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미 호무라

 



'''아케미 호무라'''
暁美 ほむら
''Homura Akemi''

[image]
'''학교ㆍ학년'''
미타키하라 중학교 2학년
(도쿄 미션스쿨 출신 전학생)
'''신장'''
155cm
'''소원'''
'''[1]'''
'''마법'''
[2]
'''무기'''
타지
'''성우'''
[image] 사이토 치와
[image]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실사판 배우'''
카와타 히나
'''캐릭터 송'''
Mebius Ash
[한국어가사]
ユメおと(꿈소리)
(With 카나메 마도카)
1. 개요
3. 성격: 행적에 따른 변화
3.1. 첫 번째 변화
3.2. 최초의 성격
3.3. 두 번째 변화
3.4. 반역의 이야기 시점
3.5. 마수편의 하얀 호무라
4. 인물 관계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7. 명대사
8. 굿즈
9. 이야깃거리
9.2. BGM
9.4.1. 반역의 이야기 이후
9.6. 호무연아

'''최고모에토너먼트 2011 우승자'''
2010 - 아키야마 미오

'''아케미 호무라'''

2012 - 센조가하라 히타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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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이자 제2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3. 성격: 행적에 따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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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아오키 우메의 원화
마도가타리전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포트릿^^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가녀리고 마른 체격의 청초한 미소녀[4]지만 이와는 달리 성적이나 스포츠 등 무엇하나 부족한 점이 없고 냉정한 성격까지 더해져 신비롭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전학을 오자마자 많은 급우의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생머리가 양 옆으로 갈라진 모양새[5], 에다 머리카락을 자주 쓸어내리는 버릇이 있는데 사실은 이것도 복선.
타인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캐릭터이다. 작중에서 다른 사람을 이름으로만 부르는 장면을 손에 꼽을 정도다. 다만 감정이 격해진 순간엔 사람을 이름으로 부른다. 큐베와 계약하려는 마도카를 보고 마도카 하고 외치는 등.
감정 변화를 잘 보이지 않으며 냉소적이고 딱딱한 인상을 준다. 큐베를 사살하는 면모에서는 냉혹함까지 느껴진다. 이런 인상 때문에 작중 초반에는 빌런으로 보일 수 있으며 이후 숨겨진 면모들이 드러나는 입체적인 캐릭터. 안티히어로의 요소가 갖춰진 캐릭터이며 작중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데다 작품을 이끌고 가는 주역 캐릭터라 팬이 많다.
작중 스토리 진행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한다. 서술 순서는 시간 순서가 아닌 작중에 등장한 순서대로이다.

3.1. 첫 번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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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호무라 하면 연상되는 '''쿨호무''' 혹은 '''호무호무'''라고 불리는 그 호무라다.
본편 1~9화, 10화 후반부, 11화, 반역의 이야기 중반부에서 묘사된다.
  •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이다. 본인도 원치 않았지만 마도카를 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감정이 죽어버렸기 때문. 타인을 잘 신뢰하거나 자기 마음을 잘 드러내지도 않는다.[6] 타인을 모두 풀네임으로 부른다.[7] 하지만 마도카에게만은 태도가 꽤 다르고 화가 진행될수록 기존의 성격이 드러나게 되는 듯하다. 8화나 11화에선 마도카의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9화에선 정신을 잃고 쓰러진 마도카와 심한 부상을 입은 쿄코를 발견했을 때는 무척이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수도 없이 죽음을 봐왔고, 모든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냉정하고 차분하다. 9화에선 사야카의 마녀화를 담담하게 설명하는 태도에 격분한 쿄코에게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냐는 말과 함께 멱살을 잡혔을 정도. 그럼에도 호무라는 저 질문에 태연하게 "물론 아니야. 너도 마찬가지고."[8] 라고 답한다.
  • 우수한 성적, 뛰어난 운동 능력, 외모 덕분에 전학오자마자 반 아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한 달을 수도 없이 반복해 얻어낸 성과물로 노력의 결과였지만.
  • 작중에서 표정 변화가 매우 드물고 웃는 장면은 손에 꼽을 수준..이 아니라 적어도 1~9화, 11화에선 아예 없다.[9]
  • 3번째 루프 이후론 큐베를 죽이는데 맛들린듯 보인다. 다른 루프는 나오지 않으나 적어도 3번째 루프와 본편 1화에선 계속 큐베를 살해한다. 덕분에 큐베는 호무라를 '이레귤러'라고 부르고 경계하게 된다. 이 행동 때문에 되려 마도카, 마미, 사야카, 쿄코 등 타 마법소녀들이 전부 호무라를 경계하게 된다. 6화 이후론 경계가 많이 풀리긴 했다.
  • 상대와 접촉되어 시간 정지 능력이 무력화 되었을 땐 시간 정지를 믿고 너죽고 나죽자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자살/자폭 시도로 상대를 동요시켜 접촉을 떼어내고 시간 정지로 달아나는 식이다. 사쿠라 쿄코토모에 마미를 상대로 이런 전략을 사용했다. 어떻게 보면 비열해 보이지만 호무라는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였으니까.
  • 14세지만 루프를 통해 살아온 시간을 합산하면 실제 연령은 22세 정도이다.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14세가 22세로 될 정도의 시간을 반복했다는 것.

3.2. 최초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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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가 되기 전, 또한 막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의 호무라. '''안경호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영어권에서는 Moemura라고 불리는 듯하다.
본편 10화 초반부와 반역의 이야기 초반부에서 묘사된다.
  • 병약하고 안경을 쓰고 있다. 매우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 심장이 약해서 반 년간 병원에서 누워 있기만 해서 그런지 전학을 왔을 때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자기혐오에 빠진 호무라를 마도카가 정신적으로 구원해준다. 안경은 3번째 루프 시점에서 마력으로 시력을 강화함으로써 더 이상 쓰지 않는다. 마법소녀가 되면서 심장병도 마력으로 자가치료 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이다. 본편 초중반부에 묘사된 마도카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 1화 시점에서 호무라와 마도카가 얘기하던 장면이 10화에선 마도카와 호무라로 역전되어 나타났었다.
  • 본편의 마도카와는 달리 과감성도 부족한 편이었다. 3화의 끔찍한 사건을 경험했던 마도카와는 달리 호무라는 첫 번째 시간축에선 사망자도 없고, 아무런 진실도 밝혀지지 않아 마법소녀가 되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없었지만 마법소녀가 되지 않았고 마도카와 마미에게 의지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으로 둘 다 죽고 나서야 뒤늦게 마법소녀가 되었다.
  • 사야카와의 대립각은 여전하다. 2번째 루프에서 마법소녀는 마녀가 된다는 진실을 알게 된 호무라가 3번째에서 진실을 밝히자 불신하고 비아냥댄 사람이 사야카다. 사야카 역시 호무라의 루프가 아니었으면 마법소녀가 될 일도, 마녀가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 2번째 루프에서 호무라는 곧 마녀가 될 마도카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운명에 슬퍼하며 마도카의 요청을 듣고 결국 마도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끔찍한 짓을 하게 된다. 호무라에게 이 행동은 두고두고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소설판에 따르면 루프 중에 마도카를 제일 많이 죽인 사람은 누구보다 마도카를 구하려고 애쓴 호무라 자신이라고 한다 [10].

3.3. 두 번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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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카에게 받은 붉은 리본을 매고 있는 모습 때문에 '''리본호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본편 12화에서 묘사된다. 반역의 이야기의 호무라도 리본을 매고 있는 모습이 나오지만 리본호무와는 성격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예외로 한다.
  • 성격은 안경호무와 쿨호무의 합성 버전에 가깝다. 기존의 무표정과는 달리 웃음을 머금은 표정을 짓고 있고, 작지만 미묘한 웃음도 짓는다.
  • 유일하게 마도카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그걸 존중하고 있다고 한다. 마도카의 동생, 타츠야가 마도카를 기억하고 있는 걸 볼 때는 말을 걸기도 한다.
  • 큐베와의 사이는 본편에 비해 훨씬 나아진 듯. 큐베는 그냥 마스코트로 전락하고 호무라는 편견 없이 자신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큐베에게 자신과 마도카의 일을 설명해 보기도 한다. 아무튼 혼자서만 기억한다는 건 호무라에게도 견디기 어려웠던 듯.[11]
  • 12화의 C파트에서 마수와 싸울 때는 마녀로 변할 듯 말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도카의 "힘내" 한 마디에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12]
  • 마력이 낮아서 중화기를 동원한 공격을 사용하던 이전과 달리 마도카가 쓰던 것과 비슷한 마력으로 만든 활과 화살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얼티메이트 마도카에게 버프라도 받고 있는지 큐베도 놀라워할 정도의 위력. 시간정지 및 회귀 능력도 여전히 가지고는 있지만 잘 사용하진 않는다.

3.4. 반역의 이야기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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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의 성격
반역의 이야기 초반부에 묘사된다.
  • 본편의 안경호무와 외형적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이전보다 밝고 마법소녀의 일원으로써 확실히 제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 호무라가 이상적으로 그리던 세계의 모습이니만큼 이러한 성격 역시 호무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성격일 것이다.
[2] 첫 번째 변화
반역의 이야기 중반부, 호무라가 위화감을 느끼고 쿄코와 만나 그 위화감의 실체를 확인한 직후부터 두 번째 변화 이전까지 묘사된다.
  • 예전의 루프를 반복하던 쿨호무 시절과 외형적으로 동일하다.
  • 웃는 모습이 매우 드물지만 나오고 마법소녀들과의 사이는 본편에 비해 무척 양호하게 묘사된다.
[3] 두 번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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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로리틱한 복장 덕분에 '''고스호무'''나 '''상복호무''' 등 다양하게 불린다.
반역의 이야기 중후반부, 큐베가 비밀을 밝힐 때 잠깐 묘사된다.
  • 복장이 검은색 상복에 가까운 복장으로 바뀌었다.[54] 그리고 머리는 흰색의 긴 천으로 덮고 있다. 다만 이 천은 나온지 얼마 안 되어 벗겨진다.
  • 검은 드레스는 자신의 장례식을 치루기 위한 상복. 공식 가이드북에선 '살랑살랑한 부분이 좀 신기하지만 자신의 장례식 정도는 좋아하는 상복을 입고 싶어하는 법' 이란 코멘트가 붙었다.
  • 호무라의 내재되어 있던 자기혐오가 극에 달해 자신을 단두대에서 처형하는 장면, 과거의 무력한 자신을 손으로 쳐서 말 그대로 부수는(..) 장면이 나오는 등 그로테스크한 내면연출이 많이 나온다.
  • 좋아진 듯 보였던 큐베와의 관계는 극에 치닫는다. 큐베의 행동은 본편에선 우주를 위해서란 변명거리라도 있었지만 반역에선 변명거리 없는 납치, 감금이기 때문.
  • 꽃밭에서의 마도카와의 대화로 마도카가 사실은 다른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호무라는 그녀가 원환의 이치가 되는 것을 막지 못한 자신을 증오하게 되고 이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자기혐오가 극에 달한 호무라는 스스로 마녀가 된다는 선택을 하게 된다. 큐베에게나, 호무라에게나 최악의 선택이 되고, 큐베는 인간은 비합리적이라며 비아냥대지만 마도카를 위해 셀 수도 없이 루프해온 호무라에게 마도카의 비밀이 밝혀질 바에 마녀가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 그 후에 마미와 코쿄에게 마녀인 채로 살해된다면 자신은 그냥 바로 사망하는 것이고, 마도카가 큐베의 앞에 나타날 일이 없어진다.
  • 마도카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사야카와 나기사 덕분에 마법소녀 일행이 호무라를 구원하러 오게 된다. 호무라가 드디어 원환의 이치에 구원받게 되나 하는 순간, 호무라는 마도카를 붙잡아 인간 부분을 분리해 버린다.
[4] 세 번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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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호무'''나 '''데빌호무'''라고 불린다.
반역의 이야기 후반부에 묘사된다.


