간에서, 최초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은 네 명째의 인물이었다. 타츠야에게도 미유키에게도 구면인 인물이지만, '구면'이라는 이 경우, '친하다'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래간만입니다 아오키 씨[57]

. 이쪽이야말로 격조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건 저만은 아닙니다만. 아버님도 건강해 보이시네요. 요전날에는 전화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따금은 친아들에게 말을 걸어주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매끄럽게 돌아간 가련한 목소리는 가시 투성이였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도 아가씨, 이 아오키는 요츠바 가의 집사로서 요츠바 가의 재산관리의 한 몫이 맡겨져 있는 자로서는 일개 보디가드에게 예를 보이라고 분부하셔도 가내에도 질서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저의 오빠예요."

미유키의 목소리는 힘껏 평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슬슬 한계에 가까운 것은 적어도 타츠야에게는 분명했다.

"황공하오나, 미유키 아가씨는 요츠바 가 차기 당주의 자리를 집안의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분이십니다. 아가씨의 호위역에 지나지 않는 그쪽 분과는 입장이 다릅니다."

"이런, 아오키 씨. 말 참견해서 실례일까 생각합니다만, 상당히 무례하신 언사라 생각됩니다."

노골적인 모멸의 말도 태도도 타츠야의 마음에는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그런 식으로 '''되.어.있.다.'''

그것보다, 그를 대신해서 미유키가 화내고 상처입는 것이 타츠야는 싫었다.

"상관없네. 겨우 보디가드라고 해도 네가 미야 님의 아드님인 것은 틀림없다. 다소 예의를 어긴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

"미유키가 요츠바 가의 다음 당주가 되는 것을, 요츠바가의 사용인 전원이 바라고 있다, 라고 하신 것처럼 들렸습니다만, 그것은 다른 후보자 여러분에 대해서 너무도 온당하지 않은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미유키가 이성을 잃기 전에 틈을 넣지 않고 말을 다그칠 필요가 있었다.

"이모님[58]

은 아직 후계자를 지명하시지 않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모에게서 지명한다는 말이라도 들으셨습니까."

보기에도 수완가인, 집사라기보다 변호사라는 분위기의 장년의 신사가 16세 소년의 지적에 말이 막혔다.

"만약 이모님께서 그러한 의향을 굳힌 거라면, 미유키에게도 여러모로 준비를 시켜야 하기에 좋은 기회이니 부디 가르쳐 주셨으면 싶습니다만."

"……마야 님은 아직 아무것도 분부하시지 않았다."

벌레를 씹은 표정으로 아오키가 대답한다.

타츠야는 '''일부러'''라는 듯이 눈을 둥글게 해 보였다.

"이거 놀랍군요! 서열 제4위인 집사가 차기 당주 후보자에게 당주 승계에 대해 자신만의 믿음에 지나지 않는 억측을 불어넣었다는 겁니까? 그럼,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도대체 어떤 분이신지요."

아오키는 얼굴이 붉어진 채로 과장된 행동으로 한숨을 쉬는 타츠야를 노려보았다.

"……억측은 아니다. 같은 집 안에서 시중들고 있으면 알게 모르게 내심이 전해져 오는 것이다. 마음이 통하는 것 같은 건 없어도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끼리 생각은 통한다. 마음을 가지지 않는 페이크 따위는 알지 못할 테지만 말이지."

갑자기 이슬이 맺히는 것을 넘어서 벽에 서리가 붙었다.

온도 조절기가 급격하게 저하한 기온을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신음소리를 낸다.

미유키의 발밑에서부터 소용돌이쳐서 흐르기 시작하는 냉기.

하지만 그것은, 타츠야의 왼손이 가리키는 것과 동시에 마치 자기테이프를 고속으로 되감고 있을 때 같은 삐걱거리는 소리─

단, 마법을 지각할 수 있는 사람에만 들리는 환청과 함께 소실했다.

빨강이나 파랑을 지나쳐서 창백하게 된 여동생을 한 손으로 껴안으면서, 타츠야는 베어내는 듯한 엄한 시선을 아오키에게 향했다.

"그 『마음을 가지지 않는 페이크』를 만든 것은 저의 어머니이자 요츠바 가(家)의 현 당주 요츠바 마야의 언니인 시바 미야. 옛 성으로, 요츠바 미야입니다. 금기의 계통외 마법, 정신 구조 간섭을 사용해서 의식 영역 내에서 가장 강한 상념을 낳는 『강한 감정을 맡는 부분』을 백지화(포맷)해서 마법 연산을 하는 에뮬레이터를 심는 인조 마법사 실험을 계획한 것은 당시 요츠바가의 당주가 된지 얼마 안된 요츠바 마야이며, 마법의 재능이 없다고 판명된 6세의 아들을 사용해서 시술했던 것이 시바 미야십니다. 즉, 그 실험대상인 저를 위조품(페이크)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요츠바 가의 현 당주와 그 언니가 실시한 마법 실험이 위조품 만들기였다고 비방하고 있다...는 것이 됩니다만, 그 점은 당연히 이해하고 계시는 것인지요?"

"…………."

"타츠야, 그만두어라."

말을 잃고 경직된 아오키를 감싸고 타츠야를 제지한 것은 그때까지 말없이 있던 그의 부친 시바 타츠로였다.

"어머니를 나쁘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 말은 완전히 목적을 벗어난 종잡을 수 없는 것. 다만 본가의 기분을 해치지 않기 위한 보신의 대사다. 이 회사는 요츠바가가 정체를 숨기고 출자해서 설립한 것이며, 죽은 아내의 소유 주식을 상속해서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는 해도 실질적인 지배권은 아직도 요츠바가에 잡혀 있으니까, 비굴하게 되는 기분도 모르지는 않지만…….

'''타츠야는 무심코 실소를 흘릴 것만 같았다.'''

"타츠야, 네가 어머니를 원망하는 기분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그의 그런 표정조차 이 부친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여기는 빨리 헤어지는 편이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한 것이다. 라고 타츠야는 마음 속 깊이 생각했다. 하지만 그 전에 한마디만 덧붙여 둘 필요를 느꼈다.

"아버지, 착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그러냐."

덧붙이는 것은 한마디뿐.

말하지 않았던 대사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의 마음에 '원망한다'라는 기능은 남지 않았다.

강한 분노, 강한 슬픔, 강한 질투, 원한, 증오, 과잉 식욕, 과잉 성욕, 과잉 수면욕, 그리고……연애 감정.

그는 분노에 자신을 잃는 일이 없다.

비탄에 저무는 일이 없다.

질투에 초조해하는 일이 없다.

원한을 가지지 않고, 미움을 가지지 않는다.

이성에게 마음이 사로잡히는 일이 없다.

식욕은 있어도, 폭식의 욕구는 생기지 않는다.

성욕은 있어도, 음란한 욕구는 생기지 않는다.

수면욕은 있어도, 늦잠의 욕구는 생기지 않는다.

감정도 욕구도, 그 가장 강한 부분은 온 세상에서 그의 모친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특수한 마법에 의해 그의 마음에서 말소되어 버리고 있다. 그는 모친을 원망하지 않았다. 화내지 않았다.

그는 진짜로 화낼 '''수.가. 없.고,''' 진심으로 원망할 '''수.가. 없.는.''' 것이니까.

그에게 남겨진 유일한 강한 감정은 요츠바 일족 중에서 그에게 부과된 의무에 수반해서 의도적으로 남겨진 하나의 정념 뿐이었다. 물론 그것은 이 부친에 대한 육친의 정 따위는 아니다.

타츠야는 훌쩍이며 우는 미유키의 어깨를 안은 채로, 이별도 고하지 않고 그 자리를 뒤로 했다.


