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정성룡의 수상 이력'''

'''2018 J1리그 베스트 일레븐'''
FW
황의조
FW

MF
차나팁
MF
오시마 료타
MF
나카무라 켄고
MF
이에나가 아키히로
DF
니시 다이고
DF
쿠루마야 신타로
DF
타니구치 쇼고
DF
엘싱요
GK
'''정성룡'''


<colbgcolor=#231815><colcolor=#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image]
'''가와사키 프론탈레 No. 1'''
'''이름'''
'''정성룡
鄭成龍 | Jung Sung-Ryong'''
'''출생'''
1985년 1월 4일 (39세)
[image] 경기도 광주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7cm | 체중 90kg[1]
'''포지션'''
(골키퍼)
'''소속'''
<colbgcolor=#231815><colcolor=#FFFFFF> '''선수'''
[image] 포항 스틸러스 (2003~2007)
[image] 성남 일화 천마 (2008~2010)
[image]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1~2015)
[image] '''가와사키 프론탈레 (2016~)'''
'''국가대표'''
67경기 (대한민국 / 2007~2016)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231815><colcolor=#FFFFFF> '''학력'''
광주초등학교 (1991~1997)
서귀포중학교 (1997~2000)
서귀포고등학교 (2000~2003)
'''응원가'''
투개월 - Number 1[15]
'''종교'''
개신교
'''병역'''
병역특례[16]
'''가족'''
1남 1녀 중 둘째
배우자 임미정, 슬하 2남 2녀

1. 개요
2. 우승
5. 플레이 스타일
6. 평가
7.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현재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이다.

2. 우승



3. 클럽 경력




4. 국가대표 경력



'''국가대표팀 기록 (2007~2016)''': 67경기 67실점

5. 플레이 스타일



최대 장점은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킥력이다. 킥만큼은 대한민국 축구사의 내노라하는 골키퍼 중에서도 손꼽을만큼 뛰어나다. 정성룡이 길게 골킥을 한 후 불과 몇 터치 만에 득점이 나오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전성기 박주영 같은 뛰어난 타겟맨이 있을 때 그 위력이 극대화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청용의 만회골이나 2012 런던 올림픽 한일전에서 구자철의 추가골이 대표적인 예.[3]
수비진 리딩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으며, 판단력과 안정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침착하게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비를 조율해 위기를 해결하는 편이다. 물론, 가끔씩 나오는 실수의 임팩트가 너무 강력한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이 점에 대해 의견이 많이 갈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안정감에 있어서 여러 감독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사실이다.[4]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장점은 선방 시 볼 처리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캐칭 능력이 좋아서 근거리에서 때린 슛도 침착하게 잡아내며, 잘 알려져 있는 덩크 슛처럼 공을 잡다가 흘리는 등의 실수는 사실 잘 나오지 않는다. 잡기 어려운 볼이라면 최대한 멀리 쳐내거나, 코너 아웃 방향으로 쳐내는 등 펀칭실력도 굉장히 높게 평가받는만큼, 상대 공격수가 세컨볼을 가져가기 어렵게 처리한다. 그래서 다른 골키퍼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3단 연속 선방이 잘 나오지 않는다.
반면, 이 모든 장점이 무색해지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골키퍼로서의 동물적 감각이 아주 심각하게 나쁘다. 이는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상당히 경직됐거나 우유부단하게 보인다. 정성룡의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예측과 판단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연히 예측 외의 상황이 일어났을 때 전략 수정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편이고, 이것이 위기 상황에서는 너무나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동 포지션 대비 운동 능력이 특출난 편은 아니기에 상대가 페인팅 동작을 복잡하게 섞거나, 수비에 맞고 굴절되는 슛과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반응이 상당히 늦은 편. 대부분 다이빙조차 하지 못하고 털썩 주저앉아 버리는데, 사실 이런 상황에서의 멋진 선방이 골키퍼의 꽃이기 때문에 점수가 크게 깎인다.
즉, 골키퍼의 미덕으로 꼽히는 슈퍼 세이브가 몹시 드문 편이다. 1:1 찬스에서 대부분의 골키퍼들은 뒷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달려 나오는데, 정성룡은 그런 순간에 머뭇거리다가 공간이 넓어져 여유가 생긴 상대 공격수의 페이크에 주저앉아 실점을 멍하니 바라본다. 본인과 수비수 사이의 공간에 애매한 공이 날아오는 것을 바라만 본다거나, 낮고 빠른 크로스에 펀칭 미스를 범한다거나, 장거리 프리킥에서 이어지는 롱패스에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경기마다 한 번씩은 나온다.
페널티 킥 선방 능력은 보통 수준. 원래는 기본적인 순발력 부족 탓에 PK 선방 능력이 전무한 수준이었으나, 2011 아시안컵 이후로는 꽤 잘 막아 주고 있다. 2011 아시안컵 일본전에서는 비록 리바운드 슈팅에서 호소가이 하지메에게 실점했지만 혼다 케이스케의 페널티 킥을 막았고[5] 2011년 6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도 아사모아 기안의 페널티 킥을 선방했다.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 8강전에서 그 아론 램지의 페널티 킥을 선방하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6] 기본적으로 반사 신경이 부족한 만큼 이운재신화용처럼 끝까지 공을 보고 다이빙해서 동물적인 선방을 하는 타입은 아니고, 키커의 움직임을 계산하거나 사전 분석을 기반으로 미리 예측해서 막아내는 타입.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약점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반사 신경 문제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리그에서 실점 장면을 보면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컨볼 실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방어를 성공했을 경우, 최대 강점인 롱킥을 통해 역습 기회를 얻는 등 세트피스에서도 정성룡만의 강점이 있다.
결국 골키퍼로서의 부가적인 능력을 하나도 아니고 사실상 모두 갖췄는데 정작 골키퍼에게 제일 중요한 동물적 감각이 수준급 키퍼들보다는 떨어진다는 것인데 쉽게 말하면, 잘 막고 잘 차지만 곧바로 움직이지를 못해 실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6. 평가


