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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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종족.
이들의 본거지는 그리스와 남극에 있는 올림피아, 러시아의 폴라리아, 과거 아시아에는 타이타노스, 태평양의 오세아나, 토성의 위성 타이탄 등으로 곳곳에 흩어져 있다.
공식적으로는 1976년 7월 이터널스 #1에서 제대로 소개되었으며, 이터널스가 소개된 이후로는 레트콘 때문에 1940년 8월 레드 레이븐 코믹스 #1에서 첫등장한 특정 캐릭터들이 올림피아에 속한 이터널스로 밝혀졌다. 같은 이유로 우라노스 파의 이터널들은 1950년 12월 마블 보이 #1, 타이탄의 이터널들은 1973년 2월 아이언맨 #55 첫등장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마블 코믹스의 인류와 같은 조상을 지니고 있는 특별한 인류로, 인간에서 파생된 종족이라는 점에서 인휴먼스나 뮤턴트와 비슷한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
1.1. 상세
기본적으로는 보통 인간처럼 나이를 먹으며, 살해당하면 죽는 등 크게 보면 이들 또한 필멸자 중 하나일 뿐이지만, 이들의 1년은 인간으로 치면 '''1천년'''이나 되는 등 평범한 인간의 궤도를 한참 벗어난 시간감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살해당하면 죽지만, 살해당하지만 않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 즉 자연사가 없다. 그 외에 종족적으로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뛰어난 지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행능력 또한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아예 코스믹 에너지를 쓸 수 있으며, 심지어 우주적 존재[1] 도 있다. 거기에 이터널스이면서 데비안츠 유전자를 가진 돌연변이인 타노스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종족 전체가 인간 기준으로 봐도 미남미녀들인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만큼 마블 세계관 전체적으로 봐도 기술력이 남다르다.
마블 코믹스의 인류는 현실 세계의 인류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셀레스티얼이라는 종족이 100만년 전의[2] 지구에 찾아와 인류에 대한 모종의 실험으로 인류의 DNA에 간섭해서 일반적인 인간인 호모 사피엔스, 그리고 이터널스(호모 이모털리스)와 데비안츠(호모 디센두스)가 태어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1차 호스트다. 이터널스는 아름답고 강력했지만, 그 수가 고작 100명 정도였다고 한다. 반면에 데비안츠는 흉측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수백만에 이를 정도로 수가 많았다.
이후 시간이 지난 뒤 이터널스는 기본적으로 데비안츠에 대해 간섭하지 않았으나, 데비안츠 측이 먼저 이터널스의 일원을 납치해 인체실험을 벌이자 이에 분노해 이터널스와 데비안츠 간의 종족 단위의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다만 개개인의 능력은 둘째치고 상술한대로 수가 엄청나게 차이났기 때문에 이터널스는 데비안츠를 상대로 열세에 처하게 되었고, 결국 이터널스는 셀레스티얼을 호출[3] , 셀레스티얼들은 이티널스의 요청에 호응해 지구로 왔고 악신 세트를 섬기던 레무리아의 데비안츠가 셀레스티얼 함선을 공격하자, 이 세계가 혼돈 속으로 타락했다. 판단한 리더 아리솀의 지시로 지구를 포격, 데비안츠의 도시인 레무리아와 인간의 보루인 아틀란티스 등 수많은 문명들을 바다 밑으로 가라앉히고, 데비안츠의 수를 고작 수천으로 줄이고 떠났다. 데비안츠의 몰락 이후 이터널스는 본업으로 돌아와 인간에게 농사, 학문, 기술 등 다양한 지식을 전수했다. 인간에게 재앙이 닥쳐올때도 이들을 도와 재앙을 해결해주면서 신 또는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구전 또는 기록되어 온다.[4]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이터널스의 내부에서도 분쟁이 있었는데, 뛰어난 자신들이 모든 종족을 지배해야한다는 우라노스파와 우라노스의 형제이자 종족들을 일방적으로 지배해선 안된다는 크로노스파로 나뉜 것. 결국 이 두 파벌은 끝내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되고 크로노스 측이 승리하면서 우라노스 진영은 전부 우주 밖으로 내쫓기게 된다. 종전 이후 지구에 남은 크로노스 파 이터널 측에선 차대 지도자를 뽑았는데, 크로노스의 두 자식인 알라스와 주라스 중 주라스가 후계자가 되었다. 알라스는 이 선택에 대해 반론하긴 커녕 후계자 후보인 자신이 남아있으면 분쟁이 있을 것이란 이유로 자진해서 지구를 떠나게 된다.