자기랑 자기 여동생을 기분 나쁘게 만들었다고 돌아가신 친어머니를 이용해서까지 외갓집 집사와의 말싸움에서 이기려 든다.
다만 라이트 노벨이나 여타 서브 컬쳐 컨텐츠에서 부모같지 않은 부모에게 패륜적 행동을 하는 자식이 별로 드문 것은 아니다.[59] 부모가 악역이라서 진짜 죽이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정당한 행동으로 보여질 경우도 많다. 애초에 아들을 실험에 써먹은 시점에서 무슨 욕을 먹어도 할 말 없다. 그게 고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사실 상황을 한 번 객관적으로 요약해보자면, 1. 어린 시절 어머니[60]와 이모가 멋대로 자신을 '''인체실험 모르모트'''로 쓰는 걸 방관한 아버지가,[61] 2. 자신의 먼치킨스러움이 무섭다며 '''산업역군으로 내쫓아'''놓고는 신경도 안 쓰다가, 3.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일개 집사'''한테 서자도 아닌 '''동생의 보디가드''' 취급을 당하는데, 4. 거기서 아버지란 작자가 편은 못 들어줄 망정, 방관만 하다가 오히려 자신한테 '''훈계'''를 하려고 드는 상황이다. 이 작품이 마고열이 아니었다면, 저 상황의 주체가 시바 타츠야가 아니었다면 복수심에 넘쳐서 집사와 아버지를 족치더라도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집사가 저러는 것도 정말 이상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차기 당주인 미유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한다면, 미유키를 화나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아무리 타츠야가 싫어도 미유키 면전에서는 저러는 게 아니라 뒷담화 정도로 끝내야 한다. 미유키는 치켜세워주면서 타츠야는 노골적으로 모욕한다는 것은 너무 모순이다. 당주가 된 미유키가 그를 어떤 눈으로 보게 될지조차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건지...[62] 게다가 타츠야에 대한 집사의 말싸움도 매우 허술한 것이 "나는 요츠바 가의 당주 후계자 중 한명으로서 미유키 님을 대했을 뿐, 다른 후보에 비해 특별대우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해버리면 타츠야 입장에선 할말이 없다. 사실상 집사가 단순히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을 타츠야가 "모든 사용인이 그녀가 당주가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부풀려 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러한 것은 작가필력의 한계라고 보여진다.
미야의 설명에 의하면 남매애를 제외하고 이성을 잃을 정도의 충동을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기계처럼 이성을 우선하며 철면피 아래로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지 감정은 존재한다. 위의 장면은 미유키처럼 분노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논파한 것이다.
근데 또 이상한 게 5권 여름방학 편에서는 ''''분노에 이성은 잃지 않더라도 장난에는 이성을 잃을 수 있다''''라면서 보복성 장난을 반 친구에게 하다가 수영복 상의를 실수로 벗기게(...) 된다. 설정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 4권까지의 '감정은 있으나 이성을 우선시한다.'라는 설정을 작가 본인이 또 뒤엎은 셈. 이게 작가 나름대로의 농담성으로 쓴것이 아니라면 작가는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소설 자체가 작가의 대리만족물 + 먼치킨물이고, 그런 소설의 주인공이기에 타츠야를 긍정하는 건 브라콘이라서 '눈에 콩깍지가 씐' 미유키 외 주요 인물들뿐이고 타츠야 본인을 포함한 주변의 공통적인 평가는 '성격이 더럽다.' 또는 '사람이 나쁘다.'
필요하다면 거짓말공갈, 협박, 사기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녀석. 즉, '''소시오패스'''. 감정보다 이성이 우선될 뿐이지, 분명히 감정은 있는데도 자신이 하는 행동에 아무런 죄의식이 없고, 그것을 작가가 쿨하다는 식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모순이 많고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다.
기본적으로 '''가지지 못한 자 = 노력하지 않는 무능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강한 힘을 가진 자들이 지니지 못한 자들을 억압하는 것을 당연한 권리, 또는 보상으로 여긴다. 실제로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마땅한 짓들을 몇 번이고 저지르고도 권력을 등에 업고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않고 있으며, 거기에 쥬몬지 카즈토와의 만남에서 묘사된 첫인상을 보면 상대를 평가할 때 먼저 '''배경(출신)'''을 본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부당하게 착취당하던 자들이 처지 개선을 위해 하는 요청 및 협력 제안을 '나와 상관없는 일', 그리고 '그런 하찮은 일에는 신경 쓸 일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며, 아예 '''테러리스트들의 테러'''로 여긴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모두 '''정의'''라고 당당하게 여긴다. 어떻게 보면 능력과 사회적 권력을 타고났기에 억압받는 이들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묘사이나, 이런 언행이 '''작중에서 당연한 것으로 긍정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6.2. 열등생 코스프레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평소 행태는 완전 무능한 열등생 그 자체지만 인격은 선한 데다 의외로 능력도 있는 전형적인 주인공도 아니고, 천부적 재능이 있음에도 어린 시절 방황을 많이 했다가 은사를 만나 능력을 만개하는 인물이 아니라,[63] '''열등생이 아니며, 인격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는 짓이 평범하지도 않은, 능력 하나는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일 정도로 초 천재 먼치킨이지만, 인성은 더럽고 하는 짓도 다시 보면 범죄자 수준인, 현재 라노벨에 만연하는 전형적 주인공상의 완벽한 안티테제형 주인공이다.''' 일본 국내에서도 타이틀 사기의 대표로 꼽히는 작품으로 불리우는 결정적 이유로, 명확하게 이 작품이 까일 만한 이유 중 하나이다.
일단 작품 내용상으로는 학교의 '일반 과목 기준'으로는 열등생이 맞긴 하다. 그런데 이건 '너무 천재라서 평범한 우민들은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라는 중2병 뉘앙스에 가깝다. 자신의 본 무대인 기술자 부문 및, 국가 전략마법사로서는 이미 세계 최고위급 지위에 올라있다. 타츠야를 포함해 전략급 마법사는 일본에 2명. 세계적으로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만 13명이고, 비공식을 포함해도 50명이 안 된다. 한 마디로 마법계의 최종병기 같은 칭호.
게다가 평소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 안팎에서 매번 주인공 무쌍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차별대우에 관한 이야기는 연재 극초반에만 조금 나왔지 이미 주위에서는 끽 소리도 못하는 상황. 학교 성적 때문에 엘리트 국가공무원의 길은 못 가지만, 주인공이 그걸 좋아할 놈도 아니고 이미 그 이상의 지위를 지니고 있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갈구하는 캐릭터인 것도 아니다. 애초에 학교 수업은 주인공에겐 애들 소꿉장난 수준이나 다름없는데 대체 왜 학교의 열등생이라는 딱지에 불만을 가졌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평.[반론] 게다가 자존감이 높은 것도 아니고, 위에 언급된 대로 감정 자체가 대부분 거세된 설정의 냉철하고 차가운 캐릭터라 더욱 이상하게 느껴진다. 이미 학생회 멤버 및 미유키 주변의 1학년 엘리트 1과생들의 신망을 몽땅 얻어서 중심적인 인물이 된 지라 열등생 딱지도 벗어던진 지 오래다.
실제로 2ch를 비롯한 각종 웹에서 ''''이 소설에 대해 가장 많이 까이는 레파토리가 주인공 짱짱맨이 무쌍질하는 소설 주제에 열등생은 개뿔''''(...)이라는 것. 작가가 소설가가 되자 연재시에 가장 많이 받았던 비판 역시 '''"열등생이라는 설정의 의의를 상실했다"'''였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열등생이 자신을 극복하는 그런 소설이 아님, 즉 원래 초일류 인재이지만 '학교의 우등생'은 아니다라는 아이러니를 담았을 뿐"이라고 대답해서 결국 '''"애초에 열등생은 별 의미 없는 거였냐. 단순히 작가가 우등생 싫어하는 거 아님? 우등생한테 컴플렉스라도 있는 거냐?"'''라며 실컷 까인 전적도 있다.
또한 열등생이지만 자기만의 특기를 갈고 닦아 성과를 인정받게 되거나 특별하게 되는 주인공이 결코 아니다. 이녀석은 '원래부터 초 일류'라는 설정이다. 거기에 타츠야는 감정이 결여된 쿨하고 완벽한 주인공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런 류의 주인공이 가져야 할 자기성찰과 정신적인 성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실 그의 능력을 생각하면 그는 개조인간이나 강화인간 부류에 속한다. '''혈통(우수한 유전자), 선천적 능력(재능), 금수저(천재 기술자 및 기업가)+사회적 높은 위치(영향력을 가진 자), 후천적 능력(강화)'''을 거친 완전체다. 즉,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었거나 외부로부터 주어졌다. '''시바 타츠야는 단 한 순간도 약자의 입장에 섰던 적이 없다.''' 이 녀석이 열등생 운운할 때는 딱 한 가지 경우밖에 없는데, 그건 진짜 약자에 속하는 인간들이 체제에 불만을 가지는 것을 자기 비하의 결과물이라고 폄하할 때 뿐이다. 소위 완성형 캐릭터의 경우에도 이 정도까지 평면적이지는 않다.
또한, '사실 굉장한데 평가 기준이 이상해서 열등생 취급받는 주인공 = 작가가 생각하는 자신'으로, 결국은 자캐딸 이라는 비판도 많다. 정말 대단하다면 평가 기준이 진짜 이상해도 누군가는 인정하는 법이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즉 결국엔 작자의 열폭 아니냐는 것이다. 게다가 위에 교육 환경에서의 평가 기준이 달라서 그가 열등생이 되었고, 그로인해 미유키가 화를 냈다고 하는데, 사실 이 평가 기준이라는 게 그냥 평가 기준이 아니라 '''국제 라이선스 기준'''이며, 작중에서 까이고 있다. 그리고 그 기준이라는 게 위에 언급된 마법사의 기초적인 3가지 능력에 대한 것 뿐이다.
독자들에게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의 좋은 예로 구교전 편에서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선 안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 구교전 편에서 있는 대로 화려한 전적들을 세워 버려 눈총을 받기도 했다. 작중에서 이런 모순적인 모습이 한두 번 나오는 게 아니다. 13~14권에 이르러서는 핵심 관계자들 외에도 동급생 중 한 명이 그 정체까지 알고 있을 정도. 애초에 숨기려는 의도가 진정성이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초반에 그렇게 까다롭게 제한하던 능력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 심지어 연습 시합에서조차. 이는 실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붙은 적당히 할 줄 모르는 타츠야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라는 식의 묘사가 있긴 하지만, 실전에서 오랜 기간 굴렀다면서 적당히 할 줄 모르는 성향이 붙었다는 건 어폐가 있는데, 실전에서 "적당히 할 줄 모른다"는 것은 곧 자기 통제가 안 되는 것과도 같다. 군대에서 상명하복을 강조하는 것도 적당히 할 줄 모르고 무작정 튀어나가는 부하가 사망률이 더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 한 것이다. '''"얘는 그냥 우주급 먼치킨(먼치킨 of 먼치킨)이라서 막 나가도 살 수 있고 그래서 막 나갔다"'''는 막 나가는 설정(...)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저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 셈이다.
이렇듯 작중 질리게도 언급되는 "전장을 전전했기 때문에 적당히 할 줄 모르는 '''냉정 침착한 엘리트'''"라는 서술은 그 자체로 모순어법이자[64] 오직 시바 타츠야가 먼치킨 설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서술이며, 변명은 커녕 오히려 억지 먼치킨 설정만 부각시켜주는 꼴이 된다. 작가는 주인공이 어떤 문제든 간에 전심전력을 다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한 모양이지만, '''근성만 만발한 것과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 대체 뭐가 같은가?'''
이런 부분 때문에 감정이입이 매우 힘든 주인공이란 평을 받으며, 소설의 평을 깎아먹는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웹 연재 당시부터 중2 소설이라 불리며 엄청 까였으며, 정식으로 발매된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는데, 한계를 잡아줄 편집자가 없는 채로 설정 짜기에 골몰하다가 혼자 폭주하는 경우가 많은 넷소설의 한계란 평이 대다수.

