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하라 켄토
1. 개요
한신 타이거스의 내야수이며 2019년부터 한신의 선수회장이자 주전 2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메이지대학과 사회인야구 JX-ENEOS를 거쳐 프로에 입단했다.
정교한 컨택과 선구안을 갖춘 교타자로 안타생산 능력과 출루능력이 좋고, 배트를 짧게 잡기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장타력임에도 참을성이 좋아 많은 볼넷을 얻어낼 수 있다. 의외의 클러치성으로 타점도 그럭저럭 생산해낼 수 있는 등 끈끈한 유형의 타자. 발은 그렇게 빠르지 않고, 수비력은 기본기가 좋으나 범위가 좁다는 평가.
2. 한신 입단후
2017년 1군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고 2루수로서의 경쟁을 하게되었다. 가네모토 감독의 휘하 하에 적지 않은 경기에 출장했고 신인 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018년은 주전 유격수 경쟁에 끼어들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토리타니 타카시와 경쟁자들의 부진으로 인해 3루수 혹은 2루수로 자주 출장하게 되었고 시즌 중반부터 주전 2루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6월 22일에는 프로 첫 홈런인 투런홈런을 쳐냈다. 이 해의 이토하라는 전 경기에 출장하였고 .286 .390 .362 OPS .752에 152안타를 치는 등 프로 2년차에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게 되었다.
2019년부터 선수단 주장에 해당하는 선수회장[1] 을 맡게 되었고 본인 응원가도 얻게되었다. 3루는 오오야마 유스케, 유격수는 신인 키나미 세이야와 망주 호죠 후미야가 맡으며 주전 2루수로 사실상 고정. 찬스상황마다 안타를 만들어내며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인시즌 최다인 2개의 아치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OPS가 6할 후반대로 떨어졌다. 가끔 유격수로 대수비 출장을 했으나 실책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는 유격수로 들어가지 않았다.
2020년은 주장을 겸하며 2번타자 2루수를 맡게되었지만 팀과같이 성적도 꼬라박았으나 고시엔 홈경기부터 부활하며 적시타를 치고 3할을 치는 등 좋은 테이블세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21일에는 2번째 홈런을 치며 본인 홈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7월 23일 유구골 골절로 인한 부상으로 312경기 연속출장도 막을 내렸고, 2군으로 내려갔다가 9월초 복귀하였고 복귀 다음날 안타를 날렸다 또한 추격 솔로포를 쳤으나 팀은 오오야마 유스케의 병살타로 패배. 그 후 2번타자 2루수로 계속 출장하고 있다.
그러나 9월 25일 선수단 내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이토하라도 감염되면서 2군으로 말소되었다. 복귀 이후 2루수 자리를 유지하면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작년보다 OPS, 타율, 장타율, 홈런수 등 타력이 증가했지만 부상과 코로나 감염으로 63경기 밖에 뛰지 못해 본인으로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없는 시즌이 되었다.
3. 여담
2020년 조신 전기의 광고모델로 출연하게 되었다.
[1] 우리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해당하는 일본프로야구 선수회(한국의 선수회와는 달리 정식으로 후생노동성에 설립신고한 노동조합이다.)의 각 팀별 대표로 선수단을 대표해 구단이나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는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