''' “골키퍼는 무조건 잘 막아야 합니다. 아니면 수비를 이용해야 하죠.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첫 번째는 수비 조율입니다. 그게 골키퍼 첫 번째 임무예요. 두 번째는 기술적인 면입니다. 뒤에서 소리를 지르며 슈팅이 1개도 안 나오면 골키퍼가 호평을 받습니다. 중요한 건 뚫리는 걸 최대한 막아야 하는 거죠. 수비를 이동시켜야 합니다. 그럼 실점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노이어는 그런 능력이 있어 가능한 겁니다. 노이어가 발기술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닙니다. 슈팅을 기가 막히게 막죠. 일대일, 중거리 슈팅 다 그렇게 막습니다. 그렇게 막고 나서 발기술이 좋으니 인정을 받는 겁니다. 많은 한국 감독은 골키퍼들이 기본적인 것도 못 하는데 다른 걸 요구해요. 그건 문제라고 봅니다. 골키퍼의 기본은 막는 것이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거예요.”'''

''' 이운재''' 대표팀에서 지난 날들을 회고하는 인터뷰 중에서 출처

정성룡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자 대표팀 경쟁자들에 비해서 비교적 떨어지는 부분은 정확성을 가진 빠른 템포의 킥을 뺀 나머지 이다. 특히 위의 발언에서 보듯이 골키퍼는 90분내내, 어쩌면 120분 내내 수비진에게 콜을 보내고 때로는 독려를 하며 집중을 유지하게 하고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게 만드는 일이 1차적이다. 이를 가르켜 수비조율이라고 하는데 비단 수비진에서 가장 베테랑이나 조율의 능력이 뛰어난 선수만이 하는게 아닌 골키퍼의 콜도 어떻게 보면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깜짝발탁이었지만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조별경기 모두를 복기해보면 조현우가 끊임없이 수비수들에게 주문을 하고 콜을 하며 한때 짤방으로 돌아다녔던 "포기하지마."도 선수들을 독려하고 수비에 집중시키는 지속적인 '콜플레이'이다.
더해서 독일전에서 후반 41분에 결정적인 실점 상황에서 훔멜스의 노마크 찬스를 놓친 선수들에게 훔멜스의 자리를 가르키며 지적하는 모습은 정성룡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도 하다.
또한,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을 정도는 되지만 경쟁자들이나 경기에서 상대가 주눅이 들정도로의 선방능력을 가지진 않았다. 여러모로 그의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
2010 남아공 월드컵, 2011 카타르 아시안컵, 2012 런던 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2010년대 초반 여러 메이저 대회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며 한국 축구의 골키퍼 계보를 이어간 선수였지만 바로 앞 세대 선배들이자 역대급 골키퍼라 평가 받은 김병지, 이운재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림픽, 아시안컵에서는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가장 중요한 무대인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주전 자리를 김승규에게 넘길 것으로 보였지만, 베테랑을 선호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성향에 힘입어 슈틸리케호의 평가전 명단과 2015 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나 김승규, 김진현을 비롯한 다른 골키퍼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결국 2015 아시안컵에서는 김진현과 김승규에 이은 서드 골키퍼로 나오며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는 주전을 노리기 많이 부족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이 많기 때문에 A매치 경험이 부족한 골키퍼들의 뒤를 받쳐 주는 베테랑으로서는 이만한 선수가 없다는 평.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는 대표팀과 거리가 멀어졌다.