6.3. 범죄적인 전략급 마법 사용


카자마의 말에 시바 타츠야는 '서드 아이'를 겨눴다.

진해 군항.

거제도 요새의 맞은편에 집결한 대아연합함대.

그 중앙의 전함, 기함에 걸려있는 전투깃발.

그 깃발에 조준을 맞춘다.

삼차원 처리된 위성영상을 발판 삼아, 정보체(에이도스)에 액세스한다.

전투깃발의 중량은 약 1 kg.

"준비완료."

속삭이는 듯한 작은 중얼거림.

하지만 조용한 실내에서는 그것으로 충분했다.

「마테리얼 버스트, 발동.」

"마테리얼 버스트, 발동합니다."

카자마의 명령을 복창하고, 타츠야는 서드 아이의 방아쇠를 당겼다.

쓰시마 요새 안에서, 해협을 넘어서 진해 군항으로.

타츠야의 마법은 약 1 kg의 질량을 에너지로 바꿨다.

아인슈타인 공식에 기초한 그 열량은, TNT 환산 20메가톤.

스크린이 블랙아웃됐다.

과잉한 광량에, 위성의 안전장치가 작동한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거기에 생긴 지옥의, 흔적조차 보는 것이 불가능했다.

진해 군항 안에 정박한 기함 위에, 갑자기, 태양이 생겨났다.

그 이외에는 표현할 수가 없는 열량이며, 그것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 자는 누구 한사람도 없었다.

계측불능의 고열은, 선체의 금속을 증발시켜 중금속 증기를 흩뿌렸다.

급격히 팽창된 공기는, 음속을 뛰어넘었다.

열선과 충격파와 금속증기의 분류에, 함대도 항만시설도 소멸됐다.

가까이 있는 것은, 사람도 물건도, 증발됐다.

약간 떨어져있던 사람이나 물건은, 폭발해, 소실됐다.

해면은 고열에 데워져, 수증기폭발을 일으켰다.

회오리바람과 쓰나미가 생기며, 건너편 기슭의 거제도 요새를 집어 삼켰다.

거제도가 제방의 역할을 하지않았다면, 쓰시마나 북뷰 큐슈연안도 쓰나미의 피해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파괴는 진해 군항에 멈추지 않았다.

충격파는 주변의 군사시설에도 이르렀다.

불행중의 다행인 것은, 진해 군항 주변에 민간인이 거주하는 도시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인가.

작열의 포학함이 거둬졌을 때, 거기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위성의 영상이 회복되고, 쓰시마 요새의 스태프는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숨을 삼켰다.

젊은 사관 중에는, 화장실에 뛰어들어가 위의 내용물을 쏟아낸 사람도 있었다.

꼴사납다, 라고 웃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독립마장대대의 사람들조차, 창백한 얼굴 색을 숨기고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전략급마법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그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적의 상황은?」

카자마에게 질문받고, 후지바야시는 황급히 모니터를 확인한다.

「적 함대는 전멸……. 아니, 소멸했습니다. 공격을 가합니까?」

작중에서 진해의 군항을 공격해 지도상에서 사라지게 한 전적이 있다. 보통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거제도 자체가 폭격 지점이었던 것이 아니고, 진해 앞바다의 특정 좌표를 노려 '''지형채로 삭제해 버렸다.''' 오늘날 상황으로 치면 진해기지사령부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등의 군사지구를 노리고서 진해구 시가지 절반 정도를 단숨에 제거한 셈.[65][66] 거제도는 2차 피해 지역이긴 한데, 그 정도로 거대한 규모에 지도를 바꿀 정도의 위력이라면 거제도 역시 진해 못지 않은 엄청난 피해를 받게 되는 건 마찬가지다.
요코하마 소란 당시 아시아 연합으로부터 선제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전략마법 서드아이를 사용한다. 의도치 않았지만 이로 인해 함대에 타고 있던 '''전세계에서 공인된 13명 중 한 명, 대아연합의 "진천장군"으로 불리는 전략급 마법사 류은덕이 속수무책으로 끔살됐다.''' 아무리 픽션이고 작중에서는 민간인 거주지역이 아니었어도, 타국의 멀쩡한 항구와 섬을 날려버린 것이다. 작중 이 사건은 '작렬의 할로윈'이라고 불리며 '''전세계가 괄목할 만한 업적'''으로 여겨진다. 후일담에는 진해항 폭격을 한 날을 '군사사의 전환이자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써놓았다. 그리고 '마법사라는 종족의 영광과 고난의 역사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표현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기술이나 병기 따위는 결국 마법을 이길 수 없으며, 마법이야말로 우월하고 그것을 확실히 알리는 사건이라고 말한다.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는 범위 밖에서 갑자기 핵공격을 걸어오고, 위력은 수소폭탄 따위는 아득히 능가한다. 애초에 공격 방식이 워낙에 황당해서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작중에서 공격한 지역이 진해였을 뿐 사실상 '''인공위성으로 파악 가능한 전 지역'''에 같은 공격이 가능한 데다 딱히 소모가 큰 것도 아니다. 이놈은 맘만 먹으면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핵샤워를 퍼부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초 위험인물이다.''' 게다가 이를 실행한 주인공은 죄책감 내지는 PTSD 같은 브레이크조차 존재하지 않는 '''소시오패스'''. 그나마 마테리얼 버스트를 발동시키기 위한 '서드아이' 는 상부 명령이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작중에서 타츠야가 자신만의 서드 아이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애초에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거 오키나와 사건 때처럼 질량체를 직접 날려 버리면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브레이크는 없다.
결국 이 장면이 애니메이션에서 초월적인 퀄리티로 재현되었는데, 실제 진해구 지형이 그대로 나오는 참으로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미친 섬세함(...)을 보여준다. 가상 세계라지만 경상남도 지형의 일부가 동그랗게 증발해 버린 상황을 몰입도 높게(...) 접한 대다수 대한민국 오덕계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충공깽. 단순히 함대를 파괴하고 항구를 초토화하는 정도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진해구의 지형을 통째로 증발시켜''' 버리는 미친 모습을 보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정도 위력이 터져나오면 방파제 역할이고 뭐고 그냥 초 광범위가 열에너지와 충격파로 쑥대밭이 된다.
일단 폭격을 맞은 대아연합은 선전포고 없이 일본을 습격했고, 소설 내부에서 드러나는 인과관계를 따져보면 '대아연합의 기습공격 → 국방육군 101여단의 반격 → 거제도에서의 대아연합의 공격함대 재편성 → 시바 타츠야의 전략급 마법으로 함대 소멸, 부수적으로 거제도 지역에 위치한 군사시설 파괴' 가 된다. 현실이야 일본 제국전범이었지만, 어쨌든 대아연합은 작중 설정상 일본에 대한 생체실험자폭 테러 등의 악행을 저질렀고, 2차 침공을 계획하고 있으니 이를 국방육군 101여단의 카자마 소령이 인지하고 군사지구를 노리고 진해항 폭격을 명령한 것이었다. '''상황만''' 나열하면 그렇다. 작중에선 목표는 군부대와 군 시설이라고 묘사하고 있고 민간인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는 게 공식 설정이지만, 해당 서술에도 모순이 많아 진해항 폭격은 시바 타츠야가 특히 독자들에게 논란과 증오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자세한 건 아래 참조.

이 묘사 부분은 작가가 민간인 학살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억지로 넣은 설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민간인 희생자가 없다는 서술 역시 마법과고교의 열등생/비판 문서를 참조해보면 납득하기 힘들다. 현실에 대입해보면 하마스가자지구 한가운데에서 전투 준비를 마치고 깃발을 휘날리며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스라엘이 거기다 핵을 날린 격이다(...) 현실 세계라면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는 것을 넘어서서 강력한 재제를 받고 관계자와 해당 국가의 정부요인들은 전범으로 재판에 끌려가도 시원찮을 정도의 전쟁 범죄라고 볼 수 있다.[67] 하지만 국제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아마 현재 최강대국이 미국과 일본(?)이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는 일본이 아니라 타츠야 혼자로도 세계정복이 가능하다.
이 내용이 비판을 받는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 중국을 비롯한 과거 전범 일본 제국의 피해를 입은 곳을 거꾸로 전범국으로 묘사하고 폭격을 가한 뒤, 그것을 정당화하고 칭송하는 미화 묘사를 했다는 점이다. 근본적으로 한국의 불쏘시개 대체역사물에서 흔히 나오는 '악당 국가 일본을 식민지로 만들어 정복한다'는 내용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극우적인 자국우월주의 사상의 발현에 불과하다.

