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도-파키스탄 분쟁

 


1. 개요
2. 원인
3. 경과
4. 반응
5. 파장
6. 논란
7. 분석
8.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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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6일,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 측의 폭탄 테러를 이유로 48년 만에 파키스탄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실시하여 발생한 분쟁을 일컫는다.

2. 원인


2019년 2월 14일, 인도잠무-카슈미르 지방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인도 경찰 40여 명이 사망하였다. 이에 인도 당국은 테러의 배후지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게 된다. 문제는 인도가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복을 천명하였다는 점이다.
인도-파키스탄의 국경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지방은 예부터 양국 간의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있어왔고, 잠무-카슈미르에서의 폭탄 테러를 계기로 양국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

3. 경과


2019년 2월 26일, 인도 공군은 1971년 이후 48년 만에 국경을 넘어 미라주 2000 전투기 12대가 인도·파키스탄 접경 지역인 카슈미르주 바라코트 지역에 있는 테러리스트 단체 '자이시 에 무함마드(JeM)'의 캠프에 SPICE-2000 유도폭탄 수 발을 투하했다. 인도 공군 측에서는 공습 대상이 잠무-카슈미르에서의 폭탄 테러를 주도한 파키스탄의 테러 조직 훈련캠프라고 밝혔으나, 파키스탄 측에서는 애초에 그런 시설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강력 반발했다. 인도군의 발표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1] 양국간 총격전이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나오고 있다.
2019년 2월 27일, 파키스탄 공군은 전날 있었던 인도의 공습에 대한 응징으로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인도 영내의 공터를 폭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국 영공에 침입한 인도 공군의 MiG-21 2기를 격추시켰다고 발표했다. 1대는 파키스탄 영토에, 나머지 1대는 인도 영토에 추락했다고 한다. 이에 덧붙여 파키스탄군 대변인인 가푸르 소장은 인도 측 파일럿 1명을 지상에서 생포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파키스탄은 영공을 봉쇄하였으며, 인도 역시 델리 이북의 민항기 이륙을 모두 금지시켰다.
인도 공군에 따르면 인도의 MiG-21기가 파키스탄의 F-16 1기를 격추시켰으며 그 인도 MiG-21기도 파키스탄군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한다. 인도군 MiG-21 조종사는 비상탈출했으나 파키스탄 군중들에 둘러싸여 집단 폭행을 당하다 파키스탄군에게 구출됐다. 반면 파키스탄 공군은 인도 공군기 2기를 격추했으며 자국 공군의 손실은 전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작전 보안상의 문제라며 전투 참가 기종을 비밀에 붙이고 F-16의 전투 참가 역시 부인하고 있는데, 파키스탄은 미국제 F-16을 인도와의 전투에는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미국으로부터 공급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도는 파키스탄 공군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며 미국제 AMRAAM 공대공 미사일 파편을 증거로 제시하였지만 F-16이 격추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암람 잔해는 양국 공군을 통틀어 유일하게 암람을 운용 가능한 F-16이 전투에 참가했다는 증거는 되어도 F-16을 격추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는 탓이다. 인도 공군은 파키스탄 영내로 추락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어쨌건 현재로서는 물증이 없다.
현재 F-16의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사는 F-16의 최신모델을 F-21로 이름을 바꿔 인도 현지생산으로 210억 달러에 114기를 인도 공군에 판매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이로써 판매 전망에 차질이 생겼다. 인도 공군이 F-16을 MiG-21로 격추했다고 주장중이라 계열형인 F-16의 이미지가 인도 내에서 나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인도가 운용중인 MiG-21은 현대화된 MiG-21 Bison 모델이라 조종사 기량에 따라 충분히 F-16을 상대 가능하다고 한다.
인도가 F-16의 잔해라며 항공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를 분석하면 오히려 인도 측의 미그기 잔해일 가능성이 더 높다. 결국 인도측이 F-16을 격추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이후 미국 관리들이 파키스탄에 초청받아 76대의 F-16을 일일이 세어본 결과, 공중전에서의 손실이 없다는 파키스탄 공군의 주장은 사실이었다고 한다. #
또 수십년만에 벌어진 인도-파키스탄 공군간 공중전이라는 중요한 실전 임무에 MiG-21이나 미라지 2000 등 인도 공군에서 가장 구식에 성능이 낮은 전투기들을 투입한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는 Su-30MK 등 MiG-21보다 훨씬 더 고성능의 신예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후 인도 공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Su-30 역시 전투에 참가했으며, 파키스탄 공군의 F-16에게 암람으로 공격받았으나 적절한 기동으로 모두 회피했다고 한다.#
2월 28일, 파키스탄 공군 측에서 억류한 인도군 조종사의 신원을 공개했다. # 억류된 조종사는 아비난단 바르타만으로, 파키스탄 공군이 공개한 영상에 의하면 격추 후 파키스탄 군중에게 구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파키스탄군이 촬영한 영상에서 파키스탄군이 화난 파키스탄 군중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줘서 살았으며, 따라서 파키스탄군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바르타만의 인터뷰가 실렸다는 점이다. 인도 정부는 이 영상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파키스탄군은 즉각 영상을 내리고 긴장 완화의 의지가 있음을 밝혔다.
같은 날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사건 수습을 위해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으며, 억류한 인도군 조종사의 송환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키스탄 총리도 "평화의 제스처'로써 인도 조종사를 돌려보내겠다고 했으며, 2019년 3월 2일, 파키스탄 정부는 억류된 인도군 조종사를 송환했다. ## 하지만 접경지대에서는 여전히 포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 또한, 인도군과 파키스탄군은 카슈미르에서 서로 포격을 가해 민간인 6명과 파키스탄 군인 2명이 숨졌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019년 3월 2일(현지시간)에 보도했다.#
이후 전직 파키스탄 공군 조종사가 공중전 경과를 상세히 밝힌 바에 따르면 양측은 정교한 현대 공중전 기술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운용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파키스탄 공군의 역량이 이번에는 더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공중전 격추 전과는 F-16이 올렸고 JF-17은 폭격 임무를 맡았다.#

