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라이트노벨 작가인 남고생이 연하의 클래스메이트이자 성우인 여자아이에게 목을 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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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시구사와 케이이치(時雨沢恵一), 삽화가는 <키노의 여행>, <리리아와 트레이즈> 등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쿠로보시 코하쿠(黒星紅白).고교생 라노베 작가가 주인공이지만, 그의 현재 상황은 뭔가 심각.
시구사와 케이이치×쿠로보시 코하쿠의 신 시리즈!
원제를 직역하면 '남자 고교생에 인기 라이트노벨 작가를 하고 있지만, 연하의 클래스 메이트에 성우인 여자아이에게 목이 졸리고 있다'. 정발 제목의 경우 3인칭 시점인 것에 비해, 직역하면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바뀐다.
2. 줄거리
고등학생이자 유명 라이트 노벨 작가인 주인공이 바이스 버사의 출판 준비를 위해, 1년간 휴학하고 새로운 학교에 전입한 뒤, 그곳에서 주인공이 집필한 바이스 버사의 애니메이션 성우이자 클래스메이트인 니타도리 에리와 만나고 애니메이션 녹화 현장에 가기 위해 타는 특급 열차에서 목요일마다 일어나는 작가와 성우의 이야기.나는 고등학생이지만 전격문고에서 작가로 데뷔했다. 집필 활동을 위해 1년간 휴학했다가 전학을 갔는데 새 학교에서 만난 그녀, 니타도리 에리는 신인 성우로―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의 출연자였다. 우리는 학교에서 자신의 직업을 비밀로 하는데, 니타도리는 학급의 인기인이고 나는 외톨이….
그런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유일한 기회는 매주 목요일, 애니메이션 제작 녹음실로 향하는 특급 열차에 나란히 앉아 갈 때뿐이었다. 더 나은 연기를 위해서겠지 하고 작가 활동에 대한 그녀의 질문에 답하는 사이에―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이것은 내가 의식을 잃기 전까지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간 이야기.
작중에서 주인공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니타도리의 경우 선생님이라고만 부르는 편이고 다른 등장인물들이 부르긴 하는데 ...가 내 이름을 불렀다 라는 식의 독백으로 처리된다. 2권 후기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부러 필명과 본명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듯하며 이것 때문에 한번 담당이 NG를 냈다고...
3. 발매 현황
2014년 1월 10일부터 전격문고에서 발매되었다.
2014년 6월에 3권이 나왔으며, 완결이 난 것은 아니지만 더 쓸 계획은 없어 보인다. 3권에서 작중작 바이스 버사의 팬인 사타케 히나타라는 신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후기에서는 더 이상 발매 예정이 없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NT노벨에서 2015년 12월 1권이 발매되었고, 현재 3권까지 발매되었으며 번역자는 김효은. 흔히 겉표지라고 부르는 표지 반대쪽 면에 작중작인 바이스 버사의 표지가 있는것이 특징. 본 작의 주인공이 쓴 후기와 줄거리도 적혀있다.
4. 특징
당시 쓸데없이 긴 문장의 제목으로 주목을 받았고, 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는 트위터에서 '장문 제목은 싫다'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는 점, 제목의 약칭을 고민중이라는 점, 제목은 자신이 직접 붙인 거라는 점을 강조해가며 본작을 홍보했다. 시구사와의 성향상 장문 제목에 대한 패러디 혹은 제목에다 후기를 쓰는 기믹(...)으로 보여진다.
2016년까진 제일 긴 제목을 가지고 있는 라이트 노벨이었으나, 2017년 초에 발매된 (이 세계는 이미 내가 구해서 부와 권력을 손에 넣었고, 여기사와 여마왕과 성에서 즐겁게 살고 있으니 나 말고 다른 용자는) 더 이상 이세계에 오지 마세요.에게 자리를 밀리고 말았다.
본작의 소재가 소재다 보니 출판에 관련된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라이트 노벨이 출간되는 과정부터 인세관련 이야기 등 깨알같은 정보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비슷한 소재의 다른 작품들보다 그런 정보가 많고 상세한 편이다보니 시구사와 케이이치의 라이트 노벨 작법서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
5. 기타
- 주요 등장인물들이 타는 특급열차의 모델은 마츠모토역에서 출발하는 JR 히가시니혼 특급열차 슈퍼 아즈사 28호가 모델이며 소설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실제로는 승객들이 많아 자유석은 거의 다 찬다는 듯하다.
[1] 다른 긴 라이트 노벨들도 등재가 되있으면 다 긴 단어로 잘 쓰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