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

 



1. in play


스포츠용어. 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을 의미한다. 구기종목의 경우 인플레이 상황에서만 득점이 가능하다.
모든 스포츠는 경기 진행중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게임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인플레이 상황에서는 경기 속개가 우선이고 특정 상황이 될때 플레이를 중단한다. 경기 시간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인플레이시에만 시간이 흘러가거나 타임 아웃(Time out)을 통해 강제로 인플레이를 중단하는 수단이 존재하기도 한다.

1.1. 인플레이 상황



1.1.1. 축구


공이 사이드 혹은 골라인 밖으로 나가거나, 반칙이 일어났을 때 심판의 휘슬과 함께 경기가 중단된다. 축구의 선수교체는 인플레이 중 할 수 없다.
인플레이가 중단되어도 경기 시간은 흘러가지만 이 때 흘러간 시간은 인저리 타임 때 추가시간으로 환원이 된다.

1.1.2. 야구


야구에서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광의적인 의미로 인플레이는 주심이 '''"플레이볼!"'''을 선언한 이후부터 플레이 중단을 선언할 때까지를 말한다. 플레이볼이 선언되면 선수교체가 불가능하다.
협의적인 의미로 인플레이는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의 배트에 맞아 파울이 되지 않고 페어지역으로 날아가는 상황을 말한다. 이 상황에서 안타 확률을 BABIP으로 표시[1]한다.
수비수의 경우 인플레이가 된 타구를 노바운드로 잡아 플라이 아웃을 만들거나, 이 공이 바운드가 된 뒤 잡아 베이스로 던지거나 공을 든채로 주자를 태그해야 한다. 타구가 페어지역 필드에 떨어지면 그 때부터 타자와 주자는 1루 혹은 다음 루로 이동할 의무를 가지며 수비수가 주자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공을 들고 의무 베이스를 터치하면 포스 아웃이 된다. 또한 베이스 이외의 공간에서 공을 들고 주자를 태그하면 태그 아웃이 된다.
주자는 다 뛰었다 싶으면 더 이상 못 하겠다 표시를 한다. 이러면 심판도 인플레이 해제를 선언하고, 공은 투수에게로 향한다. 인플레이가 풀린 뒤 주자는 심판이 루를 지정해주지 않는 이상[2] 다음 루 진루가 불가능하고, 야수 역시 주자를 잡을 수가 없다.
야구 세이버메트릭스에서 2000년대부터 집중 연구대상으로, 인플레이 시작(즉, 투수의 공이 배트에 맞은 상황)이후의 플레이에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것을 투수가 혼자서 통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부터 현대야구 분석의 방향성이 급변하고, 이를 시작으로 세이버매트릭스 연구자들이 메이저리그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1.1.3. 농구


축구와 같이 공이 라인 바깥으로 나가거나, 반칙이 일어났을 때 심판의 휘슬로 중단된다.
축구와는 다르게 인플레이가 중단되면 경기 시간이 멈추며, 벤치 혹은 선수가 자의적으로 인플레이 중단요청이 가능한데, 이것이 타임아웃으로 FIBA 기준으로 5회, NBA 기준으로 6회 가능하다. 또한 축구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 중에는 선수 교체가 불가능하다.

1.1.4. 배구


서브가 시작된 시점부터 공이 땅에 떨어지거나 플레이 지역을 벗어날 때, 반칙이 일어났을 때 심판의 휘슬로 중단된다.
인플레이 시 선수교체가 불가능하다.

1.1.5. 미식축구


심판이 공을 놓은 지점에서 공격팀의 센터 혹은 롱스내퍼가 공을 잡고 가랑이 사이로 넘기는 스냅 시작과 동시에 인플레이 상황이 된다.
미식축구에서 인플레이가 중단되는 상황은 여러가지가 있다.
  • 다운 바이 컨택트 - 공을 가진 선수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받아 무릎 윗부분이 땅에 닿았을때. 상대수비수가 닿기만 해도 적용하지만 혼자 자빠진건 해당없음.
  • 패스 인컴플릿 - 쿼터백혹은 다른 선수가 전진패스한 공을 공격팀이 받지 못하고 땅에 떨어뜨렸을때.[3]
  • 아웃 오브 바운드 -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을때. 선수가 공을 들고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가도 적용된다.
  • 터치 다운 - 선수가 공을 들고 상대 엔드 존으로 들어갔을 때 혹은 상대 엔드 존에서 패스를 받았을 때.
다른 종목과 달리 반칙이 일어났을때 공격측이 반칙을 범한 경우에는 즉시 중단되지만, 수비측이 반칙을 범한 경우에는 중단되지 않고 공격측의 플레이가 끝날때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공격측은 좀 더 유리한 상황을 선택해서 만약 공격한 쪽이 이득이면 반칙으로 받은 수비팀의 페널티를 거부(Decline)할 수 있다.
또한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축구처럼 시간이 흘러가지만 전반 종료 2분전(2미닛 워닝), 후반 종료 5분 전 부터는 아웃 오브 바운드 때 게임클럭이 멈춘다. 이를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2미닛 워닝 상황에서 최대한 시간을 끊어가면서 드라이브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을 2미닛 드릴이라고 하는데, 톰 브래디,애런 로저스같은 엘리트 쿼터백은 노 허들 플레이와 각종 시간 끊기 테크닉을 이용해 게임클럭을 최대한 적게 소모하면서 득점을 짜내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1.1.6. 아이스하키


아웃 오브 바운드가 없는[4] 아이스하키 특성상 반칙이 일어났을 때 또는 골키퍼(골텐더)가 퍽을 잡았을 때, 골을 넣었을 때, 골대가 뽑혔을 때 심판의 휘슬로 인플레이를 중단한다. 또한 타임 아웃을 부르면 인플레이를 멈출 수 있다. 경기 중 1회의 타임아웃을 감독이 요청 할 수 있다.
구기 종목 중 거의 유일하게 인플레이 때도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인플레이 중 선수 교체를 하기 위해 들어가고 나갈 때는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춰서 링크 내에 스케이터+골텐더 숫자 6명 이하가 유지가 되어야 한다. 아닐 경우 Too many men 반칙을 받는다.

1.2. Time out


자의적으로 인플레이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 타임아웃 항목 참조.

2.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해당 문서 참조.
[1] 그렇기 때문에 홈런은 BABIP 계산에서 제외된다. 왜냐하면 홈런타구는 '''페어지역이 아닌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이다.[2] 지정해주는 예는 바로 홈런. 공이 페어 지역 담장 너머 구조물에 맞은 즉시 볼데드가 되고, 심판은 모든 주자에게 4루 진루권을 부여한다.[3] 전진패스가 아니라 옆,뒤로 패스한 공을 떨어뜨리면 그건 인컴플릿이 아니라 펌블이다.[4] 있기는 있다. 가끔 퍽이 높게 튀어올라 펜스를 넘어가면 아웃 오브 바운드인데, 이거 반칙항목이다. 단, 선수 굴절이나 내부 구조물 맞고 튀어올라 나가면 반칙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