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20-21시즌/4라운드
1. 경기 결과
1.1. 1월 4일 월요일 VS 현대모비스 : 패배
1.2. 1월 6일 수요일 VS 삼성 : 승리
이번 시즌 마지막 잠실실내체육관 경기다.
2쿼터에 상대를 탈탈 털어버렸고, 4쿼터부터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 시작되어 그대로 끝나버렸다.
1.3. 1월 10일 일요일 VS KCC : 패배
2016년 이후 5년만에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경기를 한다. 이번 시즌 군산에서의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50초 남기고 6점차 지고 있는 사실상 패배 위기에서 U파울과 3점슛으로 9초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끝내 마지막 9초를 극복하지 못하고 0.6초 남기고 타일러 데이비스에 위닝샷을 허용하며 아깝게 패배, KCC의 10연승을 지켜봐야 했다.
1.4. 1월 12일 화요일 VS KGC : 승리
이날 경기부터 정효근이 군복을 벗고 전자랜드의 품으로 돌아온다.
1쿼터부터 상대를 영혼까지 털어버렸고, 이 점수를 지켜내 선취점 후 단 1초라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두어 KGC의 시즌 첫 3연패를 선사했다.
또한 올스타전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이 날의 다음날인 13일 경기 이후 18일까지 모든 팀의 경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 주 일요일인 17일에 올스타전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올스타전마저도 코로나19가 집어삼켰다.
1.5. 1월 23일 토요일 VS kt : 패배
휴식기 이후 첫 경기. 12월 24일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패턴이 계속 이어질 것인가, 연승을 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만약, 이 경기를 승리하면 kt전 '''11시즌 연속''' 열세불가를 확정짓게 되지만, 그런 거 없이 탈탈 털렸다.
1.6. 1월 24일 일요일 VS DB : 승리
전날 kt에 탈탈 털린 전자랜드가 DB를 상대로 화풀이를 하듯이 탈탈 털어버렸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 DB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던 메이튼을 2득점으로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1.7. 1월 28일 목요일 VS 오리온 : 패배
1월 26일, '''같은 인천 연고지팀인 SK 와이번스를 신세계가 인수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과연, 매물로 올라온 전자랜드에 호재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1개월 넘게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전자랜드. 이 공식이 유지된다면, 이번에는 패배 차례다.(...)
아니나 다를까 공식은 깨지지 않았다. 이승현이 이날 3점슛이 폭발하였고, 심스의 파울 트러블로 고전했다. 초반 11점 차를 동점까지 따라잡았지만, 끝내 패배했다.
1.8. 1월 31일 일요일 VS LG : 승리
참고로 일주일 후에 또 창원 원정을 가야 한다.(...) 3라운드 중반부터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걸 이어간다면 이번 경기는 승리할 차례다.
그리고 정말로 이겼다. 3쿼터에 정희재와 리온 윌리엄스를 막지 못해 위기가 찾아왔지만, 4쿼터에 LG의 득점력이 식어버리는 사이, 10점차까지 달아나며 털어버렸다.
1.9. 2월 2일 화요일 VS SK: 패배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 경기다. 이 경기를 치른 이후 남은 SK와 삼성과의 4경기는 모두 인천 홈경기다.
최근 14경기 연속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걸 유지하면, 패배할 차례다. 그런데, 상대팀 SK 역시 연승을 좀처럼 못하고 있다. KCC, 모비스의 연승은 끊었으면서 kt, 꼴찌 DB에조차 느그프를 시전하며 패배할 정도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인 데다, 4일 3경기의 마지막날이다.
그러나, 1분 남고 6점차로 리드한 상황이었는데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만 정신차리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지만, 이날 난사를 시전하던 정효근은 하필 막판 수비에서 끝내 정신을 못 차렸고, 미네라스에 극적인 위닝샷을 허용하는 바람에 결국 승패반복 패턴을 유지해버렸다.
그 와중에 최부경은 놔두라는 명언까지 탄생했다. 정확히는, 최부경이 3점을 넣지 못하기 때문에 외곽슛을 허용하지 말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