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나리! 스테이크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いきなり! ステーキ'''(갑자기! 스테이크)는 2013년에 설립한 일본의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주)페퍼푸드 서비스 산하의 브랜드이며[1] 사장은 이치노세 쿠니오(一瀬邦夫)[2] 다.
런치 메뉴는 '''1500엔대'''를 유지중이며[3][4] 디너는 400g 3000엔 정도, 300g 2000엔 정도다. 200~300g 이상 원하는 만큼 보는 앞에서 잘라 준다. 이정도로 싸면 고기질이 의심스러울 수도 있는데, 절대로 고기 질도 뒤처지지 않는다.[5] 가장 저렴한 것은 와일드 햄버거 스테이크[6] 이고, 그 다음으로 저렴한 것이 와일드 스테이크[7] , 란기리 스테이크[8] 미들 립 스테이크[9] , 립아이 스테이크[10] , 톱 립 스테이크[11] , 히레 스테이크[12] 순. 기본은 미국산이나 국산 스테이크 등도 더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이드로는 양파와 콘이 나오는데[13] , 콘은 무료로 다른 채소로 변경할 수 있고, 채소 추가는 100엔이다. 채소로는 껍질콩, 간 무, 당근, 감자, 양파, 브로콜리가 있다. 일부 지점 한정으로 스테이크덮밥, 텐더컷 스테이크, 햄버그 150G, 와일드 스테이크 100G 등의 저렴한 플러스 메뉴를 판다. 그러나 정말 일부 지점 한정. 또한 극소수 매장에서는 샐러드, 스프, 밥을 추가요금을 내면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단, 매장 내에 의자가 없어서 런치는 물론 디너도 얄짤없이 서서 먹어야 했다. 이는 회전률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한다. 하지만 적지만 의자가 있는 점포도 존재하는데 2017년 8월 기준으로 의자가 배치된 매장이 많아지고 있다. 2019년 9월 기준으로 현재는 어지간한 매장에 의자가 전부 비치되어 있다.[14]
특이하게 회원 등급제랑 소셜게임을 연상케하는 랭킹제를 도입하고 있다. 회원카드를 만들고 매회 계산 시에 제출하면 먹은 양만큼 그램수가 적립되며[15] 3kg이 쌓이면 골드등급, 20kg이 넘으면 플래티넘, 100kg을 달성하면 다이아몬드 등급이 되는 등. 골드 등급 이상은 식사 시 음료수가 한 병 무료이며[16] 생일 때 무료 스테이크 등 제법 특전이 있는 편.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만들어두는 것도 이득일듯. 또한 이 적립 그램수로 전국구 회원랭킹을 메겨서 매장 입구나 내에 대자보로 붙여두는데, 이게 킬로그램이 아니라 톤 단위로 따져야 할 듯한 무시무시한 사람들로 수두룩하다.
스마트폰 앱과 회원카드를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이 먹은 그램수를 확인 가능하며 랭킹도 매장별, 월별로 세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짜 사이드 메뉴나 할인 서비스 등을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나 콜라보 이벤트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2. 폐업 위기설
해당 기사 1, 해당 기사 2
2018년경까지는 전국 곳곳에 매장을 늘리며 상승세였으나, 무리한 공격적 점포 확장 정책은 결국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17] 2019년에 들어서며[18] 각 점포마다 사장이 직접 친필로 "가게들이 어려우니 제발 와서 먹어달라"고 쓴 안내문이 붙여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이키나리 스테이크가 결국 망하는거 아니냐는 위기설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19] 경제잡지인 프레지던트 기사에 따르면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폭이 늘어나는 등 모기업의 재정 상태가 악화된 건 사실이며, 이키나리 스테이크 측에서도 2020년 1월부터 44개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출처)
이치노세 사장의 호소문 사건 이후 스테이크의 고기 손질등 조리 방식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다. 다만 본사 측에서 따로 이런 것들을 공지하지는 않은 듯.(출처)
2020년 12월 11일에 이키나리 스테이크의 메뉴와 포인트 회원제도인 '고기 마일리지'가 대폭 개악되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아래와 같이 개편된 것.
- 고기 머니 제도 폐지: 이키나리 스테이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불 충전금 제도였는데, 충전한 금액의 15%를 추가로 줘서(예를 들면 10000엔 충전하면 11500엔이 쌓이는 식)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이 제도 자체를 폐지해버린 것이다.
- 기본 반찬 변경 유료화: 원래 기본 반찬을 무료로 변경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일괄적으로 '옥수수, 당근, 브로콜리'로 제공된다. 변경하고 싶다면 110엔을 더 내야 한다
- 가격 인상: 인기메뉴였던 와일드스테이크 300g 런치 세트 기준으로 1519엔에서 1639엔(+반찬 변경시 110엔 추가)으로 인상되었다.
