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카슈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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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지역
3. 종교
4. 여담


1. 개요


인도령 카슈미르는 인도 최북단의 지역이자 파키스탄과의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카슈미르의 일부분이다. 넓이는 101,387km²로 카슈미르 전체의 반 정도를 차지하며 남한과 비슷한 크기이다. 최고봉으로는 카라코람 산맥사세르 캉리 산이다. 주도는 스리나가르이나 해발 1,585m인 데다가 전라남도 완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스리나가르가 인근에 위치한 높은 산맥인 카라코람 산맥 의 영향으로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관계로 '''겨울엔 주도가 잠무이다.''' 우르두어카슈미르어, 도그리어가 이 지역의 공용어이다.
최대 도시는 잠무로 1,529,958명이다. 두 번째로 큰 도시는 1,050,173명인 주도 스리나가르. 잠무 카슈미르는 인구가 14,280,373명으로 산악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높은 인구를 보인다. 전기공급도 잘 되지 않아서 정전이 굉장히 심하다.
2019년 8월 인도 정부는 잠무 카슈미르의 헌법에 보장된 특별 자치권을 무력화하고, 잠무카슈미르 주의 주 지위 박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잠무카슈미르 주는 연방 직할지역인 잠무 카슈미르 연방 직할지라다크 연방 직할지로 분할되며 이 작업은 10월 31일까지 완료되었다.

2. 지역


인도령 카슈미르는 잠무 지방과 카슈미르 계곡, 라다크로 나눌 수 있다. 동부 라다크 지방은 면적은 59,146km², 인구는 290,492명으로 면적은 58%나 차지하고 있으나 인구는 2%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다[1]. 잠무 카슈미르 자체가 산악 지역인데 그 중에서도 라다크 지방이 가장 심하다.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은 면적은 15,948km2로 인구는 6,907,622명이다. 마지막으로 서남부 잠무 지방은 면적은 26,293km², 인구는 5,350,811명이다. 오히려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이 인구밀도가 더 높다.

3. 종교


지역별로 상당히 상이한 종교 구성을 띄며, 종교의 경우 카슈미르 계곡은 인구의 97%가 무슬림이나 잠무의 경우 힌두교도가 전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라다크는 힌두교도는 거의 없는 반면 무슬림과 불교도가 거의 비슷비슷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적으로는 이슬람교가 71.3%로 가장 많고 두번째는 힌두교로 25.4%이다. 나머지는 시크교가 1.9%, 불교가 0.9%를 차지한다.
카슈미르인 중 무슬림 인구가 많아서 계속해서 분리 독립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지만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지역 중의 하나인데, 힌두교의 브라흐민 카스트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카슈미르 판디트들이 바로 잠무 카슈미르의 카슈미르 계곡 출신[2]이며, 이 지역이 이슬람 국가로 독립해버리면 아직도 카스트의 권위가 비공식적으로 막강한 힌두교계는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정권에서 카슈미르 주 정부의 자치권을 박탈하자 힌두 민족주의자와 상층 카스트 출신들이 아예 집안에 경사난 것처럼 기뻐했다.

4. 여담


DJ KSHMR의 곡 중 이 지명에서 이름을 딴 곡이 둘 있다. 바로 JAMMU와 Kashmir가 그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019년 인도-파키스탄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1] 2011년 기준[2] 자와할랄 네루가 바로 카슈미르 판디트 출신이며 브라흐민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집단 출신이라는 배경이 네루에게 '''대단히''' 유리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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