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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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수상내역
3. 주요 작품
3.1.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3.2. 하나사키 마이 시리즈
3.3. 변두리 로켓 시리즈
3.4. 기타 작품
4. 국내 출판
5. 영상화
6. 여담


1. 소개


이케이도 준(池井戸 潤, 1963년 6월 16일생)은 일본의 작가이다. 기후현 출신으로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88년 미쓰비시은행(三菱銀行)[1]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글을 쓰기 위해 1992년 퇴사해서 전업작가로 전향했다. 처음에는 내놓는 작품이 잘되지 않아서 미래에 불안을 느꼈지만 작가가 처음으로 받은 큰상인 에도가와 란포상을 목표로 글을 썼다고 한다.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경제소설의 대가로 그의 작품들은 수없이 드라마나 영화로 영상화가 되었다. 원래부터 인기있던 작가였지만 한자와 나오키의 기록적인 대성공 이후 매년 몇번씩 영상화 되고 있다.
은행원 출신이기에 주로 경제관련 선 굵은 소설이 대부분이며 내용도 은행 비리와 관련된 흑막이나 대기업의 만행, 혹은 은행의 갑질에 어려움을 겪지만 이걸 극복해내는 중소기업들 얘기가 주류이다.
한국에서는 안타깝게도 미디어2.0에서 출간된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후로 해외 판권이 막혀서 더는 번역 출간이 안 되고 있는 상태이다.[2] 정 읽고 싶으면 원서를 구해서 볼수 밖에 없다.
2019년 6월 10일, 인플루엔셜 출판그룹에서 한자와 나오키 1,2권을 출간하였다! 판권 문제가 해결이 된 듯 하다. 또한,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전 4권)뿐만 아니라 변두리 로켓 시리즈까지 출간 예정으로 보인다.

2. 수상내역


1998년 은행의 내막을 다룬 소설 《끝없는 바닥》(果つる底なき)으로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江戸川乱歩賞) 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대표작인 《하늘을 나는 타이어》(空飛ぶタイヤ)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었다. 2010년, 담합 문제를 다룬 소설 《철의 뼈》(鉄の骨)로 제3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吉川英治文学新人賞)을 수상했다. 2011년, 일본의 변두리 공장 기술과 장인 정신을 그린 《변두리 로켓》(下町ロケット)으로 일본 작가들의 가장 큰 영예로 여기는 제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 1998年 : 끝없는 바닥(果つる底なき) -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 2000年 : M1 - 제2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
  • 2006年 : 하늘을 나는 타이어(空飛ぶタイヤ) - 제136회 나오키상 및 제2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
  • 2008年 : 우리들 꽃의 버블조(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 - 제22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
  • 2010年 : 철의 뼈(鉄の骨) - 제3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 제142회 나오키상 후보
  • 2011年 : 변두리 로켓(下町ロケット) - 제145회 나오키상 수상, 제 24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

3. 주요 작품



3.1.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 우리들 버블 입행조(オレたちバブル入行組) - 2004년 12월
  • 우리들 꽃의 버블조(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 - 2008년 6월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ロスジェネの逆襲) - 2012년 6월
  • 은빛날개의 이카루스(銀翼のイカロス) - 2014년 8월
  • 아를르캥과 어릿광대(アルルカンと道化師 Arlequin et Pierrot) - 2020년 9월[3]

3.2. 하나사키 마이 시리즈


  • 은행총무특명(銀行総務特命) - 2002년 8월
  • 불상사(不祥事) - 2004년 8월
  • 하나사키 마이가 잠자코 있지 않아(花咲舞が黙ってない) - 2017년 9월

3.3. 변두리 로켓 시리즈


  • 변두리 로켓(下町ロケット) - 2010년 11월
  • 변두리 로켓2 가우디 계획(下町ロケット2 ガウディ計画) - 2015년 11월
  • 변두리 로켓 고스트(下町ロケット ゴースト) - 2018년 7월
  •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下町ロケット ヤタガラス) - 2018년 가을 출간예정