6.4. 어거지 먼치킨


천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것조차 매우 희귀한 정신구조간섭 마법으로, 사용자로는 시바 남매의 친모이자 인공마법사 실험의 시술자인 시바 미야, 그리고 그 피를 이은 미유키가 있다. 미야는 이미 고인이며, 미유키는 타츠야에게 홀딱 빠져 순종하므로 별 의미가 없다. 또 미유키가 감정이 끓어오르면 마법이 폭주하는 건 평상시에는 자신의 마법 제어력의 절반을 타츠야의 힘을 억누르는 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보통 때는 '''둘 다 제 힘을 못내는 상태라는 것.''' 그 상태에서도 테러조직쯤은 거뜬하게 씹어먹고 구교전에선 상대가 전력을 다해도 이기지 못한다(...)
웹연재 시절 하도 먼치킨 주인공이란 비판에 시달리던 작가가 '주인공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주인공의 능력에도 약점이 있고 상성이 있다', '아마도 작중 최강자는 쥬몬지 카츠토'라는 등등 열심히 변호를 해봤지만[68], 작가가 이후로 쓴 작품의 설정과 타츠야의 행적을 고려해 봤을 때 미유키와 혼인하지만 근친은 아니다라는 식의 씨알도 먹히지 않을 변명에 불과하다(...)
이 중 하나만 있어도 어지간한 창작물의 주인공이 주력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추상적이고 거창한 능력인데, 이것들을 종합선물세트로 갖춰 놨다. 결국 다른 창작물에서 주인공이, 즉 작가가 주인공이 가진 능력과 기술들을 활용하여 문제나 적을 해결하는 방법을 고심하지만, 타츠야는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본인이 가진 각종 방어능력들은 모든 직간접적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69], 본인이 가진 각종 공격 능력들은 어떠한 장애도 무력화하면서 적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이고 계략이고 아무 필요가 없다.
당연히 역경과 극복이라는 과정이 무의미해지고, 읽는 독자는 해결 방법을 기대하는 재미를 얻을 수가 없게 된다. 물론 이런 편의주의적인 능력이 잔뜩 있으면 작가가 머리를 쓸 필요도 없으니 글을 쓰기가 매우 편해지는 건 당연지사. 작가는 한 가지 능력 설정을 짜면서 재미를 느끼고, 또 다른 능력을 추가하면서 또 재미를 느꼈는지 모르지만 결과물은 ''''말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며칠 전부터 집에서 무지개 반사를 100장 꽉 채워 써왔습니다'''' 같은 지극히 유아적인 집착의 집대성이 되었다.[70][71]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것이 작가의 허접한 필력이다. 애초에 너무 전방위적으로 뛰어나서 글을 잘 써도 쓰기 힘든 캐릭터를 수준 미달의 글솜씨로 풀어나가니 주인공의 작중 행동이 더욱 처참해진다. 잘났다, 잘났다 하고 있기는 한데 작중 묘사되는 내용들을 보면 결국에 작전 따윈 없고 '''그냥 힘으로 찍어누른다.''' 주인공의 지능은 절대로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으니 주인공이 기발한 작전 따위를 생각해 낼 수 있을 리 없다.
머리가 좋다는 걸 묘사하기 위해 일반적이지 않은 발상을 보이긴 하는데, 이 일반적이지 않은 발상이라는 것 중 하나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규칙을 어기는 행위이다. 공정한 대결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이 혁신적이고 대단한 발상이라는 것마냥 묘사된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작가가 천재 등장인물을 묘사할 때 쉽게 보이는 모습인데, 천재를 묘사할 능력이 없으니 세계관 전체의 지능을 다운그레이드해서 주인공을 천재로 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쓰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마고열은 작가가 무능한지라 머리가 좋다는 설정을 가진 주인공조차 평범한 인간 수준의 지능도 못되는 단무지(...) 수준이고 그걸 천재로 묘사하기 위해 주위 인물은 주인공을 찬양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모르는 허수아비가 되어버리는 것. 실제로 작중 시바 타츠야의 모습을 보면 머리가 좋다고 묘사되는 부분은 계산이 빠르다거나 설계 능력이 뛰어나거나 하는, 굳이 공들여 스토리를 짜고 묘사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부분밖에 없고 상황에 따른 큰 그림을 그리거나 기발한 작전을 짜는 등 독자 시점에서 똑똑하다고 볼 만한 점이 "전혀" 없다.
그것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 위에 언급된 구교전 레이스 편과 비행 마법에 대한 에피소드. 여러 국가의 전문가나 연구원들도 풀지 못하는 난제를 '''이건 이렇기 때문에 잘못되었습니다''''라는 식으로 아주 간단히 문제점을 짚으며, 나중에 가서는 손쉬운 해결책까지 마련하는 먼치킨성을 보여주는데, 웃기는 건 이때 하는 설명이란 게 '''전문가 수준의 용어는커녕 일반인(독자)가 보기에도 '그게 뭐 어때서?'라는 수준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차라리 대충 뭉뚱그려 서술했으면 모를까, 독자들 눈에는 되지도 않는 전문가가 바보들의 세상(...)에서 천재 먼치킨으로 묘사되는 장면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이는 작가의 필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름 물리학이나 철학 등을 공부한 듯 하지만 수박 겉핥기에 그친다. 사실 공부했다기보단 그냥 남에게 듣거나, 우연히 관련 내용을 다루었거나, 블로그 포스팅이나 위키 설명 대충 읽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준이다. 보통 그런 글들은 사전 지식이 있는 전문가 눈에서나 요약되어 생략된 내용들이 이해가 가능하지, 일반인이 보면 쓰여 있는 걸 그대로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밖에 안 된다. 설명은 가능해도 응용이 안 돼서 온갖 오류가 튀어나오고 설정 구멍이 생기는 것.

6.5. 근친 논란


작품에서 대놓고 '''여동생 시바 미유키'''와 결합을 시키고 있다. 마야와의 대담에서 타츠야는 '왜 거짓말을 했냐'고 질책하나, 마야는 '둘은 유전적으로는 친남매이지만 미유키는 생식세포 단계부터 요츠바의 인체실험 기술을 총동원해 유전자 조작을 가한 완전조정체이기 때문에 근친혼에서 생기는 유전적 문제점이 절대 생기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오히려 타츠야와 미유키의 유전적 유사성보다 타츠야와 마야 간의 유전적 유사성이 훨씬 높다고 한다. 남매간의 근친상간을 근친상간이 아니라고 기를 쓰고 우기는 기괴한 표현. 마야는 이 말을 하면서 "일반적인 자연 상태에서 저렇게 예쁘고 완벽한 좌우 대칭에, 완벽한 마법 능력에, 완벽한 성격까지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며 토라진다는 건 덤(...) 비슷한 환경으로 태어난 쿠도 미노루도 초가 붙을 정도의 미소년이라고 한다.

6.6. 총평


분명 주인공인데 캐릭터의 전체적인 스펙, 상식을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낸 정신 나간 사상과 행각 등을 감안해 보면, 딱 봐도 전형적인 소시오패스형 최종보스. 어떤 사람은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조차도 아닌 ''''논리를 짤 줄 아는 ICBM'라는 평가를 내릴 정도다.'''[72] 오죽했으면 애니판 마고열을 리뷰했던 루리웹 게시물에서는 '차라리 시바 타츠야가 최종보스로 나오고 힘 없고 들러리로 나오는 남자 조연 캐릭터가 주인공이었으면 더 나았을 거다'라는 평가까지 나왔을까. 사실 무리한 평가도 아닌 게 작중에서 톱클래스의 강함에 성격도 나쁘고, 내놓는 논리 자체도 창작물의 악역이 내놓는 모범적인 논리인 덕분에 최종보스로 굴리기에는 딱이다. 아니, 차라리 후술하게 되는 야가미 라이토슈우 시라카와샤아 아즈나블, 를르슈 람페르지등과 같은 잘난 악당 이였다면 인기 캐릭터였을 지도 모른다.
게다가 잘 보면 알겠지만, 이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이라는 소설에서 '''마법 = 무력'''이다. 보통 이능력(혹은 초과학)을 소재로 하는 작품에서 그걸 배틀물로써 무력 위주로 묘사되는 것은 흔하디 흔한 일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강력한 힘과 그 힘을 보조하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되지 못하며, 그렇기 때문에 병기로써 최고인 주인공이 마법사로써 최고의 존재인 것이다.
다만 이 캐릭터가 일부 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일단 압도적인 먼치킨으로서 독자들에게 전지전능하며, 사회적으로는 낮게 판정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단한 자신이라는 대리만족감을 주는 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미 완전히 완성되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 우유부단하고 히로인에게 꽉 잡혀 갈팡질팡하거나 매사에 죽을 만치 고뇌하며 독자들을 속 터지게 만드는 양산형 헤타레 주인공들이 주류인 판국에 정나미가 떨어져 이에 대한 거부감과 짜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것이다. 키리토하이무라 모로하가 인기를 끈 이유와 같다고 볼 수 있다.[73]
사실 이런 먼치킨류 주인공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데스노트야가미 라이토였는데, 야가미 라이토 또한 용모 준수, 천재성과 재능 등이 결합된 데다가 데스노트라는 사기급 무기를 비밀로 간직한 채로 수 년간 헤집고 다녔다. 그러나 야가미 라이토에겐 L이나 니아, 야가미 소이치로 등 라이토와 대립하면서 "너의 사상은 잘못되었다. 넌 그저 신이라고 착각하는 연쇄살인범일 뿐이다."라는 지적을 하는 존재들이 있었고, 라이토 또한 그들과 대립하면서 두뇌 싸움을 치열하게 보여주었다. 결국 나중엔 니아에게 '''처참하게 패배해 몰락하면서 목숨도 잃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야망 또한 박살나게 된다. 게다가 작품 외적으로는 최소 한국과 일본에선 인간 관악기 수준으로 조롱당하는 처지에 빠진 지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시바 타츠야에겐 제대로된 라이벌은 커녕, 비판하는 존재조차 없고 찬양일색이니 이게 진짜 문제다. 게다가 시바 타츠야는 단 한 번도 패배하거나 무승부조차 거둔 적이 없었다.[74]
그나마 16권에서 왜 이러는지, 왜 이렇게 된 놈인지에 대해서는 과거 설명이 추가되었다. 비참한 과거라는 건 부정할 수 없고 일단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의 클리셰에 들어가긴 하지만, 누가 봐도 주인공의 막장짓을 위해 ''''얘가 이랬었다는데 얼마나 불쌍하니?''''라는 설정을 작가가 추가해 준 데에 불과한데다 소설 속 주위의 시선은 닥치고 찬양 수준이니 잘못이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도 이 캐릭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도 은근히 안티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성우 본인이 극우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성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 캐릭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이 문제는 시바 미유키 역의 하야미 사오리도 겪은 문제다.