3.5. 마수편의 하얀 호무라


마수편 최종화에서만 잠깐 등장하지만, 그녀의 존재 자체가 마수편의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한다. 통칭 "하얀호무".
복장은 반역의 이야기에 나오는 상복호무의 흰옷버전. 가슴 쪽에는 빛의 구체가 있으며, 호무라에게 마수를 꿰뚫는 검은 활의 능력을 제공한다. 하얀호무의 정체는 호무라가 마수세계에서 손에 넣은 힘이자 그녀의 영혼의 일부. 이 말을 다시 풀면 호무라의 소울 젬에 담겨 있던 마력의 일부라는 말도 된다. 좀 더 정확하게는 "마도카와 호무라의 마음이 이루어낸 기적으로 생겨난 새로운 마력"의 구현으로 보인다. 즉 그녀는 호무라의 일부인 동시에, '''존재 자체가 기적과도 같은 것.''' 처음에는 호무라를 적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의 포지션이었다.
성격은 이래저래 해설역. 판단력이 좋은 모양이다. 마수편에서 벌어진 온갖 장대한 난리통을 한큐에 설명해준다(…). 실제로 호무라의 내면에 대해서도 자신의 내면이니만큼 무서울 정도로 꿰뚫어보고 있고, 호무라의 마력의 일부로서 마수에게 깃들게 된 처지인지라 마수들의 동기와 의도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도 명확하게 예상하고 있기에 호무라 본인에 비하면 훨씬 더 침착하고 여유가 넘친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마녀세계에서의 베테랑의 모습이 본편의 쿨호무라면, 하얀호무는 마수세계에서의 베테랑이 된 호무라의 모습처럼 보이기도.[13]
자기 자신을 대하는 것이니만큼 기본적으로 쿨한 태도이고, 심지어는 상냥해 보이기까지 한다. 또한 자신보다 지식이 부족한 자신과의 대화이니만큼, 내가 여기까지 말했을 때 얘가 어떤 질문을 던질지도 미리 다 알고 그에 맞게 대답해준다(…). 호무라에게 마도카와 얼른 다시 만나고 싶지 않냐며 유혹하면서도, 호무라가 자신의 방패를 버리기로 어렵사리 결단했을 때에는 조용히 눈을 감고 선선히 수긍하며 그녀의 결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호무라에게 "너에게는 내가 있어", "자기 자신조차 강하게 불타오르는 소원이라면 언젠가 어떤 기적이라도..." 라고 말하면서 호무라의 소울 젬 속에서 자기 자신의 자그마한 모습을 손으로 살며시 감싸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아무튼간에 그녀의 본질이나 행적으로 미루어 보면,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호무라의 어마어마한 반역 사건은 하얀호무의 기적과 같은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성격 이외의 더 자세한 행적 관련 내용은 마수편의 줄거리를 참고.

4. 인물 관계



4.1. 카나메 마도카


처음에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품고 있던 감정은 '멋진 마법소녀 마도카'에 대한 동경이었다.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가 되었는지는 본편 10화의 연장편인 드라마 CD 1편에 잘 설명된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약한 호무라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고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은 마도카였다. 마도카야 천성인 친절한 성격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지만 호무라에겐 사실상 마도카가 세상을 바꿔준 은인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마법소녀 계약에 빈 소원도 단순히 마도카를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마도카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다'는,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는 소원이었다. 처음에는 분명히 치기 어린 동경에서 시작된 감정으로, 우로부치 겐의 설명에 따르면 호무라가 계약할 때는 뭔가 대단한 생각으로 한 것은 아니며 단지 '생명의 은인을 죽은 채로 내버려두고 싶지 않다'는 정도의 심정이었다.
하지만 시간 루프를 거듭하며 마도카와의 관계를 계속하면서 마도카는 '''점점 더 호무라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어간다.''' 마도카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호무라를 구해준 뒤로 호무라의 모습이 '각성'하고 바뀌어서 마도카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게 된 것은 마도카에 대한 호무라의 감정이 이전보다 훨씬 깊은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중에는 마도카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호무라는 자신의 모든 것을 (심지어 인간으로서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들까지도) 기쁘게 버릴 수 있게 될 정도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이게 되어 간다.
또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그 어떤 적의도 선입견도 품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었다. 본편에서 호무라가 냉정한 언행을 보여도 마도카는 끝까지 대화를 시도했다. 사실 개념으로 거듭나 모든 시공간을 보게 되기 이전의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종잡을 수 없이 이상한 아이로 보였을 것이다. 평소에는 냉정한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영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고, 갑자기 대화 중에 태도를 바꿔 울거나 하면 일반적으로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호무라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결국 감정이 복받쳐서 그녀를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렸을 때 기분 나쁠 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상냥한 태도를 버리지 않았다.
호무라의 방해로 마법소녀가 되지 않은 마도카는 언뜻 보면 무력하고 한심한 존재로 보이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사람을 위해서 아낌없이 희생하며 한없이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상냥한 소녀였던 것이다. 그렇게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있어 절대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마수편에서는 그야말로 '''신앙의 대상'''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 농담이 아니라 큐베와 영문을 모르던 마미, 쿄코가 호무라를 보는 눈이 딱 열성 종교인 보는 눈이고, 말하는 걸 듣다보면 여신을 모시는 광신도가 따로 없다. 이건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여신의 상에 매달리며 절규하던 호무라의 모습을 통해 나타난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새롭게 바뀐 호무라와 얼티밋 마도카는 서로 좋은 비교가 될 수 있다. 마도카는 질서를 중시하여 세계를 직접적으로 입맛따라 재개변하지는 않지만[14][15] 욕망을 대변하는 호무라는 자신이 원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기 나름의 행복해 보이는 세계를 뚝딱 만들어냈다. 마도카가 만든 마수세계에서 마미와 쿄코는 다시 살아났지만 어디까지나 마녀가 사라진 세계에서의 자연스러운 논리적 귀결이었고, 마도카는 그들이 겪는 고통과 번민을 없애기보다는 "그거 전부 무의미하지 않았어" 라며 그 고통 자체로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어서 희망을 품고 편안히 임종할 수 있게 돕는 식이었다. 그러나 호무라는 되살아난 사야카에게 "되살아난 김에 너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즐겁게 살아 봐" 라고 말하고,[16] 이전 마도카의 마수세계에서 노숙소녀 신세를 면치 못했던 쿄코 역시 호무라의 권능으로 학교 다니는 사야카 친구로 직접 만들어줬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편이 호무라가 생각하는 "쿄코가 행복한 유토피아" 였기 때문이고, 그렇게 현실을 개변할 힘을 얻은 이상 그녀가 망설일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후속작에서도 마도카를 향한 호무라의 마음은 여전히 편치만은 않을 거라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 마도카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거나 친근하게 대할 때, 호무라는 자신은 그런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죄책감을 느끼게 될 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마도카가 자꾸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유는 자신의 분리가 성공적이지 못한 탓에 자신의 욕망이 순수한 마도카에게 섞여들어서가 아닐까, 혹은 자기 자신이 강력한 힘으로 지금도 알게 모르게 마도카의 기억과 정신을 조작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여 '''마도카의 호의에 공포를 느끼게 될 거라는 것.''' 특히 그 호의가 "특별" 한 것으로 여겨지거나 사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듯할 때, 호무라는 순진한 마도카를 자기 욕망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고, 자신이 마도카를 영영 더럽혔다고 자책하며 진심으로 스스로를 증오할지도 모른다.이렇게 본다면 마도카가 설령 선의에서 호무라를 챙겨주는 상황일지라도 호무라는 전혀 행복할 수 없다. 그저 멀리서 마도카를 지켜보는 입장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

4.2. 미키 사야카


성질 더럽고 편견 심하고 고집 세고 남의 말은 죽어라 안 듣는 벽창호 (반역의 이야기 스포 주의)
이래저래 꼬이고 꼬인 게 있지만, 일단 서로 '''적대 관계'''이다. 이 둘의 관계는 흔히 창작물에서 주인공 일행이 다 같은 동료이고 한 팀이라는 클리셰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드라마 CD에서 그려진 본래의 세계에서 호무라와 사야카의 관계는 무난했다. 병원에 오래 머물러서 수업 진도를 못 따라가는 호무라를 위해 사야카가 히토미의 노트를 빌려다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루프가 계속되면서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야카는 소울 젬의 비밀을 폭로하는 호무라를 오히려 쿄코와 한패가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하고, 호무라와 전투 방식이 서로 맞지 않아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호무라는 최초로 마녀 사야카를 처치할 때만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만, 후에 마도카 지상주의자로 변모하면서 사야카와의 관계가 갈수록 험악해진다. 본편에서 사야카에게 아직 인간일 때 죽여주겠다며 윽박질렀을 정도. 사야카도 그녀대로 호무라에 대해서 일일이 "전학생" 이라고 부르며 거리감을 표현한다. 거기에다 호무라나 사야카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다섯 마법소녀들 간의 관계 중에서 호무라와 사야카 사이의 관계는 가장 냉랭한 방식으로 묘사된다.
물론 여기에는 호무라가 마도카 이외의 대인관계에 크게 관심이 없고[17] 사야카도 그녀대로 타인에 대해 섣불리 속단하며 매사 편견이 은근히 심하다는 단점이 있기에 관계를 먼저 개선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가 크다. 그러나 조금 더 파고들면, 사실은 서로가 '''닮은 꼴'''이기에 사야카 쪽이 호무라에게 '''동족혐오'''를 느끼는 것이다. 작중에서 이들의 닮은 점을 직접적으로 조명하지는 않지만, 둘 다 소중한 사람에게 헌신해도 보답 받지 못한다는 처지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그런 자신의 비참한 처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상대방에게 "투사" 되는 것. 사야카가 호무라와의 대치에서 지적한 '거짓말쟁이'라는 것도 자신 또한 거짓말쟁이였기에 호무라의 정체를 단번에 꿰뚫어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사야카가 호무라에게 유례없이 동정을 표할 수 있었던 것도 호무라가 자신의 실수를 고스란히 답습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호무라 쪽에서의 사야카에 대한 반감은 '''목적의식을 지닌 마법소녀로서''' 갖는 것과 '''마도카의 단짝이 되려는 경쟁자로서''' 갖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카미죠 쿄스케 문제로 인하여 어느 루프에서든 마녀가 될 가능성이 극히 높은 사야카는 호무라에게 걸림돌로 여겨진다. 사야카의 마녀화는 마미의 팀킬 사건을 비롯한 마법소녀 일행의 비극적 붕괴의 원인이며, 마도카의 절박함을 불러일으켜 마법소녀로 계약을 맺게 하는 중대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도카를 지킨다" 는 호무라의 목적에 비추어 보면 사야카는 마미와 함께 호무라의 주된 골칫거리가 된다. 기껏 사야카를 애써 살려두어 발푸밤 전투 때까지 생존시키더라도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한다. 이래서야 사야카가 죽거나 살거나 어찌 되든 마도카의 예정된 운명은 딱히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었다. 상황이 이러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원하는 바를 관철시켜야만 했던 호무라로서는 사야카에 대해 좋은 감정이 들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야카는 호무라가 '''진작에 포기한, 소위 "버리는 패".''' 네가 죽든말든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는 바로 이것.
반면 사야카에게 호무라가 갖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불호는 작중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나중에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겨우 구체화되었는데, 이들에 따르면 사야카가 당연한 듯이 마도카의 단짝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호무라의 반감을 사기에는 충분했다는 모양(...). 마도카가 자연스럽게 사야카에게 의지하고, 사야카도 자연스럽게 마도카를 지켜주고, 그러면서도 자기 힘들 때에는 마도카의 다정함에 매달리다가, 이내 일이 틀어지면 죄 없는 마도카에게 자기 울화를 푸는 꼴을 백 번 가까이 보아 온 것. "마도카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다" 는 일념 하에 움직이는 호무라에게 "마도카를 지키는 사야카" 란 한없이 얄밉고 약오르는 존재일 것이며, 그러다가 마법소녀로서 구하지 못할 것을 구하려다 망가져 가는 동안 소중한 마도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꼴은 호무라에게 더없이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자신이 그렇게나 동경하는 "마도카를 지켜주는 단짝" 인 주제에, 그 소중한 마도카에게 어느 루프에서나 줄곧 상처를 주며 괴롭게 만드는 사야카를 바라보는 호무라 역시 자기 나름의 NTR을 경험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면 "미키 사야카는 포기해" 는 마도카를 향한 그녀 나름대로의 배려의 손짓이 되고, "네가 그렇게 계속 마도카를 괴롭힌다면 차라리 내가 죽이겠어" 라는 말 역시 진심어린 살의가 담긴 원망이 된다.
극장판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사건들이 죄다 생략되어서 둘의 대립관계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서로 적당히 싫어하는 정도. 호무라의 필요 이상으로 냉혹한 모습이나 사야카의 지나치게 꽉 막힌 모습들이 부분부분 손질되고, 관객들에게 둘의 모난 부분들이 많이 희석된 채로 제시됨으로써 "양쪽 모두 피해자" 라는 정도의 느낌만을 주었다.
하지만 이후의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호무라의 행적으로 인해 다시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좋게 말해 대립각이지, 나쁘게 말하면 호무X사야 팬들에 대한 불쾌한 농담처럼 느껴질 정도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분명, 미키 사야카는 원환의 이치로부터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호무라를 동정했고, 호무라의 선한 의도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했으며, 호무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상 속을 살아가면서 그녀가 진정 원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그렇기에 사야카는 호무라가 자책한 끝에 혼자 모든 걸 짊어지고 스스로 망가지지 않기를 바랐다. 기어이 호무라가 마녀가 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야카는 "약속할게, 네가 절망 속에서 끝장나지 않을 거라고…" 라며 미소지으며 약속했었다. '''그런 성숙한 사야카에게 호무라는 거하게 엿을 선물했다.''' 질서와 정의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얼티밋 마도카의 측근으로서 사야카가 맡은 임무를 고려한다면, 호무라가 저지른 일은 사야카의 배려와 호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심지어는 비웃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도를 넘은 것이었다.
일단은 후속작이 나와야 정확한 전개를 알 수 있겠지만, 후속작에서도 기본적으로 대립 구도는 유지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단 이 대립 속에서도 둘의 관계가 과연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지, 만일 관계를 회복한다면 어느 쪽이 먼저 개선의 노력을 하는지, 그것이 훗날 후속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연출될지 예상해보는 팬들도 많다.
관련 패러디로 마마마로 본 조선붕당의 이해가 있는데 마도카의 최고의 친구가 사야카인지 호무라인지 대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기

4.3. 토모에 마미


'''"토모에 마미... 그녀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불편했어. 항상 겉으로만 강한 체하고... 자기 자신은 무리해서까지 몰아붙이고... 그러면서도 우리 중 누구보다도 여린 마음을 갖고 있어. 그녀의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건, 그래서 항상 너무나 고통스러웠어. 너무 잔혹해서... 나까지도 마음이 아팠어... 차라리 그냥 다 잊었어야 했는데. 내가 지금껏 그녀의 마음을 얼마나 많이 짓밟아 왔는지..."'''

