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 나마즈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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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나마즈로스(레스큐 발전소
エレキテル・ナマズロス / ELECTRO NAMAZUROS / VOLT CATFISH'''
획득 무기
'''트라이어드 썬더'''
약점 무기
'''토네이도 팽'''

영상 00:10 ~ 00:11초 사이 익숙한 누군가의 등짝이 보인다.
1. 개요
2. 스테이지
3. 공격 패턴
4. 약점
5. 획득 무기


1. 개요


록맨 X3에 등장하는 보스. 이명은 "레스큐 발전소". 전기메기형 레플리로이드.
몸 안에 고성능의 발전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재해나 긴급시에 간이 발전소 역할을 맡았다. 밝고 사교성 좋은 성격이었지만 하필이면 도플러 타운에 갔다가 세뇌당했다. 이후에는 전력 관리소를 장악해 전력을 도플러 타운으로 빼돌린다.
코믹스판에선 칸사이벤을 구사하며, 개그맨이 되는 게 꿈이라서 스타를 동경하고 있다. 도플러에게 세뇌당하다는 바람에 그 꿈이 폭주하고, 라이브 공연을 한답시고 각지의 발전소를 파괴하고 다닌다. 엑스의 공격을 맞고 제정신을 되찾는데, 자신이 저지른 일을 속죄하기 위해 제 한 몸 희생해 발전소의 노심이 되어 도시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후, 케인 박사에 의해 기적적으로 되살아난다.

2. 스테이지


스테이지인 전력 관리소는 의외로 난이도가 좀 높은 편이다. 초반에는 엑스의 몸이 닿으면 레이저로 공격하는 경보 장치들이 많이 나오며, 후반에는 벽에 붙은채로 아래위로 왔다갔다 하는 전기볼들 때문에 HP를 계속 깎아먹기 좋기 때문.
그리고 여기에서만 등장하는 모양의 적 크래블래스터도 매우 성가시다. 바닥이나 천장에 붙은 채로 머리 양 쪽 총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전기탄을 쏴서 진로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일격에 부수지 않으면 총구만 부러지고 방전해대는데 배리어 역할을 하는건지 이 상태에서 부수려면 좀 더 때려서 멈추고 재빨리 부숴야만 한다.
보스 역시 약점 무기를 쓰지 않고 잡으려면 난이도가 꽤 높다. 다른 패턴은 몰라도 체력이 떨어진 이후에 나오는 패턴에서는 완전 무적 상태일 때가 많아 약점이 없으면 공격 자체가 먹히지 않을 때가 많다. 엑스의 HP가 어느 정도 높아지고 나서는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처음에 선택해서 잡기는 매우 어렵다.
나마즈로스를 쓰러뜨리면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인지 버팔리오 스테이지에 전기가 들어오며, 얼어붙어있던 일부 바닥이 라이트에 의해 녹아 사라져있다.[1]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잘 모르는 마이너한 사실이 있는데 바바가 등장하는 쓰레기 공장 스테이지의 엘리베이터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된다.[2]
GB용으로 발매된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왜인지 스테이지가 시포스의 스테이지로 구성이 되어있고 진행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중반부부턴 가시로 밀려나게 만드는 평범한 급류나 닿으면 사망하게 되는 전류가 흐르는 파도가 수시로 스테이지 아래쪽을 덮친다.

3. 공격 패턴


패턴1 : 살짝 점프하면서 통통 튀어다닌다.
패턴2 : 트라이어드 썬더를 전방을 향해 발사한후에 그걸 빨아들이고 수직으로 배출한다. 이 때는 보스의 반대쪽 벽 가장 위쪽에 붙어 있으면 안전하다.
패턴3 : 일렉트릭 스파크와 성질이 같은 광탄을 발사한다. 항상 패턴 1이 먼저 나온 후에 패턴 2나 3 둘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므로, 패턴 2를 대비해 항상 벽의 위쪽으로 미리 붙는 것이 좋다. 패턴 2가 나오면 붙은 상태로 피하고, 패턴 3이 나오면 광탄이 벽을 타고 올라오니 벽에서 떨어져서 피해야 한다. 사실 패턴 1~3은 조금만 익숙해지면 대처하기 매우 쉽다.
패턴4 : HP1/2이하가 되면 사용하는 일종의 발악 패턴. 천장의 발전기에서 전력을 흡수해 양쪽에 전기 실드를 만든 후, 앞뒤로 포물선 궤도로 에너지 탄을 난사한다. 탄이 날아오는 궤도는 완전 랜덤이기 때문에 패턴화가 불가능. 그리고는 엑스를 향해 돌격하는데 이 돌격에 맞으면 꽤 아프다.
무엇보다도 전력 흡수할 때부터 돌격을 끝낼 때까지 보스는 '''완전 무적'''이기 때문에 공격 기회도 얼마 없다. 그런데 사실 이 전기 실드는 버스터를 난사하면 한쪽이나마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실드를 지운다고 보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튀겨대는 스파크를 제자리에서 피하기가 좀 더 수월해지고 또 돌격할 때 피할 수 있는 틈이 아주 약~간 생기기 때문에 데미지 없이 피하는 게 완전 불가능한 건 아니다.
사실, 스파크의 궤도가 까다롭긴 하지만 왼쪽 벽 가장 위쪽에만 붙어 있으면 괜한 컨트롤 없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4. 약점


마사이더의 토네이도 팽. 한 발당 데미지는 적지만 보스를 완전히 바보로 만들 수 있으며 특히 패턴 4도 봉쇄할 수 있어서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드릴을 꽂아놓은 후의 무적시간이 유독 미칠듯이 길어서, 만다레라 BB처럼 한 발 꽂힌 걸로 체력이 녹아내리는 모습은 볼 수가 없다.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타이거드의 레이 클로가 약점 무기이다.

5. 획득 무기


획득 무기는 트라이어드 썬더.
3개의 비트를 삼각형으로 엑스의 주위에 배치하며, 비트 사이로 전기가 흐른다. 위력이 강해 일종의 공격형 배리어로 쓸 수도 있으며 특히나 적들이 많이 붙어 있는 벽을 타고 올라갈 때 써주면 효과가 좋다. 버튼을 연타하면 에너지가 그만큼 소모되지만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쉬림퍼의 약점무기.
차지시에는 지면을 주먹으로 쳐서 화면 전체에 지진 피해를 입히고[3], 앞뒤로 지면과 벽을 타는 전격탄을 날린다.
차지 트라이어드 썬더의 진가는 바로 기물 파괴. 마사이더 스테이지에서 바위에 매달린 케이블이나 쉬림퍼 스테이지의 바닥을 부숴버릴 수 있다. 이걸 이용해 헤드 파츠와 라이프 업, 라이드 아머 호크를 얻을 수 있다.
이후에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엑스가 사용하는 무기로 등장하며, 록맨 X3의 무기는 토네이도 팡과 트라이어드 썬더뿐이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는 일반 공격과 차지 공격 타입이 같이 나오며, 버그홀, 레이스 플레셔도 같이 구현된다.

[1] 정말 일부다. 바깥은 눈보라 때문인지 녹지 않고, 풋 파츠가 있는 스테이지 후반부 바로 전인 실내 스테이지 한줄만 녹아있다.[2]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위에서 떨어지는 고철조각들을 전부 막으면서 올라갈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벽 사이드마다 놓여 있는 라이프 에너지를 먹기 힘들어 진다는 것.[3] 같은 도트를 쓰는 X1부터 X3까지에서 지면을 내리치는 모션은 '''트라이어드 썬더 차지샷을 쓸때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