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

 




1. 소개
2. 여행
3. 그 외


1. 소개


영어: Ladakh
라다크어: ལ་དྭགས (la 'dwags)
카슈미르의 동부에 있는 지역. 인도가 실질 통치하고 있으며 행정적으로는 잠무 카슈미르 주에 속했으나 2019년 10월 31일에 별도의 연방 직할구역으로 분리되었다. 면적은 86,904km²로 남한보다 약간 작은 수준이고 인구는 27만 명으로 인구 밀도가 희박하다. 중심지는 (Leh). 길기트 발티스탄이나 샤크스감 계곡, 아크사이친도 명목적으로는 포함된다.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있는 고산 지대로, 마모스통 캉리(7,526m)나 사세르 캉리(7,672m) 등의 해발 7,000m급 고봉들이 즐비하고, 중심지인 레 역시 해발 3,524m에 위치해 있다. 워낙 지대가 높다 보니 인도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레의 1월 평균 기온은 -8.2℃로 모스크바보다도 낮다. 이 지역에 있는 드라스(Dras)에서는 1911년 인도 역대 최저 기온인 '''-52℃'''가 기록되었다.
주민들은 티베트어의 방언인 라다크어를 사용하는데, 티베트어의 일파지만 표준 티베트어와 서로 통하지는 않고, 옛 티베트어의 특징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편이라고 한다. 가령 티베트어로 '쌀'을 뜻하는 འབྲས་ ('bras)[1]를 표준 티베트어로는 '대'라고 읽지만 서부 라다크어로는 이를 '브라스'라고 읽는다고 한다. 종교의 경우 서부 지역은 시아파 이슬람 신자가 많지만, 동부 지역은 불교 신자가 많으며, 소수 힌두교 신자가 있다.
다른 카슈미르 지역처럼 파키스탄이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악명 높은 시아첸 빙하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라는 책으로 유명해졌는데, 산업화 이전에는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잘 살아가고 있었으나 산업화가 되고 외부 문명과 만난 이후 불행해졌다는 이야기이다.

2. 여행


지대가 높은 만큼 고산병을 조심해야 한다. 라다크의 중심지인 레에 가려면 마날리나 스리나가르를 거쳐 가야 하는데, 그 길에서 어느 정도 고산병에 익숙해질 수 있는 반면 비행기를 타고 바로 레에 도착할 경우 극심한 고산병에 시달릴 수 있다. 비행기를 통해 레에 도착할 경우 하루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숙소에서 푹 쉬어야 한다.

3. 그 외


KBS <세계는 넓다>에서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북인도 라다크"(2012년 11월 19일), "자유를 찾아 떠나는 북인도 라다크"(2012년 11월 20일), "하늘과 맞닿은 신비의 오지를 찾아서, 북인도 라다크"(2012년 12월 21일), "순수한 영혼, 북인도 라다크"(2012년 12월 24일) 편을 방영했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차갑지만 따뜻한 고원, 라다크" 편을 방영했다.(2014년 3월 22일)
KBS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김재원 김홍성 하늘의 땅 라다크 자전거 트레킹"(2014년 8월 27일), "김재원 김홍성 자급자족 라다크 생존기"(2014년 9월 7일) 편을 방영했다.
KBS <파노라마> 히말라야인(人) 3부작 제2부 <학교가는 길, 차다> 편을 방영했다.
KBS <영상 앨범 산>에서 2017년 신년기획 3부작 "오래된 미래를 가다 - 인도 라다크" 편을 방영했다.
MBC 스페셜에서 2017년 1월 16일, 라다크의 환생불을 다룬 "소년 앙뚜-고승의 환생" 편을 방영했다. #링크
영화 세 얼간이에서 이 지역에 있는 호수, 빵공 초(Pangong Tso)가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 세 얼간이 문서 참조. 구글 지도

[1] 티베트어 정서법은 옛날식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