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샌드위치

 


1. 개요
2. 가수들 사이에서의 인기
4. 원조 제품의 일반 매장 진출
5. 레시피?
6. 언론 보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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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인기가요를 녹화하는 날에 아이돌이나 방송관계자들에게'''만''' 판매하는 샌드위치.
2006년부터 매점을 운영하던 서미혜씨가 개발해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수들은 녹화를 할 때마다 매점에서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는데, 2014년부터 이 샌드위치가 아이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 파생상품이 생겨나는 등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달걀+게맛살+감자+양배추+양파+피클+마요네즈+치즈+딸기잼 등 일반 동네 슈퍼만 가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훌륭한 단짠 조합이다. 참고로 사내 매점이라서 일반인은 구매하기가 힘들며, 인기가요 생방송 날인 일요일 하루만 판매한다. 그래도 평범한 재료들이기에 냉장고에 재료들만 있으면 직접 만들어서 먹어도 괜찮다.
스브스 뉴스 화제의 인기가요 샌드위치 소개 영상
윈조 개발자인 서미혜씨가 매점계약이 종료되어서 나가고 현재는 '''동촌매점'''이라는 브랜드의 샌드위치로 리뉴얼되면서 재판매되고있다.

2. 가수들 사이에서의 인기


팬들보다 가수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물건이었는데, 홍진영, 홍대광, 김사무엘, 시연 등의 언급에, 모모랜드 사이에서는 '이걸 먹지 않은 이상 제대로 데뷔한 게 아니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 #얼마나 맛있으면 구구단미나는 혼자 먹으려고 샌드위치를 한꺼번에 3개나 구매해가기도 했다.#
PRISTIN로아도 인기가요에 올때마다 샌드위치를 꼭 사먹는다고 한다.# 세븐틴은 아예 팬들에게 이 샌드위치를 나눠주기까지 했다.# 이게 입소문이 퍼져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블로그나 유튜브에 레시피와 더불어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컨텐츠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가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본 아이돌들이 나왔는데, 남자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맏형인 수현이 레시피를 직접 소개하며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만드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당 샌드위치가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레시피로 손꼽힌다. YG 아이콘의 막내 멤버인 찬우도 본인의 유튜브채널에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멤버들과 같이 만든 영상을 올렸다.#
입소문을 탈 수밖에 없는 게,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이 맛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일반인들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SBS 방송국에 출입할 수 있는 직원이라든가 SBS 외주 협력사 직원에게 부탁해서 먹을 수는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이것도 방송관계자 쪽 인맥이 있는 경우에나 가능한 방법이다.
2019년 2월 17일 등촌동 인기가요 매점이 폐업했지만, 새롭게 SBS와 매점 계약을 맺은 사업자 측에서 '''동촌매점'''이라는 브랜드의 샌드위치로 리뉴얼하면서 기존의 달걀+딸기잼 샌드위치라는 한 가지 메뉴에서 벗어나 4가지의 맛의 샌드위치로 리뉴얼했다. 메뉴로는 계란 샌드위치, 돈까스 샌드위치, 새우튀김+계란 샌드위치, 앙버터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의 얇은 샌드위치에서 두께가 아주 두꺼운 샌드위치로 바뀌고 가격은 개당 2,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있다. 다시 매점에서 샌드위치가 판매되고 나서는 아이돌들이 역조공으로 샌드위치를 대량구매해서 팬들에게 나눠주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3. 미투 상품 판매


