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20-21시즌/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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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결과
1.1. 2월 6일 토요일 VS KCC : 승리
양팀 모두 미네라스에 위닝샷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둘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패 이상의 충격적인 데미지를 입었기에, 어느 팀이 먼저 수습할지가 관건.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 승리하면 15경기째 연승과 연패 없이 승패놀이를 반복하게 된다. 참고로, 이날은 승리할 차례.
초반에는 KCC가 리드하는 속에 전자랜드가 따라가는 처지였지만, 전체적으로 슛이 잘 안 들어갔다. 그러다가, 3쿼터 초반에 슛감이 살아나며 전자랜드가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는 3쿼터 후반에야 첫 득점할 정도로 부진하던 심스가 살아났고, KCC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14점차까지 앞서갔다. KCC는 송창용과 송교창이 저항을 해봤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1위팀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상대가 1위 KCC였지만, 전자랜드의 승패 반복 본능은 이번에도 계속되었다.(...)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를 합계 12득점으로 틀어막은 것이 컸다. 그런데 전자랜드 역시 심스와 탐슨이 12득점 합작에 그쳤다는 점. KCC는 송교창, 송창용, 김지완이 47점 합작으로 분전했으나, 전자랜드 역시 김낙현과 이대헌, 차바위, 정효근이 두자리수 득점으로 활약하였다.
1.2. 2월 7일 일요일 VS LG : 승리
1주일만에 창원에 다시 찾아왔다. 전날 DB가 모비스에 이기고, LG가 삼성에 패배하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는데, 이걸 무시하고 또다시 패배할지, 54일만에 연승에 성공할지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LG를 격파하면서, 연승과 연패가 없는 퐁당퐁당 법칙은 16번째 경기에서 끝나게 되었다.
1.3. 2월 10일 수요일 VS 삼성 : 승리
이 경기 이후 아시안컵 휴식기를 갖는다. 그리고, 심스와 탐슨의 교체가 확정되면서, 고별전이 되었다.
전반전은 접전이었으나, 갑자기 3쿼터에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이 점수차를 유지하여 3연승을 거두었다. 김낙현이 부진했지만, 정효근이 21점을 기록하였으며, 심스와 탐슨도 각각 17점, 14점을 기록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1.4. 2월 26일 금요일 VS 오리온 : 패배
전자랜드는 김낙현, 오리온은 이승현이 자가격리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으나, 대표팀 경기가 연기되면서 그대로 출전 가능하다.
그리고, 전자랜드의 새 외국인 선수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이 합류한다. 이 경기를 잡으면 개막 4연승 이후, 오랜만에 4연승을 하게 된다.
거리두기 단계가 2.0단계로 하향되며 관중석 정원의 10% 입장이 시행된다. 이동국이 이 경기를 직관한 것은 덤.
1.5. 2월 28일 일요일 VS kt :
1.6. 3월 1일 월요일 VS KGC :
10월 9일 한글날 개막 이후 112일만에 삼일절에 KGC의 홈 안양을 찾는다. 4일간 3경기, 그것도 한번 부산을 갔다오기 때문에 피로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