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키 미디어 웍스

 


1. 개요
2. 출판


1. 개요


ASCII MEDIA WORKS
2008년에 카도카와 산하의 미디어 웍스가 같은 카도카와 산하의 아스키를 흡수 합병하여 형성된 기업과 그 브랜드. 2013년 구조조정으로 기업은 카도카와에 완전히 흡수되고, 현재는 '사업부의 브랜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아스키는 1977년에 설립된 출판사로, 주로 컴퓨터 관련 잡지와 서적을 출판하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MSX의 규격을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90년대부터 경영악화로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부문을 엔터브레인으로 분사하였고, 2004년에 엔터브레인과 함께 카도카와에 인수되었다.
미디어 웍스는 1992년에 설립된 출판사이다. 당시 카도카와에서 주로 게임이나 미디어 믹스 쪽 출판물들을 담당하였던 카도카와 가의 카도카와 츠구히코가 영화 사업에 힘을 쏟던 형과의 불화로 인해 해당 사업부 인원들을 전부 데려와 세운 기업이다. 설립 당시 '전격'의 이름이 붙은 5개의 게임/만화 잡지를 동시에 창간(전격 슈퍼 패미컴[1], 전격 PC엔진[2], 월간 코믹 전격 가오![3], 전격왕[4], 전격 메가 드라이브[5])하고 전격문고도 창간하여 만화, 게임, 라이트 노벨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 되었다. 이후 카도카와 츠구히코가 다시 카도카와의 사장직을 맡게 됨으로써[6] 사실상 하나의 회사나 다름없게 되었고, 2002년에 최종적으로 카도카와의 자회사화가 되었다.
전세계 아마추어 게임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사이다. 당장 도스 시절부터 RPG 2000에 이르기까지 PC를 포함한 휴대용, 콘솔까지 다양한 게임 제작툴인 쯔꾸르 시리즈를 꾸준히 발매했으며, 전문화된 게임제작의 틀을 간편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2003 이후는 엔터브레인이 맡게 된다. 자세한 건 아래 게임 항목 참조.

2. 출판



2.1. 게임잡지


이쪽의 잡지들을 "전격 계열"이라고 부른다.
1994년 창간되어, 플레이스테이션 및 후속/관련 기기(PS2, PS3 등) 기종 전반에 대해 다룬다. 한동안 격주간지였다가 2018년부터 월간지로 전향. 창간 초기부터 매니악한 게임을 많이 다뤘으며, 창간호부터 표지가 프린세스 메이커 3였을 정도. 지금도 캐릭터 게임 등을 많이 밀어주는 경향이 강하다. 2020년 3월을 마지막으로 정기 간행이 중단된다.
  • 전격 닌텐도
1992년 '전격 슈퍼 패미컴'으로 창간되어 여러 이름으로 변경되다가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된 잡지. 닌텐도 관련 기기 전반에 대해 다룬다. 종합지로 변경된 패미통을 제외하고 2020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닌텐도 전문지(라고 해봤다 일본 내에서도 본지와 닌텐도 드림 두개밖에 안남았지만). 창간 당시에는 격주간지였으며 1996년부터 월간지로 지속되다가 2017년에 격월간지로 전향하였다. 이나즈마 일레븐, 별의 카비, 슈퍼 마리오 등 인기 작품의 공략과 미디어믹스(잡지이니만큼 주로 코믹스화)가 자주 실린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정보도 가끔 올라온다. 주 독자층은 한동안 어린이층에 맞춰져 있었으나, 2013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된 후부터는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여러 게임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또한 현재의 이름 변경 후부터는 더이상 코믹스가 연재되고 있지 않다.
1992년 '전격 PC엔진'으로 창간되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뀐 잡지. 에로게남성향 게임 전반을 다루며[7], 다키마쿠라 등을 특전으로 주기도 한다. 인기 투표나 독자 응모 기획 등도 진행한다. 항목 참조. 현재는 게임잡지라기 보다는 러브라이브를 중심으로 각종 미소녀 서브컬처계를 다루는 잡지에 가까워졌다.
여성향 게임 쪽을 다루는 잡지. 하지만 18금 게임을 다루지 않는 특성상 거의 오토메 게임을 전문으로 다룬다. 매년 인기 투표를 진행한다. 2018년 6월 폐간.
  • 전격 아케이드
에로게를 중심으로 다루었던 잡지. 1997년 PC게임 전문지 전격왕(2004년 폐간)의 증간으로 발간되었다가 2001년에 독립 창간. 2014년에 폐간되었다.

