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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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쿼터백. 소속팀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NFL을 비롯한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자,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며 또한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슈퍼볼 최다 우승 선수[3][4] 이자 슈퍼볼 MVP 최다 수상자[5][6] 이며 NFL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산 최다승 선수이다.[7][8][9]
브래디가 패트리어츠와 버커니어스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19시즌[10] 동안 그는 17번의 디비전 우승, 14번의 챔피언십 진출, 그리고 10번의 슈퍼볼 진출과 7번의 슈퍼볼 우승을 하였으며
2017년 2월 슈퍼볼 LI에서는 슈퍼볼 역사상 최고 점수차이인 25점차를 극복하고 역대급 역전승으로 우승함으로써 통산 5번째 슈퍼볼 우승과 조 몬태나와 테리 브래드쇼를 넘어서는 슈퍼볼 최다 우승 쿼터백이자 4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하였고
2019년 2월 슈퍼볼 LIII에서 또다시 우승을 하면서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이라는 엄청난 대업을 이루었다.
그리고 43세의 나이에 새롭게 이적한 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11] 이적한 그시즌에 바로 슈퍼볼 LV에서 우승 시키면서 통산 7번째 슈퍼볼 우승 과 양대 컨퍼런스 우승을 달성하였고 슈퍼볼 MVP 최다 수상 기록인 5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고[12]
이제는 단순히 미식축구라는 종목을 넘어서 농구의 마이클 조던, 야구의 베이브 루스, 아이스하키의 웨인 그레츠키, 골프의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톰 브래디는 공격 라인맨들이 만들어주는 포켓에서 차분히 기다리다가 열리는 리시버에서 정확한 패스를 꽂아주는 '''포켓 패서'''인 전형적인 프로스타일 쿼터백으로, 기본적으로 WCO(West Coast Offense)형 쿼터백이다.[13] 공격 라인맨들이 만들어주는 안전지대(포켓)에서 패스를 뿌리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패서로서(그래서 프로스타일 쿼터백을 다른 말로 포켓으로 들어가는 드랍백 패서라고도 한다) 시야가 넓고 예리한 조준력을 갖추고 있다[14] . 톰 브래디의 발이 느리다고 하지만 포켓 안에서 미세한 발놀림으로 수비를 피하고 시간을 벌어내는 능력은 최고급이라고 한다. 즉, 상대 D-Line이 밀고 들어와도 한번의 움직임이나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압박을 피하고 정확하게 공을 던진다. 이를 두고 스티브 영이 브레디를 모바일 쿼터백이라고 해도 되겠네라고 했었다.
특히 톰 브래디는 팀의 헤드코치 빌 벨리칙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천하면서, 뛰어난 두뇌[15] 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 허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숨쉴틈없이 몰아붙이는 닥공풋볼로 상대 수비를 박살내버리는 위력적인 오펜스를 선보이고 있다. 어깨가 강한 편은 아니어서, 롱패스 한 방을 성공시키는 경우는 적은 편[16] . 따라서 그는 요즘 유행하는 건슬링어 스타일의 쿼터백보다는 포캣 패서 스타일의 쿼터백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래디는 프로스타일 쿼터백치고는 짧은 패스 연타를 선호하는 편이며, 특히나 상대 수비가 밀집된 필드 중앙의 패스를 매우 과감하게 던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양 코너에서 코너백과 스피드니 높이 대결을 벌이는 전형적인 스플릿 엔드보다는 슬랏 리시버,타이트엔드,러닝백의 체크다운등 짧은 패스의 연타를 이용한 쉴새 없는 공격 전진을 선호한다. 그래서 브래디는 최대한 상대를 휘저어줄수 있는 중앙에서의 슬롯 리시버들과, 다재다능한 러닝백, 타이트엔드를 활용해 거미줄같은 패스루트를 짜놓는 것을 선호한다. 브래디의 영혼의 짝이었던 유틸리티 러닝백 케빈 포크나, 단신임에도 용감하게 라인맨 사이에 뛰어들어 숏패스 캐치 후 뛰어난 YAC를 보여주는 슬랏 리시버 웨스 웰커와 줄리안 에델만, 피지컬로 수비 씹어먹는 타이트엔드 롭 그론카우스키,마텔러스 베넷,벤자민 왓슨등의 조합으로 마치 격겜의 연속기를 작렬하듯 짧은 패스와 퍼스트다운 갱신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밀어붙인다. 이 때문에, 브래디가 있는 동안 랜디 모스외에는 이렇다할 초특급 리시버는 없음에도, 중상급 리시버들이나 롤플레이어들에게 알맞는 루트를 조합해주고, 벌떼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빈틈을 파고드는 패싱전술을 구사해 수십년간 강팀으로 군림한 것. 이때문에, 브래디는 오히려 패스러시보다는 라인배커와 세컨더리들이 패츠의 리시버 조합을 전부 맨투맨으로 잡아내는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1대1 대인마크에 뛰어난 코너백과 맨 커버리지에 능한 배커들이 많을 경우 아무리 조합을 잘짜도 맨투맨으로 어느 하나는 약점이 있는 패츠의 리시버들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17]
브래디의 또다른 장점은, 헤드코치와의 케미스트리가 최상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 曰 브래디와 헤드코치 빌 벨리칙은 뇌를 공유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작전 수행력과 공격지휘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필드에서 어떤 상황에 닥쳐도 둘중 하나만 정줄을 잡고 있으면 빠르게 복원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실 톰 브래디는 민첩성이 좋은 선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톰 브래디는 오펜스 라인의 강력한 블로킹 형성에 의지해서 패스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펜시브 라인맨들의 방어가 강력해야 하는데 패트리어츠 오펜시브 라인멘들은 실제로 뛰어난 조직력으로 톰 브래디를 노리는 수비수들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장점인 '두뇌'를 이용한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18]
본인의 운동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는 해도 포켓 안에서만큼은 상대방의 압박(프레셔)을 피하는 미세한 발의 움직임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19] 야심차게 영입한 랜디 모스가 벨리칙, 브래디와 대판 싸우고 쫓겨나 베테랑 리시버로는 웨스 웰커밖에 없는 와중에서도 신인이었던 롭 그론카우스키 타이트엔드들을 앞세워서 14승 2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린 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는 없다. 오죽하면 전승 시즌이었던 2007년보다도 더 압도적인 시즌이었다는 평가에 '''만장일치''' 시즌 MVP까지 받았을까.