7. 대사


  • "미유키, 나는 네 옆에서 사라지지 않아." - 미유키와 약혼 발표 하루 전에
  • "어떻냐고 물어보신다면... 좋아... 하네요..." - 마유미에게
  • "미안... 호노카의 마음에는 대답해줄 수 없어..." - 호노카의 고백을 두고 거절 아닌 거절을 할 때
  • "형편 나쁜 것은 말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평등이라는 듣기 좋은 이념으로 타인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있는 거야."
  • "마법의 재능이 열등한 사람은 뒤떨어진다는 사실에서 눈을 돌리고 싶어서, 평등이라는 이념을 주장한다.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또한 사람이 가지는 재능의 일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에서 눈을 돌리고, 질투를 이념이라는 옷으로 감싼다."[75]
  • "미부 선배, 이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든 동일하게 우대받는 평등한 세계, 그딴 것은 없습니다. 재능도 적성도 무시하면서 평등한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누구든지 동일하게 푸대접을 받은 세계. 미부 선배는 이용당한 겁니다. 이것이 남에게 주어진 듣기만 좋은 이념의 현실입니다."[76][77]
  • "뭐, 그런 약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야. 내 안에도 분명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그래. 나에게는 다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지. 나 역시 '평등'이라는 듣기 좋은 이념에 매달린 건지도 모르겠군."[78]
  • "학교 측이 금지하는 은어를 사용해서 중상하는 동급생의 유아성까지 학교의 탓으로 할 생각은 없습니다."
  • "원래부터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같은 녀석들은 비열한 자들이야."[79]

8. 하렘



이 두 명은 각 문서에 자세히 서술.
  • 미츠이 호노카 : 미유키 다음으로 타츠야에게 반한 인물. 반한 이유가 굉장히 특이하다. 제1고교 입학실기 시험장에서 타츠야의 실기 시험을 지켜보고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호노카는 지금의 십사족을 탄생시킨 연구소 이전에 계획된 마법사인 엘레멘츠 혈통으로 광파계열을 이어받았는데, 이 덕에 마법 사용시의 사이온영자광을 포착하는 게 가능하다. 일반인이라면 사이온 전부가 깔끔히 사용되지 않고 찌꺼기가 남기 마련이지만, 타츠야는 그런 찌꺼기가 없이 사이온을 하나도 낭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분명 입학시에 타츠야가 1과생이 될 것이라고 믿었으나 2과생으로 입학한 것에 대해서 "그만한 능력이 있으면서 왜 당신은 2과생인 거야?" 라며 "일단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본편 입학편, 애니메이션 1화에서 모리사키를 비롯한 1과생들과 타츠야를 중심으로 한 2과생들의 충돌이 있었을 때 위력을 줄인 단순한 광학계 마법을 사용한다. 이 마법에는 명백히 호노카의 타츠야에 대한 배신감이 담겨 있었는데, 이를 발단으로 호노카가 입학하자마자 마법 부정 사용으로 불이익을 받았을 수도 있는 상황에 빠진다. 그러나 타츠야가 그녀를 비롯한 1과생들을 변호해 주면서 본인이 타츠야에게 구해졌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반한다. 한마디로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토라졌다가 멋대로 다시 반했다(...) 이후부터 양 사이드로 미유키와 호노카라는 꽃을 든 타츠야는 여러 남고생들의 적의의 표적이 되었다. 작중에서 타츠야 일행이 시즈쿠네 집의 파티에 초대된 적이 있는데, 시즈쿠의 어머니가 타츠야에게 왜 호노카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는지 물으며 "그녀라면 독실하게 봉사[80]해줄 텐데..."라고 한다. 타츠야는 호노카를 이런 식으로 취급한 것에 대해서 불쾌감을 품는다. 이런 면을 보면 호노카의 마음에 어느 정도는 대답해 주고 있는 듯. 시즈쿠와 고민 상담에서 시즈쿠의 "호노카는 타츠야군과 XX를 하고 싶은 거야?"라는 물음에 "그런 건 아니지만 흥미가 없는 건 아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이 녀석 뭐라는 거지?'라는 눈빛을 받는다.
    1. 5권 여름방학편에서 미유키의 묵인하에 시즈쿠의 별장 내 호수에서 조각배를 타며 타츠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거절도 아니고 수긍도 아닌 애매한 답. 자신은 어릴적 겪은 마법사고 때문에 감정을 잃어 호노카에게 일반 다른 연인들처럼 대해줄 수도, 사랑해줄 수도 없다는 어중간한 거절이어서 호노카는 이를 타츠야가 자신을 배려해 준 것이며, 자신은 타츠야에게 거절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기회는 있다고 해석해 그 이후에도 어프로치를 계속한다. 하지만 이후 타츠야와 미유키의 약혼 발표를 듣고 오열한다. 그 모습을 보고 타츠야를 포기하라는 시즈쿠의 권유를 거절하고 공식적 미유키에게 라이벌 선언을 하고 공식적 연적 관계가 되었다. 이 때 미유키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고 단호한 태도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다. 비공식적으로 마유미와도 연적 관계가 되었으며 만약 실패했을 시 타츠야의 정부(...) 자리도 고민하는 듯하다.
    2. 패러사이트 사건 당시 타츠야에게 본체를 상당수 유실당한 패러사이트 1체가 휴식을 위해 3H 통칭 픽시에 머물고 있을 때 호노카의 강한 소망, 즉 타츠야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타츠야의 것이 되고 싶다' 등에 강하게 반응해 각성한 픽시가 호노카의 마음을 폭로에 가깝게 고백한다. 이 때 호노카는 이성이 날아갈 만큼 부끄러웠다고 하며, 자신의 입으로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다른 이를 통해 상대에게 전한 것에 대해서 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20권, 오키나와 제도에서 타츠야에게 열렬한 대쉬를 보낸다. 친구들의 조언으로 부끄러워 죽을 것 같으면서도 비키니를 입고 안긴다든지, 미유키를 은근 견제한다든지 여러모로 노력한다.
  • 치바 에리카 : 에리카는 크게 대두되어 서술되지는 않는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 사이죠 레온하르트와는 그냥 친구, 진짜로 연심을 느끼는 쪽은 타츠야 쪽이라는 서술이 있거나 작품 극 초반부 타츠야에게 학교 내에서 자주 어울려 달라고 하기도 했으며, 히라카와 치아키가 타츠야에게 시비를 걸 때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변호해 준다. 무관심이 매력으로 보일 정도라고. "미유키의 연적으로 입후보하는 것은 사양이다." 라고 하는 걸로 보아 아직 호감은 있지만 미유키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 걸리는 듯. 지그 헤이드 사건 당시 타츠야가 이복이긴 하나 자신의 첫째 오빠를 죽이게 되었는데, 이후 태도가 어떻게 될 지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 쿠로바 아야코 : 미유키 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를 망라하는 타츠야의 플래그 꽂기 능력을 보여주는 인물. 타츠야와는 5촌지간이다. 타츠야의 특기마법인 '분해'와 아야코의 특기마법인 '극산(極散)'이 비슷한 개념의 마법이라는 점이 원인이 되어 플래그가 세워졌는데, 당시 타츠야가 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아야코에게 마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준 모양이다. 타츠야는 그저 요츠바 내부에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서였지만, 아야코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요츠바에서 침투요원 또는 첩보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가문 내부에 있을 자리를 만들어 주었으며, 첩보를 담당하는 쿠로바 가에서 확고한 전력이 되는 계기였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한다. 그래서 16권 후반부 경춘회 자리에서 미유키가 타츠야의 혼약자로 지명되었을 때 표정이 굳어져 먼저 퇴실해 낙담한다. 이후 태도가 배려가 없어지고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걸로 보아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 안젤리나 쿠도 실즈 (앤지=시리우스) : 극동에서 전략급 마법사 시바 타츠야(USNA에선 더 디스트로이어)가 사용한 마테리얼 버스트(USNA에서는 그레네이드 붐)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 일본에 교환 학생이라는 명분으로 시즈쿠와 교환 유학을 온다. 리나의 마법사의 재능은 모든 마법사들의 카운터라 하는 분해를 가진 타츠야에게 밀리긴 하지만 세계에서 인정한 몇 없는 전략급 마법사인 만큼 훌륭하다. 허나 자신의 본연의 임무가 아닌 침투, 공작의 임무는 잘 수행해 내지 못하고[81] 역으로 타츠야에게 정체가 간파당하고 당하기만 한다. 그러면서 한때는 자신을 이긴 타츠야와 미유키를 보고 증오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런데 스타즈 총대장 앤지=시리우스로서 배신자의 처형 임무 또한 맡고 있어 자신의 동료들을 죽여야 하는 입장인 자신을 보고, 타츠야가 빈말로라도 따뜻하다고는 못하지만 진심으로 충고하며 그런 임무를 내리는 USNA에서 나오라 하고, 만약 나온다면 자신이 힘이 되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리나(앤지=시리우스)는 자신을 전략급 마법사 앤지=시리우스가 아닌 그냥 여고생인 리나로 봐준 타츠야에게 연심을 품게 된다.[82]
이후 지그 헤이드가 일본으로 향할 때도 타츠야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연락해 알려주고, 이 과정에서 얼굴 붉히는 일도 발생한다. 물론 마유미처럼 이러한 사실을 직접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어렴풋이 자신이 타츠야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알아챈다. 또한 미유키와 타츠야의 약혼 소식에 표정이 어두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다음부터 이렇다 저렇다 할 등장이 없어서 포기의 여부는 불명이다.