- 아케미 호무라, 반역의 이야기

분명히 첫 번째 루프에서 만났을 무렵 토모에 마미는 마도카와 함께 생명의 은인이었으며 믿음직한 선배였다. 마도카만큼 호무라에게 가까운 존재는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두번째 시간대(1번째 루프)까지도 마도카처럼 동료 마법소녀로서 친근하고 안심이 되는 존재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세번째 시간대(2번째 루프)에서 사야카의 마녀화를 겪어 소울 젬의 진실을 알게 되자 정신이 무너진 마미가 쿄코를 살해하고, 호무라까지 살해당할 뻔한 사건이 터진다. 이때 호무라는 마도카의 재빠른 처치에 겨우 생명을 건지지만, 이 사건으로 호무라는 마미가 실은 심지가 약한 마법소녀라는 것을 알고 실망해서인지 이후 루프에서는 '''마미에게 뭔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본래대로라면 마도카처럼 호무라도 마미와는 사제 관계라고 볼 수 있지만 본편에 이르러서는 존칭도 없이 그냥 풀네임으로 부를 정도로 마미와의 관계는 냉랭해지고 말았다. 스핀오프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에서는 마미의 협력 제의도 무시했고 오히려 다가오지 말라며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호무라 시점에서 마미는 '''모든 루프에서 마도카를 마법소녀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인물'''인지라 좋게 볼 수가 없다. 마도카를 위한다는 자신의 소원에 비추어 보면 마미는 매 루프마다 장애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전투력은 또 뛰어나고, 하필이면 또 정신력이 약해 어떤 위험한 돌발 상황을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번거로운 상대였을 것이다. 그래도 정말 드물게 강력하면서도 정의를 추구하는 마법소녀인지라 굳이 해칠 생각은 없었던 듯하다. 또한 소울 젬의 비밀이 밝혀지지만 않는다면 강력한 전력이고,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도 맺을 수 있는 상대이기에. 허나 본편의 마미는 상술했듯이 호무라를 크게 오해하고 있었지만…
마미에 대한 호무라의 평가는 마도카와는 정반대로 루프를 반복할 때마다 대폭 하락했을 것이다. 특히 3번째 루프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호무라를 구해준 마도카와, 정신이 붕괴한 마미는 극과 극.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작가 역시 이런 관점에서 캐릭터를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미와 호무라는 본인들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겠습니다만, 호무라가 모든 진상을 말해버리면 마미는 일이 어떻게 굴러도 상처받으니 말입니다.

- 우로부치 겐

실은 호무라 역시 마미와 적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본편에서도 마미가 호무라에게 "왕따의 발상" 이라며 적의를 보였을 때 호무라의 반응은 경멸이나 분노가 아닌 괴로움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와 적대하는 현실이 괴로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곤 했다. 마미의 연약한 멘탈은 호무라가 그녀를 인간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마도카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둘의 관계가 좀 더 직접적으로 묘사되는데, 호무라는 마미를 "강한 척하고 지나치게 무리하며,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고 평했으며, 이 때문에 마미를 대하는 것이 항상 불편했다고 한다. 그녀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은 너무나 잔혹하고 괴로웠다고. '''마법소녀의 비극적 현실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메신저인 호무라에게, 선하고도 너무나 여린 마음을 지닌 마미는 차마 얼굴을 똑바로 볼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상대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목적의식이 정면 충돌하므로, 언제나 마미는 대화의 부재 속에서 호무라를 심각하게 오해하고 적대할 수밖에 없었다. 유명한 건카타 대결 때에도 호무라는 베베만 노렸지[18] 마미는 피하려고 했었으며, 전투가 진행되면서 부득이 마미와 정면으로 맞붙은 후에도 소울 젬이 아니라 다리를 쏘려고 했었다.[19][20] 이후 사야카에게 구출된 호무라는 보다 직접적으로 "마미와 맞붙을 생각은 없었다" 고 말했다.
사실 호무라는 마미가 가르친 후배들 중에서 '''마미의 성격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후배다.''' 마미는 겉으론 "완벽하고 이상적인 정의의 마법소녀"를 연기하고 있고 마도카와 사야카는 물론 쿄코까지 이런 마미의 모습에 동경을 가지고 있으나, 루프를 통해 마미가 망가지는 것을 직접 목격한 호무라는 저런 마미의 겉모습 속에 숨겨진 연약한 부분을 알고 있는 유일한 후배인 것이다. 이는 The Different Story에서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을 알게 된 마미가 절망해 망가질 것이라는 호무라의 경고에 쿄코가 그럴리 없다고 반발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런데 마미를 굳이 탓할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사실을 알게되면 정신이 붕괴하기 마련이다. 오히려 그걸 알고도 침착한게 특이한 케이스인 것이다. 마미는 지극히 일반적인 보통 사람이었던 것. 마법소녀들이 처한 끔찍하고도 비정상적인 상황에 하필이면 보통 사람인 마미가 거기 있게 된 것이 비극이었다. 그들이 처한 현실은 지나칠 정도로 비정상이었고 그런 잔인함을 견뎌야 했는데 그건 평범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었던 것.
종합적으로 호무라는 상황이 너무나 극단적이라 마미와 자주 충돌했을 뿐, 정작 본인은 마미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강력한 전력이 도움이 된다는 실리적인 이해타산, 한때 자신이 존경하던 선배였다는 씁쓸함, 마미의 상냥한 마음을 짓밟고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는 심리적인 괴로움과 죄책감 등이 겹친 것. 단지 호무라는 마도카를 마법소녀의 길로 이끌어들이려는 마미와 목적이 충돌했기 때문에, 그리고 마미는 너무 마음이 연약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녀를 어쩔 수 없이 매번 막아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호무라와 마미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캐치하여 백합(…)에 가까운 훈훈함으로 묘사한 2차 창작물 중 유명한 것으로 미타키하라 안티마테리얼즈가 있다. 잔잔하고 플라토닉한 분위기가 특징.

4.4. 사쿠라 쿄코


호무라가 가장 신뢰하는 마법소녀로서의 동료. 마도카 다음으로 호무라가 호의를 가지고 대하는 인물. 마도카를 제외하면 호무라가 작중에서 풀네임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 유일한 인물이다.
3번째 루프에서 마미가 팀킬 사건을 일으킨 후 호무라는 다른 마법소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싸우기로 했지만 발푸르기스의 밤 상대로는 무슨 짓을 해도 이길 수 없어서 주로 쿄코와 접촉해온 것으로 보인다. 호무라가 안경을 벗은 이후부터 본편 이전까지의 행보를 보여주는 매체들(포터블의 쿄코 루트, The Different Story)을 보면 호무라는 항상 마미와 사야카보다는 쿄코에게 접촉해서 그녀와 협력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미 마법소녀의 어두운 면을 겪어봤기 때문에 헛된 꿈을 가지지도 않고, 마법소녀의 진실을 마주보더라도 그것을 이겨내는, 차갑게 말하자면 죽지 않는 한 전력 손실이 되지 않으면서도 호무라가 알고 있는 마법소녀 중 마미 다음으로 강력한 마법소녀가 쿄코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단순히 같이 싸우는 마법소녀 동료로서는 두 사람은 이상적인 팀이다.
하지만, 어느 루트를 보더라도 두 사람의 사이에 사야카의 문제가 끼게 되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정확히는 쿄코가 호무라에게서 등을 돌려버리게 된다. 호무라는 수 없이 많은 루프 속에서 사야카가 마녀화를 이겨내는 것을 본 적이 없고, 설령 마녀화를 이겨내더라도 큰 전력이 되지 않기 때문(포터블 사야카 루트)에 사야카를 버리는 패로 취급한다. 반면에 쿄코는 사야카에게서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점점 감화되어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며 계속해서 사야카를 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야카를 버리려 하는 호무라와는 '''마법소녀가 아니라 '인간' 으로서 충돌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충돌은 사야카의 사망후에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져버리게 되어서 결국 쿄코는 호무라와 결별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포터블쪽의 경우 공통적으로 마녀가된 사야카를 죽인 호무라에게 환멸을 느껴 아예 카자미노시로 돌아가버리며, The Different Story의 경우에는 마미가 남아있기 때문에 카자미노로 돌아가진 않지만 역시 호무라와 맺었던 동맹을 깨고 그녀와 결별해버린다.
본편에서도 호무라는 쿄코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심리적으로 내심 '''동료의식''' 비슷한 것을 어렴풋이나마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무라가 먼저 찾아가서 발푸르기스의 밤 대항 동맹을 제안했던 것은 쿄코의 멘탈에 대한 기본적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옥타비아 1차전에서 쿄코를 구조하러 와서 심지어 '''자기 능력에 대해 알려주며 손을 맞잡고 탈출을 도와준 것'''은 쿄코를 대등한 마법소녀로서 도와주기 위함이었다. 옥타비아 2차전에서는 참혹하게 다친 쿄코를 보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21] 특히 코믹스에서는 마도카를 구한다는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쿄코를 도와주려고 했다. 눈에 띄게 어두운 표정으로 현장을 탈출한 후에는 쿄코의 최후를 직감하고 그녀를 이름으로 불렀으며, 심지어 집에 돌아오고 나서는 '''쿄코가 헛되이 죽은 것이 아닐 거라 믿고 싶어하며 괴로워한다.''' 그런 호무라에게 큐베는 별 당연한 걸 묻는다는 투로 쿄코가 마도카의 계약을 위한 장기말로서 자신에게 이용당하고 놀아났다는 걸 밝히며 대차게 고인드립을 쳤다(…). 극장판에서는 쿄코 사후가 아니라 쿄코의 창이 산화하는 장면 직후에 쿄코의 상태를 보고 놀라서 직접 그녀 앞에서 이름을 부르는 걸로 바뀌었다. 또한 쿄코 사후에는 폐허가 된 공동묘지에서 큐베와 대화하는 장면을 통해 쿄코를 애도하는 느낌을 더 부각시켰다. 대사는 동일. 이때 연주되는 브금의 제목은 심지어 "네가 그리워"(I miss you).
작중에서 쉽게 화를 내고 다혈질인 것은 쿄코나 사야카나 피차일반이지만, 호무라는 사야카와는 달리 쿄코에게는 그녀가 화를 내도 크게 불쾌해하지 않는 눈치를 많이 보여준다. 오히려 쿄코가 흥분할 때마다 슬쩍 한 마디 하거나 가만히 다가가는 식으로 아주 익숙하다는 듯 그녀의 '''분노 콘트롤'''을 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TVA 5화에서 뒷골목 혈투를 제압한 직후 쿄코에게 "무의미한 싸움" 이라고 말하던 것도 그렇고, 포터블에서는 오필리어가 되기 직전의 쿄코에게도 비슷한 말로 진정시키려 하기도 했다. 9화에서는 네가 인간이냐며 멱살까지 잡고 따지는 쿄코의 손을 가볍게 밀어내듯 떼어냈고, 쿄코도 호무라에게 더는 화를 내지 않았다. 특히 쿄호무 케미가 강조된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쿄코가 카자미노 행 버스 본네트로 뛰어내려서 마구 고함지르며 흥분하자 호무라가 따라와서 걱정 어린 눈빛으로 조용히 쿄코의 어깨를 붙잡아 다독였고, 이에 쿄코가 "칫..." 하면서도 금세 냉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 이후에도 카자미노로 갈 수 없음을 확인한 쿄코가 놀라서 급히 변신하려 했을 때에는 아예 쿄코를 끌어안다시피 하면서 변신을 저지하고는, 조곤조곤 설득해서 쿄코만 따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사야카가 죽지 않는 한, 쿄코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있을 때에도 호무라가 차분하게 진정시키면 언제나 즉각 알아듣고 감정을 추슬렀다. 기본적으로 사야카는 흥분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지만, 쿄코는 흥분해 있어도 '''사리분별이 몹시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듯하다.
사적으로는 그렇다 해도 일단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피상적인 협력관계일 뿐이었기에, 호무라는 쿄코에게도 자신의 진짜 정체나 능력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이에 대해 쿄코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호무라가 쿄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안 되는 보다 직접적인 이유가 있는 듯하다. 아마도 어떤 루프에서 쿄코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았다가 발푸밤 동맹이 와해되었거나 했던 적이 있었던 듯.
본편에서 쿄코가 호무라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진 않았지만, 여러 작품들에서 쿄코는 공통적으로 호무라의 극단적이고 비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면서 점차 질려가는 듯한 반응을 보이곤 한다. 사야카를 죽이려는 호무라를 제지하면서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쳤으며, 이후 사야카의 시신을 거두었을 때 쿄코는 아예 호무라의 멱살을 붙잡고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면서 고함을 질렀다.[22] 포터블에서는 심지어 호무라의 이처럼 비정한 일처리 방식 때문에 쿄코가 마녀로 변해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보면, 본편에서나 포터블 등의 다른 작품에서나 호무라와 쿄코는 접점이 더 많았더라면 케미가 꽤 좋았을 사이였겠지만, 두 소녀 간의 동맹을 깨뜨리는 것은 대개 '''호무라의 냉혹함'''인 것으로 보인다. 쿄코는 점차 인간성을 회복하고 있던 참이었지만 호무라는 인간성 자체를 진작에 완전히 버렸으니… 따라서 어느 한 쪽이 먼저 죽는다거나 마녀로 변해버리지 않는 한, 두 소녀의 발푸밤 동맹은 결국 '''쿄코가 호무라의 곁을 떠남으로써'''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매번 이렇게 자신과 결별해버리는 쿄코에게 호무라가 끈질기게 먼저 다가가서 동맹을 제안하는 이유는 본편중에서 '''호무라의 행동을 이해해주는 것이 쿄코뿐이기 때문'''이다. The Different Story에서 쿄코는 마미와 화해하는 것만으로도 벅찼고, 호무라 자신이 자포자기해서 방관자로 물러나버려 호무라와의 관계를 진전시킬 수 없었지만, 포터블에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와 목숨을 걸고 싸우는 호무라를 보고 그녀가 사실은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이해해 미타키하라로 돌아와 협력해줬으며, 호무라 루트에서도 사야카를 죽인 호무라를 원망하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선택지에 따라서 그대로 호무라 곁에 남아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해 싸워주기도 한다. 본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최후의 순간, 쿄코는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호무라를 보고는 '그렇게 단 하나의 소중한 것을 지켜나가면 된다' 며 '''호무라의 비극적인 루프를 이해하는 듯한 격려'''를 유언으로 남겼고, 호무라는 그 마지막 말이 마음에 남았는지 쿄코가 사망한 후 쿄코를 매우 안타까워했다.
또한 호무라가 매 루프마다 마미와 사야카를 부득이 적대하게 되는 이유가 "결국에는 마도카를 자꾸 마법소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마도카의 계약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 임을 생각한다면, 그녀가 어째서 쿄코에게는 대체로 너그럽게 대하는지도 알 수 있다. 쿄코는 마도카와 함께 어울리더라도 마도카가 마법소녀의 세계에 무분별하게 발을 들여놓는 것을 용인하지 않으며, 마도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마법소녀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쿄코는 마도카가 '''함께 어울려도 안전한 사람'''이니, 호무라가 쿄코를 막아설 이유가 없는 것. 본편 9화에서 쿄코가 마도카를 위험에 처하게 한 것에 대해 호무라가 비난하지 않았던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한편 TDS에서도 마도카가 쿄코와 비밀 친구를 맺는 동안 호무라는 그것을 전부 알고 있었으면서도 둘의 만남을 전혀 막지 않았다.
호무라가 쿄코에게 가지는 호의는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이어져서 나이트메어와의 싸움에 위화감을 느낀 호무라가 상담을 요청한 상대는 바로 쿄코였으며, 자기 자신이 마녀인지 검증하기 전 호무라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던 상대 역시 쿄코였다. 한편 The Battle Pentagram 에서도 다른 소녀들과는 아무리 친해져도 인간관계에서 주로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편인 것과 달리, 유독 쿄코에게는 그녀가 아파서 쓰러지자 직접 부축해서 '''자기 침대에 눕히고 정성껏 병간호까지 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호무라가 다정한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간호하는데 그야말로 데레가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열로 쓰러진 쿄코를 자신의 집의 침대에 눕힌 후)