대중에게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브래디가 최고라고 평가받는 부분은 프리스냅, 포스트스냅 디시전(Pre-snap and Post-snap Decision)이다. 말그대로 플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스냅'- 센터가 땅에 대고 있던 공을 쿼터백에게 전달하는 행위- 직전, 직후의 판단을 리그 누구보다도 정확하고, 빠르게 해내는 것이 브래디의 가장 큰 장점이며, 이 능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NFL의 트랜드[20] 에 역행하는 전형적인 포켓 패서 브래디가 아직도 최고의 자리에 서있는 이유이다.
4. 천적
쿼터백의 천적이라면 긴 패스를 수비하는 코너백과 세이프티를 일컫는 수비 백필드(Defensive Backfield)라고 할 수 있는데, 톰 브래디도 마찬가지이다.
- 찰스 우드슨(Charles Woodson): 상대하기 제일 까다로운 선수로 꼽은 미시간 대학교 동문이자 레이더스 코너백으로 이름을 날린 선수. 브래디의 첫 수퍼볼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브래디에게 블리츠를 해서 공을 떨어뜨리게 해 색에 성공했으나, 이것을 턱 룰(Tuck Rule)에 의해 전진패스로 인정하여 브레이디에게 다시 공격 기회가 가자 이건 쓰레기야!(This is bullshit!)이라며 분노를 했다. 이후 본인도 슈퍼볼을 우승한 다음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이제는 방송에서 동문 브래디 칭찬에 여념이 없다.
- 챔프 베일리(Champ Bailey): 브릉코스의 유명한 코너백으로 그를 상대하는 날엔 아에 그 쪽으로는 눈길도 안 주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 에드 리드(Ed Reed): 레이븐스의 전설적인 프리 세이프티으로 은퇴한 뒤 만난 브래디가 나의 크립토나이트라고 부르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AFC 챔피언십을 앞두고 '''패트리어츠는 껌이야'''라고 했던 젊은 스틸러스 세이프티 쪽으로는 기회 날 때마다 공을 던지면서 대폭격을 해서 이겨버렸다.
농담 삼아 일라이 매닝도 천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뉴욕 자이언츠와 두번 슈퍼볼에서 만나서 두 번 다 졌다.[21] 괜히 천적 소리 듣는게 아니다. 그리고 닉 폴스에게도 져서 폴스가 천적이라고 불리는데 슈퍼볼 LII에선 악수를 안 했다는 논란이 일어나 둘이 황급히 해명했다.
5. 라이벌
5.1. VS 조 몬태나
2004년 쯤 보스턴 지역 언론에서는 젊은 나이에 4년만에 슈퍼볼 3회 우승을 달성한 톰 브래디를 조 몬태나에게 비교하면서 "브래디야말로 몬태나를 제치고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남을 선수"라면서 당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받던 조 몬태나를 넘는거 아니냐는 설레발을 쳤고 이에 많은 미식축구 팬들도 4년만에 슈퍼볼 우승 3번에 슈퍼볼 MVP 2번이면 진짜 이러다가 브래디가 몬태나가 넘는거 아니야...? 라는 식의 진지한 비교가 시작되었지만 이후 브래디는 슈퍼볼 XLII에서 일라이 매닝이 이끄는 뉴욕 자이언츠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전승준으로 쳐박히고, 2012년 일라이와의 슈퍼볼 리벤지 매치에서 또다시 패배하는 등 슈퍼볼 우승 경력을 추가하지 못하며 결국 이 논쟁은 설레발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절치부심한 브래디는 10년만인 2015년 슈퍼볼 XLIX을 우승하면서 본인의 어린 시절 영웅 조 몬태나와 함께 슈퍼볼 4회 우승의 최다 우승 타이 기록과 슈퍼볼 MVP 3회의 최다 수상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 그 뿐만 아니라 2017년 슈퍼볼 LI에서 5회 우승을 함으로써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선수이자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쿼터백이라는 타이틀과 슈퍼볼 MVP 최다 수상 기록인 4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하며 조 몬태나와 테리 브래드쇼의 기록을 넘어섰고, 마침내 2019년 슈퍼볼 LIII에서 한번 더 우승하여 슈퍼볼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슈퍼볼 최다 우승 타이틀을 얻고 조 몬태나를 넘어서는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자타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브래디의 우승이 벨리칙 빨이었다는 등, 패트리어츠 시스템에만 최적화된 쿼터백에 불과하다는 등, 여전히 조 몬태나를 GOAT로 인정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버로우시키려는 듯, 브래디는 2020-21 시즌 새 팀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도 7번째 슈퍼볼 우승, 5번째 슈퍼볼 MVP를 차지하며 마침내 몬태나와의 GOAT 논쟁에 영원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22]
5.2. VS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와 페이튼 매닝은 2000년 이후 NFL을 대표하는 양대 쿼터백이고, 둘이 붙을 때 명승부가 자주 연출되어 누가 최고인가 하는 것은 큰 이야기거리이다. 이 때문에 위키피디아에 해당 항목까지 만들어져 있다. 전체적으로는 17전 11승 6패로 브래디의 우세이지만, AFC 챔피언쉽 라운드[23] 는 매닝이 3승 1패다.
