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턴트(마블 코믹스)

 

1. 개요
2. 뮤턴트'만' 괴롭힘 당하는 마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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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모 수페리오르(Homo superior), 호모 사피엔스 수페리오르(Homo sapiens superior)로도 불린다. 셀레스티얼들의 실험으로 파생되었으며, 기본적으로는 돌연변이를 통해 태어나 초능력을 가진 인간들이다.[2][3] 주요 인물의 대다수는 인간 그대로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그냥 육안으로 확인해봐도 전혀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외형을 지니게 된 경우도 존재한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뮤턴트들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고 기피하는데, 정도가 지나쳐 엑스맨 코믹스에서는 사람들을 구해줬는데 구해진 사람들이 엑스맨들에게 맥주병을 던질 정도…
심지어는 뮤턴트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단체(윌리엄 스트라이커 대사제가 이끄는 퓨리파이어, 프렌드 오브 휴매니티(Friend Of Humanity), 처치 오브 휴머니티 등)까지 만들어졌으며, 뮤턴트를 '질병'으로 보고 치료하려는 자들도 있었을 정도다. 이쯤 되면 초능력이고 뭐고 뮤턴트들은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며, 특히 어린 뮤턴트들을 위해 프로페서X(찰스 제이비어 교수)가 학교를 세울 정도.
거기다가 뮤턴트들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센티널'이라는 이름의 거대 로봇들을 만들어서 뮤턴트들을 관리하려고 할 지경. 그래서인지 뮤턴트들은 크게 엑스맨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로 나뉘어져서 "어떻게 해서든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와 "인간을 몰아내고 뮤턴트들만의 세상을 세워야 한다."라는 논쟁이 벌어진다. 그리고 대부분은 논쟁으로 끝나지 않고 싸움까지 일어난다.
이러한 뮤턴트에 대한 차별과 차별에 대한 저항이 이야기의 중심 화제가 된 것은 본디 엑스맨의 모티브가 피부색이나 출신지, 종교, 민족 등을 바탕에 둔 '인종차별'에서 따온 것으로, 때를 같이했던 마틴 루터 킹맬컴 엑스의 흑인 인권 운동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에 접어들어서는 인종차별을 나쁘게 보는 시각이 자리를 잡아서인지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중심 주제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추세가 엿보인다. 특히 엑스맨 유니버스의 감독이 실제 동성애자인 브라이언 싱어였기에 이쪽 담론에 힘이 실린 듯.[5] 사실 뮤턴트는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나는 존재이므로, '집단 안의 존재이면서도 다른 측면을 숨기고 있는 존재'라는 측면에서는 성적 소수자가 오히려 뮤턴트와 비슷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실사영화판에서도 잘 나타난다. 특히 2편에서 집으로 돌아온 아이스맨에게 아이스맨의 부모가 아이스맨이 뮤턴트라는 걸 알자마자 '''"그걸[6] 고치려고 노력은 해봤니?"'''라고 말하는 장면이나,[7] 그의 동생이 아무런 주저없이 경찰에게 자기 집에 뮤턴트가 있다고 신고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다짜고짜 총을 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마 많은 관객들이 뮤턴트에 대한 처우에 큰 놀라움을 받았을텐데, 원작에서는 '''솔직히 영화에서 나온 것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는다(...)''' 마블나우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뮤턴트 소녀 에바 벨의 경우 능력을 쓰는 걸 본 어머니가 '''내가 너에게 못된 짓을 해서 뮤턴트란 게 된거니?'''라고 놀랄 정도로 뮤턴트에 대한 무지가 심각하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하우스 오브 엠 이후 스칼렛 위치의 "No more mutants" 때문에 하루 아침에 몇백-몇천만에 달하던 뮤턴트 인구가 수백으로 줄어버렸고, 뮤턴트에서 평범한 인간이 된 사람들은 절망하여 자살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린치 당하는 경우도 생긴다.[8] 한참 뒤인 '''어벤저스 vs 엑스맨의 마지막 전투에서 피닉스 포스의 에너지가 전지구에 퍼지고, 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새로운 뮤턴트가 된다.'''[9]
이때 다크 피닉스가 되어 싸운 사이클롭스는 결국 패배해 수감되지만, "사이클롭스가 옳았다"며 그를 옹호하는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도 생기고, 과거의 엑스맨들이 현대에서 좋은 대접을 받는 것을 보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젊은 사람들 위주로 인식이 크게 변화한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완구사에서 법정 싸움을 통해 엑스맨의 완구를 인간이 아닌 동물로 등록해버리고 말았다. 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인간보다 동물로 등록하는 편이 세금이 싸기 때문. 작품의 주제와 완전히 어긋나는 행동이었기에 당연히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뮤턴트들은 유전자 자체가 인간과 다르기에 몇몇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일례로 AIDS는 뮤턴트에겐 영향이 없다.
