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변일국행동당
1. 개요
대만의 정당. 일변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급진적인 타이완 독립운동을 주장하는 정당으로 2019년 창당했으나 2020년 해산했다.
2. 상세
천수이볜 전 총통 시절 민주진보당의 주류를 형성했던 급진적 타이완 독립운동주의자들은 온건 화독파에 속하는 차이잉원 현 총통이 민진당 주석으로 취임하고 당권을 장악하며 비주류로 밀려났다. 2016년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이 정권을 교체했지만 민진당 소속의 차이잉원 총통은 양안관계에 있어서 시종일관 온건한 성향을 유지했고, 급진적 대만 독립주의자들에게 있어서는 탈피해야만 할 중화민국이라는 국명[2] 을 지지하며 급진적 독립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천수이볜 전 총통을 비롯해 천수이볜 정권에서 부총통을 역임한 뤼슈롄 등이 민진당을 탈당하고 2019년 8월 18일 창당한 정당이 바로 일변일국행동당이다. 2020년 총통 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10대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진입을 노렸으나 실패하자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