이렇듯 톰 브래디 vs 페이튼 매닝은 페이튼이 은퇴한 2015 시즌까지도 신선하고도 치열한 논쟁거리였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 3년 연속 슈퍼볼 진출과 2회 우승을 추가한 브래디의 압승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일단 두 선수의 초창기에는 브래디가 압도적으로 이겼다. 일단 소속팀인 패트리어츠는 슈퍼볼 3회 우승으로 최정상권 전력이었지만 페이튼 매닝의 콜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도 간당간당했던 심하게 말하면 한끼 식사에 불과했다. 이때까지의 대결에서는 플레이오프의 2승을 포함해 브래디의 6연승, 하지만, 패트리어츠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는 2004년 이후 주전 수비수들의 줄이탈로 인한 수비약화가 그대로 팀 전력의 약화로 이어지고, 콜츠가 토니 던지라는 수비력 강화에 일가견이 있는 헤드코치를 영입하면서 매닝이 반격의 찬스를 잡는다. 브래디는 수비의 약화에 결국 6연승 뒤 3연패를 헌납하고 이중 하나는 2006시즌 AFC 챔피언쉽의 패배이며 결국 페이튼은 이해 슈퍼볼 우승까지 차지한다.[24] 이후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추가해 통산 8승 4패의 우세를 점한뒤, 페이튼 매닝이 브롱코스로 이적해서는 총 5번을 붙게 되는데, 3번의 정규시즌에서는 전부 홈인 폭스버러 스타디움(現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구장)에서 붙어서 승리하고, 2번의 플레이오프(전부 AFC 챔피언쉽)에서는 덴버 원정경기에 패하면서 슈퍼볼 진출이 좌절된다.
그렇듯, 실제 경기 승패와 대결 전적을 보면 전체 승수 자체는 브래디가 많을 지언정 슈퍼볼 진출을 눈앞에 둔 큰 경기인 4번의 AFC 챔피언쉽에서 브래디는 1승 3패로 오히려 열세다. 페이튼이 큰 경기 + 톰 브래디에 약하다는 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지 알 수 있는 것. 다만, 스케줄의 문제덕에 상대적으로 홈경기를 많이 하면서 많이 이겨놓은 덕에(홈에서 8승 2패) 전체 승률로는 우세한 것. 적어도 눈으로 보이는 상대 전적만큼 브래디가 페이튼 상대로 항상 우세한건 전혀 아니었다. 결국 승리는 팀이 하는 것이고 홈경기를 많이한 브래디쪽이 홈의 이점을 살릴 수 있던 것.[25][26]
2015년 슈퍼볼 XLIX에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국내에서 몇년 동안 꽤 큰 떡밥이던 '페이튼 매닝 vs 톰 브래디'도 지금은 브래디의 우세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시즌 말미부터 보여준 매닝의 노쇠화는 올 시즌 한층 심해져서 급기야 부진으로 쿼터백 교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브래디는 여전한 기량으로 패트리어츠를 컨퍼런스 1위에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제 브래디의 비교대상은 매닝이 아닌 '''조 몬태나'''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점점 많아졌다. 결국 정규시즌은 '브래디〉페이튼'이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반대로 '페이튼〉브래디'. [27]
그리고 이런 브래디의 우세라고 기세를 올리던 2016년, AFC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7번째이자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페이튼의 브롱코스가 20-18로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이기고 슈퍼볼 50에 올라가 승리, 2번째 슈퍼볼 반지를 얻으면서 다시 한번 최강 논쟁의 불씨를 살려둔 뒤 은퇴했다. 앞으로 브래디가 남아있는 시즌동안 격차를 더 벌릴수 있느냐에 이들의 경쟁구도가 브래디의 승리로 끝나느냐가 달려있었는데...
슈퍼볼 51에서 또다시 승리, 그것도 색 5개를 당하고 픽6까지 허용하며 3쿼터 중반까지 25점차로 지던 팀을 역사적인 역전승으로 이끌면서 경력 통산 5번째 슈퍼볼 우승, 4번째 슈퍼볼 MVP를 획득하며 이제는 최고의 쿼터백 경쟁에서 또 한명의 전설인 조 몬태나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슈퍼볼 52에서 준우승, 슈퍼볼 53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조 몬태나를 넘어서는 GOAT 로 자타에서 인정받게되었다.
여담으로 페이튼 매닝보다 1살 어리지만, 액면가로는 10년 이상 젊어보이는 동안이다.
5.3. VS 일라이 매닝
페이튼 매닝의 동생이자 2020년 현재까지 톰 브래디의 유일한 천적.
슈퍼볼에서 두 번 만나 두번 모두 매닝이 이겼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브래디의 유일한 천적이 일라이라고 유명하나 이제 점점 기량이 떨어지다 결국 롱패스마저 떨어지는 일라이가 뉴욕이 버릴꺼라는 소문이 돌면서 논쟁이 어느정도 종료된 케이스.
하지만 그 브래디 상대로 슈퍼볼에서 2번 모두 이겼다는 점에서 천적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지만... 그외 실적에서 차이가 너무심해 단지 GOAT의 크립토나이트 정도로 인식되고있다. 톰 브래디가 위대해질수록 천적으로서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지는중.
미식축구 갤러리 갤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젠 이 대결은 일라이가 2020년에 은퇴를 발표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둘의 상대전적은 2승 3패로 일라이가 앞선다. [그나마]
5.4. VS 벤 로슬리스버거, 필립 리버스
2004년 드래프트 동기로서 각각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LA 차저스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이나, AFC 챔피언십에서 브래디를 번번히 넘지 못했다. 특히 리버스는 브래디와의 전적이 8전 8패로 거의 보약 수준이다.
5.5. VS 드류 블레드소
톰 브래디가 드래프트 된 뒤, 2년차인 2001년 시즌에 부상을 당해 브래디로 교체되기 전까지 패트리어츠의 주전 쿼터백.
