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토트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발명 매니아. 지금까지 수많은 파츠를 록 일행에게 만들어 주었다. 머리의 나사는 빠지기 쉽다. '''"저도 팬레터 받고 싶슴다."''' * 장점: 준비성이 좋다 * 단점: 답답하다 * 좋아하는 것: 수수께끼 * 싫어하는 것: 공부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등장 로봇으로 록맨 7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라이트 박사가 만든 로봇으로 이름인 라이토트(ライトット)에도 라이트(ライト) 박사의 이름이 붙어 있다. 북미판 명칭은 '''오토'''(Auto). 말끝마다 -ダス를 붙이는 것이 특징. 아마 ~슴다체로 의역하는 쪽이 가장 적절할 듯하다.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록맨 8), 히야마 노부유키(배틀 체이스), 토비타 노부오[1]/크리스 해크니[2](록맨 11).
주로 록맨이 나사를 가지고 오면 아이템으로 바꿔주는 상인NPC 역할이다. 개그 캐릭터 속성도 지니고 있는데 록맨 7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록맨에게 록 헬멧 대신 메툴의 안전모를 건네주질 않나, 슬래쉬맨의 무기인 슬래시 클로를 가져오면 "대단함다! 마치 스X라X더 히X를 보는 것 같슴다!!"라고 말하질 않나.[3]
의외로 상당한 능력자. 록맨 & 포르테에서 Dr. 와일리 박사가 제작한 포르테를 위한 아이템을 호환성 문제도 없이 척척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4] 덤으로 록맨 10에서 블루스에게도 변장한 상태로 [5] 아이템을 만들어주고 있다.
정수리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원래는 이 부분에도 나사가 달려 있지만 빠지기가 쉬워서 종종 잃어버리곤 한다. 록맨 7에는 이 나사가 숨겨진 아이템으로 존재하며, 나사를 찾아 라이토트에게 돌려주면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되어 만들어 주는 아이템의 종류가 늘어난다. 다만 록맨 7에서만 사용된 설정으로 이후 작품에선 한 번도 언급 안 되고 그냥 없는 채로 살고 있다.(…)

PS판 록맨 X3에서 일렉트로 나마즈로스 인트로 영상에서 카메오로 잠깐 등장한다. 오랜 시간이 지난 X 시리즈 시점에서 홀로 남아 가족사진을 보고 있었다는 팬아트도 있는데, 눈물이 펑펑 쏟을 만한 내용이다.(Pixiv 링크)
록맨 11에서 다시 등장하게 된다. 본부에서도 라이트 박사와 롤과 함께 있는 모습이나 초반에 와일리가 도발하고 떠나는 장면에서 무서워 벌벌 떠는 장면도 나온다. 오프닝에서 앞으로 점검할 로봇이 7명이나 남아있다고 하자 너무 힘들다며 칭얼대다가 롤의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
엔딩에서는 록맨에게 장착되어 있던 더블 기어를 잠시 장착받는다. 스피드 기어로 날아갈 듯이 뛰어다니며, 파워 기어로 쓰러진 보스들을 옮기는 장면이 나온다. 라이트 박사는 이 일이 끝나면 기어를 다시 제거할 예정이라고. 블록맨을 옮기는 데까지는 괜찮았지만 그 다음엔 러버맨을 옮기는데 러버맨의 크기가 크기인지라[6] 끙끙대다 결국 파워 기어가 다 되어서 뻗었다...... 그 뒤에 에디가 무심하듯 기어 회복템을 툭 던져주는것이 개그.
록맨 X에서 아머 파츠를 얻기 위해서 숨겨진 장소로 가서 전투를 해야 하는데 라이토트와 비슷하게 생긴 RT-55J라는 로봇이 등장한다. 단, 발매 연도를 따지면 RT-55J 쪽이 먼저다.[7]

[1] Dr. 라이트와 중복.

[2] 블래스트맨과 중복.

[3] 록맨은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냐.."라고 태클을 걸었다.

[4] 록맨 10에서의 포르테 상점주는 와일리 박사의 애완 까마귀 메카인 레게.

[5] 변장이랍시고 메툴 헬멧을 쓰고 있지만 누가 봐도 라이토트임을 알 수 있다.

[6] 기본 폼일경우 8명의 로봇마스터 중에서도 제일 크다!

[7] 록맨 X는 1993년, 록맨 7은 1995년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