쿄코 : 손을 쓰게 만들었네...

호무라 : 신경쓰지마, '''동료'''라면 도와줘야 할 거 아니야?[23]

쿄코 : 동료인가... 호무라의 입에서 동료라니... 하하하....

- The Battle Pentagram -- Homura/Kyouko Max Relationship Scene에서

포터블의 경우, 쿄코 루트에서 쿄코가 사야카의 죽음에 마녀화하여 오필리어가 될 경우, 호무라는 (즉석에서 경악하지는 않지만) '''현존하는 어느 창작물보다도 정신적으로 밑바닥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호무라 역시 겉으로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은연중에 쿄코에게 의지하고 있었고, 쿄코를 믿고 있었고, 쿄코 덕분에 모든 고통을 버텨낼 수 있었던 셈일지도. 이게 어느 정도냐면 쿄코의 마녀를 처치한 후 호무라가 언제나처럼 자신을 돕겠다며 찾아온 마도카에게 '''"솔직히 말하지. 난 발푸르기스의 밤의 그리프 시드만 있으면 돼. 다른 마법소녀들은 방해되니까 죽였어. 난 그 정도로 냉혹한 인간… 아니지, 마녀야. 방해된다면 너도 죽여버리겠어, 카나메 마도카!"''' 라고까지 했을 정도니 말이 필요없다(…).[24] 이 충격적인 전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루트 문서 참고.
쿄코가 현혹 및 환각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호무라가 알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어떤 시간축에서든 쿄코는 호무라가 전학을 오기 전에 이미 자신의 능력을 봉인했기 때문이다. 만일 환혹마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축이나 오필리어와 맞선 시간축의 기억이 있다면 아마 알 수도 있을 것이다.[25]

4.5. 모모에 나기사


(굳이 요약하자면) '과거에 얽매인 호무라'의 적.
마녀 샤를로테인 상태로 처음 만났고 등장하자마자 호무라에게 퇴치당했다. 이후 극장판에서 호무라의 결계 속에서 마도카의 부하로서 잠입하여 토모에 마미의 동료인 '베베'로 등장하지만 이윽고 기억을 되찾은 호무라에게 오해를 받아 또다시 험한 꼴을 당한다. 이후 마녀가 된 호무라에 맞서 나름 활약을 하나 싶었지만 호무라가 개변해버린 새로운 세계에서는 아예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다. 다만 미키 사야카와 마찬가지로 죽었다가 살아났고 개편된 세계에서는 일상을 보내며 나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듯하다.
이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인간 대 인간의 모습으로 만났던 적이 없다. 딱 한 번, 얼티밋 마도카가 호무라를 구원하기 위해 강림할 때 나기사와도 비로소 제대로 대면하나 했더니만 정작 호무라는 마도카에 대한 사랑에 빠져서 악마로 각성한다(…).

4.6. 기타 인물


호무라에게 있어 큐베는 아예 '''문답무용으로 척살해야 할 존재.'''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쏴죽이는 바람에, 큐베가 호무라를 "이레귤러" 라고 부르며 경계하게 되었다. 또한 큐베 입장에서 호무라는 계약한 적이 없는데 분명히 마법소녀인 인물이다. 물론 큐베는 군체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죽는다고 해도 큰 위협이 되진 않는다. 그러나 호무라의 목적은 큐베의 말살이 아니라 큐베가 마도카에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체의식을 갖춘 큐베를 쏴죽이는 것이 그렇게 무의미한 것만은 아니다.
반역의 이야기 이후로는 호무라가 큐베에게 한판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큐베가 이전만큼 음흉한 짓거리를 하고 다니진 못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와중에도 끊임없이 나름의 음모를 꾸밀 수도 있겠지만… 후속작 컨셉 무비에서는 가증스럽게도 큐베가 스스로를 변호하는 듯한 대사가 나왔다. 아무래도 실적이 떨어진 영업사원으로서 뭔가를 거하게 벌여주실 모양인지도. 물론 뚫린(?) 입이라고 이 말 저 말 마구 하면서 호무라를 도발하는 것 자체는 가능할지도 모른다. 2차 창작물들 중에도 가끔 이렇게 호무라에게 감히 나대는(…) 큐베가 등장하기도 한다. #
큐베가 배제해야 할 최악의 원흉이라면, 발푸르기스의 밤은 최대의 숙적이다. 호무라는 단 한 번도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사히 처치하지 못했다. 발푸르기스의 밤 설명은 호무라의 삶의 길을 완전히 부정하고 조롱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12화 이전에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정체가 결국 절망에 빠져 마녀가 된 호무라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고 마녀 호무릴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런 가설에 기반한 2차 창작도 많았다.
미쿠니 오리코쿠레 키리카는 여러 루프 가운데 한 루프에서 마도카를 죽인 원수이자 숙적이며 호무라와 목적이 정면 충돌한다.
호무라가 다른 마법소녀와의 협력에 좀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마도카나 사야카를 마법소녀로 만들지 않고도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협공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 결과는 망했지만 그런 내용의 MAD영상도 있다. 영상의 내용은 루프에 지친 호무라가 마음을 바꿔서 마도카를 제외한 마법소녀들과 손잡고 힘을 합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결과는...
작중 등장하는 마법 소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부모님에 대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인 마도카의 부모님은 작중 비중이 높고 사야카도 살짝 보여주었으며(회상 신) 마미와 쿄코의 부모님은 돌아가셨다고 나온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호무라만 유일하게 알 수 없다. 드라마 CD 1권에서 '저희 집은 괜찮다고'라고 발언을 한 것이 끝.
부모가 방임주의[26]라느니 부잣집 딸내미[27]라느니 심지어 사생아설 같은 추측성 동인 설정이 몇 개 있지만 '''공식적으로 호무라의 가정환경이나 가족에 대한 설정은 없다'''. 우로부치 겐이 일부러 설정하지 않았다고. 다만 소설판에서 부모에 대한 언급이 약간 있는데 심장병에 걸린 딸을 위해 무리를 하면서까지 실력있는 의사를 찾아다니며 전학과 이사를 반복했다고 한다.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듯하지만 어째서 본편에서는 같이 살고 있지 않은지 불명.
호무라는 마도카의 부모님인 카나메 준코카나메 토모히사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터블이나 배틀 펜타그램에서도 호무라는 마도카네 집에 놀러 가기도 했었고, TVA 12화 마지막에 타츠야와 준코, 토모히사를 대하는 호무라의 모습은 그들을 전혀 낯설어하지 않는 듯하다.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TVA,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변신 장면 모음. (반역의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능력치
공격력
스피드
초기속성마법
방어력
지구력
추가습득마법
총합
아케미 호무라
0
0
7
1
0.5
2
10.5

미야모토: 전투 신도 일방이 압도적으로 강한 전투가 아니라, 각자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밀고 당기는 전투가 좋습니다. 마미의 전투가 딱 그렇습니다. 거대한 머스킷을 꺼낼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단발에 지나지 않죠. 그래서 마녀에게 지고 만 겁니다.

뉴타입: 총을 연사할 수 있었다면 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거군요.

미야모토: 그렇죠. 마법소녀는 결코 강하지 않습니다. 호무라도 특수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강할 뿐, 마법소녀로서는 약한 부류입니다.
-뉴타입 3월호 인터뷰