다소 과소평가받고 있지만, 블레드소는 1993년 패트리어츠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해 얻은 주전 쿼터백이었고, 1994,1996 두번 프로보울에 선정되고, 특히 1995~96시즌 AFC 플레이오프를 뚫고 슈퍼보울 XXXI에 출장했다. 슈퍼보울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만나 인터셉트를 4개나 던지는 부진으로 팀이 지긴 했지만 블레드소는 팀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으로 크게 손색이 없는 선수였다.
드류 블레드소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한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 빌 파셀스가 지구 라이벌 뉴욕 제츠로 이적하고, 피트 캐롤 現 시애틀 시호크스 헤드코치가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를 맡을 때도 블레드소의 주전 쿼터백자리는 굳건했다. 하지만 빌 벨리칙의 생각은 달랐다. 빌 파셀스의 제자,어시스턴트 코치로 미식축구를 배우며 들어온 벨리칙의 눈에 블레드소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벨리칙은 자신과 공격코디 찰리 와이스의 오펜스 시스템을 이해하고 컨트롤 할만한 똑똑한 쿼터백을 찾고 있었고, 그게 미시간 대학교 4학년생 쿼터백인 톰 브래디였던 것.
주전이 회복되면 다시 기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브래디가 계속 선발로 뛰자 기분을 묻는 기자에게 '''프로에게 약속된 것은 없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트레이드되었다. 자신의 발이 느리다는 지적에 '''브래디랑 누가 빠른지 겨뤄볼까'''라며 농담을 하기도. 브래디가 블레드소를 멘토로서 존경을 표할 정도로, 브래디에게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프로답게 처신했다고 한다.
브래디가 등장하기 전 거의 유일한 뉴잉글랜드의 슈퍼스타로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은퇴한 뒤 뉴잉글랜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고 팬들은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름도 비슷하고 포지션도 같기에 NFL 초입자들은 드류 브리스와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5.6. VS 지미 가로폴로
경기장이 아닌, 구단 내부에서 브래디와 벨리칙의 신경전의 대상이었다. 주전 쿼터백과 백업 쿼터백은 서로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 없다. 주전 쿼터백은 특히나 팀 전부가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이 통제하는 영역에서 유일하게 벗어나있는 백업 쿼터백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특히 지미 가로폴로는 톰 브래디의 37세 시즌에 입단한 쿼터백이라 톰 브래디의 노쇠화시 주전 쿼터백자리를 이을 것이 기정사실이었다.
이 때문에 만나이 마흔 다섯이 될때까지도 현역으로 뛰겠다고 브래디가 커리어 연장을 공언하면서 지미 가로폴로 체제로 전환하려던 벨리칙과 갈등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2016년에 브래디의 부친이 아들이 바라는 대로 장기계약을 해주지 않는 패트리어츠를 비난하면서 벨리칙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7년 시즌도중 뜬금없이 가로폴로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2018년에는 가로폴로가 5년차 fa가 되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가로폴로도 브래디가 빠졌을때 준수하게 백업역할을 수행했고, 영원히 백업할 것도 아닌데 자신이 주전 쿼터백이 될 수 있는 팀은 진작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물색하고 있었으며 이미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쓰기 위해 시즌중에 트레이드를 제안한 팀은 여럿 있었다. 반면 남아있어야할 이유가 1도 없는 가로폴로를 패트리어츠가 잡기 위해서는 최소 프랜차이즈 태그급의 금액을 줘야하는데 이 금액은 2천만달러가 넘는다. 브래디가 현역연장을 공언하게될 경우 어떤 정신나간 감독, 구단주도 잘못하면 1경기도 나올수 없는 선수에게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쥐어줄 수 없다는 것이 브래디,가로폴로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당연한 결론이었다. 2012년 앤드류 럭을 지명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도 이 결론에 도달한 뒤 팀의 슈퍼볼 우승을 이끈 팀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페이튼 매닝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다.
놀랍게도 벨리칙의 결론은 후자, 브래디 거르고 가로폴로였다. 그런데 2018년 브래디를 내치고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사용하려던 벨리칙[28] 의 계획을 사전에 브래디가 알고나서 브래디는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에게 가로폴로를 내보낼 것을 직보로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팀 선수 같았으면 주제도 모르고 팀의 GM을 거역한지라 팀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브래디는 브래디, 팬들의 지지와 브래디 이름값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의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지만... 결국 브래디의 손을 들었다. 그래서 벨리칙도 어쩔수 없이 트레이드를 알아봤고, 가장 높은 몸값인 1라운드 지명권을 비드했던 브라운스를 제끼고[29] 2라운드 지명권을 비드한 포티나이너스에 가로폴로를 넘겼다. 이로서 벨리칙의 포스트 브래디 계획은 당장 수포로 돌아가고[30] 2020년 현재진행형으로 두 사람의 정치대결이 가열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2019-20시즌에서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의외의 졸전과 톰 브래디 본인의 부진으로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한 반면, 가로폴로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큰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실질적인 풀타임 첫 시즌에서 13승 3패로 NFC 1번시드를 확보했고, 플레이오프 본 경기에서는 시애틀 시호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를 연파하고 슈퍼볼에 진출해 이제는 주전 쿼터백의 실력으로 슈퍼볼 반지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대망의 슈퍼볼에서 3쿼터까지 경기를 잘 운영하다가 제일 중요한 경기종료까지 11분 남은 클러치 상황에서 '''3''' 쿼터백 레이팅[31] 이라는 역대급 삽질을 기록하며 49ers를 제대로 역관광시켜버린 패트릭 마홈스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차드 셔먼, 카일 섀너한과 함께 2020 슈퍼볼 패배의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 받고 있다.
거기에 운명의 장난인 듯, 그 다음 해 슈퍼볼에서 브래디는 지미 가로폴로를 이전 슈퍼볼에서 처참하게 무너뜨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패트릭 마홈스를 상대로 거꾸로 치프스와 마홈스를 압살하며 가로폴로와의 클래스 차이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5.7. VS 패트릭 마홈스
엄청난 퍼포먼스와 잇따른 결승(afc 챔피언쉽, 슈퍼볼 55)에서의 대결로 급부상한 라이벌리. 슈퍼볼 55에서 마홈스가 패배하며 잠잠해진 감이 있으나, '''GOAT vs GOAT 후보 '''라고 불리기도 한 라이벌리이다.