3.4. 기타 작품


  • 끝없는 바닥(果つる底なき) - 1998년 9월
  • M1 - 2000년 3월
    • (개정판)가공통화(架空通貨) - 2003년 3월
  • 은행여우(銀行狐) - 2001년 9월[4]
  • MIST - 2002년 11월
  • 원수(仇敵) - 2003년 1월[5]
  • BT '63 - 2003년 6월
  • 최종퇴행(最終退行) - 2004년 2월
  • 주가폭락(株価暴落) - 2004년 3월
  • 금융탐정(金融探偵) - 2004년 6월
  • 은행처형인(銀行仕置人) - 2005년 2월
  •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シャイロックの子供たち) - 2006년 1월
  • 하늘을 나는 타이어(空飛ぶタイヤ) - 2006년 9월
  • 철의 뼈(鉄の骨) - 2009년 10월
  • 민왕(民王) - 2010년 4월
  • 가방 상점의 유산(かばん屋の相続) - 2011년 4월
  • 루즈벨트 게임(ルーズヴェルト・ゲーム) - 2012년 2월
  • 일곱 개의 회의(七つの会議) - 2012년 11월
  • 어서오세요, 우리집에(ようこそ、わが家へ) - 2013년 7월
  • 육왕(陸王) - 2016년 7월
  • 아키라와 아키라(アキラとあきら) - 2017년 5월
  • 노사이드 게임(ノーサイド・ゲーム) - 2019년 7월

4. 국내 출판


  •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6](미디어2.0) - 2007년 8월 출간, 절판
  • 하늘을 나는 타이어(미디어2.0) - 2010년 9월 출간, 절판
  • 청색의 수수께끼(황금가지) -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 단편집, 2008년 4월 출간, 절판[7]
  •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1~4권(인플루엔셜) - 2019년 6월(1,2권), 11월(3권), 2020년 3월(4권) 출간
  • 일곱 개의 회의(비채) - 2020년 1월 출간
  • 루스벨트 게임(인플루엔셜) - 2020년 7월 출간
  • 변두리 로켓[8](인플루엔셜) - 2020년 11월 출간, 변두리 로켓 가우디[9] - 2021년 1월 출간

5. 영상화



5.1. TV 드라마



5.1.1. 후지테레비


  • 금요엔터테인먼트(金曜エンタテイメント)
    • 끝없는 바닥(果つる底なき) : 2002년 2월 11일 2시간 방영
  • 월9(게츠쿠)

5.1.2. WOWOW


  • 연속드라마W(連続ドラマW)
    • 하늘을 나는 타이어(空飛ぶタイヤ) : 2009년 3월 29일 ~ 4월 26일(5부작)
    • 변두리 로켓(下町ロケット) : 2011년 8월 21일 ~ 9월 18일(5부작)[10]
    • 주가폭락(株価暴落) : 2014년 10월 19일 ~ 11월 16일(5부작)[11]
    • 아키라와 아키라(アキラとあきら) : 2017년 7월 9일 ~ 9월 3일(9부작)[12]
    • 철의 뼈(鉄の骨) : 2020년 4월 18일 ~ 5월 16일(5부작)[13]

5.1.3. NHK종합


  • 토요드라마(土曜ドラマ)
    • 철의 뼈(鉄の骨) : 2010년 7월 3일 ~ 31일
    • 7개의 회의(七つの会議) : 2013년 7월 13일 ~ 8월 3일

5.1.4. TBS


  • 일요극장(日曜劇場)
    •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
      • 시즌1 : 2013년 7월 7일 ~ 9월 22일 (원작 - 우리들 버블 입행조, 우리들 꽃의 버블조)
      • 시즌2 : 2020년 7월 19일~ 9월 27일 (원작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은빛날개의 이카루스)
    • 루즈벨트 게임(ルーズヴェルト・ゲーム) : 2014년 4월 27일 ~ 6월 22일
    • 변두리 로켓(下町ロケット)
      • 시즌1 : 2015년 10월 18일 ~ 12월 20일 (원작 - 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가우디 계획)
      • 시즌2 : 2018년 10월 14일 ~ 12월 23일 (원작 - 변두리 로켓 고스트)
    • 육왕(陸王) : 2017년 10월 15일 ~ 12월 24일[14]
    • 노사이드 게임(ノーサイド・ゲーム) : 2019년 7월 7일 ~ 9월 15일

5.1.5. 니혼 TV


  • 수요드라마(水曜ドラマ)
    • 하나사키 마이가 잠자코 있지 않아(花咲舞が黙ってない)
      • 시즌1 : 2014년 4월 16일 ~ 6월 18일(원작 - 불상사, 은행총무특명)
      • 시즌2 : 2015년 7월 8일 ~ 9월 16일(원작 - 은행처형인, 은행여우)

5.1.6. TV 아사히


  • 토요와이드극장(土曜ワイド劇場)
    • 엿보기 여자, 연쇄 살인 실황 중계( 覗く女 実況中継された連続殺人!) : 2002년 8월 24일[15]
  • 금요나이트드라마(金曜ナイトドラマ)
    • 민왕(民王) : 2015년 7월 24일 ~ 9월 18일[16]