얼티밋 유니버스에선 전세계적으로 퍼진 약물 때문에 탄생한 존재들이다. 본래 캡틴 아메리카를 보고 자극받은 웨폰 X 계획(따라서 최초의 뮤턴트는 울버린이다.) 이후 뮤턴트 트리거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탄생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매그니토는 절망하고[10] 사이클롭스에게 살해당한다.
위칸, 프랭클린 리처즈, 진 그레이, 리전, 스칼렛 위치, 매드 짐 재스퍼스, 매직, 에바 벨, 매튜 말로이 등 그 잠재력이 특히 강한 뮤턴트들도 있고, 그중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이들은 오메가 레벨 뮤턴트라고 부르며 특별시 된다. 특히 리전이나 프랭클린, 매드 짐 재스퍼스 등은 거의 우주적 존재와 동격의 힘을 보유하고 있어서 우주 전체를 마음대로 뜯어 고치는 것이 가능할 정도.
하지만 강한 뮤턴트들이 존재한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건 아니다. 이렇게 강력한 뮤턴트들도 있는데, 왜 사회적 약자 입장처럼 차별을 당하느냐며 납득이 안된다고 생각된다면 Mr.M 그리고 하우스 오브 엠 항목으로.[11]
20세기 폭스가 가지고 있던 엑스맨 그리고 뮤턴트 판권이 디즈니가 소유하게 되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뮤턴트가 MCU에 실제로 등장할지도 모르는데, 만약 등장하게되면, 인피니티 워까지의 긴 세월동안 어째서 차별 대우가 없었는지 설명하는 것이 참으로 난해해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판권회수로 인해 뮤턴트 설정 변경인물들 [12] 그리고 불필요한 레트콘이 줄어들지도 모른다. 일단 막시모프 남매의 초능력은 치타우리 셉터가 '부여' 한 것이 아닌 단지 그들이 본래 가진 잠재능력을 '각성'시킨 것이라고 언급했다.

2. 뮤턴트'만' 괴롭힘 당하는 마블 세계


사람들은 판타스틱 포나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같은 슈퍼히어로에 열광합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엑스맨은 싫어합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초능력은 슈퍼파워랑은 다르기 때문이죠. 제가 보기에는요.[13]

'''-솔직한 예고편 엑스맨 트릴로지-'''

사실,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는 뮤턴트 이외에도 메타휴먼들이 많이 있다. 크리의 실험으로 태어난 인휴먼스, 헐크 같은 감마선 돌연변이 계열, 스파이더맨 같은 불운한 사고 계열, 캡틴 아메리카센트리 같은 슈퍼솔저 혈청 계열, 판타스틱 포처럼 우주 방사선 계열 등등. 그런데 똑같이 이상한 놈이라도 뮤턴트는 '사회의 쓰레기'지만, 판타스틱 포는 '아이돌'이고 캡틴 아메리카는 존경받는 애국자엄친아인데다 스파이더맨은 '친근한 이웃'이다. 유독 뮤턴트만 꼴이 말이 아니다…
다른 메타휴먼 영웅들도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차별을 받을 때는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경우 하필 유명한 신문사의 편집장였기때문에 자기 신문에서 신나게 까댔고 이로 인해 대중의 미움을 받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어쩌다 대중에게 인기가 있게 되어도 꼭 무슨 일이 터져서 말짱 도루묵. 게다가 헐크는 군 장성 썬더볼트 로스가 적으로 나오는데다 영웅들 사이에서도 언제 폭주할지 모를 불안요소 덩어리 괴물로 취급받아왔다. 로스 장군이 레드 헐크가 되어 헐크를 이해하게 된 이후에야 아주 조금 나아진 상황이다.
그렇지만 분명 좋은 대우를 받는 메타휴먼 영웅들도 많고, 개인적인 원한 관계는 있어도 뮤턴트와는 달리 종족 단위로 싸잡혀서 욕을 먹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메타휴먼들에 대한 대우는 뮤턴트보다는 비교적 나은 것이 사실이다.