요약하자면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상기한 바와 같이 장단점이 극과 극인데, 예측력이나 킥력만큼은 호평받을 만하지만 반사 신경과 역동작에 대처하는 능력, 세트피스에서의 수비력이 경쟁자들에게 크게 뒤쳐지는 데다, 실수하는 장면들이 워낙 뇌리에 깊게 박힐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하다 보니 많은 팬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진 것은 돌이키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슈틸리케호, 신태용호를 거치면서 김승규, 김진현, 권순태, 조현우 등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정성룡은 서드 골키퍼조차 어려운 처지로 전락했다.[7]
하지만 빌드업을 중시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취임으로 가능성이 생겨난 듯 했다. 벤투호 출범 후 4경기 동안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3명이 모두 골문을 맡았지만 모두 벤투 감독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J리그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벤투는 빌드업 능력이 수준급으로 올라간 김승규를 주전, 빌드업에 약하지만 선방 능력이 뛰어난 조현우를 세컨드로 낙점하면서 복귀는 힘들어졌다. 앞으로 특별한 이변 없이 국대 승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8]
결과적으로 전성기 때는 충분히 국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선수였지만, 그 활약을 중요한 대회에서 이어 나가지 못하며 국대 커리어에 아쉬움을 남겼던 선수. 리그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비해 대표팀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두 차례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는데, 국제적 기준으로는 언더독 처지인 한국 대표팀에는 준수한 빌드업 능력보다 부실한 수비를 커버할 수 있는 동물적인 선방 능력이 더 절실했기 때문이다.[9] 최근에는 김승규가 선방능력도 준수하면서 빌드업능력까지 갖추게 되었기 때문에 정성룡은 국대에서의 입지가 전혀 없다.

7. 여담


  • 출생지는 경기도 광주이지만, 학창 시절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보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사실상 그를 강민호와 함께 제주도 출신의 스포츠 스타로 여기고 있다.[10]
  • 2008년 7월 2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의 친선 경기에서 무려 85m짜리 롱 킥으로 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도 어이없게 만들어 버린 이 장면은 한국 축구가 국제 경기에서 처음으로[11] 골키퍼가 골을 넣은 사례가 되면서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도 올랐다. 또한 이 골은 세계 역사상 최장거리 골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2012년에 팀 하워드가 93m짜리 골을 성공시키며 기록이 깨졌다. 사실상 정성룡이라는 선수가 알려지게 된 시발점. 자막에 골키퍼 약자인 GK가 아닌 수비수 약자인 DF로 나왔는데 방송 관계자가 골키퍼가 골을 넣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미처 GK 자막을 준비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DF 자막을 가져다 썼다고 한다. 아래는 당시 영상이다.