5.1.7. MBC 드라마넷


  • 태양의 도시 : 2015년 1월 30일 ~ 4월 7일 (원작 철의 뼈)[17]

5.2. 영화



6. 여담


  • 소설에 등장하는 대형은행의 이름은 하쿠스이은행, 도쿄중앙은행, 도쿄제일은행, 산업중앙은행 넷 중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케이도 준 소설의 드라마화를 많이 했던 TBS의 드라마에서는 이전 작품에 등장했던 기업을 다시 등장시키는 등의 패러디가 자주 나타난다. 예를 들어 노 사이드 게임의 럭비구단의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은 육왕에 등장했던 아틀란티스, 루즈벨트 게임에 등장했던 재패닉스 등이다.
[1] 이후 복잡한 인수합병 과정을 거쳐서 현재는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이 되었다.[2] 정식으로는 미디어코프라는 회사에 판권이 있었다. 미디어2.0은 미디어코프의 출판 브랜드 이름이였다. 이 회사는 기업 사기꾼에 의해 횡령배임이 일어난 후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로 2009년 코스닥 시장에서도 퇴출되었다. 이후 회사는 서류상으로만 살아 있을 뿐 사실상 망한 상태이다. 그렇기에 이케이도 준의 판권문제도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다. 단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 5.1%를 가지고 있는 주요 주주이기에 법적분쟁이 서술시점인 18년 8월 현재까지도 해결이 안되고 있는 상태다.[3] 프랑스어 Arlequin(아를르캥)은 영어의 Halrequin(할리퀸)에 해당한다. 일본어 道化師(도화사)는 우리말 어릿광대와 용례가 비슷한 개념이다. 작가는 부제에 Pierrot(피에로)를 명시하여 제목의 道化師(도화사)가 특히 피에로를 지칭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위 소설 제목은 프랑스 화가 폴 세잔(Paul Cézanne)의 1888년 작품 'Mardi gras(Pierrot et Arlequin)'(참회의 화요일(피에로와 아를르캥))에서 착안하였다고 한다. 작가는 아를르캥과 피에로의 대조적 이미지에 사기꾼과 피해자의 관계를 투영시킨 것 같다. 잘못된 통념과 달리 피에로는 슬픈 얼굴을 한 채 절대 웃지 않는 캐릭터이다. 이런 점에서 책 제목 번역은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원서처럼 부제 'Arlequin et Pierrot'를 덧붙이거나, 아예 부제를 제목화하여 '아를르캥과 피에로'로 하는 것도 괜찮겠다.[4] 단편집으로 하나사키 마이 드라마 에피소드 중 하나[5] 하나사키 마이 드라마 에피소드 중 하나[6] 원제는 샤일록의 아이들. 옴니버스 연작[7] 단편선이라서 이케이도 준의 저작권보다 모음집을 내면서 위임된 일본 출판사의 판권이 우선 한다. 그래서, 국내 저작권 문제에도 불구하고 판권에 문제는 없다.[8] 드라마 시즌1 1~5화 부분[9] 드라마 시즌1 6~10화 부분[10] 미카미 히로시, 와타베 아츠로 주연[11] 5부작 드라마로 오다 유지, 타카시마 마사노부 출연. 경영 위기에 빠졌지만 자존심을 버릴 수 없는 거대 기업과 그들의 생사를 쥐고 있는 은행, 기업 테러 진상을 쫓는 경찰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12] 무카이 오사무, 사이토 타쿠미 주연의 9부작 드라마. 부친에게서 이어받은 우편선 사업을 지켜내기 위해 동기의 힘을 빌어 부실화된 자회사를 살리려 부족함 없는 매물로 우량 자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이야기[13] 카미키 류노스케 주연의 5부작 드라마[14] 100년째 운영 중인 전통 버선 업체 4대째 사장을 맡고 있는 주인공이 회사의 존속을 걸고 신규 사업에 도전하는 기업 회생 이야기[15] 2시간 드라마로 '은행여우' 중 '대출 카운터'편을 영상화[16] 8부작 드라마로 시청률은 7% 정도지만, 작품상을 다수 수상했다. 2016년 4월 15일부터 스페셜 드라마, 스핀 오프, 번외편 등이 차례로 방영된 상태이다.[17] 제작 지연으로 주연 하차 및 교체, 출연료 미지급으로 조기 종영 등 사고를 많이 쳤다. 정작 내용은 부패한 건설 업계를 다뤘다는 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