- 회원 생일 특전 축소: 원래는 골드회원에게 립로스 스테이크 300g, 플래티넘 회원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300g,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300g×2를 생일 특전으로 제공했으나, 이 혜택을 500엔 할인 쿠폰으로 통일해버렸다. 이번 특전 변경으류 골드 회원은 1810엔, 플래티넘 회원은 2558엔, 다이아몬드 회원은 5116엔 손해본 것이다.
- 랭크 다운 제도 도입: 기존에는 회원 등급이 한번 올라가면 강등시키는 제도가 없었으나, 이제는 6개월 내 일정횟수 이상 이용하지 않으면 등급을 떨어뜨려버리는 제도가 생겼다.[20]
- 등급 상승 기준의 변경: 등급 상승 기준이 고기 g수에서 방문횟수로 변경되었다. 이때문에 역으로 상위등급 회원이 양산될 가능성 때문에 기존 단골 고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3. 기타
미국에도 매장이 있지만 뉴욕에만 지점이 있다. 점포정보, 메뉴 등 자세한 정보는 미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미국 진출 당시 나스닥 상장까지 하는 등 기세가 좋았으나 이후 내리 적자를 찍고 고전을 면치 못한 결과 11개 매장 중 7개 점포 폐점에 상장 폐지까지 가게 된다. 어찌저찌 철수는 면한듯 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3월부로 매장을 임시 폐쇄하였으며, 이후 7월 초에 결국 뉴욕에 남은 모든 매장을 폐쇄하였다.
세가 게임즈의 게임인 용과 같이 6에서 이름 그대로 매장이 등장해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으며, 이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는 실제 CEO가 프렌드 NPC로 나오고, 본인이 직접 게임에 등장해 PPL을 하였다. 저지 아이즈 발매 당시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하였으나 상술한대로 현재 사장의 오만과 오판으로 몰락하고 있으며 그간 감춰진 블랙기업의 모습[21] 으로 인해 저지아이즈 프렌드 이벤트에서 직원을 생각하는 모습이 거짓, 가식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2020년 기준 일본에서 1~2000엔대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스테이크 체인점들이 꽤 많은 것도 있고. 대표적으로 얏파리 스테이크[22] , 스테이크 가스토[23] , 폭스[24] 등이 있다.
2020년 1월에는 마일리지 랭커 한 명이 심장마비로 50대라는 이른 나이에 돌연사하면서 고인이 평소에 매일 이키나리 스테이크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당질제한 다이어트를 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이미지가 하락했다. 사실 고인의 사유가 고기의 다량 섭취와 연관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나왔으나 기레기가 뜬금없이 이키나리 스테이크 때문에 죽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제목을 써놔서 일어난 일.
이를 그대로 본따 국내로 들여온 것이 하남FNB의 미사리스테이크. 고객이 직접 스테이크 부위와 그램수를 주문하고 동시에 고객 앞에서 고기를 커팅 후 중량을 확인시켜주는 점[25] , 가니쉬의 구성, 심지어는 그릇이나 곁들이는 소스까지 거의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스테이크 위에 갈릭칩이 아닌 갈릭버터를 올린다는 정도. 물론 대외적으로는 절대 아니라곤 하지만... 대내적으론 암암리에 인지하고 있는 내용. 스테이크 소스 역시 2019년 말 이키나리 스테이크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소스를 지점별로 분출해 교체를 시도하려다 무산된 것만 봐도...