시간정지 및 루프, 그리고 차원 수납이 가능한 타지.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전에 잡지에 실렸던 초기 설정화에서는 검은 이 무기였으나 정작 본편에서는 타지를 들고 나온다. 이유는 최종화가 되어서야 공개되었다.
마법소녀로써는 재능이 떨어져[28] 마법을 사용하는 직접공격능력은 없는 것 같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 만으로 충분히 강하다. '''시간정지, 차원수납, 시간회귀 저 중 하나만 있어도 굉장한 능력인데 다 있다.''' 넉넉한 그리프 시드와 약간의 동료 정도만 갖춰줘도 그 어떤 적이라도 잡을 수 있는 막강한 특수능력이다.
그러나 어쨌든 마력이 약한 편이라 마법공격은 하지 못하고 주로 외부에서 조달한 무기를 사용한다. 차원 수납 공간에 자위대, 주일미군, 야쿠자 등에게서 훔친 무기를 보관한다.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전투에 앞서 준비한 무기의 수량은 엄청났다. 호무라가 훔친 군수 물품을 보면 군수 담당자들은 영창 구치 수준으로는 절대 안 끝난다. 제대로 까발리면 미일관계 문제에 내각 총사퇴는 기본이다.
타지 안에는 시간의 흐름을 다루는 마젠타모래시계가 내장되어 있다. 모래시계가 한 번 흐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달. 모래시계가 완전히 흐르면 다시 한 달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 번 루프하면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29] 모래의 흐름을 임의로 멈춰서 시간정지를 할 수도 있다. 11화에서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시간정지를 시도했지만, 쿨타임 문제 때문에 막혀서 실패. 시간정지를 할 때 타지 내부가 열리며 태엽과 같은 복잡한 기계장치가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돌아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역시 전통적인 마법소녀물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연출이다. 이 특유의 소리로 인해 반역의 이야기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미키 사야카는 등을 돌리고 말을 하다가 소리만 듣고도 호무라가 시간을 정지시키려는 것을 저지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호무라의 몸에 접촉하고 있는 것은 시간정지의 효력에서 제외된다. 호무라의 몸에서 떨어지면 그것의 시간은 도로 멈춘다. 이 특성을 이용하여 호무라는 마녀 사야카의 결계에서 쿄코의 손을 잡고 시간정지를 걸어 쿄코와 함께 탈출할 수 있었다. 이는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쿄코에게 붙잡혔을 때 호무라가 시간정지를 시전하지 않은 이유는 '접촉' 상태라 쿄코에게 효력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미는 호무라의 발목에 리본을 매어 시간차 공격과 도주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 다른 약점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정지를 발동시키는 것과 실제로 효과가 발휘되는 사이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며 이 사이에 시간 정지를 저지할 수 있다는 것.[30] 다만 호무라의 능력은 준비된 전장에서 100% 발휘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준비된 전장이 아닌 곳에서는 그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호무라의 강함을 알 수 있으며 사야카도 1번은 시간정지를 막았지만 2차 시도는 저지하지 못하는 등 완전 봉쇄는 불가능하다. 토모에 마미 전에서도 결국에는 시간 정지를 써먹기도 했다. 그리고 이당시의 호무라는 상대방의 능력은 잘 모르지만 자기능력은 다 까발려졌다는 점에서 이미 페널티이다.
유명한 건카타 대결 때에도 호무라는 베베만 노렸지[31] 마미는 피하려고 했었으며, 전투가 진행되면서 부득이 마미와 정면으로 맞붙은 후에도 소울 젬이 아니라 다리를 쏘려고 했었다.[32][33] 이후 사야카에게 구출된 호무라는 보다 직접적으로 "마미와 맞붙을 생각은 없었다" 고 말했다.
타지 안에 보관한 물건을 마력을 사용하여 복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마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호무라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작 버클러의 방패로써의 역할은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 물론 방어력은 확실히 있어서 10화의 루프 중에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불꽃 공격도 막아냈고[34] 만화판에서 발푸르기스의 밤이 소환한 사야카 모양의 사역마가 휘두른 참격도 막아냈다. 참고로 호무라의 타지는 원래 톱날이 나오도록 디자인되었으나 너무 잔인하단 의견이 많아 삭제되었다고 한다.
루프 안에서의 호무라는 기계류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접촉한 것만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11화에서 탱크로리를 위에 올라탄 채로 조작하고 88식 지대함 미사일 역시 접촉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포시킨 것을 보면 추측할 수 있는데 그 때 보라색 오로라로 장치가 둘러 싸인 것을 보면 거의 확정적이다.
우로부치 겐의 인터뷰에 따르면, 11화에서 호무라가 강에 착수하자마자 강바닥에서 미사일 발사대를 끌어올리는 장면은 사실은 설정상 무리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만큼 호무라가 처절하게 자신의 전력을 다해 전투에 임한다는 기세를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호무라의 시간정지 및 차원수납 능력을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면 뭐 어찌어찌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체에서 이와 유사한 장면은 더는 나오지 않아 자세히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어쨌건 결과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이었던 신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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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에서는 타지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동그란 모양 대신 호무라의 소울 젬과 비슷한 모양이 되었다. 바늘 같은 장식이 추가되어 마치 시계처럼 보인다. 호무라가 시간을 조종한다는 점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을 바꾼 듯하다. 반대로 소울 젬이 약간 둥근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단행본 후기에서 작가가 재량껏 디자인을 고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애니와 같은 디자인으로 바뀐다. 그 이후로 계속 타지가 애니의 모습으로 나온다.
처음의 호무라에게는 시간정지 외에 딱히 이렇다 할 능력이 없었는데, 루프가 계속되자 하늘을 날기도 하고 마력탄을 쏘기도 한다. 호무라 나름대로 수행(?)을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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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사라진 신세계의 호무라에게는 타지 대신 마도카가 쓰던 것과 비슷한 활과 화살이 무기로 주어졌다. 마도카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호무라의 소원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그 논리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언가 다른 형태로 마법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루프를 할 이유가 사라져서 루프를 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시간정지를 대신할 전투 수단이 필요하기도 하다. 전투 스타일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호무라는 활에 적응하기 위해 얼마간 고생을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이때 활의 위력은 지켜보던 큐베를 경악하게 할 만큼 막강하다. 평타만 날려도 숱한 검은빛(?)의 화살들이 사방으로 날아가 마수 떼를 관통해 버리고, 호무라가 '''"마도카… 나에게 힘을 줘…"''' 라고 기도하자 활이 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때 호무라가 하늘로 화살을 발사하자, 마도카의 기술과 유사하게, 하늘에 거대한 마법진이 띄워지고[35] 여기서 화살비가 쏟아져 내려 마수들을 학살했다. 마마마 마수편에서는 개변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1회의 루프가 존재하는데, 이때 호무라는 마수에게 홀려서 한때 활을 소환하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숨어 있던 마수에게 공격당한 틈에 집중 공격을 당했던 것. 마도카가 준 리본과 마력을 빼앗겨 무기인 활을 소환하지 못하게 되어 할 수 있는게 변신과 기억조작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다시 폭탄을 만들어서 잘 쓰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폭탄을 동시에 터트리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마미에게 머스킷을 일부 빌릴 때에는 마미가 "아케미양, 사격에 흥미 있어?" 라고 묻자 비범하게도 '''"특기 중의 특기야"''' 라고 대답하기도.
마수편에서는 또한 시간정지의 능력 대신 '''기억조작의 능력'''이 주어졌다. 바뀌어버린 세계에 위화감 없이 섞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호무라 본인도 왜 시간능력이 기억조작능력으로 변하였는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한다. 사람을 상대로는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마수 상대로의 전투 성능은 기대 할 수 없다는 건 문제. 종합적으로, 호무라의 기본 전투 능력은 리즈 시절이나 다름없던 본편의 호무라만큼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마수편의 호무라는 '''마수와 싸울 때 마도카의 힘을 빌려서 싸울 수 있다'''는 설정이 있으므로 단순한 위력 자체는 그 시절의 호무라를 아득하게 뛰어 넘는다고 할 수 있다.
이 힘의 정체는 문자 그대로 마도카의 힘인 것은 아니고, 사실 세계개편 당시에 두 사람의 소원이 기적으로 발현되어 생겨난 힘이다. 다시 말하면 '''호무라가 마도카를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고, 잊지 않으려는 간절한 마음이 호무라의 전투능력을 강화시키는 기적의 형태로 나타난 것.''' 즉 마도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호무라의 기초 마법능력에 플러스 알파로 덧붙여진 것인데 이 추가 위력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마수편 마지막 전투에서 호무라가 상대했던 존재는 호무라에게는 발푸르기스의 밤 이상의 강적이었지만 화살 한 발로 최심부까지 도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호무라의 온몸이 공격을 받아 꿰뚫리며 더 이상의 접근이 저지받지만, 호무라의 간절한 마음에 의해 그녀의 등 뒤에 TVA 12화 에필로그에서 나왔던 두 장의 그 거대한 날개가 펼쳐지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마지막으로 얼티밋 마도카의 도움을 통해[36] 호무라는 결과적으로 역사를 되돌리는 데 성공한다.
마수편에서 호무라는 자신이 마도카를 지키는 방패라고 생각하지만, 사랑으로 구현된 새로운 기적(활)으로 인해 큐베와 계약해 받은 기적(방패)과의 간섭이 발생, 그 방패가 이전 세계의 저주를 매개하는 연결통로가 되자 그 방패를 미련 없이 버리기로 한다. 설령 마도카를 다시 그리워하게 되더라도 마도카가 사랑했던 세계를 위협하는 물건이라면 버릴 수밖에 없다고. 그리고 자신이 "마도카를 위협하는 모든 것을 꿰뚫는 활" 이라고 새롭게 공언한다.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사실이지만, 호무라는 안경을 벗고 생활하는 동안 마력을 통해서 자신의 시력을 강화한다. 10화에서 호무라가 각성하여 "더 이상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겠어" 라고 독백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본편과 각종 파생 창작물들에서 호무라가 안경을 쓰지 않고 등장하는 모든 장면들에서는 호무라가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마력소모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가뜩이나 마력량도 충분치 않은 아이가 가만히 있어도 마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판에 그 감소율도 더욱 빠른 것. 이렇게 보면 호무라가 자신의 제한된 마력을 극히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가설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한때 소울 젬이 두 개라는 설이 있었으나 단순한 작화 실수다. 나중에는 줄곧 하나만 나온다.
마법소녀 복장이 다른 등장인물에 비하면 참 얌전하다. 치렁치렁한 장식이 거의 없고 노출도도 거의 없기 때문.[37] 이는 본편은 물론 외전까지 다 합쳐도 마찬가지다. 군복을 연상시키지도 않아서 일상복으로 봐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작화진도 이게 헷갈린 건지, 변신을 푸는 신이 나왔는데 그 이후에도 마법소녀 복장 그대로인 작화 실수가 있다.
호무라가 사용하는 무기는 아래의 밀리터리 문단에 상세히 정리하였다.

6. 호무릴리


해당 문서 참조.

7. 명대사


"절대로 지금과는 다른 자신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선 안 돼. 넌 카나메 마도카, 그대로면 돼.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 1화 중.

"똑똑히 새겨 둬.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그런 거야." - 유명한 마미루 사건 직후에 한 대사.

"그런 계약으로 우린 이 힘을 손에 넣었어.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의 소망을 위해 계속 싸울 뿐이야. 아무도 모르더라도, 잊혀져 가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 4화 중

"한 번 마법소녀가 됐어. 더 이상 이루어질 소망은 없어. 그 계약은 단 하나의 희망의 대가로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뜻이니까." - 5화 중.

"원래 기적이란 건 인간의 생명으로도 사고 팔 수 있는 게 아니야. 그걸 팔고 다니는 게 큐베지." - 7화 중.

" 꽤 예리해. 맞아, 제대로 봤어. 난 널 구하고 싶은 게 아니야. 네가 파멸해 가는 모습을 마도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 뿐이지." - 8화 중.

"… 넌 왜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는건데? 도움이 안 된다던지, 의미가 없다던지, 멋대로 자신을 하찮게 말하지 마. 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생각해 봐. 그만좀 해! 널 잃으면 슬퍼할 사람이 있다는 걸 왜 몰라? 널 지키려고 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데?" - 8화 중.

(그러고도 인간이냐며 묻는 쿄코에게)"물론 아니야. 도 마찬가지고." - 9화 중.

"약속할게. 반드시 를 구해낼게. 몇 번을 반복한다고 해도! 널 꼭 지켜내 보이겠어!" - 10화 중.

"누구도 미래를 믿지 않아. 누구도 미래를 받아들이지 않아." - 10화 중.

"마도카, 단 하나 뿐인 나의 친구.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영원한 미로에 갇혀도, 상관 없어." - 10화 중.

"진심 같은 게 전해질 리 없어. 왜냐면 나는, 나는 마도카와 다른 시간을 살고 있으니까!" - 11화 중.

"를 구한다, 그게 내 최초의 마음이었어. 이제 와선 나에게 마지막 남은 이정표야. 몰라도 돼.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아도 돼. 그래도 제발 부탁하니까, 너를 내가 지킬 수 있게 해줘." - 11화 중.

"슬픔과 증오만을 반복하는 구원의 여지가 없는 세계라도, 그렇더라도, 이곳은 오래전 그 아이가 지키려 했던 곳이야. 그것을 기억하고 있어. 결코 잊지 않을 거야. 때문에 나는… '''계속 싸워나갈 거야'''.


8.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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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호무라.
마법소녀 고든☆마기카 참조.
피그마로도 발매되었다. 부속품으로 버클러, AT4, 데저트 이글, 골프 클럽, 사제 폭탄이 공개되었고, 처음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의 양갈래 땋은 머리와 안경 모습 파츠도 포함. 궁극버전 마도카를 빼면 꽤 풍부한 편.
이후 2012년 원페 한정 교복 Ver. 피그마도 발매 되었다. 넨도로이드 또한 교복 버전을 같은 시기의 원페 한정으로 발매(브금 주의).
그리고 두 사이즈 모두 극장판 방영뒤 타천사 버전으로도 추가로 나오기도 했다.
2013년 6월에는 호무라의 소울 젬 반지가 판매되었다. 설명서에 따르면 판매자 겸 '호무라를 사냥한 자'는 큐베가 틀림없어 보인다. 구입 희망자 가운데 그리프 시드를 원하는 미지의 마법소녀(?)도 있었으며, 반지와 함께 호무라의 빈 껍데기도 같이 파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image]
반역의 이야기가 개봉된 후로는 여러 곳에서 악마 호무라를 선두로 상품화가 시작되었다. 1/8 스케일 피규어, 피그마(브금 주의)
상복(블랙 원피스)을 입은 고스호무 버전도 입체화 되었다. 넨도로이드 Ver.(브금 주의)
반다이에서 이어 커프스를 재현해 상품화 했다.

