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자구조메달

 

'''소련 훈장의 순차 '''
화재용맹메달

'''익수자구조메달'''

레닌그라드 수방메달
Медаль "За спасение утопающих"
Medal "For the Salvation of the Drowning"
익수자[1]구조메달
외형
1. 개요
2. 수훈 대상과 사유
3. 외형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1957년 2월 16일에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Президиум ВС СССР)의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으며, 현재 러시아 연방은 새로운 메달을 제정하였으나 그 개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훈 중 하나이다. 메달의 명칭 자체가 상당히 직접적이며 실제로도 수상구조의 공훈을 치하하기 위한 메달이었다. 소련은 국토가 넓은만큼 거대한 이 많고, 특히 수운의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보통 '인명구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직책은 소방관인데, 특이하게도 이 메달이 화재용맹메달보다 먼저 제정되었다.

2. 수훈 대상과 사유


이 메달은 라이프가드, 해난구조대 등에 소속된 인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소련인은 물론, 인명구조의 공훈이 있는 자는 외국인도 수훈할 수 있었다. 메달의 수여는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의 이름으로 각 연방구성공화국 소련 최고회의 혹은 각 자치공화국 최고회의의 포고령에 의해 이루어졌다.

'''수훈 대상'''

* 구조대원 혹은 일반인

* 소련 국적자가 아니어도 수훈 가능

'''수훈 사유'''

* 수상 혹은 해상의 인명구조에 대한 헌신성과 용기

* 실전 구조 상황에서의 탁월한 경각심 혹은 기지

* 수상 혹은 해상 구조업무의 모범적인 조직성

이 메달은 정장/약장일 때 모두 화재용맹메달 다음에 패용한다. 또한 복수 수훈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미하일 코투호프(Михаил П. Котухов)라는 예비역 대령은 총 150명의 생명을 구조하고 4회 수훈했다.
마지막 수여는 1991년 5월 20일에 이루어졌으며 소련 기간동안의 총 수여인원은 대략 24,000명이다.

3. 외형


메달의 지름은 32밀리미터이며 메달 전체를 황동으로 만든다. 따라서 메달은 전체적으로 동색이다. 메달의 전면 가운데에는 수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는 사람의 모습을 부조하였으며 그림 상하부에 메달명을 세겼다. 뒷면에는 가운데에 월계수잎 장식이 있고, 그 위에 낫과 망치를 부조하였으며 하단에 '소련(СССР)'이라는 글자를 세겼다.
메달의 리본은 하늘색을 기본색으로 하여 1밀리미터 두께의 흰색 줄로 장식되었다. 흰색 줄의 배치는 리본 가운데에 1줄, 그리고 리본 양 끝단에 각각 1밀리미터씩 이격하여 3줄씩 있었다.

4. 여담


소련 해체 이후 일단 수훈이 중단되었지만, 러시아 최고회의(Верховный совет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2]는 법령을 통해 1992년 3월 2일에 이 메달을 부활시켰으며, 메달 뒷면의 '소련(СССР)'이라는 문구를 '러시아(РОССИЯ)'로 변경하여 제정하였다. 그러나 혼란했던 시대상, 이것은 얼마 사용되지 못했다. 그리고 1994년 3월 2일, 러시아 연방은 새롭게 대통령령에 의해 조난자구조메달(Медаль "За спасение погибавших")을 제정함으로써 이 메달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5. 관련 문서



[1] 溺水者. 물에 빠진 사람을 말한다.[2] 소련 해체 이후, 1993년에 '러시아 연방 의회(Федеральное Собрание)'로 대체되기 이전까지 러시아 연방 국회의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