스스로 지구를 떠난 알라스는 우라노스 파 타이탄 족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수이 산이란 여성 타이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 둘의 사랑의 결실끝에 태어난게 바로 스타폭스와 '''타노스'''다.
1.2. 종족 고유의 능력
- 코스믹 에너지를 내포한 세포
- 코스믹 에너지에서 파생된 특수 능력
- 능력을 통일시킨 영적 존재 유니 마인드 형성
1.3. 이터널 목록
- 크로노스 - 주라스와 알라스의 아버지이자, 타노스의 할아버지. 실험 도중의 사고로 사망했지만 사후에 우주적 존재로 승화했다.
- 주라스 - 프라임 이터널로 불리며 이터널들을 이끄는 지도자에 해당하는 이터널로, 이터널 중 가장 강력하다. 제우스와 동일시 되었으나 둘은 전혀 별개의 인물로, 이터널스 사가 당시 둘이 결투를 벌이기도 하였다.
- 알라스 - 또다른 이름은 멘토. 주라스와 형제지간이며 타이탄의 이터널들의 지도자이자, 인피니티 건틀릿을 얻은 상태의 타노스조차 자신을 방해할 거라고 경계하여 우주의 생명체 50%를 지울 때도 지워지는 쪽으로 선별시켜 미리 없애버렸을 정도의 천재 과학자.
- 이카리스 - 주라스의 뒤를 이어 프라임 이터널이 된 인물. 이터널 중 가장 강력한 축에 속하며 그리스 신화의 이카루스가 그의 아들이라는 설정이다.
- 세르시 -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에서 키르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이터널. 분자를 조작하는 능력이 있다.
- 길가메시 - 이터널 중 가장 육체능력이 센 인물로, 역사상에서 폭군들을 때려잡고 각종 괴물들을 사냥하면서 인간들에게 영웅으로 불리게 된다. 역사상에서는 헤라클레스, 아틀라스, 삼손, 베오울프 등의 영웅의 이름으로 전해진다. 하나 인간의 일에 너무 간섭하여 봉인되었다.
- 테나 - 아테나와 동일시된 주라스의 딸. 프라임 이터널이기도 하였다.
- 마카리 - 가장 빠른 이터널스로,[5] 헤르메스나 머큐리 등의 이름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었다는 설정. 고대 이집트에선 그를 토트라고 불렀다.
- 에이잭 - 셀레스티얼들과 유일하게 대화가 가능한 이터널. 하늘의 신 테쿠모친으로 불리웠으며 대화 방식은 정신 대 정신이다.
- 파스토스 - 이터널 최고의 기술자.
- 스프라이트 - 영원히 11살로 사는 이터널이다.
- 엘리시어스
- 킨고
- 에로스
- 타노스
1.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해당 문서 참고.
[1] 크로노스나 타노스, 스타폭스 등[2] 잭 커비의 이터널스(Eternals by Jack Kirby)에 실린 설명 기준. 닐 게이먼의 이터널스에서 이터널 '이카리스'는 얼추 50만년 전 이상이라고 언급. <썬더볼츠> Vol.2 #26에서 데비안트 '헬렌'에 따르면 수백만년 전. 이후 여러 핸드북에서 100만년 전으로 못 박았다.[3] 2차 호스트(Second Host). 도착 시간은 기원전 18,000년 경.[4] 마블 코믹스에선 이터널스와 아예 별개이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 계통 영웅들이 있어 혼동할 수 있는데 정상이다. 이터널스는 기존 그리스 계통 마블 영웅들이 나온 다음 마블이 이터널스가 나오던 다른 코믹스 시리즈를 인수합병하면서 마블 세계관에 편입된 케이스이기 때문. 예를 들어 헤라클레스나 길가메시, 테나와 아테나, 헤르메스와 마카리 등[5] 전 지구 최속의 스피드스터 2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