9. 기타


코믹스에서는 자신을 믿어준 인물들, 미유키와 마유미를 필두로 하여 마리나 카즈토, 호노카 시즈쿠 등등과의 관계에 대해 "'''이런 건 역시 분해할 수 없단 말이지...'''"라며 혼잣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세상으로부터 부정받고 고립받은 만큼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는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주변 인물들도 '타츠야는 요구한 것밖에 들어주지 않지만 요구당한 이상 확실하게 대답해 준다.'라거나 '속을 알 수 없는 녀석이고 성격이 나쁘긴 하지만 일단 믿기 시작하면 그 믿음에 배신당할 일은 없는 남자' 등의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작가가 말하는 부분이며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전격문고 FIGHTING CLIMAX에서는 여동생과 함께 플레이어 캐릭터로 참전한다. 다만 서포터 캐릭터이다보니 여동생과는 달리 본인이나 호출자 중 한 명이라도 맞으면 그 즉시 퇴장 이다.
IGNITION 버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도 선택이 가능해졌다. 서포터 버전은 건제하지만 플레이어블 버전과 서포터 버전을 동시에 고를 수는 없다.[83] 이는 서포터 버전이 추가되는 미유키도 동일.
2016년 1월 하반기,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LOST ZERO와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일정 시간대에만 등장하는 게릴라 강적으로 등장하였다. Fate UBW 콜라보 시즌 당시의 길가메쉬와 함께 최강최흉이라 할 수 있는 게릴라 강적이었다. 기본적으로 높게 책정된 공격력 + 방어관통이 딸린 데다 디버프를 무시하며 매턴 플레이어 전원의 공격력 또는 방어력을 깎는 트라이덴트 + 부위 파괴시 즉시 부활 + HP가 20% 미만으로 떨어질 시 100%에 가깝게 HP 회복 + 홀수턴에 트라이덴트를 파괴하지 못했을 경우 4명 중 3명이 끔살 확정 같은 각종 정신 나간 패턴들로 무장한 사양으로 등장해 괴밀아 유저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애니화의 영향 때문인지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2015년 남성 부분 5위에 올랐다.
작품도 작품이고 성도 하필 우리나라에서 욕설로 쓰이는 그 단어과 비슷한지라 한국 넷상에서는 ㅅㅂ 타츠야로 불리고 있다.
에로망가 선생 아니메판 8화에서 잠깐 나온다.
작품 내의 악행들 때문인지 몰라도 모 대륙 출신 이 작품선배격 악마와 비교된다.[84]
2020년 12월에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다.알라딘