[1] 페퍼런치 강간 사건으로도 유명한 페퍼런치도 같은 산하에 있다. 다만 2020년 들어 경영난이 계속되면서 주력인 이키나리 스테이크에 집중하기 위해 페퍼런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2] 이키나리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페퍼푸드 서비스 그룹 전체 대표이사기도 하다. 1970년 자기 이름을 딴 식당 '키친 쿠니'를 시작으로 지금의 스테이크계 프렌차이즈 기업을 일구어냈다. 주력 프렌차이즈는 저가 스테이크와 비프라이스가 인기 메뉴인 '페퍼런치'와 본 항목인 '이키나리 스테이크'. 그 외에도 아카사카 등지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테이크 전문점 '숯불 스테이크 쿠니'나 돈가스, 곱창 전문점 등 여러 프렌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호텔 요리사 출신으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1942년생)[3] 와일드 스테이크 300g 기준 1500엔대.[4] 최근 주말 한정으로 런치 메뉴가 폐지되었다.[5] 미국산 앵거스 소, 그중에서도 최상급인 프라임급과 바로 아래의 초이스급만 쓴다고 선전하고 있다. 실제로 앵거스 소만 집중적으로 수입해 쓰고 있으며 미국 농산물 무역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고 사장의 수상 사진이 걸려있을 정도. 수입 규모를 볼 때 이키나리 스테이크 한 군데에서만 쓰이는 게 아닌 페퍼그룹 전체에서 쓰이는 것으로 보이며, 페퍼런치 쪽 와일드 스테이크가 같은 300g에 이키나리 스테이크쪽보다 몇백 엔 더 저렴한 걸 보면 스탠다드 이하의 아랫등급 고기는 페퍼런치 쪽으로 들어가는 듯하다.[6] 소고기가 100%이다.[7] 척아이롤 부위. 목살부터 윗등심까지를 말한다. 척아이롤은 스테이크용 소고기 중 가장 저렴하지만 목살부터 윗등심까지 차지하다 보니 재수없으면 질겨서 먹기 힘들 정도가 되기도 한다.[8] 모든 부위의 자투리를 모아서 한입 크기로 잘라서 내오는 스테이크.[9] 아랫등심 부위.[10] 미들 립과 톱 립 전부 포함[11] 꽃등심 부위.[12] 안심 부위.[13] 와일드로 시작하는 메뉴들은 양파 없이 콘만 나온다.[14] 카와사키역점, 아키하바라점, 유라쿠초점 같이 유동인구가 많고 매장이 좁은 경우에는 서서 먹는 시스템을 계속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대도시 외곽이나 쇼핑몰 입점 매장 등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위치의 매장은 대부분 전석 의자는 물론이고 테이블석도 상당히 구비되어 있다. 더 외곽으로 나가면 주차장까지 딸린 매장도 적지 않다.[15] 적립된 그램수를 마일리지라고는 하는데 마일리지로 결제를 한다든가의 행위는 불가능하다.[16] 골드는 술이 아닌 우롱차, 탄산수, 콜라 등만 무료다. 그러나 등급이 올라가면 술도 무료이며 다이아몬드는 동행자까지도 무료다.[17] 특히 직원 교육 시스템이 공격적 확장을 못따라간게 문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직원들이 투입되다보니 제대로 구워지지 않은 스테이크가 서빙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났고, 이 때문에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맛없다'는 인식이 퍼져버렸다.[18] 마침 같은해 12월에 당사를 다룬 방송에서 블랙기업이나 다름 없는 면이 드러나,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가기도 했다. #.[19] 정작 해당 호소문은 '우리는 겁나 노력해서 싼값에 질좋은 고기를 제공하는데 니들이 와서 많이 사먹지 않아서 가게가 힘들다. 가게 망하면 니들 책임이다'라는 협박문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지라 일본내에서는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20] 소비자들의 반응은 등급이 한번 떨어지면 기분나빠서라도 다시는 안가게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21] 사실 페퍼런치 시절부터 그룹 자체가 그렇게 평판이 좋지는 못했다. 익히 알려진 강간사건도 그렇고 폭행, 식중독 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그룹이기도 했다. 전체적인 이미지 쇄신을 위해 만들어진 프렌차이즈가 이키나리 스테이크가 아닌가 하는 말도 일웹에서 간간히 들려오기도.[22] 메뉴에 따라서는 이키나리 스테이크보다 좀 더 싸게 먹을 수 있고, 같은 값이라고 해도 스프, 샐러드, 라이스가 무한리필이다. 오키나와에서 시작한 스테이크 체인점으로 지금까지는 큐슈나 오사카, 츄부등 서일본 위주로만 지점을 내다가 2020년 처음으로 도쿄에 지점을 냈다. [23] 일본 유명 패밀리레스토랑 가스토의 스테이크 전문 버전. 가스토에는 한 종류밖에 없는 스테이크류가 다양하게 있으며, 햄버그 스테이크나 치킨 스테이크 등의 그릴 메뉴도 같이 판다. 또한 샐러드바가 존재하며 밥과 카레도 돈을 내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 자체는 얇은 편이지만 일본 인터넷을 보면 '스테이크는 두꺼워야 제맛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 이 쪽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하나의 단점으로는 대부분의 지점이 주택가에 있고, 그나마도 도쿄 23구 내에는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대중교통 편도 좋지 않다. 따라서 유학생이나 관광객이 가기에는 쉽지 않은 편. 어찌어찌 찾아간다 해도 교통비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지게 된다.[24] 이쪽은 꽤 오래된 체인으로 일본에서 스테이크와 함께 샐러드바를 제공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문화를 처음 들여온 곳이다.[25] 이키나리 스테이크에서는 이 주문 시스템을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이 사실을 매장 내에 명기하고 있다. 해당 특허가 일본 한정이든 아니든, 미사리 스테이크 측에서 해당 시스템 도입에 대해 확실히 하지 않는 이상 무단으로 들여왔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