2.2. 게임


'''간편한 게임 제작툴 끝판왕인 RPG 만들기(쯔꾸르)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제작 프로그래밍을 버튼으로 간편화하고, 제작 툴의 지속적 발매로 어린나이에 전문가 수준의 게임을 만들고 웹에 쉽게 보급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때문에 게임 시장에만 의존적인 상황을 탈피하여 직접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콥스 파티 같이 프로 게임으로 이어지거나 투 더 문과 같이 해외에서도 엄청나게 쓸 정도니 말 다했다. '''사실상 어린애들도 쉽게 만지는 게임 제작툴을 꼽으라면 이것밖에 없다.'''
제작 보편화로 인한 인식수준의 역효과도 많지만, 분명 게임제작을 보편화시키고 개발 경험을 늘리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심지어 SFC, PS1, PS2, NDS, GBC, GBA 등으로도 쯔꾸르를 다양하게 발매하고, 과거 90년대에 3D 만들기, SRPG 만들기, 액션게임 만들기, 시뮬레이션 만들기 등을 시도한 흔적을 보면 '''흥행과 상관없이 게임제작 보급 & 간편화에 힘쓴 저력이 느껴진다.'''
그러나 RPG 2000 발매후 엔터브레인에게 양도되었고, 가면 갈 수록 쯔꾸르툴의 혁신이 시궁창이 되고 있는건 매우 안타까운 사례이다. (..)
또한 게임툴을 만들고 게임잡지를 발행하는 회사답게 게임 소프트 자체를 만들기도 한다. 주로 자사 라이트 노벨이나 독자 응모 기획의 게임판이 대상. 다만 퀄리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발행작으로 닌텐도 DS로 발매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게임판 등이 있다.

2.3. 라이트 노벨


상당한 강세를 자랑하고 있다. 전격문고 레이블로 인지도가 높으며, 2011년에 카도가와가 미디어 팩토리를 인수하면서 카도가와 계열의 라이트노벨 시장 점유율은 90%가량이 되었다. 그래서 인지 아스키 미디어 웍스가 개최하는 전격소설대상라이트 노벨 관련 상중 가장 참여자가 많고 권위있기로 유명하다.
편집 방향은 '''부편집장'''인 미키 카즈마가 정한다. 작안의 샤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등 전격문고의 수많은 작품의 상업적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팬서비스와 셰어 유지를 위해 애니화 등 미디어믹스 쪽으로도 다방면 활동 중.

2.4. 코믹스


월간 코믹 전격대왕, 전격마왕 등에서 연재되는 작품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5. 주부


주부를 위한 TV GUIDE 같은 잡지가 있다. 이전 아스키 부에서 나온 사업부이다.

2.6. PC 전반


PC는 이전에 ASCII가 다루었으나 2000년에 합병되면서 아스키 미디어 웍스가 다루게 되었다.
일본의 오타쿠 층을 상대로 PC정보를 제공하는 잡지 "전격 PC"를 발행하고 있다. 이런 거를 발행한다.
그리고 구글 모에화 까지 했다.#
[1] 2020년 현재 전격 닌텐도[2] 2020년 현재 전격 G's magazine[3] 이름처럼 만화잡지로, 2008년 폐간. 사실상 동사의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 흡수되었다.[4] PC 게임 전문 잡지로, 2004년 폐간.[5] 폐간, 잡지 이름 변경, 재창간 등을 거치다가 2000년 '전격 드림캐스트'로 최종적으로 폐간.[6] 한창 싸웠던 형이자 카도카와 사장이었던 카도카와 하루키가 코카인 밀수 혐의로 체포되었기 때문.[7] 정작 제대로 18금으로 내놓는 것은 전격 히메. 그래도 G's 매거진 또한 수위는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