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라 사로
1. 개요
닌자전사 토비카게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안지환.
MBC판 이름은 일볼라. Ninja Robot판 이름은 아이슬랜더.
2. 작중 내역
엘샹크의 사령관으로 실직적인 함장인 로미나 라드리오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죠 마야 일행이 합류하면서 로미나 공주를 죠에게 빼앗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결국 엘샹크를 배신[1] 하여 더 붐군에 들어가서 죠 일행을 방해한다. 하지만 부하들에겐 충성을 많이 받아서 부관인 가메란은 배신하던 그를 주저없이 따라가려 했으며 그 이전에도 일보라가 배신할 것 같다는 죠의 말에 부하들이 별 미친 소리 다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가 배신한 다음에도 부하들은 원래 그 분은 야심이 컸던 분이다. 이해가 간다든지 되려 죠를 혐오스럽게 바라보며 저 놈 때문에 그 분이 배신했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죠와 싸우지만 싸우지만 매번 패배하고 결국 전용기였던 스켈톤까지 파괴된다. 그 분노의 영향인지 토비카게의 동형기인 제로카게에게 선택받아 일체화하여 흑사자를 압도한 뒤 사라진다. 이후 무인기였던 토비카게와 합체한 폭룡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부상당한 토비카게가 죠와 일체화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된다.
최종화 41화에서는 죠와 1대1 대결을 펼쳤으나 그것은 엘샹크와 함께 일보라를 제거하려는 하자드의 함정이었고 하자드의 배신에 의해 큰 데미지를 입었다. 사망하기 직전 죠와 함께 빛이 나며 제로카게에 흡수되어 사라졌고 결과적으로는 생사는 불명이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UX에선 원작에선 굉장히 애매하게 묘사했던 배신동기가 자세하게 그려지는데, "모든걸 없애버리더라도 로미나 공주만은 구해보겠다" 라는 이유에서였다. 그것을 위해 강대한 더 붐을 쓰러트리려면 닌자전설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고 이를 실현시키려고 스스로 더 붐에 들어갔던것.[2]
중반에 죠와 토비카게가 합신후, 다미안이 흑사자를 움직이게되면서 합체한 수마흑사자가 대폭 파워업한것을 보면서 닌자전설과 거기에 전해지는 두개의 그림자=토비카게와 제로카게에 대해 뭔가를 깨달은듯하고, 그때까지 유일하게 경의를 표하며 적의를 보이지 않았던 로미나 공주에게까지 선전포고후 퇴각하는 흐름이 되는데, 이후에 적대할때도 로미나 공주에 대한 경의는 여전했다. 결국 무엇을 깨달은것인지는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중에서의 일보라의 언동을 보면 어느정도 추측은 가능하다. 죠도 일보라의 배신엔 뭔가 있을것이다라고 생각을 가다듬게 되며, 창궁작전에서 만신창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인류군의 핵공격에서 엘샹크를 지키기 위해 마크 니히트에게 덤볐던 모습에는 아군 전체적으로 일보라가 멋대로 배신한건 아닐 것이라고 재고하려는 흐름이 일어나게 된다.
배신 전에는 의견은 안 맞아도 그럭저럭 신뢰받았던 모양이었는지 적대시에도 다수의 주인공급 캐릭터들은 전투전 대사로 그의 배신에 대해 분노하거나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데[3] ,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일부 캐릭터들은 일보라에 대한 전용 전투 대사까지 있다.[4]
닌자전설에 도달하여 해저드를 박멸한 이후 죠에게 공주를 부탁한다고 말한뒤 사망하며(이때 DVE가 나온다), 그의 혼은 토비카게와의 불완전한 동기로 소모되어갔던 죠의 몸을 완치시켜주게 된다. 단, 생존 플래그 성립시에는 죠와 일보라 두명 다 엘샹크의 각성으로 인해 완전한 동기가 가능해지게 되면서 생존하게 된다.
4. 여담
제로카게와 선택받아 일체화될 당시 한정으로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마냥 눈이 흰자만 남는 상태로 번쩍이며 옷이 찢어지고 근육질로 변화하는 압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걸 특능 닌자각성 발동 컷인으로 채용(!!!)해서 기력 130이 될때마다 옷을 찢어댄다.''' 이 덕에 대단한 남자라든가 전설의 초 라드리오인 등의 드립이 흥하게 되었다.
원본
일보라_유두노출.avi
또한 창궁의 파프너의 히노 미치오와도 엮이는데, 미치오의 숨겨진 생존을 달성시켰을때 미치오를 구해준것도 일보라였고,나중에 일보라가 마크 니히트에 의해 동화현상을 당할 위기에 처할때도 미치오가 나타나며 은혜갚기 차원으로 구해주기도 한다.
[1] 다만 더 붐군에 들어가도 여전히 로미나 공주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죠 일행과 달리 로미나 공주에게 반격을 하지는 않았다.[2] 참고로 이렇게 명확한 이유가 생기면서 원작 종반에 죠와 1:1로 대면했을 때의 "난 공주님을 배신하고 대체 뭘 할려했는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단순한 질투심뿐이었던걸까.. 아니면" 이란 대사 자체가 아예 안 나오게 된다.[3] 예로 비슷한 경위의 아니에스 베르쥬에 대해선 배신후 첫 교전때 "탈주병인 네놈에게 들을 말은 아니다" 라면서 반박도 못하게 했다.[4] 개중에는 하야세 코이치의 '''정말로 배신한 겁니까!''' 가 볼거리. 첫 배신 시나리오에서 라인배럴이 토비카게와 같은 루트라 보기도 쉬운 편. 이 대사 자체로는 일보라의 처우를 표현한걸 빼면 큰 특징이 없어보이지만, 일부 유저 한정으로는 씬스틸러급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그 이유는 이 항목들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