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안 미찬스키
[image]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image]
前 수원 삼성 소속의 축구선수로, 2015년 당시의 '''현역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였다.
K리그에 오기 전까지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2.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었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2015년 시즌 도중 팀을 떠난 정대세의 대안으로 영입되었다. 영입 당시에는 한 나라의 대표팀에서 현역으로 뛰는 선수라는 점에서 오랜만의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았으나, [1] 스테보처럼 터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박스 안에서 수비수들에게 밀리며 자꾸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
사실 이 미찬스키는 2선 침투나 측면으로 빠져들어가는 플레이, 혹은 공간 침투나 좋은 위치선정이 주를 이루는 선수기 때문에 수원이 찾고 있던, 정대세의 대체자로는 부적절한 공격수다. 적어도 2015 시즌 기준으로는 그렇다. 비교하자면 발로텔리(...) 같은 느낌인데 겉보기엔 정대세 이상 가는 파이터형 선수처럼 보이지만 이 선수의 본 포지션은 2톱의 처진 공격수, 혹은 원톱을 앞세운 쉐도우다. 즉 원톱보다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에 더 가깝다는 애기로, 일리안을 쉐도우로 내려야 한다는 말은 그의 본래 포지션, 역할을 어느 정도 찾아준다는 말과 같다. 미찬스키가 유로 예선에서 골을 넣으면서 활약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전의 골 영상만 보아도 정대세와 같은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2015년 수원 팬들의 무한까임대상인 조까용 트리오 중 하나인 카이오보다도 못하다는 평을 들으면서 부지런히 까이고 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이라면 일리안이 온 후 카이오가 조금이나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는 것 정도?
결국 2015년은 8경기 출장 0골이라는 무득점 스트라이커라고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특히 수원의 최대 라이벌인 FC 서울이 아드리아노를 영입해서 대박을 친 것과 비교한다면 수원 팬들 입장에서는 혈압이 오를 수밖에 없는 만큼 2016년에 꾸준한 폼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팬들의 의심 어린 시선을 계속 받을 듯 하다. 다만 원래 포지션과 맞는 자리에서 뛴 것도 아니었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만큼 반 시즌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리그와 국가에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렸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스케줄 상 미카엘 아쉬미노프의 식당에 들른 적이 있다. 낯선 땅에서 만난 불가리아인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일리안의 에이전트는 예전에 부산과 수원에서 뛴 적이 있는 조란 우르모프인데, 그의 추천으로 일리안을 영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이 뉴스가 나오던 때까지만 해도 우르모브의 친정사랑 정신이다~ 라며 팬들이 두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그러나 경쟁자였던 카이오가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떠났고,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김건희, 이고르가 영입되면서 일리안에게도 본래 포지션인 2선에서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 여기서도 산토스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임은 변함없지만 본래 포지션에서 포텐이 터진다면 그가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었으나...
2016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반기 활용이 어려워지자 수원은 일리안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그를 방출했다. 등번호였던 8번도 조원희에게 돌아갔다. 구단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재활까지 4개월 이상이 걸리는 긴 부상을 끊어서 시즌 중에는 활용할 수가 없기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이후로는 고향 불가리아로 돌아가 재활에 열중하다가 불가리아 1부 리그 소속인 PFC 레프스키 소피아에 입단하였고, 2017년에는 과거 뛰었던 코로나 키엘체로 다시 이적하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image]
1. 소개
前 수원 삼성 소속의 축구선수로, 2015년 당시의 '''현역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였다.
2. 경력
K리그에 오기 전까지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2.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었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2015년 시즌 도중 팀을 떠난 정대세의 대안으로 영입되었다. 영입 당시에는 한 나라의 대표팀에서 현역으로 뛰는 선수라는 점에서 오랜만의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았으나, [1] 스테보처럼 터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박스 안에서 수비수들에게 밀리며 자꾸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
사실 이 미찬스키는 2선 침투나 측면으로 빠져들어가는 플레이, 혹은 공간 침투나 좋은 위치선정이 주를 이루는 선수기 때문에 수원이 찾고 있던, 정대세의 대체자로는 부적절한 공격수다. 적어도 2015 시즌 기준으로는 그렇다. 비교하자면 발로텔리(...) 같은 느낌인데 겉보기엔 정대세 이상 가는 파이터형 선수처럼 보이지만 이 선수의 본 포지션은 2톱의 처진 공격수, 혹은 원톱을 앞세운 쉐도우다. 즉 원톱보다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에 더 가깝다는 애기로, 일리안을 쉐도우로 내려야 한다는 말은 그의 본래 포지션, 역할을 어느 정도 찾아준다는 말과 같다. 미찬스키가 유로 예선에서 골을 넣으면서 활약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전의 골 영상만 보아도 정대세와 같은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2015년 수원 팬들의 무한까임대상인 조까용 트리오 중 하나인 카이오보다도 못하다는 평을 들으면서 부지런히 까이고 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이라면 일리안이 온 후 카이오가 조금이나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는 것 정도?
결국 2015년은 8경기 출장 0골이라는 무득점 스트라이커라고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특히 수원의 최대 라이벌인 FC 서울이 아드리아노를 영입해서 대박을 친 것과 비교한다면 수원 팬들 입장에서는 혈압이 오를 수밖에 없는 만큼 2016년에 꾸준한 폼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팬들의 의심 어린 시선을 계속 받을 듯 하다. 다만 원래 포지션과 맞는 자리에서 뛴 것도 아니었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만큼 반 시즌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리그와 국가에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렸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스케줄 상 미카엘 아쉬미노프의 식당에 들른 적이 있다. 낯선 땅에서 만난 불가리아인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일리안의 에이전트는 예전에 부산과 수원에서 뛴 적이 있는 조란 우르모프인데, 그의 추천으로 일리안을 영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이 뉴스가 나오던 때까지만 해도 우르모브의 친정사랑 정신이다~ 라며 팬들이 두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그러나 경쟁자였던 카이오가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떠났고,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김건희, 이고르가 영입되면서 일리안에게도 본래 포지션인 2선에서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 여기서도 산토스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임은 변함없지만 본래 포지션에서 포텐이 터진다면 그가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었으나...
2016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반기 활용이 어려워지자 수원은 일리안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그를 방출했다. 등번호였던 8번도 조원희에게 돌아갔다. 구단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재활까지 4개월 이상이 걸리는 긴 부상을 끊어서 시즌 중에는 활용할 수가 없기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이후로는 고향 불가리아로 돌아가 재활에 열중하다가 불가리아 1부 리그 소속인 PFC 레프스키 소피아에 입단하였고, 2017년에는 과거 뛰었던 코로나 키엘체로 다시 이적하였다.
3. 관련 문서
[1] 일단 2부 리그이긴 하지만 자글리에베 루빈 시절 득점왕을 한 적도 있고 현재 유로컵 지역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득점을 하는 등 꽤 좋은 폼을 보여주는 중이다.[2] 터프하게 생긴 외모랑 달리 발밑의 볼은 그럭저럭 잘 다루는 편이다보니 차라리 쉐도우로 내려서 플레이시키는 것은 어떨까 하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그 자리에는 산토스가 확고한 주전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