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경시
1. 개요
사람의 목숨을 경시하는 풍조.
어딜 가나 만연해 있는 풍조로 타인의 고통에 극도로 무감각한 사람의 본성이 첫번째이다. 실제로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해도 도와주는 사람보다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처럼 자기와 상관 없는 일에는 극도로 무감각하다.
그리고 권력 등이 꼽힌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타인을 소모품 내지 도구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정서적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자기 자신만이 존귀한 존재로 치부하는 등 오만하게 변한다. 실제로 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은 백에 구십구 이상 갑질을 숨쉬듯이 하는 고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항상 소수의 기득권층이 다수의 피지배층을 억압/착취해왔기에 지금까지 인명경시는 보편적인 관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편하게 안전한 곳에서 살며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지만 반대로 낮은 계층은 궁핍하게 살고 노예마냥 부려지다가 국가라는 거대한 공동체에게 소모품마냥 굴려지는 것이 현실 아닌가? 소수가 다수를 희생해오며 자기들 잇속만 챙긴 사례는 넘치고 넘치지만 그 반대의 사례는 없다.
2. 관련 항목
- 갑과 을
- 노예
- 대한민국 교육부
- 학살
- 전쟁 - 징집당하는 순간부터 높으신 분들의 장기말 내지 소모품/총알받이가 된다.
- 황군 - 귀중한 파일럿을 멍청하게 카미카제로 소모했다.
- 대한민국 국군 - 개선된 면모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든지 꽤 됐는데도 아직까지 대우가 좋은 편이 아니다.
- 조선인민군
- 포드 핀토 - 차량의 연료탱크의 결함을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할 방법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이미 판매된 차량을 리콜하는 것 보다 사람이 죽으면 보상하는 게 더 싸다는 이유로 이를 방치했다. 그리고 법정에서 이것이 드러나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아낀 돈 이상으로 토해내는 참교육을 받아야 했다.
- 사법불신/원인 - 법조인들이 살인이나 성범죄 같은 중범죄 피해자들의 인권을 경시하는 것도 사법불신의 한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