사실 뮤턴트들이 이렇게 배척당하는 이유는 뮤턴트들이 인류보다 진화한 상위종이기에 '''상위종에 대한 본능적인 위기의식'''과 '''악당 뮤턴트들의 테러활동으로 뮤턴트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는 등 여러가지 원인이 얽혀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다른 메타휴먼들 역시 악당이 적지 않고[14], 능력의 기원은 다르지만 겉보기로는 뮤턴트와 거의 차이가 없어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평범한 일반인으로서는 구별할 방법이 없으니 모순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엑스맨》 연재 이전부터 존재한 기존의 악역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기존 히어로 캐릭터들 역시 헐크와 같은 위험 분자는 평소에도 자주 경계 대상이 되고, 누명을 쓰든 실제 사고를 치든 문제를 일으킬 경우 바로 적대대상으로 전락하는 일은 흔했으며, 작내 연재 내용 기준만으로 따져봐도 뮤턴트 중 초창기부터 매그니토가 사악한 뮤턴트로 출연해 이후 뮤턴트 우월주의를 외치는 등 왜곡된 우생학을 주장하며 인간 사회에 위협을 가해 뮤턴트에 대한 이미지 악화를 일으켰고, 나중에는 이름부터가 뮤턴트라는 말이 들어가는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란 단체를 만들어 '''집단화된 뮤턴트가 반사회적 행위를 일으키며 지속적으로 뮤턴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었다.'''
작내에서도 스콧 서머스가 위에서 언급된 원인 등으로 인하여 뮤턴트가 음지에서나 활동하는 약한 태도로 일관하게 되면서 '뮤턴트에 대한 차별이 개선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즉, 뮤턴트가 받는 차별은 일부 극단 성향의 뮤턴트가 지속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고, 다른 뮤턴트들은 이로 인해 움추려들며 엑스맨 등 일부를 제외하면 좀처럼 개선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마블 코믹스 안에서도 뮤턴트 관련 메인 이벤트가 자주 벌어졌다. 
그리고 다른 메타휴먼들의 경우 어벤저스판타스틱 포처럼 오랜시간 활약하면서 어느 정도 대중적인 신뢰가 쌓여있어서 대중적인 이미지도 좋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다른 히어로들은 활동이 시민들의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 같은 경우 지속적으로 시민과 도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게 뮤턴트건, 인휴먼이건, 헐크건, 아니면 외계의 침략자건, 히드라건 상관 없이 모두를 상대하며 그렇게 어벤져스가 활약한 이야기가 매스컴에 자주 등장한다. 스파이더맨도 친절한 이웃으로서 뉴욕의 좀도둑이나 은행도둑 잡기, 인질극 해결, 인명구조, 슈퍼 빌런의 상대를 하는 등 폭 넓은 범위에서 시민을 위한 구조활동을 하기 때문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스파이더맨이 사람 구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2차대전에 참전하여 활약하다가 냉동당했던 히어로인만큼, 참전용사와 전쟁영웅을 예우하는 미국 문화상 존경받지 않을 수가 없다.
반면 엑스맨의 경우 대부분 뮤턴트 관련의 사건에 포커스를 맞춰 움직인다. 핍박 받는 뮤턴트의 구조, 뮤턴트가 한 행동을 해결하거나, 뮤턴트를 사냥해서 인체실험하는 조직과 싸우거나, 외우주에서 싸우거나, 누군가 뮤턴트를 위한 학교를 공격해와서 방어하거나 하는 에피소드가 많다. 게다가 울버린과 엑스포스의 경우 표면에 드러나면 안되는 비밀조직과 싸우거나, 암살 같은 더러운 일을 할 때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엑스맨의 행동은 영웅적이긴 해도 뮤턴트에 한정되어 있고 대중에 대한 노출도 적다. 문제는 엑스맨이 시민들에게 노출될 때는 대체로 뮤턴트가 뭔가의 범죄나 사건을 일으킨 것을 해결할 때란 것이다. 즉 제 3자의 눈에서 볼 때 엑스맨의 영웅적인 행동은 상당 수가 범죄자 뮤턴트가 사건을 일으킨 것을 히어로인 뮤턴트가 해결하고 있는 모습인데다, 힘이 있는 뮤턴트가 도시에서 뭔가를 일으키면 그 파괴의 스케일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시민들이 좋게 보긴 커녕 두려워하게 만드는 면이 강한 것도 있다. 그렇게 뮤턴트들은 이미 여러가지 요인으로 이미지가 깎인 상태에다 엑스맨이 뮤턴트들의 집단이라는 건 굳이 검사를 안 해봐도 무지한 대중들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공인된 사실이다.
같은 뮤턴트라도 어벤저스에 속해 있을때와 엑스맨에 속해 있을때는 취급이 다르다.[15] 이런 이유로 어벤저스에 들어간 뮤턴트도 있을 정도.