  • 2008년 12월 13일 2살 연하의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인 임미정씨와 결혼했고 남아공 월드컵 도중 득남했다. 우루과이전에서 동료 선수들이 동점골 이후 요람 세레머니를 해 주기도 했다.
  • 2011년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감독이 되었다.
  • 2011 시즌부터 수원에서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10월 시점에서 정성룡이 나온 성남 일화 구단 홍보 광고가 분당선 열차에 여전히 붙어 있다.[12]
  • 2013년 7월 17일, 동아시안컵을 위한 국대 소집일 당시 입고 왔던 정장이 화제가 되었다.[13] 홍명보 감독의 요청에 따라 모든 국가 대표 선수들은 정장을 입고 왔는데 유독 정성룡의 복장이 불량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 복장으로 인해 정성룡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으며 "홍명보 감독의 지시를 무시했다.", "팀 정신을 어디다 팔아먹었냐."라는 반응. 하지만 이것은 오해다. 정성룡 역시 겨울 정장 말고도 여름 정장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 입소를 위해 정장을 세탁소에 맡겼으나 약속 시간에 늦어 버렸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옷을 챙긴 정성룡은 어쩔 수 없이 겨울 정장을 입고 와야만 했다. 가방 역시 무거운 짐을 들다가 힘들어서 어깨에 맨 거라고. 복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쪽 참조. 정성룡은 예전부터 국가대표 훈련소에 가장 빨리 입소했고, 성실하기로 소문난 선수이기에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은 없다. 정성룡으로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어쨌든 이 논란은 빨리 잠식되었다.
  • 리그 경기 도중 포항 스틸러스의 윙어인 조찬호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중요한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았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부상으로 아웃된 것은 조찬호(...). 조찬호는 이 부상으로 2014 시즌 내내 침대에서 보내게 되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이다. 경기마다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하면 "저거 정성룡이였으면 막았을까요?" 또는 "정성룡: 그걸 막네."라거나, 골키퍼가 실수를 저지르거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 'X성룡'이라는 명칭을 붙이거나 'OOO vs 정성룡'이라는 말이 나온다.
  • 하지만 막상 러시아전에서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명예 회복은 했다. 게다가 카성룡이라고 불렸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완전히 폭망하는 바람에 적어도 카시야스보다는 낫다는 비교 우위론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로 뒤이은 알제리전에서 무려 4골을 실점하면서 도긴개긴이 되어 버려 비난 여론을 상쇄시키는 데 실패했다. 그로 인해 자동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얻었다.
  • 2015년 10월에 4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는데 퇴소 후에도 생활관 동기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기들이 단체로 수원 경기를 관전 후 정성룡과 함께 뒤풀이를 했다고 한다.# 평소 친화력은 상당한 편인 듯.
  • 팬 서비스 관련해서는 한 팬이 사인을 요구하자 잠깐 식사를 멈추고 싸인을 해 주거나 길에서 무개념 팬이 퐈이야를 시전하며 조롱하자 "그거 경기장에 와서 해주세요."라며 웃으며 넘어갔다는 증언 등 파도 파도 미담밖에 없을 정도로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팬이 준 종이 트로피를 아직도 보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팬들의 사진, 사인 요청을 다 들어 준다고 한다.
  • 아들과 길을 걷던 도중 고등학생 4명에게 '퐈이야'와 함께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한다. #
  • 아이들이 태어날때 정성룡에게는 기쁜소식만이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첫째아들이 태어났던 2010년에는 본인이 국가대표 주전골기퍼로 낙점이 되고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을 경험했고 둘째딸이 태어났었을때에는 성남소속으로 소속팀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셋째아들이 태어난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와일드카드 겸 주전골키퍼로 출전하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걸며 병역특례을 받았는데 본인도 신기했는지 아내와 넷째를 가져야하는지 상의를 해봐야 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실제로 넷째를 낳았다 그후에 2020시즌에 j리그 올해의 골키퍼와 베스트11에 선정됬다[14].