인기가요 샌드위치의 창시자인 SBS 매점 사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만들고 싶다며 상업화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원래 제조법 그대로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온라인에서 떠도는 레시피들을 참고해서 만든 것이며, 레시피 라이선스 비용을 주고 똑같이 따라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재료가 다르고, 재료의 비율도 다르기 때문에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직접 먹어본 가수들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들은 맛이 다르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2018년 9월 '''GS25'''에서 이 레시피를 참조해서 만든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라는 것을 출시했다. 전해져 내려오는 레시피대로 만든 최초의 파생상품이었으며, 맛의 호불호를 떠나 '''72일만에 500만 개를 판매'''하는 대박을 터트리면서 모든 신선식품 판매량 1위에 오를정도의 인기를 보였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자 GS25에서는 햄버거에 샌드위치와 비슷한 레시피를 적용한 아이돌 버거를 내놓았는데, 이 버거는 아이돌 샌드위치와 다르게 혹평이 많아서 금방 단종되었다.
'''세븐일레븐#s-3'''에서도 9월 4일에 '인기가요 샌드위치'라는 인기가요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세븐일레븐의 경우는 인기가요 제작진 및 SBS콘텐츠허브측과 상표권 협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기가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논란이 되었다. GS25·세븐일레븐 ‘인기가요’ 샌드위치, SBS 측과 협의 없었다. 이러한 보도 기사가 나간 이후에 코리아세븐이 제품 이름을 '''인가''' 샌드위치로 변경하여 예정된 날짜에 출시되었다. 이후 2탄으로 블루베리맛 출시.
'''CU'''에서도 '인기매점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앞선 상표권 관련 논란을 의식했는지 ' '''이건가요?''' '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출시했다.
이렇게 3사가 모두 모방제품을 출시하면서 자연스럽게 비교분석글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상술한 3가지 상품을 APRIL이진솔이 먹어보고 비교하기도 했다. # 셋 다 원조와 맛이 다르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맛과 양 측면에서 GS25쪽 샌드위치가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원조 제품의 일반 매장 진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이번에는 '''진짜 전수받은''' 샌드위치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관련 인터뷰 줄을 1시간 넘게 서서 겨우 구매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대중들이 직접 먹어본 맛의 결과는 수현이 강조한 대로 옥수수 식빵을 사용한 만큼 빵에서 옥수수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고, 편의점 샌드위치에 비해 딸기잼이 덜 단 맛이며, 으깬 감자가 없는[1] 만큼 달걀과 게맛살의 맛이 풍부하고, 편의점처럼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석에서 제조되어서 양배추가 신선하고 아삭아삭하다고 한다. 반대로 편의점 샌드위치에 먼저 익숙해진 사람들은 오리지널 레시피에 감자 샐러드가 없는 걸 아쉬워 하기도 한다.
2월에는 신세계 백화점에도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는데, 정작 2월 17일 '''본점'''격인 등촌동 인기가요 매점이 폐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이돌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2] 사녹 데뷔 무대를 가진 ITZY의 멤버 채령은 "샌드위치 먹고 싶은데 매점이 안 열렸대요." 라고 아쉬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매점 주인이 임시로 인근 카페 앞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판매하였고, 4월 중순에 강남역 지하상가에 '원조 등촌동 방송국 매점'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오픈했다. 원조 개발자이자 사장인 서미혜씨가 인기가요 동촌동 매점을 접고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었고, 현재는 서울, 경기도 지역에 5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2019년 4월 말에는 대만의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1500여 명의 대만 소녀팬들이 한국의 아이돌 스타들이 먹던 샌드위치를 맛보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기도했다. 같은 시기에 홍콩의 대표적인 쇼핑센터인 하버시티에 팝업 스토어 매장을 열기도했다.

5. 레시피?


창시자가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았기에 떠도는 모든 레시피는 정식 레시피가 아니다. 매점 사장이 직접 인터넷에 떠도는 레시피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으며, 위 문단에 적힌 재료들도 직접 먹어본 극소수의 네티즌들이나 유튜버, 연예인들의 추측으로 적힌 것들이다.

6. 언론 보도


2019년 4월 9일 서울 지하철 강남역 2호선 지하상가에 매장이 열릴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됐고#, 2019년 4월 11일 대만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1] 이 또한 수현이 강조한 내용이다.[2] 장사가 안되어서 폐업한게 아니라 매점의 계약 종료로 나가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