[1] 참고로 말해서 이건 국제마법헌장의 위반이다. 국제마법헌장에서는 긴급사태를 제외하고 18세 미만의 마법사를 군용으로 다루지 말라는 규항이 존재한다. 물론 강대국은 뒤에서는 몰래 숨겨서 하는 모양. 극장판에서도 타츠야가 이 조항을 들먹이며 "'''저도 16세입니다만'''" 하고 태클을 걸기도 했다. 또한 이 이름은 말장난이다. 시바 타츠야(司波達也)에서 성의 시바(司波)를 비슷한 발음의 인도의 신 시바로 바꾼 뒤, 시바가 대흑천(大黒天-마하칼라)이라는 이름으로 불교에 전래된 것에서 성의 오오구로(大黒)를, 타츠야(達也)는 같은 발음의 다른 한자 조합인 竜也로 바꿔서 훈독을 음독으로 바꾼 류야로 읽었을 뿐이다.[2] 토러스 실버라고 아는 사람도 있는데, 토러스는 F. L. T 개발 제3과의 주임 우시야마의 이름을 한자로 표기했을 때 牛山에서 를 뜻하는 토러스(Taurus)를 따온 것이고 타츠야는 실버. 하드웨어 부분의 토러스(우시야마)와 소프트웨어 부분의 실버(타츠야)가 합쳐져 토러스 실버다. 즉, 일종의 팀명.[3] 거기다가 방대하게 뿌려놓은 마유미와의 떡밥은 아직까지 하나도 회수되지 못했다. 이 떡밥은 마고열 본편이 아니라 후속인 메이지언 컴패니에서 회수될 것으로 추정. 실제로 메이지언 컴패니에서 마유미가 주요 인물 중 한명으로 등장하게 된다.[4] 실제로 자신은 여기서 배울 게 없어서 학교 여건과 문제는 신경 안 쓰겠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단지 마법과 대학의 자료 열람권을 얻는 게 목적일 뿐.[5] 일단 마법사는 국가의 군사전술/전략적 인적자산으로 취급된다.[6] 특히 십사족, 사보 18가, 100가.[7] 당장 십사족인 사에구사 가문의 당주와 역시 십사족인 이치죠 가문의 당주가 '''대기업 회장'''이다.[8] 즉, 주인공의 막장 행각을 묘사하는 작가의 서술 자체가 미화를 반복하는 이상, 나중에야 이 캐릭터들은 과거에 불합리한 대우를 당해왔던 불쌍한 아이들이다는 식으로 감싸줘도 진해항 폭격의 ''''민간인은 없었다.''''와 마찬가지로 주연진에게 정당성을 쥐어주기 위한 덧붙이기에 지나지 않게 된다.[9] 이 감싸주기를 받아들인다고 쳐도 결과적으론 주인공도, 주연진들도, 마법사 위주의 현대 사회도, 마법사를 도구 취급하던 과거 사회도 모조리 개판이라는, 세계관 자체가 시궁창이라는 결론으로밖에 안된다.[10] 현재 타츠야를 손상 입힐 수 있다고 소개된 유일한 인물은 타츠야가 인식하기도 전에 정신체 자체를 동결시켜버려서 결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 미유키. 하지만 알다시피…[11] 팔랑크스 마법이 구조를 지니지 않은 사이온입자로 구성된 일종의 실드를 중첩하는 기술. 정확히는 아주 두리뭉실한 정의만이 내려진 장벽마법을 무제한적으로 연속전개하는 형식의 마법이기 때문에, 방벽 자체를 뚫을 수단이 지극히 제한된 타츠야의 마법 성능으론 구조를 분해하는 마법만으로는 방벽의 해체가 불가능하기 때문. 게다가 팔랑크스는 전개된 장벽이 부숴지는걸 트리거로 새로운 장벽이 다시 전개되기 때문에 만약 방벽 하나를 술식해산으로 날려버린다고 해도 바로 다음 장벽이 전개되어버린다.[12] 물론 설정상 무의식 중의 마법연산영역이란 게 뇌에 국한된 건 결코 아니긴 하다. 단지 이 설정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두루뭉실한 상태이므로 갖다 붙이기 나름이라는 점이 문제. 어차피 뇌를 파괴하면 누구든 죽는다(...)[13] 물론 이 사항에 대해서는 감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다. 그런데 19권에서 그러는 거 보면 이젠 별 문제도 아닌 듯.[14] 단, 미키히코는 원래 평가 기준에서도 1과생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과거 사고에 의한 트라우마와 고식마법 특성상 그 정체를 가리는데 너무 많은 마법식 낭비가 생겨 그 속도가 늦어진 거라 한다. 물론 에리카, 레오도 실제 전투에서 마법을 사용하는데 있어 발동속도 때문에 제약을 받는 모습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아 평가에 대한 신빙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15] 실제로 동생 미유키가 오빠가 2과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논리를 근거로 교무진에게 따지려고까지 했다. 그도 그럴 게 전장터와 학계, 산업 현장에서 말 그대로 날아다니던 존경하던 오라버니가 학교 '''따위'''에서 열등생으로 분류되어 버린 거다. [16] 원래 13명이었는데 타츠야가 마테리얼 버스트로 한 명을 증발시켜버렸다.[17] 인구 60억 기준이다. 하지만 마법사의 수 = 인간의 수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으며, 작중 전쟁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확한 지표가 되지는 못한다. 다만 참고용.[18] 작중 대화상 소위보다 낮은 지위로 예상된다. 다만 타츠야가 소위에게 경어를 쓰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경례를 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단순히 연장자에 대한 예의일 수도 있다.[19] 미유키의 말에 따르면 있어야 할 곳에 무언가 빠진 느낌인데 이제야 제대로 바로잡힌 느낌이라고 한다.[20] 몇몇이라고 해 봐야 마야, 미유키, 아야코, 후미야 정도... 사실 이 중에서도 완벽히 공포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미유키 한 명 뿐이다.[21] 애초에 그 비합법 공작원으로 뭘했는지 누구와 내통했는지 까고 본다면 본인들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지만.[22] 물론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착각이다.[23] 뇌는 후천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24] 사실 이에 대한 내용으로는 18권에서 타츠야에게 마야는 미야가 타츠야를 상대로 자행한 행위에 대한 고뇌했었다는 사실을 스치듯이 말하며, 타츠야의 정신구조조작술 이후에 아들의 정신구조를 조작하는 짓을 자행했다는 사실 때문에 느끼는 자책감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게도 아들인 타츠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워버렸고, 그런 이후에도 사랑하려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치듯 지나갔지만 애니메이션 내에서 누군가의 회상 속 실험대 앞에서 고뇌하는 듯한 미야의 모습 등 작품 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25] 감정 리소스가 부족하면 냉정하게 변한다는 것은 18권 마야와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26] 분해와 재성이라는 마법은 세계관 내에서 에이도스에 간섭할 수 있는, 최고의 난이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마법이기 때문에 엄청난 연산 능력 할당량이 요구된다. 하여 다른 계통의 마법을 사용할 연산 영역이 적다. 컴퓨터로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CPU와 RAM이 전부 연산처리에 점유, 사용되어 인터넷이나 게임 같은 다른 일을 수행할 할당량이 없다는 것.[27] 그 예시로는 요코하마 사건 당시 총알을 단순한 철가루나 원자로 분해했지만, 오키나와 사건 땐 에너지로 분해, 마테리얼 버스트로 사용했다.[28] 재생(再生)하고 발음이 같아서 재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단행본 및 코믹스의 표기는 재성이다.[29] 게다가 타츠야는 고통을 느껴도 표출할 수가 없다고 한다. 단순히 억누를 뿐.. 작중에서도 고통에 대한 묘사가 없이 땀을 흘린다거나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30] 다만 이는 타츠야의 경우 기동식을 저장하는게 아니라 마법식 자체를 저장하기 때문에 마법구축에 필요한 시간조차 생략이 가능해서 그런 것이다.[31] 이 정도로도 흠좀무한데 당시 미유키는 마법력의 반 이상을 타츠야의 마법 능력을 제어하는 데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다면 더더욱 흠좀무하다.[32] 다만 여러 개를 사용해도 단 한 번만 해당 마법을 발동하면 그 위력이 턱없이 작기 때문에 보통은 한 마법을 수없이 많이 사용해 그 위력을 높이는 데 사용하는 듯하다.[33] 예를 들면 가중계 마법을 찰나에 시간에 수십 번을 중첩해 사용해서 충분히 A랭크급 마법의 위력을 낼 수도 있다.[34] 마고열의 마법설정인 마법식의 상극과 모순이 될 것 같지만, 같은 마법사가 사용한 동일한 마법식의 경우는 상극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 실제로 쥬몬지 카츠토의 팔랑크스 역시 장벽마법을 지속시간 내에 중첩시켜서 사용하도록 짜여져 있다.[35] 사이온 양은 미유키와 함께 S등급이라고 한다.[36] 작중에서 이 속도는 인간의 인식 속도를 뛰어 넘는다고 한다.[37] 정확히는 플라즈마를 소실시킨게 아니라, 헤비 메탈 버스트의 마법식이 금속에 작용하고 있는 도중에 해당 금속을 강제적으로 분해시켜버리면서 헤비 메탈 버스트의 마법식이 지정하는 대상인 금속 물체를 소실시켜서 대상 파탄 상태를 만들어 강제 해제하는 것.[38] 다만 마고열 설정상 장거리 조준의 경우 원칙적으로 마법사는 아무리 먼 곳의 표적이라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으나, 심리적으로 저 곳은 먼 곳이다라고 느끼는 것이 명중도를 낮추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타츠야의 경우는 엘리멘탈 사이트의 특징상 정보차원을 바로 열람할 수 있는지라 이런 심리적 거리에 의한 방해가 일어나지 않는다. 위성영상을 통해서 해당 배의 영상을 바이저 너머로 보게 된 순간 엘리멘탈 사이트가 해당 영상의 실제 위치의 에이도스를 자동으로 추적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기예다.[39] 2017년 캐나다 저격수가 IS를 저격한 거리라고 한다.[40] 더티 밤으로서의 문제 이외에도 작중 등장하는 위성에 탑재되어있을 수도 있는 핵무기가 기폭이라도 한다면 전자기 펄스까지도 발생될 가능성이 있었다.[41] 설명에 따르면 60톤의 열화우라늄탄과 30발의 대지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신의 지팡이.[42] 이 점에 관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는데, 오키나와 사건 당시 카자마와 사나다는 타츠야가 마테리얼 버스트를 사용할 당시 그 현장에 있었고, 마테리얼 버스트가 어떻게 발동되는지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마테리얼 버스트의 발동 제약으로서 만든 대비책이라곤 달랑 카드키랑 음석인식잠금장치가 달린 케이스에다가 서드아이를 보관하는 것 뿐이다. 여러모로 안전불감증.[43]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이 인공위성을 발사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분위기에 따르면 몇 시간이면 뚝딱 만들어낼 분위기다.[44] 사실 그 표현도 잘못된 게 1kg을 에너지 변환 시킨 게 현실이었다면 도시 하나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그 수치를 계산기로 계산한다면 숫자로 안 나올 정도의 에너지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큰 폭탄으로 알려진 차르 봄바가 27톤에 2.1×10^17J이었는데, 마테리얼 버스트는 1kg에 9×10^16J이다. 질량비는 2만7천 대 1일지만 에너지비는 10배도 차이가 안 난다(...)[45] 실제로 요코하마 사건 때 이 능력을 이용해 접근하는 트레일러를 날려버렸다가 마유미에게 들켰다.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급박했기에 대충 얼버무리기가 가능했지만... 물론 이 마법도 미유키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대놓고 공개한다.[46] 심지어 반경으로 일본 전역이다! 만약 100%를 끌어낸 상태에서, 반경 수색을 포기하고 한 구역에 집중하는 방식을 쓴다면 지구 반대편도 보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사정거리가 지구 전역인 셈. 이와 비슷한 능력을 지닌 현대무기로는 조기경보기가 있다.[47] 다만 노벨 원문에 가끔 중성자 기병창이라 표기되기도 한다.[48] 마고열의 마법들은 물체의 에이도스에 직접 관여하는 분해와 재성을 제외하고 모두 이데아상의 에이도스를 개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하나의 마법식이 에이도스상에서 작용을 마친 직후, 사상 개변의 영향으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현실과 다른 상태의 영역이 전개된다는 이론. 