커리어로 따지면 풀타임 주전 3년차(중 1 우승)와 풀타임 20년차 슈퍼볼 시대 최다 우승자인 브래디와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마홈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둘이 맞붙은 5경기중 4경기가 그해 손꼽힐만큼 명경기였으며, 브래디 동시대 라이벌들의 잇다른 은퇴와 부진으로 인해 새로운 라이벌리로 떠올랐다.
전적은 3:2로 브래디가 앞선다. 브래디의 세 번의 승리 중 한 번은 AFC 챔피언쉽, 한 번은 슈퍼볼 55였으며 마홈스는 정규시즌 말고는 브래디를 이겨본적이 없다는 점에서 단 1승차이지만 압도적으로 브래디의 우세이다.
사실 둘의 커리어는 무려 18년이나 차이가 나고 실적에서도 넘사벽급 차이가 있어서 비교할 필요가 없으나, 현 시대 쿼터백 중 브래디에 가장 근접할 수 있으리라 기대받는 선수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벌리. 물론, 2020시즌까지의 결과로서는 GOAT 를 언급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이며 일단 일라이 매닝부터 넘어야 한다.
6. 여담
- 남들은 한번도 하기도 힘든 슈퍼볼 우승을 일곱 번이나 한 데다가, 후보 출신으로 선발이 다친 틈을 타서 주전을 꿰차는 건 클리셰중의 클리셰이지만.. 드래프트 6라운드 199순위 5군 선수[32] 가 21세기를 넘어선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된 스포츠에서 좋아하는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 이미 확실함을 넘어서 확정인 그야말로 전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인생의 승리자로 칭하는 건 그 때문만은 아니고(...)
- 2007년 촬영한 화보사진, 패션브랜드 GAP의 광고사진이었다. 결혼 전엔 이런 미칠듯한 수트간지로 미국의 대표적 미남 운동선수로 뽑히기도 했고 슈퍼모델들과 염문설을 뿌리고 다닐 정도. 평균 키 190cm, 130kg를 육박하는 라인맨들 옆과 거대한 천조국 풋볼 경기장 안에 있어서 티가 안 날수 있는데 브래디의 키는 193cm. 꽤장신은 물론, 웬만한 남자 패션모델 뺨치는 위너다. 당연히 수트빨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40이 넘었지만 여전히 잘생겼다.
- 빅토리아 시크릿 출신 톱 모델 지젤 번천과 2006년부터 사귀다가 2009년 초에 결혼했다. 번천을 만나기 직전까지 여배우 브리짓 모이나한[33] 과 사귀다 결별했는데, 모이나한과 결별한 후에 브래디가 번천과 한창 사귀고 있을 때 모이나한이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하는 흠좀무한 일이 있었다. 모이나한이 브래디와 원만히 헤어졌는지 모이나한은 존과 함께 브래디와 번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고, 2009년에 번천이 브래디와 첫 아이인 벤자민을 가졌을 때 축하해 주기도 했다. 번천도 모이나한이 기르고 있는 존이 정기적으로 브래디를 방문할 때 친아들처럼 잘 돌봐주고 있다. 심지어 모이나한이 존과 함께 브래디를 방문해서 존이 이복동생인 벤저민과 놀고 있을 때 브래디, 번천, 모이나한 셋이 그 곁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힌 적도 있다.
- 여담이지만 부인 번천은 스포츠계의 저주로 은근 유명하다. 응원하는 팀의 직관을 하러 가면 그 팀이 진다고.(...)[34] 슈퍼볼 XLVI에서 1분 남긴 상태에서 리시버들이 어처구니 없이 공을 연달아 놓친게 설마... 그리고 경기 끝나고 패트리어츠 선수들을 맹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다. [35] 가끔 지젤을 트로피 와이프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혼 당시나 지금이나 재산은 지젤이 훨씬 더 많다(...). 미국 전국구 스포츠 스타인 브래디[36] 를 가볍게 능가하는 세계구 슈퍼모델의 위엄. 하여간 셀렙(유명인) 커플이라서 인지도가 엄청나다. 브래디가 4쿼터 역전에 성공하고 흥분해서 방방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 미국 인터넷에는 "오늘밤 지젤 박살나겠구만" 같은 섹드립 댓글들이 줄줄이 올라왔다.
- 2012년 2월 누이인 줄리 브래디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보스턴 레드삭스의 케빈 유킬리스와 약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2012년이 지나기도 전 남편 유킬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쫓겨나듯 트레이드 되었다. 지못미. 재밌는건, 톰 브래디 본인은 뉴욕 양키스의 팬이며 패트리어츠 팀 연습때 뉴욕 양키스 모자를 쓰고 나타나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는 것[37] .
- 페이튼 매닝과 마찬가지로 SNL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SNL 속에서 성희롱을 일삼아도 워낙 잘생겼기 때문에 신고는 커녕 여직원들이 오히려 좋아하는 직장인[38] 으로 변신했다.[39][40] #
- 커리어 내내 중요한 순간 그를 여러번 가로막았던[41] 페이튼 매닝과 일라이 매닝 두 형제에 대한 반응이 차별적인데 페이튼을 상대로는 가히 빠돌이를 의심스럽게 할 수준으로 입안에 침마를 정도로 그를 칭찬하고, 손바닥 다 닳도록 페이튼과 악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일라이의 경우에는 악수도 잘 안 하려 한다고 한다. 페이튼이 진출한 세 번의 슈퍼볼 모두 컨퍼런스 결승에서 브래디를 꺾고 올라간 것이다. Deflategate 조사중 유출된 브래디의 이메일에 나는 6~7년 남았는데, 페이튼은 기껏해야 2년 남았다.라고 말한 게 드러나자 전화를 하여 사과를 시도했는데, 매닝은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과할 필요 없었다.라며 쿨하게 넘어갔다고 한다.