어벤져스와 관련된 능력자들은 국가초월 단체인 쉴드의 비호아래 있고, 판타스틱 포는 정부랑 얽혀있어서, 정부가 어느 정도 뒷배를 봐주고 있다. 애초에 판타스틱 포의 경우 평소 활동은 연구활동이고, 연구에는 돈이 엄청 들어간다. 슈퍼솔저 혈청계열도 미국이나 유엔쪽에서 주도해서 만든거고, 캡틴 아메리카를 통해서 재미를 쏠쏠하게 봤으니 역시 정부측에서 뒷배를 봐주는격. 인휴먼스도 쉴드에서 쉴드를 쳐주고 있고... 결국 뮤턴트만 든든한 뒷세력이 없어 여기저기서 대차게 까는거라고 볼 수 있다. [16] 뮤턴트가 편해지려면 뒷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가 곱게 봐줄리는 없고, 그나마 능력자에게 관대하고, 정의를 따라가는 어벤져스나 쉴드랑 어떻게든 얽혀야...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작중 주요 인물들을 제외하면 인간형이 아닌 뮤턴트도 많아서 혐오스럽게 생긴 뮤턴트들의 경우 손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글롭 허먼이나 어글리 존이 대표적인 예.
[1] 출처: http://marvel.wikia.com/Mutants[2] 사실 셀레스티얼들의 개입탓에 뮤턴트들도 특별하지만 마블 세계관의 평범한 인류 자체가 현실과는 상당히 다르다.[3] 스탠 리는 인터뷰에서 이 인물들에게 어떻게 슈퍼파워를 줄지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태어날 때부터 가진 거라 정했다고 했다. 참고로 이후 확립된 설정에 따르면 이들은 단순히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이들이 아니라 '''물리법칙의 오류가 생명체의 형태로 발현된 것'''이라고 한다.[4] 글롭 허먼, 어글리 존, 나이트크롤러, 미스틱, 비스트, [5] 대표적인 게 아이스맨에게 친부모가 하는 이야기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찰스가 엉겁결에 행크가 뮤턴트라고 아웃팅 시키는 장면.[6] 뮤턴트인 것을. 사실 취소선 그은 부분은 해당 영화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7] 이 부분은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 덕분에 좀 더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되었다.[8] 물론 반대로 뮤턴트로서의 능력이나 모습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뮤턴트들은 오히려 일반인이 된것에 즐거워하기도 한다. 실제로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로그를 포함한 많은 뮤턴트들이 자의로 큐어를 맞으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에바 벨, 산티 사르디나 등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된다.[10] 얼티밋 세계의 매그니토는 뮤턴트가 신의 뜻으로 탄생했으니 인간을 지배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11] 설령 강력한 뮤턴트라도 이래서야 동족들의 삶을 구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물론 레거시에서 뮤턴트들의 삶을 개선하려고 노력한 리전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결말에서 스스로 선택한 결정 덕분에 특별히 달라진건 없고. 리전의 경우 아버지의 영향이나 여러가지 변칙적인 상황에 놓인 특이 케이스다. 그리고 나머지 현실 조작 능력을 가진 뮤턴트들은 자기 동족의 미래 같은 거 신경 안쓰고, 제 정신이 아니거나 통제가 안되거나 자기 욕망만을 채울려는 악당이다.[12] 스쿼럴 걸, 퀵실버, 스칼렛 위치, 데이지 존슨 등이 뮤턴트라고 표기되었다가 전부 바꿔버렸다.[13] 다만 어벤저스도 열광하는거 뿐만 아니라 싫어하는 여론도 많아졌다. 이 반대 여론때문에 벌어진 사건이 바로 시빌워다.[14] 거의 대부분의 만화가 영웅은 소수, 악당은 여럿이다. 모든 메타휴먼을 따지면 영웅과 악당의 비율은 1:10 이상은 된다.[15] 애초에 차별이라는 건 너는 초능력 사용하지만 뮤턴트가 아닌 인휴먼스니까 안 까고 얘는 뮤턴트니까 깐다고 제대로 구분해서 차별하는게 아니다. 동양인을 차별하는 서양인들이 한국인/중국인/일본인 구분 안하고 동양인이라고 까는거랑 같다. 오히려 일반 대중들은 뮤턴트에 대해서 무지한 만큼 메타휴먼들을 싸잡아서 뮤턴트나 괴물, 슈퍼갱이라고 부르며 까는 사람도 있다. 단지, 뮤턴트 집단이라고 확실하게 인식되는 엑스맨에 비해 어벤저스나 판타스틱 포 등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히어로 팀 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져 있어서 다른 뮤턴트들에 비해 인식이 좋은 것 뿐. 참고로 센티널의 경우 X유전자를 감지하는 장비 같은 게 있어서 메타 휴먼도 구분해서 인식하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뮤턴트를 적대하는 종교 집단이나 특별한 단체의 경우 특수한 장비까지 동원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다른 메타 휴먼과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16] 아버지가 유명한 과학자라서 유산이 많고, X맨션도 전부 '''아버지의 유산'''으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