9. 이야깃거리


소울 젬 · 퍼스널 테마 색은 진보라색 + 강철 빛깔. 모모에 나기사와 비교하면 진한 보라인데 호무라의 디자인 컬러만 놓고보면 dark purple 보단 그냥 purple에 가깝다.
그녀의 이름은 별 생각없이 대충 지어졌다고 한다. 이름의 대부분에 뜻은 있으나 어감은 우습게 들리도록 지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 '호무라 아케미'라고 이름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본작 등장인물 대부분의 성이 모두 일본에서는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주로 쓰여서 독특하다고. 후에 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 더 불을 붙였다. 어쩌면 연금술(alchemy)에서 따온 걸지도?
서양에서는 한 팬이 실수로 호무라(Homura)를 홈런(Home-run)으로 썼는데, 그것이 별명이 되었다. 일명 호무런(Homurun). 아닌 게 아니라 일본어에 익숙치 않은 영어권 화자들은 호무라를 "호-머러", 심지어 "홈-러" 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일본에서도 호무라(ホムラ)와 홈런(ホームラン)의 발음이 비슷해서 일종의 필수요소로 정착했다. #
공식적으로 미인이라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1화 첫 등장부터 사야카가 호무라에 대해 미인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마마마 포터블에서도 시즈키 히토미에게서 굉장한 미인이라는 말을 들었고, 같은 게임에서 카나메 토모히사도 집에 초대받은 호무라를 보고는 "딸에게 듣던 대로 정말 예쁜 아이" 라며 칭찬했다.
호무라의 머리띠에는 '변신 전에는 무늬가 있고 변신 후에는 무늬가 없다'는 공식 설정이 있지만 애니와 일러스트 등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런데 아오키 우메의 원안에 그려진 호무라의 머리띠는 변신 전에는 흰색 점무늬[38], 변신 후에는 검은 점 무늬가 있다. 2차 창작에서는 스타킹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눈에 띄다 보니 머리띠는 그냥 검은색으로 통일한다. 또한 마법소녀들 중 유일하게 팬티스타킹 착용자인데, 이 스타킹이 까만색이고 신고 있는 신발도 까만 펌프스이다 보니, 부츠다 메리제인이다 해서 신발이 화려한 다른 마법소녀와는 달리 신발이 묻히는 경우가 있다. 리본의 사용에 있어서 마미와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인데, 마미와 디자인이 같고 색깔만 다른, 그러나 별 기능은 없는 리본 타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뒷태에도 마미처럼 리본이 하나 달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왠지 여러 겹 레이어드 한 것 같은 복장이 포인트.
8화에 나온 호무라의 집 내부는 전체적으로 시계를 형상화했다. 작동하지 않는 기어 장치가 천장에 달렸고 기묘한 모양의 시계추만이[39] 좌우로 왔다 갔다 한다.# 외관은 으리으리한 유럽풍의 건물. 11화에서 묘사된 걸 보면 평소에는 대문에다 사슬 걸쇠를 걸어두는 듯. 사실 애니에서 나온 호무라의 집의 모습은 '홀로그램'이며, 실상은 그냥 식탁 하나 놓인 아파트라는 얘기도 있다. 만화판에서는 일본식 아파트에 호무라의 방은 평범한 다다미방으로 나온다. 홀로그램은 벽지로 나온다.
호무라가 100회에 가까운 루프를 하는 동안 경험도 쌓이고 노련한 모습도 여럿 보였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 호무라 역시 1~5화 무렵에서는 뜻밖의 상황에 놀라기도 하고 판단착오를 아쉬워하는 장면도 나온다. 예컨대 샤를로테의 결계에서 마미와 고지식하게 대립했다가 마미의 죽음을 막지 못한 상황, 미키 사야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막지 못한 상황, 무엇보다도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인 카나메 마도카가 H.N. 엘리의 결계에서 죽을 뻔했던 상황 등이 있다. 사야카가 조금만 늦었으면 본편의 루프는 고스란히 망친 루프가 되었을 것이다. 호무라는 유독 초반에 이런저런 실수를 하다가 6~7화 이후부터 점차 노련미를 발휘하기 시작하며, 마침내 11화에서는 발푸밤을 상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배에 따라 미친 화력을 쏟아붓는다. 이는 루프 직후에는 호무라가 미리 계산해야 할 경우의 수매우 많았기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상황이 진행되고 나면 그녀의 경험과 상황의 흐름에 비추어서 이후의 전개가 충분히 예상 가능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루프물쓰르라미 울 적에의 주인공 후루데 리카와 공통점이 존재한다. 오랫동안 루프를 반복하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추구하면서 성격이 변해버린 어린 여자아이라는 점, 소중한 사람을 구하려고 반복한다는 점, 기나긴 루프로 많이 지쳐버린 점, 긴 머리의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라는 점, 그리고 마녀로서의 또 다른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40]
또 일부에서는 같은 니트로플러스 관련 작품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슈타인즈 게이트오카베 린타로와 비교되기도 한다. 둘 모두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타임루프를 한다. 때마침 슈타인즈 게이트의 애니판이 마마마의 애니판이 끝나갈 때쯤 방영을 시작한 것도 이유가 되었다.
노기자카46의 멤버 아키모토 마나츠가 2014년 노기자카는 어디 프로그램 163회에서 호무라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문제는 그녀의 대두(…) 때문에 호무라의 검정 머리띠만큼은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
2011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본선 1회전에서 거성 미사카 미코토를 만나 탈락했다. 이 토너먼트에서는 사야카를 제외한 마법소녀 전원이 준결승까지 진출했다.[41] 그나마 사야카도 8강에서 마도카를 만나 떨어진 것이다. 이런 결과가 국내의 마마마 팬들을 대오각성하게 만들어 2011년 최고모에 토너먼트에서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다. 복잡한 상황과 재투표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아키야마 미오[42], 샤를로트 뒤누아[43]를 누르고 호무라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토와 에리오를 두 배 이상의 표차[44]로 압도하여 우승했다.
2013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초반부터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타카마치 나노하라는 거성을 둘씩이나 만나며 힘겹게 1회전을 이기고 올라왔으나 2회전에서 만난 것이 하필이면 '''카나메 마도카'''. 게다가 또 다른 상대는 쿠로네코에 버금가는 화력을 지닌 내여귀의 에이스 '''아라가키 아야세'''였다. 마마마 진영의 표를 나눠가지게 되는 바람에 당연히 아야세에게는 득이 되었고, 결국 마도카와 함께 사이좋게 탈락. 마마마 팬들은 전반적으로 마도카에게 표를 밀어줘서라도 아야세를 이겨보려고 하였으나 호무라가 만만찮은 인기를 지닌지라 결국 표가 갈리게 되었고 덕택에 마도카와 2배 이상의 표차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팀킬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받아 비난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표를 나눠가졌음에도 불구하고 2위였던 마도카와 1위인 아야세의 표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호무라만 없었다면 마도카가 아야세를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황. 게다가 나중에 16강 리매치에서 그 상황이 실제로 재연되어 사실로 입증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마도카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살아나 아야세와 1:1 리매치를 벌여 복수하는데 성공하더니 다른 마법소녀 동료들까지 꺾고 끝내 우승좌를 차지했기에 결과적으로 호무라만 안습이 된 셈. 게다가 사이모에 토너먼트 전적을 봤을 때, 마마마 주연 5인방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번도 결승 문턱에 못 가보고 초반 광탈만 한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다.
2014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본선에 꿀조에 배치되면서 다른 마법소녀들을 만나지 않고 무사히 8강에 진출하면서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노려보았으나 8강에서 미야나가 사키에게 패배하면서 좌절되었다.
작화 실수로 육손 클럽에 들었다. 스크린샷
TV판, BD판에서 나오는 11화에서 호무라의 변신에 보면 소울젬이 둥글게 나온다. 스크린샷
에필로그의 호무라는 리본 호무라라 불린다.
스컬걸즈세레벨라의 18번 색깔이 호무라를 기반으로 했는데 호무라의 북미판 성우도 세레벨라 역할을 했다.
파치슬롯2에서 나온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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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플러스>의 니세코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키리사키 치토게이치죠 라쿠 코스프레를 했다.
팬텀 오브 더 킬 콜라보레이션의 경우 인간 호무라(쿨호무)의 모습과 마법소녀 호무라의 두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인 설정은 동일하며 그쪽 세계에 떨어지고서도 여전히 마도카를 찾아다닌다는 모양.
큐베를 맡은 카토 에미리와는 오버워치에서 솜브라트레이서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재밌는 사실은 트레이서가 솜브라를 싫어한다는 점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전개나 둘의 행적을 감안해본다면 굉장히 묘한 부분.
나가토 유키와 비슷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작위적 무심경함, 시간 여행자, 무뚝뚝한 성격, 짧은 어휘, 진히로인 취급, 백지 같은 집 등.

9.1. 호무호무



호무라에게 붙은 애칭이자 유행어로, 원작자인 우로부치 겐사용한다. PSP판 게임 PV 끝에 나오는 한정판 특전 화면에서도 나온다. 후반부에 호무호무 손수건 소개할 때. 호무라의 쿨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귀여운 어감 덕에 여기저기서 많이 쓰인다. 2차 창작에서는 거의 호무라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특히 개그물에서 호무라가 비명 내지 감탄사를 외칠 때(ex. "호... 호뭇!!"), 혼자 뭔가를 중얼거릴 때, 식사 중일 때, 딱히 하는 거 없이 그냥 등장만 하는데도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때(...) 줄기차게 활용된다. '호무호무하다'라고 형용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그 밖에도 호무라와 관련된 것들을 부르는 애칭에 '호무'를 쓰는데, 예를 들어 호무라의 집은 호무홈(ほむホーム)이라고 부른다.
3화에 등장하는 마녀 샤를로테가 등장할 때 나오는 포장지에 "WATASI WHA HOMUHOMU HA DESU!!"(私はほむほむ派です!! 나는 호무호무파입니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이것이 아케미 호무라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원작 이전에도 극소수의 팬들이 애칭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해당 애칭은 니코니코 동화의 '호무라'''쨔''' 호무호무(ほむらちゃほむほむ)'라는 매드 무비를 통해 정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 영상은 2011년 2월에 업데이트되었고, 2015년 7월 기준으로 재생수 313만을 넘어 마마마 동영상 중 재생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해당 MAD가 대유행함에 따라 마마마가 방영될 때마다 각종 애니 커뮤니티는 '''호무라 쨩은 호무호무해'''라는 찬양글로 뒤덮였다. 그 외에도 네코미미를 장착해 호무냥이 되기도 한다. 사용된 배경음악은 Misirlou.원본 참고로 'X는 XX해'라는 기본형은 마마마 이전에도 존재했다.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등. 단지 널리 퍼뜨린 것이 마마마일 뿐.
국어사전에 실제로 호무하다라는 말이 있다. 한자로는 毫無하다라고 쓰며 "전혀 없다"는 의미. #
이 유행어를 토대로 한 난해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등장하였다. #
북한 민요 중 호미가라는 민요가 있다. 그런데 이 민요의 마지막 가사가 '''"호무라 호무호무로 매고가자"'''이다. 평안도 민요인 호미소리로, 지역과 소리꾼에 따라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고, 각 바리에이션마다 호미를 '호미', '호메' ''''호무'''' 등으로 달리 부르기 때문이다.
>(평안북도 의주 지역 호미가)
>동삼 천리 돋으신 해는
>점심때가 되여온다 에헤라헤라
>호무라 호무호무로 매고가자


9.2. BGM



테마곡은 <'''Puella in somnio'''>. 이 곡은 2화와 11화에서 "Inevitabilis" 라는 제목의 피아노 솔로 곡으로도 편곡되었고,[45]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Holy Quintet" 에서 호무라 변신 장면에서 4/4박으로 한번 더 편곡됐다.

9.3. 그리프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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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형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캐릭터를 고를 때 ↑ 키를 활용해서 안경호무 버전으로 할지, 쿨호무 버전으로 할지 고를 수 있었다. 두 형태는 서로 사망여부, 소울 리미트, 레벨이 공유되었다. 조작 및 운용, 공략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단락의 서술을 참고.