[1] 자기말로 187, 프로필은 190인데 맨발이 187이고 착화가 190인 것으로 보인다.[2] 와일드카드 발탁[3] 전자는 정성룡의 킥을 박주영이 따내고 떨어진 볼을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잡았으나 빠르게 쇄도한 이청용이 볼을 탈취해 골로 연결했고, 후자는 정성룡의 킥을 박주영이 백헤딩으로 구자철에게 연결해 그대로 골이 되었다.[4] 감독 입장에서는 1번의 슈퍼세이브보다 10번, 20번 잘 잡고, 잘 차는 선수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슈퍼세이브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고, 순발력도 떨어지지만, 좋은 신체조건과 캐칭 실력, 수비진 리딩이나 리더쉽 역시 좋게 평가받는 만큼 여러 감독들이 선호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김병지, 김영광보다 이운재가, 조현우보다 김승규가 국가대표 골문을 더 많이 지키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5] 그러나 승부차기에서는 하나도 막지 못했고, 1~3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며 허무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사실 정성룡에게 주어진 기회는 3번뿐이었기에 하나도 못 막았다고 뭐라 할 건 아니다.[6] 이전에 램지의 페널티 킥을 한 차례 막지 못해 동점골을 허용했던 상황에서 만약 이것마저 막지 못했다면 역전을 당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선방을 해낸 것이다.[7] 정성룡이 현재 저들에 비해 유일하게 우위에 있는 건 좋은 킥력으로 빌드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골키퍼로서 킥력만 갖춘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킥력은 공격 기회를 늘리기도 하겠지만 선방 능력은 경기의 승패를 가르기도 한다.[8] 벤투가 빌드업을 중시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선방 능력을 아주 무시하지는 않는다. 김승규조현우를 제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훌륭한 선방 능력에 더불어 빌드업 능력까지 고루 갖춘 골키퍼가 되었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셋 중 선방 능력은 가장 좋지만 빌드업 능력이 부족하고 김진현은 셋 중 빌드업 능력이 가장 좋지만 선방 능력과 안정감이 아쉽다. 당연히 김진현보다 빌드업 능력이 좋고 선방 능력이 떨어지는 정성룡이 대표팀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실제로 셋 중 한 명이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을 때는 송범근, 구성윤이 뽑혔다. 거기에다 2019년 들어 김승규의 빌드업 능력이 정성룡의 수준까지 올라갔고, 김진현이 국대를 은퇴한 뒤 구성윤이 서드 골키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사실상 국대와는 멀어졌다. 또한 정성룡의 나이가 한국 나이로 36세로 국가대표의 주전으로 쓰기에는 분명히 무리가 있다. 경험을 불어넣어줄 써드 키퍼 정도면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김승규가 경험없는 골키퍼도 아니라서 딱히 필요하지도 않고.[9] 특히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골키퍼가 잘 막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골키퍼의 선방능력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깨닫게 해 준 경기 이후로는 김승규조현우가 주전이 될 수 밖에 없고 정성룡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졌을 뿐이다.[10]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정성룡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시절 스카우트를 받아서 제주도에서 학교를 졸업한 선수들이 꽤 있는데, 이런 선수들을 외지인 취급하는 제주도민들도 상당히 많다. 사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제주에서 뛰면서 활약한 구자철홍정호가 더 인기가 많다.[11] 정확하게는 U-23 대표팀. 성인 대표팀에서는 아직 없다.[12] 구단이 마케팅 의지라곤 하나도 없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13] [image][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