4. 반응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건과 같이 핵 보유국 사이에서 이틀 연속으로 공습을 주고 받은 것이 역사상 처음이라고 보도했다.[2] 기존의 인도-파키스탄 관계만을 생각한다면 이번 분쟁이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이 모두 핵보유국이기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양국 간의 군사대치가 양국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따라서 양국이 상황 타개를 위해 외교적 접촉을 실시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
미국 정부에서는 분쟁 중 자국산 전투기인 F-16을 파키스탄이 실제로 동원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016년 이후 파키스탄에게 미국산 무기의 수출을 제재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F-16은 이 제재 이전에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대외군사판매(FMS) 합의에 따라 대테러 임무에만 한정하기로 미국과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즉 미국이 이 분쟁에 끼어들 명분이 생긴 것.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견제를 위해서 인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파키스탄을 압박을 가하고 있다.

5. 파장


2019년 2월 27일 현재, 파키스탄이 영공을 폐쇄하여 항공편들이 취소되거나 회항하고 있다. 분쟁으로 인도 북부의 공항들이 폐쇄되었고, 유럽항공관제기구 '유로컨트롤' 또한 유럽 내 관할 항공사들에게 파키스탄 영공을 피해서 운항할 것을 권고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을 여행하고 있거나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의 일정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와 파키스칸 사이의 분쟁에서 초래된 긴장은 국제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27일, 다우존스와 S&P,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0.24%, 0.23%, 0.30% 하락했다.