9.4.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 그려지는 호무라는 원작에서의 성격이 과장되거나 아예 원작과는 판이한 성격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마도카와 많이 엮인다. 그 외에도 다른 마법소녀들도 그렇지만 두루두루 다 커플링이 있는 편. 그 중에서도 초마이너 취급받던 게 미키 사야카와의 커플링이었는데 이게 반역의 이야기 이후에는 꽤 수요가 생겼다.
매번 회차를 루프하기 때문에 이제는 아예 게임기 등을 들고 마법소녀의 마음을 얻는 미연시(!) 느낌으로 하는 것도 종종 보인다.
  • 변태, 스토커 캐릭터
마도카가 위기에만 빠졌다 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상황을 정리하고, 맥락도 없이 마도카에게 나타나서 의아한 말을 하고 사라지는 등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왜곡할 수 있는 캐릭터성을 가졌다. 2차창작의 캐릭터성을 몰라도 마도카의 뒤를 언제나 몰래 밟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하게 하는 캐릭터. 2차 창작의 호무라는 쿨, 시크하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졌다. 마도카를 신봉하다 못해 상상을 뛰어넘는 변태 행위를 일삼는다. 그 기행은 무수히 많다. 협박, 도촬, 미행, '''팬티 훔치기''' 등등. 걸핏하면 마도카가 자기 속옷을 찾는 동안 옆에서 그녀의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스토킹에 시간정지 능력을 악용한다. 때로는 마도카의 남동생 타츠야를 노리기도 한다. 미래의 호무라가 타츠야와 결혼하는 내용의 동인지도 종종 볼 수 있다.
픽시브에서는 변태 호무라씨(変態ほむらさん)라는 태그가 등장하여, 천여 개의 작품이 여기로 분류되어 있다. 이런 이미지는 10화가 방영되면서 완전히 굳어졌다. 서로 솔직하지 못하거나 풋풋한 모습을 보이는 쿄사야 커플과는 다소 다르게, 호무마도 커플의 이미지는 어딘가 살짝 비상식적(?)이면서도 묘하게 집착적인 편이다.
블루레이 3권 특전 드라마 CD 'sunny day life'에서는 호무라가 너무도 태연하게 어이없는 말을 마구 하는 바람에 호무라의 사회적 통념에 살짝 어긋난 애정(…)이 반쯤 공식화됐다. 마도카가 입은 속옷을 왜 훔치는지 모르겠다는 쿄코에게 "그러니까 가치가 있는 거야"라고 하질 않나, 마도카가 밤마다 몰래 작성하는 필살기 노트를 알고 있질 않나… 캐릭터 디자이너 아오키 우메 선생도 예외가 아니다. #1 #2 #3
영어권 팬들은 호무라와 마도카의 그렇고 그런 관계를 "Homusexual" 이라고 부르는 모양. 서양 짤방 중에는 개념이 된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넌 내 최고의 친구라고 칭찬했더니, 호무라가 뜻밖에도 좌절하면서 '''"신이시여… 고작 '최고의 친구' 라니요…"''' 라고 독백하는 것도 있다(…). 이를 두고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friendzoned" 된 거냐면서 비웃음 반 안쓰러움 반(…)의 반응이 쏟아져나오기도 했다.
완결 이후에 역으로 여신 마도카가 호무라를 스토킹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1 여신 마도카에게 호무라가 그간의 변태 행각을 죄다 들키기도 한다. #2 #3
앞과 뒤가 똑같은 캐릭터인지라 자신의 가슴에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미의 바스트 모핑(?)을 보고 질투하거나 좌절한다.# 아오키 우메가 그린 4컷 만화에서는 마도카가 "호무라의 슴가를 마미 선배처럼 크게 만들어 줘!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없는 건 너무하잖아!"라고 소원을 빈다.
  • 기타
마미만큼 부각되진 않지만 외톨이 속성도 은근 존재한다. 본래 시간축에선 투병 생활로 인해 제대로 친구를 사귀지 못했었고, 이후 루프를 반복하며 인간성을 버리는 바람에 마도카 이외의 모든 대인관계를 포기해야 했다. 그리고 반역 이후로는 본인 스스로가 대인관계를 맺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혼자 자주 겉도는 느낌이 있는 것으로 많이 묘사된다. 이 경우 호무라를 챙겨주는 것은 대부분 마미. 한편 친절한 마음씨를 지닌 마도카가 호무라를 돌보는 내용도 많다
이처럼 외톨이인 호무라일지라도 유독 마도카에게만큼은 마음을 열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착안한 창작물들도 있다. 집에서 호무라가 내내 마도카를 망상 → 초인종이 울려서 반갑게 뛰어나감 → 전혀 엉뚱한 인물 (주로 사야카) → 냉정하게 닫히는 문 → 그 인물이 마도카의 이름을 꺼냄 → 언제 그랬냐는 듯 문을 활짝 열고 환영... 의 패턴이 여러 창작물들에서 자주 등장한다. 특히 TVA 이후 시점을 다루는 리본호무의 경우라면 애틋한 전개도 가능.
큐베와의 협약으로 50여명의 미타키하라 중학교 학생을 마법소녀로 만들어 발푸르기스의 밤을 인해전술로 퇴치하는 내용의 만화도 나왔다.# 퇴치하는 과정에서, 혹은 퇴치 후에 마녀가 될 위험성이 있는 학생은 마도카가 모르게 호무라가 한 명씩… 여기서 큐베를 보지 못하는 학생은 마법소녀의 자질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마법소녀의 자질과 큐베가 보이는 것은 상관이 없다. 소설판 1권에 의하면 큐베는 자신이 계약 목표로 삼은 소녀에게만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말을 전할 수는 있다. 메가미매거진 ss에서 마도카들과 히토미가 체육창고에 갇히는데 큐베가 무언가 조작을 잘못하여 히토미에게도 말이 들리게 된다. 이후는 마도카,사야카가 복화술이라며 얼렁뚱땅 넘어가기는 한다.
DIO더 월드와 비슷한 호무라의 시간정지 능력에 착안한 패러디. #1 #2 #3 #4
자주는 아니지만 몇몇 2차 창작물에서 호무라의 눈빛이 매섭게 느껴진다는 묘사도 보인다. 사야카가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것 같다" 고 발언한다거나 "신입 마법소녀들이 눈만 마주쳤는데도 울면서 도망간다더라" 하는 호무라 본인의 경험담이 나오기도… 본편의 호무라는 눈빛도 눈빛이지만 그녀 특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무표정함의 압박도 몹시 심하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감정적으로 극한까지 몰려있었던 데다 나중에는 거하게 사고를 치기 때문에 무감정한 표정이나 쏘아보는 눈빛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MUGEN의 호무라는 기교성은 없지만 조작이 쉽다. 제작자는 C-beam.[46] 기존 게임 캐릭터의 도트를 이용한 것이 아닌 100% 자작 도트다. 이때의 묘사는 그야말로 냉미녀의 극한(?)과도 같은 여전사 같은 이미지로, 본편에서의 물불 가리지 않는 인간병기를 연상시킨다. 쓰러질 때는 마도카를 간절히 부르는 사운드가 들어가 있다. 다만 호무라를 싫어하는 게이머들도 있는데, 기술 하나하나마다 대사를 일일이 날려주는 통에 계속 쫑알쫑알거리는 게 시끄럽다고(…). 영어로 쫑알거리는 호무라도 있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모드에서도 화포소녀 속성은 변함없다. 골때리게도 화면에서 갑자기 사라진 뒤에 게이머 코앞에서 헬기에 매달린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상대방을 사격하는 기술이 있다(...).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에 호무라의 타임루프를 소재로 한 창작물 마법소녀 호무라☆타무라가 연재되기도 했다. 루프를 할 때마다 정말 별의별 기상천외한 세계로 떨어진다. 해당 문서 참고.
2차 창작에서 주역 5인방이 동물화가 될 때 호무라는 검은 장발을 가진 해달이 되었다. 이름은 호무랏코(ほむらっこ). #
총 작화감독인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트위터에서 반역의 이야기 버전의 호무라와 '''김연아'''를 크로스오버 시킨 일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래의 호무연아 문단 참조.

9.4.1. 반역의 이야기 이후


서서히 극장판 기준 2차 창작물도 증가하는 중.
'악마'를 자처한 것 때문에 토모에 마미중2병 소재를 흡수해버렸으며 악마스러운 일은 해야겠는데 정작 정말 악마다운 일은 못하고, 묘하게 쪼잔한 악행을 한다던가 전혀 악행이 아닌 행동을 한다. 그외에도 여신의 기억을 떠올리는 마도카를 억제할 때 평소의 모습과 달리 당황하면서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어려워하는 묘사 때문에 허당스러운 면이 많이 그려진다. 또한 초반부 다과회 때 자신을 호박이라 부른 것도 자주 소재로 쓰인다. 잭 오 랜턴이나 윌 오 더 위스프 항목에서 나오는 전설에 기초한 2차 창작물도 있다.
커플링은 기본적으로 여신 마도카, 인간 마도카와 얽히며 초 얀데레로 그려지거나, 반대로 맹렬한 공(攻)의 위치임에도 어쩐지 허술하게 묘사되며 마도카가 공인 작품도 많다. 이외에는 접점이 크게 늘었으며 막판에는 대립각을 세운 미키 사야카와 짝지어주는 경향이 늘었다. 이때는 만담, 개그 조합일 때가 많다. 아니면 귀축이라든가. 헤타레가 다 된 호무라를 사야카가 조롱하며 놀려먹는 내용도 많다. 큐베는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 장면 때문에 화풀이로 박살내거나 끔살시킨다. 어떤 경우는 큐베를 부려서 자기가 볼 호무마도 백합 동인지를 그리게 하는 내용도 있다(...).
  • 색기
악마 호무라의 복장과 분위기가 엄청나게 요염한데다, 기존 호무라의 이미지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기에 간간히 소재로 쓰인다. 주로 마도카가 호무라의 악마 복장을 보고 흥분하거나 하는 식. 심지어 공식에서도 이런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건지, 판권화에서도 악마 호무라는 상당히 위험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반면, 악마화까지 했으면서도 그 빨래판은 여전하기에 되려 호무라를 놀리는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 호구라
한국에서 불리는 별명. 일본에서는 주로 무능한 데빌호무라고 취급하는 것 같다.
호무라가 무엇을 하든 마치 호구처럼 일이 잘 풀리지않고 막장이 되는 것에 대하여 애칭으로 정착된 말. 반역의 이야기 이후에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패턴은 호무라가 "~를 위해 ~한다." 스스로 자폭을 하거나 마도카에게 놀림이나 역습을 당하는 등,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큰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자신의 앞가림도 하기 힘든데 불쌍한 마미 때문에 원래 계획이 틀어지고 사역마에게 토마토로 얻어 맞거나, 죽거나, 낚이거나, 돈이 거덜난다. 그 와중에 보는 사람까지 손발퇴갤하게 만드는 민망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이쯤되면 슬슬 불쌍할 지경.
  • 기타
보너스 영상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물(브금 주의)도 등장했다.

