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20-21시즌/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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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결과
1.1. 12월 12일 토요일 VS DB : 승리
역대 최악의 2라운드를 보내고 6연패 중인 가운데 최하위 DB를 만난다. 이 경기도 이기지 못한다면 사실상 현재 전자랜드가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2월 8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로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어 이 경기 부터 무관중으로 열린다.
전자랜드가 연장접전 끝에 마침내 연패 터널에서 탈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7-92로 이겼다. 연장접전 끝에 6연패에서 탈출한 전자랜드(10승 9패)는 홈 4연패도 끊어냈다. DB는 5승 14패로 10위를 유지했다.
김낙현(2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과 전현우(15득점 6리바운드), 이대헌(15득점 4리바운드)까지 힘을 합친 전자랜드는 핸리 심스(24득점 7리바운드)까지 거들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DB도 저스틴 녹스(22득점 10리바운드)와 김종규(14득점 7리바운드), 두경민(19득점 7어시스트)이 분전하며, 재역전쇼를 펼쳤지만, 연장전 5분을 지켜내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1쿼터부터는 쉴 틈 없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윤기와 이용우, 양 팀의 신인들이 첫 득점을 챙긴 초반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이윤기가 3점슛 두 방을 터트린데다 김낙현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8득점을 몰아쳤다.
DB도 이용우와 녹스가 앞장섰다. 매치업 상대인 탐슨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쌓았고, 이용우 역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코트 위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전자랜드는 탐슨이 마침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 23-21로 1쿼터를 앞서갔다.
2쿼터는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확실하게 기울였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전현우의 득점포가 터졌다. 2쿼터에만 3개를 터뜨리며 10점차 리드를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이대헌은 2득점에 그쳤지만, 김종규의 수비에서 힘을 내줬다. 여기에 심스까지 야투 성공률 100%를 뽐내며 기세를 높였다.
DB는 2쿼터에 투입된 김종규가 5득점 2리바운드로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두경민이 3점슛에 성공하며 39-31, 격차를 좁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전반은 51-36, 전자랜드가 앞섰다.
3쿼터 들어 DB도 외곽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훈과 김종규가 4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것. 몰아치기에 성공한 DB는 존스의 골텐딩으로 61-57로 분위기를 기울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3쿼터 후반까지 6득점에 그쳤다. DB의 압박수비를 견뎌내지 못했고, 결국 슛 시도도 무리가 있었다. 15점차 리드를 결국 DB에 내준 것. 35.4초를 남겨두고 전현우가 자유투 2점을 추가하며 59-61로 DB를 쫓았다. 하지만 슛감을 잡은 김종규를 저지하지 못했다. 막판 김종규의 3점슛으로 DB는 64-59로 4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양 팀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이대헌, 두경민이 3점슛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와중에 김낙현이 가세 전자랜드는 69-69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DB의 수비도 거셌다. 녹스가 두 차례 탐슨의 공격을 막아섰다. 여기에 막판 투입된 김태홍이 3점슛이 림을 가르며 DB가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심스와 차바위가 반격에 성공한 것. 44.1초 전자랜드가 1점 앞선 상황에서 침묵에 가까웠던 허웅의 3점포가 마침내 터졌다. 82-80으로 DB의 역전. 하지만 차바위가 10.9초를 남겨두고 차바위가 3점 라인에서 김종규의 파울을 얻어 2구를 성공 82-82,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남은 시간 DB의 공격 실패,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두경민의 3점슛으로 시작한 연장전에서 DB는 중반 존스의 5반칙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전자랜드에는 곧 기회. 이대헌의 중거리 점퍼로 분위기를 가져온 전자랜드는 심스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 시키며 91-87로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막판 정영삼이 파울 자유투로 4득점을 챙기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1.2. 12월 15일 화요일 VS kt : 승리
1.3. 12월 17일 목요일 VS 현대모비스 : 패배
1.4. 12월 20일 일요일 VS 삼성 : 패배
1.5. 12월 24일 목요일 VS LG : 승리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이다.
사실상 이 날부터 전자랜드는 약 두 달 간 승패승패로 이어지는 퐁당퐁당 루틴이 생겼다.[1]
1.6. 12월 26일 토요일 VS 오리온 : 패배
1.7. 12월 27일 일요일 VS KGC : 승리
2020년 마지막 경기이다.
1.8. 1월 1일 금요일 VS KCC : 패
2021년 새해 첫 경기이다. 그러나 수도권의 2.5단계 유지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1쿼터에는 전자랜드가 엄청난 막장 경기력을 보이며 '''단 2점'''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이것은 KBL 타이기록으로 4번째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