- 부인이 슈퍼모델 지젤 번천으로 전성기가 지난 2016년에도 3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최고 수입 모델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톰 브래디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2020년 55회 슈퍼볼에 진출한 슈퍼 스타지만 순연봉으로만 따지면 부인 수입의 절반 정도다. 물론 광고 수입 등 부수입을 따지면 톰 브래디가 훨씬 많다.
- 연애 초 지젤 번천이 나름 변장한답시고 안경을 쓰고 패트리어츠 락커룸에 들어왔는데, 모두 다 알아보는 바람이 들통이 나버렸다고 한다. 연애 초 여배우 브리짓 모이나한이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음이 밝혀졌는데, 번천은 사랑하는데 어쩌겠나라며 브래디와 결혼해 1남 1녀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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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6년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는 트럼프가 선물한 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락커룸에 갖다 놓기도 했었는데, 트럼프 당선 다음날 트럼프와의 관계와 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내가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시켰으니 하지 않겠다라며 무대응을 선언했다.[42]
-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첼시 FC의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톰 브래디와 패트리어츠의 팬이라고 밝혔고, EPL 선수들 가운데 브래디의 팬이라고 밝히는 선수들이 꽤 된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와 코난 오브라이언도 패트리어츠와 톰 브래디의 팬이라고 밝혔다.
- 벨리칙 감독은, 일의 특성상 유명인사들과 많이 만나고 알게 된다면서, 트럼프와 잘 아는 사이라고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에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존 케리도 락커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43] 둘 사이의 사상이 다를 만큼 다르지만 모두 우호적으로 접대하였다고 하였다.
- 굉장한 축빠로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4] 한 기자가 '메시 vs 호날두' 질문을 했을때 메시의 손을 들어준 것은 덤.
- 아무리 팀 로스터에 막차를 타고 들어온 실력이 다소 부족한 선수라고 해도 일단 팀의 일원이 돼서 라커룸에 들어오면 먼저 가서 "안녕, 난 톰 브래디라고 해."라고 인사를 한다고 한다. 인사 받는 입장에서는 당황스럽다고 한다.
- 뉴잉글랜드의 팀문화가 싫다고 하는 선수는 있어도 톰 브래디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전, 현 뉴잉글랜드 선수는 아직까지 한 명도 없다.
- 하다못해 라이벌 팀에 있는 선수들도 인간 톰 브래디에게 매료되어 팬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경우가 덴버 브롱코스의 패스러셔 본 밀러를 들 수 있는데, 인터뷰에서 톰 브래디는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며 자신은 일요일을 제외하고는[45] 톰 브래디의 팬이라고 밝혔다.[46]
- 주중 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당장 주말 경기에서 뛸 수 있을지도 장담 못했던 대학교 시절 경험 때문에 프로에 와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항상 팀 연습에 성실히 임한다고 한다.
- 본인의 다큐멘터리 촬영 중 TV에서 시즌 MVP에 대해 토론하는 방송이 나오자 "시즌 MVP에 신경쓰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별로요. 슈퍼볼 MVP라면 모를까."라는 무관심한 답을 했다.
- 슈퍼볼에 8번 진출한 상태에서 아내인 지젤 번천과 같이 인터뷰를 했는데 "슈퍼볼 2번만 더 나가고 관두겠습니다. ㅎㅎ"라고 브래디가 말하자, "톰은 자기가 나가고 싶은 만큼 슈퍼볼 나가도 돼요."라는 지젤의 답이 돌아왔다.
- 고교 졸업반이었던 199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전체 507번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지명되기도 했다. 포지션은 포수이며 우투좌타였다. # 그래서 가끔 몬트리올 엑스포스 팬덤에서 "만약 브래디가 MLB에 데뷔했다면..." 하는 개드립도 나오는 듯(...)
- 사우스파크의 23번째 시즌의 8화 "Turd burglars" 에피소드에서 주요인물로 등장하는데, 까이는 건 아니고 해당 에피소드의 주제가 대변 미생물군 이식이라, 사람들이 건강한 그의 대변으로 대변 미생물군 이식을 하기위해 그의 대변을 멜란지 취급하며 대변 하나 얻자고 자기 집의 하수관을 자꾸 박살내자 이에 지쳐서 자기 책장뒤에 비밀공간을 만들어 그안에 자신이 눈 대변을 보관해둔 사우스파크에서 등장한거 치곤 상당한 정상인으로 등장했다. 오히려 나쁘지 않은 편으로 에릭 카트먼의 우상으로 언급된다.
- 19곰 테드 2에서는 보스턴 최고의 정자(...)를 가진 남자로 나온다. 곰인형인 관계로 생식이 불가능한 테드를 대신할 대리부로 톰 브래디를 정한 주인공 존과 테드는 밤에 몰래 그의 집에 침입해 정자를 받아 내려 하지만 보기 좋게 실패한다.
- 슈퍼볼 LV이 열리기 전 통신사 T 모바일의 광고를 롭 그론카우스키와 찍었는데 내용이 웃기면서도 소름돋는다.#[47] 그런데 이 광고가 현실이 되었다.
- NFL 최고의 쿼터백답게 팬 서비스 역시 아주 좋다. 팬들의 사인 요청을 절대 무시하지 않고 흔쾌히 다 받아준다.