6. 논란


인도 언론은 인도군이 파키스탄 테러기지를 공습해서 300명 가까운 사상자를 냈다고 주장하였으나, 공습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기지와 멀리 떨어진 나무 숲을 맞췄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도 "그렇다면 시체는 어디 있느냐?"고 주장하며 인도측 주장을 일축했다. 즉, 인도군은 제대로 공습을 못하고 엉뚱한 곳에 폭탄을 떨어뜨렸다는 것. 이 주장에 의하면 파키스탄측 피해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파키스탄측은 인도의 공습으로 산림이 피해를 봤다며 "환경 파괴 테러"로 유엔에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당연히 조롱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으로 프랑스로 망명한 파키스탄 저널리스트가 밝힌 테러단체 JeM의 오디오 메시지에 의하면, "인도 공군은 우리의 본부를 공습하지 않았다. 어디를 공습했는가? 그들은 지하드 전사를 훈련하던 학교를 공습했다"고 한다. 다만 오디오의 진위 여부는 불명.#
위성판독에 따르면 파키스탄 측의 주장이 맞으며, 인도는 파키스탄 영토에 공습으로 응징을 가했다는 정치적 시위는 했을지언정 '테러 근거지 파괴'라는 물리적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의 MiG-21 2기가 파키스탄 영내에서 격추되었는데 파키스탄의 요격기가 FC-1의 파키스탄 버전인 JF-17이라는 추정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유튜브 등에서 일부 아마추어 밀리터리 매니아를 중심으로 교전지역과 가까운 비행장에 있던 JF-17이 아니라 멀리 위치한 비행장의 F-16이 먼저 출격했다는 이유로 JF-17이 마치 문제투성이인 전투기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같은 기지에서 F-16과 함께 JF-17도 2대 출격했다.'''
그리고 이들은 파키스탄이 JF-17을 신뢰하지 못해서 대신 F-16을 출격시켜 MiG-21을 격추시켰고 인도가 공개한 AMRAAM 공대공 미사일 파편을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AMRAAM은 JF-17에 무장통합되어있지 않으므로 정황상 F-16을 출격시킨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미국이 파키스탄에게 F-16을 판매할 때 대테러전 이외의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계약했던 것. 파키스탄 역시 어느 전투기가 인도군의 MiG-21을 격추시켰는지 작전기밀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F-16이 출격했고 AMRAAM을 사용한 것까지는 분명한데 그 미사일에 인도군의 MiG-21이 격추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거꾸로, 인도측이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F-16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파키스탄측 항공기 손실이 전혀 발표된 바가 없기 때문. 격추전과는 얼마든지 날조할 수 있어도 손실피해는 그런 식으로 덮기 힘들다. 즉, 양국간 공중전은 MiG-21의 일방적인 패배로 보인다. 이 공중전에서 FC-1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아직까지도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MiG-21을 격추한 기종이 어느 전투기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양국에서 수십대의 전투기가 출격한데다가, 현지는 한국의 비무장지대와 같은 군사대치지역이기 때문에 제3자에 의한 본격 검증이 어려우며 추정만 있을 뿐, 그 어떤 확인보도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파키스탄은 JF-17이 MiG-21을 격추했다는 입장이며, 인도 언론을 제외한 그 어떤 외신에서도 JF-17이 아닌 F-16이 격추했다고 나오지 않았다. 여러 외신들이 인도 전투기를 격추한 파키스탄 전투기는 JF-17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미국 당국이 F-16의 사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나왔지만 이후 후속보도는 없다.
인도측은 F-16설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파키스탄산 JF-17의 성능이 괜찮다고 알려지면, 계속 실전배치가 지연되고 있는 자국산 테자스 전투기의 부실개발 책임문제에 대비되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 공중전은 결과적으로 인도가 패배했다고 판단되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마저도 "라팔을 빨리 도입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3] 그러니 인도 전투기가 파키스탄제 JF-17이 아니라 미국제 F-16에 격추되었다면, 그나마 어느 정도 면피는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의 인도 MiG-21이 파키스탄 영내에서 격추되었으며,(파일럿은 낙하산 탈출을 했으나, 성난 파키스탄 민간인들에게 체포되어 파키스탄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석방) 인도측이 공개한 암람 미사일 잔해와 이 피격추기와는 무관하다. 즉, 인도측이 공개한 암람 미사일 잔해는 F-16이 투입되었다는 증거는 될 수 있어도, 파키스탄 영내에 격추된 인도기가 암람미사일에 맞았다는 증거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인도 영토에서 잔해로 발견된 암람미사일에 맞아 인도기가 파키스탄 영토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현재도 파키스탄 측은 FC-1의 격추설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후 전직 파키스탄 공군 조종사가 공중전 경과를 상세히 밝힌 바에 따르면 양측은 정교한 현대 공중전 기술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운용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파키스탄 공군의 역량이 이번에는 더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공중전 격추 전과는 F-16이 올렸고 JF-17은 폭격 임무를 맡았다.'''# 는 것이 현재 확인된 사실이다.이런 결과가 당연한 것이 '''파키스탄 공군의 전투기 운용상황을 보면 F-16이 공중전을,JF-17이 지상공격을 담당'''하고 있다.
파키스탄이 MiG-21을 격추시킨 기종을 F-16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첫째는JF-17을 홍보하는 것인데 파키스탄이 공동개발국으로 적극적인 해외판촉을 하고 있으므로 실전에서 적기를 격추시켰다면 좋은 홍보수단이 된다. 두번째가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이 파키스탄에 F-16을 공여.판매할 때 '''F-16을 대테러전에만 사용'''하기로 약속했는데 다분히 인도를 의식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파키스탄이 약속을 어기고 인도와의 공중전에 동원한 것만으로도 문제인데 MiG-21까지 격추시켜버렸으니 파키스탄으로서는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MiG-21을 격추시킨 것이 F-16이라고 인정해 버리면 미국과의 약속을 깨버린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버리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탈레반 지원문제로 껄끄럽게 된 미국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어 버린다.따라서 파키스탄으로서는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MiG-21을 격추시킨 것이 F-16이 아닌 JF-17이라고 우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다행히 미국이 별말 없는 걸로 보아 잘 넘어간 모양이다.