이 영역은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현실의 에이도스의 복원력에 의해 소멸되지만, 이 영역이 남아있는 동안은 개변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고 한다. 마법이라 할지라도 에너지 보존 법칙을 위반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공정 도중에 에너지를 주변에서, 혹은 개변 대상에서 뽑아내는 과정이 수반되는데, 잉여차원 이론에 의해 이세계에서 개변 에너지를 끄집어오는 이론도 존재한다. 브뤼냐크는 이 잉여차원 이론에 의해 전개된 이론에서 특수 영역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서 현실 물리법칙에서 괴리된 공격을 만들어내는 특수한 마법 전개용 CAD이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포탄이나 장거리 저격을 할 시에 저격수가 고려해야 하는 코리올리 힘이나 탄도학, 습도, 공기 밀도, 온도 등과 같은 모든 조건을 무시하고 일직선으로 날아간다. 즉 모 게임처럼 조준경을 상대에 맞추기만 하고 쏘면 그 자리에 가서 맞는다.[49] 사이온이 체외로 쉽게 벗어나지 않는 체질이라서 전신에 고농도의 사이온이 둘러진 상태라 상시 술식해체를 두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분해라고 해도 마법식이 작용하지 못하고 몸에 접촉하는 순간 고농도의 사이온으로 인해 마법식이 박살나버리기 때문에 분해가 통하지 않는다. 레인지 제로라는 의미는 투사형 마법을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제로 레인지에 대해서는 상대할 자가 없다는 의미. 다만 레인지 제로는 마법을 무효화시키는 것이지 물리적 데미지까지 상실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총을 쏘거나 칼로 베어버리면 그만이다.[50] 극장판에서 등장한 베타 트라이던트보다는 빠르다. 바리온 랜스는 쥬몬지 카즈토와의 일기토에서도 사용할 정도의 발동 속도가 보장되지만, 베타 트라이던트는 약 5초간의 발동시간이 걸리기 때문. 단, 베타 트라이던트 자체가 바리온 랜스가 완성되기 전의 기동식을 베이스로 짜여진 마법식이라 그 이후에 발동속도 면에서 향상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51] 중성자 선마저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전략급 마법도 범위만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범위가 2차원적인 모습이라 완전 방어는 불가능할 것이다.[52] 쥬몬지가 걸어온 싸움에서 팔랑크스를 비롯한 모든 방어 마법을 무시하고 좌측 팔을 잘라버렸다. 물론 다시 재성으로 치료해주긴 한다.[53] 마법을 무효화한다는 수단 중에서 최고급으로 추정된다.[54] 12살에 적대국가에 납치당해 인체실험을 당하고 윤간을 당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으며, 폐인이 된 정신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때까지의 기억을 단순한 지식으로 여기도록 정신적으로 살해당해야 했다. 게다가 마야의 정신적 살해 처치를 한 것이 쌍둥이 언니인 미야이며, 아버지란 사람은 12살짜리 여자아이에게 이 판단권을 맡긴다.[55] 그리고 그 적대국가는 다름아닌 대한(大漢). 일단 한자로 보면 중국을 뜻한다. 발음상으로는 한국과 똑같은데 이것이 지능적 혐한 개드립인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중국이나 한국을 막론하고 악랄한 타국 디스임이 분명하다. 참고로 대아제국이 만들어질 때 다른 지역은 전부 흡수였지만 한반도는 '''정복'''이었다.[56] 마법고교의 열등생 추억편- 이때부터 혼자서 무술 학문(학술) 기술 등)을 학습 연구 연습 훈련 개발 발명 프로그래밍 등) 하기 시작한다.[57] 요츠바 가의 집사[58] 현 당주인 요츠바 마야[59] 작중에서 부모인 미야는 타츠야에 대해 인체실험을 했을 뿐더러 미유키만을 딸로 대접하고 타츠야는 아들이 아닌 사용인 취급을 하는 막장부모이다.[60] 일단 어머니인 요츠바 미야도 긍정적인 소리를 들을 인물은 아니다. 동생인 마야가 폐인이 된 것을 구하기 위해 그때까지의 기억을 단순한 지식처럼 여기도록 정신적으로 죽였던 적이 있고, 그 죄책감으로 자신을 실험체로 쓰면서 정신적으로 결함이 생겨 자식들에 대해 애정을 품을 수가 없었다고 하지만 실상은... '진실' 부분 참조.[61] 이 아버지도 좋아서 미야랑 결혼한 것이 아니라 종마 역할로 강제로 결혼당한 것이다. 재혼 상대가 원래 연인.[62] 물론 저 집사 입장에서는 시바 타츠야를 깎아내림으로써 시바 미유키가 타츠야를 멀리하도록 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63] 실제 쿠니모토 타카히로의 인생은 정대만의 실제 케이스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었으나 본인의 방황으로 일본에서 뛰지 못하다가 결국 한국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피우고 일본 대표팀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도 눈여겨 보고 있으나, 일본축구협회 반발이 아직 있어서 일본 국대에 아직 못 뽑힌 게 숙제이지만. 이건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는 이시다 마사토시(마사)도 마찬가지이다.[반론] 작중에서 1과 2과로 나누어 하는 것에 불만이 없냐고 묻자 타츠야가 "불만이다"라고 말하긴 하나 작중에서의 모습을 볼때 타츠야가 자신이 "2과"니 "보결"이라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기보단 딱히 신경쓰고 있지 않다에 가깝다. 마법 실기국제기준에 적용하면 자신이 낙제점인것도 순순히 인정하며 그에 대해 아무런 불만도 없다. 또한 작중에서 블룸에 대해 딱히 적개감도 가지고 있지도, 대접받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마법과고교의 졸업장과 도서관의 문서들만을 갖고싶을뿐. 오히려 미유키쪽이 "자신의 오빠가 열등생으로 무시받는것"에 대해 적개심과 분노를 가지고 있으며, 타츠야는 자신의 동생이 자기를 위해 화내는 것을 알고 그러한 동생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행동하는 측면이 크다.[64] 엘리트인데 전장을 전전하고 적당히 할 줄 모르는데 냉정침착하단다.[65] 해군사관학교나 교육사령부 등은 대한민국이 대아시아 연합에 흡수되면서 중국 쪽으로 통합이전되어 제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제낀다 쳐도, 진해기지사령부는 진해항이라는 이름으로 격하되긴 했어도 군항으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설정이므로 빼도박도 못하는 피해부대.[66] 심지어 지도에서 지워버린 진해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근대적인 군사 도시로 만들어 자신의 입맛대로 이용했다는 뼈아픈 곳이기도 하다..[67] 물론 작품 내에서 악의 축이자 전범국으로 묘사되는 대아연합은 타츠야와 카자마를 인계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허나 이 작전 자체는 카자마 하루노부가 계획했지만, 일본의 허가를 받은 만큼 현실이었다면 관계자들의 군사재판을 넘어 더 큰 국제적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68] 이젠 쥬몬지도 졌다.[69] 여동생에 대한 악의를 감지하여 그 원인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 설정에는 피해망상적 동기마저 의심될 정도.[70]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무적 게이머가 말 그대로 시스템상 100% 무적이라 '타츠야랑 비슷한 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에그제이드 라이드의 특성상 밸트는 다른 인물도 조작이 가능해 변신해제가 가능하고, 스포일러가 없으면 변신조차 불가능해지며, 어디까지나 데미지만 안 받을 뿐 충격을 받으면 튕기거나 구른다. 게다가 심지어는 주인공이 변신하기 전에 두들겨서 병원으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그 당시 무적 게이머와 맞서던 은 무식하게 무적 게이머와 정면대결만 벌인 게 아니라 주변 인물이나 당사자를 회유하거나 협박하고, 무적 게이머 자체를 무력화할 방법을 찾아다니거나 다른 방식으로 상황을 악화시켜서 흥미와 긴장감을 유지하는등, 밀도 측면에서 차원이 다르다.[71] 가면라이더 지오의 진화체인 가면라이더 오마 지오도 있는데, 무적 게이머를 뛰어넘고, 타츠야처럼 무적이긴 하다. 하지만 이쪽도 조건이 빡센데 바로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의 20개의 라이드 워치 + 오마 지오가 되겠다는 분노와 각오가 필요하다. 그리고 소고는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모았다. 무엇보다 소고는 작중 내내 오마 지오를 거부하며 착한 왕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수많은 패배와 갈등, 시련을 겪어왔으며 소고가 오마 지오가 될 각오를 다진 건 최종화, 그 중에서도 최종보스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감정선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책임감도 각오도 없이 힘을 휘둘러대고 무작정 찬양받는 시바 타츠야와 비교가 될 수가 없다.[72] 그 터미네이터조차도 먼치킨이 아니거니와 로봇임에도 2편 막판에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73] 물론 이 둘은 이 녀석에 비하면 매우 멀쩡하다. 두 작품도 여러 문제가 있지만, 소아온성검사의 금주영창을 비판하는 독자들조차 마고열에 비해 낫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키리토의 인격이 물론 내로남불 같은 비판받을 점도 꽤 있지만, 최소한 평등을 우롱하는 시바 타츠야보다는 좋기 때문이다. 하이무라 또한 시바 타츠야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인격이 좋다. 아니, 이쪽은 어지간한 대인배라고 불리는 캐릭터 수준이다. 성검사의 금주영창의 문제는 오히려 너무 주인공의 인성이 좋아서 정신적 완성형에 재능과 실력도 사기여서 갈등을 짜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74] 이 때문인지 라이토는 팬도 굉장히 많지만, 타츠야는 한국은 말할 것도 없고 서양권은 물론 심지어는 본국인 일본에서조차 손절하는 사람이 늘어났다.[75] 태생이 불행하거나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을 멸시하는 말이다.[76] 평등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절대 함부로 할 수 없는 말이다. 평등은 남에게 차별받지 않는 것이다. 즉, 기회의 평등이다. 재능과 적성을 무시하고 결과의 평등을 강요함은 불평등이며, 공산주의 중에서도 악습에 해당한다.[77] 현실에서 이런 말을 한 사람은 폰지사기를 저지른 앨런 스탠포드이다. 이 말을 하고 난 뒤 감옥에서 동기들에게 폭행당했다.[78] 작가가 의도한 건 '마법 재능을 보유하지 못하는 나 역시 약한 것을 이해하지만, 남과 다른 재능이 있었기에 저런 함정에 빠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문장 자체로는 도저히 그렇게 해석할 수 없다. 타츠야가 가졌다는 재능 역시 마법적 재능이다. 그리고 그 재능 역시 다른 사람은 전쟁터에서 총을 들고 가는데 자기는 탱크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79] 유일하게 맞는 말이지만, 여기서 상대는 부당한 대우를 받다가 분노해 들고 일어났지만 자기가 ICBM 행동을 했으니 자신 스스로를 완벽히 저격했다.[80] 해당 봉사라는 내용은 뜻이 여러 가지가 내포되어 있는데, 첫째는 성적인 의미의 봉사. 둘째는 호노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유를 막론한 채 타츠야를 위해서라면 사용해줄 것이라는 뜻.[81] 문제는 자신 본연의 임무인 변절자의 처형 또한 고등학생 여자아이가 감당해낸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육체적, 정신적 소모가 크다고 한다.[82] 미유키도 이를 감지한 듯, 교환학생이 끝나 돌아가는 공항에서 타츠야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안다면서 경쟁자로서 "안녕"이 아니라 "다시 만나자"라고 인서를 한다.[83] 타츠야를 플레이어블 버전으로 골랐을 시 서포터 선택에서는 타츠야를 선택할 수 없게 제한이 걸린다.[84] 그러나 카트맨은 일관적으로 다른 주연들한테 비판을 받으며 타츠야보단 나은 편이다. 문제는 나은 평가를 씹을 정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