7. 연도별 기록
8. 관련 문서
[1] 전 여자친구 브리짓 모이나한 사이에서 낳은 아이[2] 7라운드까지 있으나 고작 1라운드 차이로 마지막 5~6군을 오가는 정도라 거의 꼴찌 드래프트라봐도 무방하다.[3] 총 7회 우승. 특히 이번 제55회 슈퍼볼(Super Bowl LV) 우승으로 NFL 소속 어느 팀보다도 더 많은 슈퍼볼 타이틀을 가진 선수가 되었으며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이중 6번의 우승을 모두 브래디-벨리칙 콤비가 근 20년간 함께 이루어냈다는 점이다.[4] 2위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라인베커와 디펜시브 엔드로 활약한 찰스 헤일리라는 선수로 총 5회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였다.[5] 총 5회 수상[6] 2위는 조 몬태나로 총 3회 수상.[7] 2013년 1월 13일 휴스턴 텍산스와의 A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17승을 기록해, 조 몬태나의 포스트시즌 통산 16승 기록을 넘어섰고 2016년 12월 5일에는 페이튼 매닝(200승)과 브렛 파브(199승)를 넘어선 201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내렸으며 2021년 2월 8일 230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8] 2019년 슈퍼볼 LIII에서 우승하면서 플레이오프 통산 3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슈퍼볼 5회의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플레이오프 승리 횟수와 같다.[9] 그리고 2020/2021 시즌에 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며 4승을 추가해 포스트시즌 통산 34승을 달성했으며 2위인 조 몬태나(16승)와의 기록 격차를 훨씬 넓혔다.[10] 2000년도에 드래프트 되었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21시즌을 보냈지만 첫 루키 시즌은 후보 선수로써 보냈고 2008년 시즌에는 시즌 첫번째 게임에서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던 시즌이 19시즌이 되는것.[11] 플옵은 10년이 넘도록 근처에도 못가본팀이다...[12] 다만 일부 조 몬태나의 시대를 경험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올드 팬들이나 톰 브래디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안티들에게서는 '브래디는 데플레이트 게이트나 스파이 게이트 등으로 인해 커리어와 명예에 큰 실추시켰음으로 아직까지 역대 최고의 선수는 조 몬태나이다.' 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곧바로 이적 후 팀을 슈퍼볼에 올려놓고 우승 시키면서... 이제는 사실상 통용되지는 않는 말이다.[13] 단 패트리어츠의 오펜스는 빌 월시의 WCO가 아니라 '에르하르트-퍼킨스'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이 시스템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방식으로 전자가 각 플레이어들에게 정확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과 달리 에르하르트 퍼킨스는 마치 매든 전술 선택하듯, 10명이 일괄적으로 지정된 역할과 위치선정을 하고, 그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술을 조합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오펜스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모든 전술을 철저하게 숙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제 아무리 뛰어난 와이드 리시버나 타이드엔드라도 애를 먹게 된다. 리그 탑급 와이드 리시버였던 채드 존슨이 패트리어츠에서 부진했던 것을 떠올리면 된다.[14] 수비수들 사이로 뛰어드는 슬롯 리시버들에 생기는 빈틈으로 실수없이 공을 꽂아넣는 모습이 전매특허이다.[15] 모든 쿼터백들은 뛰어난 이해도를 갖추고있지만 그중에서도 브래디는 상위권이라고 알려져있다.[16] 물론 랜디 모스같은 닥돌 리시버가 있던 시절에는 칼같이 꽃히는 TD 롱패스도 던지곤 했었다. 이렇게. 현재 2016시즌 시스템에는 줄리엔 에델먼, 대니 아멘돌라처럼 제공권이 약하지만 인사이드로 컷해서 수비진을 혼란시킬수있고, 빠른 발로 전진할수있는 리시버들 중심으로 공격을 이끈다.[17] 페이튼 매닝 시대의 덴버 브롱코스가 그러하다. 아큅 탈립,크리스 해리스라는 뛰어난 코너백과 발빠른 라인배커들로 패츠의 공격을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18] 이는 패트리어츠에서만 30년을 넘게 일한 오펜스 라인 코치 단테 스카네치아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이 코치의 지도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그가 2013년 마치고 은퇴하자 후임 코치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패츠의 오펜스라인이 수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브래디가 헬멧을 내던지며 빡치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2016시즌 단테 스카네치아가 복귀하여 다시 오펜스라인을 이끌고 있다.[19] 이와는 반대로 발빠른 러닝 (running) 쿼터백들도 많은데 스티브 영 같은 소수의 백인도 있지만 대다수 흑인들이라고 보면 된다.[20] 패트릭 마홈스로 대표되는 현대 NFL의 쿼터백 트랜드는 스크램블과 플레이 액션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쿼터백 혼자서 러싱과 패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쿼터백을 요구하게 되었다.[21] 그 한 번이 다름 아닌 2007-08시즌 전승준 시즌.[22] 몬태나 또한 선수 생활의 말년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떠나 딴 팀으로 이적했는데, 하필이면 그 팀이 브래디가 슈퍼볼에서 발라버린 캔자스시티 치프스.. 