7. 분석


본 사건은 핵보유국간에 상호 공습을 했던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다. 물론 과거에도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전쟁의 위기는 여러번 있었지만, 실제 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파키스탄이 전쟁 수행을 지속할 경제력이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만약 양국간 전쟁이 발발시 파키스탄은 3~4일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2018년, 파키스탄에서는 일대일로에 대한 반발로 중국 영사관을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바 있고, 중국에 진 빚 때문에 방탄차와 헬기 같은 정부 자산까지 경매에 내놓았으며, 2019년에는 UAE로부터 62억 달러 긴급 수혈을 받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파키스탄으로서는 전쟁을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4]
2018년 8월에 새로 취임한 파키스탄의 임란 칸 총리는 취임 전부터 미국과 인도와 관계 개선을 천명한 바 있어 인도와 관계 개선을 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도 빠르게 인도군 조종사를 송환하고 인도에 대화를 제의하는 등 확전을 막았다.

8. 기타



2020년작 인도 단편영화 End Run에서 당시 폭격 후 귀환하던 인도 공군 미라주 2000들이 파키스탄군 SAM 공격을 받았던 상황을 단편영화로 만들었다.

[1] 그러나 확인 결과 인도군의 공습은 텅빈 숲에 떨어져 나무만 왕창 부쉈다(...). 파키스탄은 환경파괴 혐의로 유엔에 인도를 제소하겠다고 조롱했다.[2] 핵 보유국 사이에 일어난 최초의 군사적 충돌은 중국-소련 국경분쟁이다. 하지만 중국-소련 국경분쟁은 난투극으로 시작하여 지상전으로 번진 사례인 반면, 이번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처음부터 공군력을 이용한 대규모 공습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 2016년 확정된 라팔은 도입물량도 매우 축소되었지만(원래 계획의 1/5), 계속 합의 및 파기를 반복하면서 몇년 늦어졌다. 이는 테자스 제작을 담당한 인도 군수업계의 몽니 때문이었다. 기술력이 미심쩍은 인도판 군산복합체들이 정치권과 군관계자들에게 "국산 전투기"의 대의를 내세우고 로비하면서, 외산도입을 막는 형태를 보였다.[4] 일부에서는 일대일로 탓이라고만 주장하는데, 파키스탄은 대략 10년에 한번 꼴로 주기적으로 경제위기가 오는 나라이다.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말에도 위기가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