또한 몬태나는 이적 후 치프스를 AFC 챔피언쉽, 즉 4강에 진출시킨 반면 (물론 새로운 팀에서의 4강 자체도 대단한 업적이다.) 브래디는 이적한 팀에게 슈퍼볼을 선사해 줌으로써 이 부분에서까지 몬태나를 완벽하게 앞질렀다.[23] 둘 모두 현역일 때 AFC에서만 뛰었으므로 슈퍼볼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AFC 챔피언쉽 게임이 둘의 매치가 성사되는 가장 큰 경기다.[24] 토니 던지는 그 시즌후에 전에 있었던 3시즌동안은 우리팀이 훨씬 더 잘뛰어 줬으나, 이번 시즌에는 우리가 가장 팀 다웠던 해였다고 말했다. 그 말이 틀린것도 아닌게 콜츠 수비진, 특히 세컨더리진은 던지 감독 부임해 있었을때 그해 유일하게 제대로 해줬기 때문이다.[25] 브래디의 홈인 질레트 스타디움은 북동부 지역이다보니 12월 넘어가면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그린베이 램보 필드같은 얼음왕관 성채급 지옥은 아니어도 추위 때문에 원정팀들이 꽤나 어려운 조건. 물론 브래디의 플레이스타일 역시 손해보는 부분이 있지만 이 홈필드 어드밴티지는 분명히 커리어에 큰 이득 요인이었다.[26] 하지만 덴버 시절의 페이튼의 홈필드인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는 질레트 스타디움보다도 한 술 더 뜨는 '''고산 지대다!''' 추위도 추위지만 다른 구장에 비해서 산소가 월등히 부족한 탓에 원정팀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질레트 스타디움이 낫다고 생각할 정도이며 특히 덴버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 날에는 다른 AFC 팀들의 입장은 그야말로 지옥길이 펼쳐진다. '''왜냐하면 컨퍼런스 1위팀은 슈퍼볼 직전 플레이오프 경기인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계속 자기네 홈구장만 쓰게 되는 엄청난 홈 어드밴티지를 주어서 그렇다.''' 게다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AFC 1위시드 팀이 계속 슈퍼볼에 나가고 있으니 컨퍼런스 1위가 얼마나 큰 메리트를 주는지 말할 필요도 없다.[27] 전적만 따지면 그렇지만 개인 적인 스탯은 정규시즌 '페이튼>브래디' 플레이오프 '브래디>페이튼' 이다. 물론 매닝이 은퇴한 뒤로 이미 옛말이 되었지만.[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이 5번의 승부 모두 4점차 이내로 승패가 갈린 접전이었다는 것[28] 감독이자 GM으로서 선수 선발 권한을 갖고 있다.[29] 이건 브라운스의 굴욕인데, 가로폴로가 브라운스로 가면 같은 AFC팀이라 리벤지는 커녕 그런 꼴찌팀에서 커리어를 망칠거라는 이유로 가장 좋은 제안이지만 걷어찼다. 아아...[30] 하지만 그 이후 3년동안 브래디와 함께 슈퍼볼 세 번 진출, 두 번 우승이라는 기록은 덤. 이런 이유로 브래디를 지지하는 팬들 역시 만만치 않게 많다. 슈퍼볼 54에서 가로폴로의 삽질과 함께...[31] 100점 만점이다...[32] 드래프트는 총 7라운드까지 있음으로 거의 꼴찌에서 선발된거라고 보면된다. 한마디로 전교 꼴등이 서울대 들어가서 8학기 내내 수석 하는거랑 비슷하다.[33] Bridget Moynahan. (1971년~) 코요테 어글리, 아이 로봇(수잔 캘빈 역)등에 출연했으며, 존 윅 시리즈에서 존 윅의 부인인 헬렌 윅을 연기했다. 드라마로는 CBS 미드 블루 블러드(미드)의 에린 레이건 역등이 있다.[34] 이 저주가 슈퍼볼 LI에서 재현되나 했지만 25점차를 깨부수고 우승했다...[35] 지젤 번천: "제대로 해주는것도 없는 병X들, 내 남편이 슈퍼맨인 줄 알어 이것들이.." 뭐, 이런 식의 발언이었다. 그런데 그도 그런게 이 양반 엄청난 남편바보라서...[36] 미식축구의 세계구라고 해봐야 사실 미국이 다 이긴 하지만...[37] 공교롭게도 케빈 유킬리스는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뛰게 되었으니...[38] 자막으로 설명된 성희롱을 피하는 방법: 1. 잘생길 것. 2. 못생기지 말 것.[39] 이 콩트는 2012년 SNL 코리아 양동근편(!)에서 리메이크되었다.[40] 그 외에도 팔라펠집 CF모델로 변신한 적이 있다.[41] 매닝 형제의 4번의 슈퍼볼 우승 반지 모두 브래디의 패트리어츠를 꺾고 따낸 반지다. 페이튼은 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2번(XLI, 50, 그러고 슈퍼볼에서 우승), 일라이는 슈퍼볼에서 2번(XLII, XLVI) 패츠를 잡아냈다.[42] 자유 국가에게서 누구를 지지하는지는 개인이 결정할 일이므로, 운동선수로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에 관련하여 대답할 도의적인 의무가 없다.[43] 보스턴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의 연방 상원이었다[44] 20세기 NFL 선수들과는 다르게, 21세기의 NFL 선수들은 리그가 글로벌화되면서 축구를 즐겨 보는 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NFL의 작전을 실전경기에 적용할 정도로 양 종목 간에 접점이 상당히 있고, 유럽 축구리그 선수들과 미식축구 선수들도 여름 미국 투어 경기로 친목을 쌓는 중. 스타급 축구 선수 중에서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NFL의 팬으로 유명하다.[45] 대부분의 NFL 경기가 열리는 날이 일요일이다.[46] 패스러셔와 쿼터백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비입장에서는 공격 측의 야전사령관인 쿼터백을 잡기 위한 전술이 가장 중요하고, 쿼터백에게서 패스가 제대로 나갈 수 없도록 쿼터백에게 죽일 듯이 닥돌하는 포지션이 바로 패스러셔이기 때문이다. 그 포지션에서 NFL 탑 레벨로 꼽히는 선수가 바로 본 밀러인데, 그런 선수가 스스로 브래드의 팬임을 인정했다.[47] 내용은 톰 브래디가 오프 시즌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될지 롭에게 묻는데 롭은 "은퇴해. 니가 지금 은퇴하면 주말에 느긋하게 모래위를 산책할 수도 있어. 그냥 플로리다에 와서 머리 좀 식혀. 은퇴는 우승과도 같아. 내가 함께 해줄께." 라고 말했으나 통신 오류로 대사가 잘못 전달되어서 브래디는 " 지금 니가 은퇴하면 넌 무르고 약한 놈이야. 그냥 플로리다에 와서 한 번 더 우승해버려. 나도 같이 합류할께."로 알아듣게 되고 기자단 인터뷰에서 이것을 그대로 발표하게 되는데 롭이 내가 은퇴하는 것에서 은퇴한다고 말하면서 어리둥절하는게 킬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