9.5. 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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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가 사용하는 무기는 대부분 실존한다.''' 다른 마법소녀들이 , , , 강선 머스킷 등의 고풍스러운 구식(?) 무기를 사용할 때 호무라는 폭탄, 베레타 92, 섬광탄 등의 현대 무기를 사용해서 혼자서 밀리터리 애니메이션을 찍고 있다. 총덕후 우로부치의 성향이 확실히 반영된 캐릭터. 총 쓰는 마법소녀 자체는 과거에도 있었으나,[47] 현실의 다양한 총포류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마법소녀는 호무라가 단연 최초다.
무기는 대부분 '''훔쳐서''' 조달한다. 정확히는 야쿠자, 주일미군, 자위대 등에서 징발한 것들. 파이프 폭탄만 유일하게 호무라가 만든 폭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실제로 훔친다고 가정했을 때 품목들과 양을 고려해보면 경비병이 영창가는 것 '''따위'''로 끝날 일이 아니다. 자동소총 한두정만 사라져도 난리가 나는 곳이 일본이다. 그런데 훔쳐간 품목 중에는 AT4 대전차로켓, 박격포, 88식 지대함 미사일과 같은 중화기, 그리고 최소 톤 단위의 C4 폭약까지 있다. 이 정도면 주일미군자위대에 유성우가 쏟아지는 것은 기본이다. 최악의 경우엔 미일관계가 와장창 박살나고 내각 총사퇴까지 벌어질 수 있는 사태이다. 극장판에서 사용한 무기 리스트.
그나마 TVA에 등장한 무기들은 조달처가 어딘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반역의 이야기에선 '이거 도대체 어디서 났나'싶은 수준의 무기들도 등장했다. 뭐 현실세계가 아니었으니 그냥 호무라의 상상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아예 한 번도 본 적 없는 게 구현된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 어쩌면 예전 루프 중에서 특이한 것들을 수집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코스프레 행사 중 하나인 코믹월드에서는 이 캐릭터의 코스어가 등장하면 대다수가 총기를 소품으로 하나씩 들고 있으며, 이 코스어를 발견한 '''주변의 밀리터리 코스어들은 국적, 종목,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호무라 코스어에게 자신의 무기를 바치는''' 괴이한 암묵의 룰이 있다고 카더라. 말 그대로 무릎을 꿇고(?) 코스어에게 무기를 바친다! 밀리터리 코스어의 특성상 고가의 총기거나 매우 희귀한 무기가 많기에 이 무기를 받아 들었을 때는 주변의 사진사들과 호무라 팬들과 밀코어들, 무기를 바친 밀코어 포함해서 모두가 환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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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총
    • 베레타 92FS - TVA,시작의 이야기에서는 블랙, 반역의 이야기는 실버.
    • 데저트 이글 Mark XIX - 50AE 버전이고, TVA와 영원의 이야기는 블랙, 반역의 이야기는 실버.
    • 스미스 & 웨슨 M19 컴뱃 매그넘 - 만화판에서 추가. 총신이 짧은 스넙 노즈 사양이고, .357 매그넘 버전이다.
    • 콜트 M1911 - 오리코 마기카, 반역의 이야기에서 실버 버전으로 등장.
    • - 실제로 쓰진 않았고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3월 29일호 표지에서 32발 드럼탄창 붙인 것을 들고 있다.
    • 발터 P5 -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48]
    • 글록 26 - 9mm 버전.
    • 베레타 Px4 Storm -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
  • 기관단총
    • MP40 - 오리코 마기카에서 사용. 개머리판 없음. 반역의 이야기에도 등장했다.
    • Vz.61 -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미와 대결할 때 썼다. 32 ACP 버전. 그런데 탄창을 교환하는 모습이 안 보인다. 어차피 다 쓰면 버리고 새 걸 꺼내는 모양.
    • MP7 -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49]
  • 자동소총
    • 89식 소총 -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나오는데, 총구 정면에서 보여서 알아보기가 힘들다. 아주 잠깐 보이는 방열판과 STANAG 탄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저격 소총
    • 레밍턴 M700 - 만화판에서 추가. 야쿠자 아지트에서 훔쳤으나 사용한 적은 없다.
  • 중화기
    • AT4
    • RPG-7
    • M29, L16, M252 81mm 박격포
    • 88식 지대함 미사일[50]
    • M72 - 만화판에서 추가. AT4 대신 사용한다.
  • 기타
    • 타지 - 마법소녀로서의 기본 무장. 방패로서의 방어력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정지 및 루프용 모래시계, 그리고 무기 수납용 4차원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
    • 골프채 - 마법소녀가 되고 처음으로 잡은 무기지만 별로 도움이 안 됐다. 아오키 우메의 일러스트집 'apricot+'에서, SD 버전의 프로토 호무라가 골프채로 풀 스윙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탱크로리 - TVA 11화에서 등장. 발푸르기스의 밤에 날려 폭파시켰다. 유래는 아마도 DIO의 패러디인 듯 하다. DIO도 호무라도 시간을 멈출수 있는 능력자이니.
    • 검은 - 마도카에게 받은 무기.
    • 마미의 머스킷 - 마수편 5화에서 사용. 마수에게 능력을 빼앗겨 전투능력을 상실한 호무라가 마미와 함께 마수를 상대할 때, 마미가 머스킷을 빌려주었다.
    • 화염방사기 - 드라마CD 4편 "여름의 마법소녀 강화합숙!" 에서 사용. 아직 안경호무 시절일 때 물귀신 마녀 파올라 보나(Paola Bona)를 상대하기 위하여 동원한 무기.
8화에서 나온 수류탄은 섬광탄 역할을 하고, 반대로 9화에서 나온 섬광탄은 수류탄 역할을 했다. 일본에는 둥근 섬광탄도 있다니 고증이 틀렸다고 할 수만은 없지만.
[image]
발푸르기스의 밤 포격 후 아주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종이를 잘 보면, 호무라가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며 좌표를 계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계단 좌표 왼쪽에 KM(?)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은 사거리가 아닌 군사좌표로 추측된다.
10~11화에서 각종 중화기를 총동원하여 마녀와 전투를 벌인 호무라에게 호만도[51], 훼멸여전사, 홈두라, 호무람보, 호미네이터(호무네이터)[52] 등의 별명이 생겼다. 국내에서는 호원사님이라고도 한다. 코미케 81에는 코만도 관련 네타를 소재로 한 호만도 동인지가 나왔다.
기갑 갤러리에서 그림도 그리고 호무호무를 외치며 호무라를 추종한다.
픽시브에 관련 태그가 있다. 화약소녀 아케미☆호무라.
원작에서 쓴 것 외에도 AMT 하드볼러, Vintorez, AK 시리즈 등등. 하여튼 무진장 다양한 종류의 총들이 있다.
해외에서 사용 총기 목록이 만들어졌다. 참조 마미가 사용한 머스킷도 나온다. 그 외의 무기는 전부 호무라가 사용한 것.
심지어 미군 부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4chan에 올라왔다. #1 #2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비롯하여 각종 중화기에 호무라의 그림이 붙어 있는데, 그 이유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 후에 돌려달라며 미군이 빌려준 것이라 카더라. 한편 최종병기그녀의 오마주 성격도 띄고 있는 듯 하다.
이젠 다른 행성의 무기도 들고 다닌다.
발푸르기스의 밤에 탄환이 통하지 않아? 그럼 썰어버리면 되지!
#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 1호에 "게임 오버" 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단편 작품이다.

9.6. 호무연아


2014년 2월 21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이 끝나고 마마마의 총 작화감독인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악마버전 리본을 단 호무라에게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의상을 입힌 '''호무연아(ホム・ヨナ)'''를 그려 트위터에 올렸었다. 작명 자체는 김연아의 일본식 표기 '키무 연아(キム・ヨナ)'에 호무라를 합친 말장난.
[image]

김연아의 활주를 보니 호무라로밖에 보이지 않게 되어, 결국 호무연아를・・(;´Д`) 안녕히 주무세요.

컬러링이 비슷해서 연상된 듯하다.
참고로 정작 작중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한 건 마미였다. 그래서인지 마미는 BD 수정 작업이 끝난 기념으로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그런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무연아'가 외국인 인명표기처럼 가타카나로 쓰고 성과 이름을 구분하는 가운뎃점을 찍은 한국식 이름이라고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이 문제였는지 재일드립[53]과 "왜 아사다 마오가 아니냐"는 불만이 터졌다
결국 몇시간 후에 비공개 처리되었다. 잠시 모바일 페이지는 열려있었으나 얼마 후에 잘렸다. 정작 아사다 마오의 연기는 타니구치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고 문제의 호무연아를 올리기 전에 점수 발표를 듣는 아사다 마오의 이미지를 캡쳐해 트위터에 올렸었다.

[1] 카나메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그녀에게 보호받는 내가 아니라 그녀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다.[2] 시간정지과거 회귀, 물건 수납[한국어가사] 한국어 가사 보기[3] 이쪽은 성우가 같다.[4] 소설에서 호무라가 복도를 걷고있을때 그녀를 지나쳐간 남자애들이 모두 벙쪄있었다고 하는걸로 보아 상당한 미인인듯 하다[5] [image]
예전에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해서 머리 끝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져있다.
[6] 루프를 통해 다른 소녀들의 볼 꼴 못볼 꼴을 다 보아서였을 수도 있다. 예컨대 마미의 경우 멘붕 팀킬 사건 이후로는 신뢰하지도 않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러 루프들 속에서 강인하고 믿을 만한 모습을 보였던 쿄코에게는 오히려 먼저 다가가서 동맹을 제안하기도 한다.[7] 8화 이후론 마도카 한정해서 이름으로 부른다. 9화에서 쿄코가 사망한 후에 쿄코의 이름을 중얼거리기도 했다.[8] 호무라와 쿄코 둘 다 마법소녀이고, 마법소녀는 영혼을 몸에서 빼낸 좀비와 같은 존재이므로.[9] 반역의 이야기에선 쿨호무 상태에서도 웃는 모습이 잠깐 나오긴 한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그 공간을 조정하는 마녀로 의심되는 베베를 떠보기 위해 웃은 거였기 때문에..[10] 매번 마도카를 죽을 운명에서 구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의미일 수도 있다.[11] 호무라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큐베가 마도카의 존재를 관측하여, 더 나아가 제어•통제하여 마녀 시스템을 부활시키려하는 계기가 된다.[12] 노린 건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반역의 이야기 복선이 되어 버렸다. 호무라는 진짜로 마녀가 되어 버렸기 때문.[13] 단, 6화에서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들을 하곤 했는데 (ex. "우리 마수들에게는...", "너희들은 그걸 그렇게 부르는구나" 등등.) 이는 어쩌면 하얀호무가 일부러 모르는 척했거나 내지는 인간형 마수의 정신을 통제하는 것이 아직 불완전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14] 사실 단순히 못 하는 걸 수도 있다. 마도카의 소원은 결과적으로 마도카를 이 세상의 한 개념의 종류가 되게 한 것 뿐, 전지전능한 신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상 본편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이 세계에 간섭할 수 있는 경우는 마법소녀를 데려갈 때 정도인 듯 하다.[15] TVA 12화의 개변은 따라서 마도카의 소원의 본질이라기보다는 그 소원에 의해 뒤따르는 역사의 필연적인 재정립에 가깝다.[16] 사야카의 죽음은 마도카라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쿄스케의 미래를 희생하는 대신 그녀를 살릴 수도 있었겠지만 사야카는 자신이 희생하는 쪽을 선택했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축복했다. 그런 사야카를 (의도치는 않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되살린 호무라는 이제는 "네 꼴리는 대로" 살라고 제안한 셈. '''죽음의 의미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도카와 삶의 희락을 갈구하는 호무라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17] 여러 파생 게임이나 2차 창작물들의 묘사를 보면, 호무라는 일단 의지만 갖는다면 충분히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아이로 보인다. 마도카 이외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게 문제일 뿐. 본편에서도 호무라는 오랜 입원 생활 때문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체력도 약하고 자신감도 부족한 상태였던 것이지, 타고난 부적응자였던 것은 아니었다.[18] 이때도 호무라는 일부러 시간정지를 걸고 베베를 납치해서 굳이 멀리 멀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미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베베가 실상은 음모를 꾸미는(?) 마녀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호무라가 마미를 배려하지 않는 아이였다면 처음부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네 본색을 드러내라, 베베!"(…)라고 외치든 어쩌든 하는 쪽이 편했을 것이다. 물론 마미는 호무라에게 리본을 연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배려도 의미가 없었지만.[19] 마법소녀는 소울 젬이 깨지지 않으면 신체적 부상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무라는 마미를 이번에도 배려하고 존중했으며,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이 통하리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그 쏘는 상황에서도 호무라는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야 했다.[20] 마미는 그 직후 호무라가 자신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물론 베베에 대한 적대행위 자체는 용서하지 않았지만.[21] 이때 극장판에선 쿄코의 창이 산화하자 그녀를 직접 이름으로 부르기까지 한다.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이때 쿄코는 마미나 사야카가 그랬듯 마도카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인 사고를 친 상황이었지만, 흥미롭게도 이때 호무라는 (예전에 마미에게 비난했듯) 쿄코를 비난하지 않았고, 도리어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었다는 점이다. 쿄코라면 마도카를 아무런 경고 없이 이런 일에 섣불리 끌어들일 아이가 아닐 거라고 믿었거나, 이미 많은 루프에서 마도카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걸 봐서 어느 정도 그러려니 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도 쿄코는 충분히 마도카에게 주의와 경고를 해주었다.[22] 이때 호무라는 소름끼칠 정도로 무표정하고 시크하게 반응했는데, 쿄코가 호무라의 비인간성에 대해 분노하는 일이 여러 루프들 속에서 절대 한두 번 있었던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23] 해당 장면 직후 쿄코가 호무라에게 자길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상냥하고 매우 강인한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수 많은 루프 속에서 호무라가 쿄코를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떤 존재인지 드러나는 장면이다.[24] 심지어 이 폭언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마도카는 그대로 도망쳐 돌아갔을 정도였다. 호무라는 자신의 본심과는 정반대로 나와 버린 저주의 말에 뒤늦게 후회하며 오열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중에 마도카가 그것이 호무라의 거짓말이었음을 눈치챈다는 것. 그래도 쿄코 마녀화만 아니었으면 본편에서처럼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전부 말하며 꼭 안아주었을 터였으니 적잖이 비극적이긴 하다.[25] 개봉 시점이 되어야 알겠지만, 만약 후속작 시점에서도 모르고 있다면 이 마법은 호무라와 대립하는 쿄코에게 비장의 카드가 될 수도 있다.[26] 방과 후부터 밤까지 개인행동을 하고 다니는 데도 아무 태클이 없어 보여서.[27] 사제폭탄 재료를 일반적인 중학생 용돈으로 마련할 수 있을 리 없다는 이유. 그것말고도 그 넓은 1인 병실의 입원료라든지 중학생 소녀가 혼자 살 수 있는 넓은 집을 구해주는 걸 보면 꽤 설득력이 있다. 1인 병실은 정말 엄청나게 비싸다! 하지만 만화판에서는 애니판의 화려한 공간은 어디가고 다다미깔린 소박한 집으로 너프(?)당했다.[28] 카나메 마도카의 경우를 보면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은 마법소녀들이 연결되어있는 인과율의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심장병으로 병원에 누워서 생활했어야 했던 호무라는 자신과 관련있는 사람이 적으므로 인과관계의 수도 그만큼 적었을 것이다.[29] 그런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 뒤집혔다. 사야카 마녀화 직전 마도카가 공원에서 큐베와 대면할 때 호무라의 개입이 늦어 '사야카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는 소원으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이 성립해버렸다.(마도카 루트에서의 전개 중 하나) 결국 호무라는 또 루프를 시전한다. 이 장면으로 '''한 달이 지나지 않아도 호무라의 루프 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30] 물론 이 경우는 사야카가 원환의 이치의 일부라는 점과 호무라가 사야카의 행동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음은 감안해야겠지만. 이후 호무라가 다시 시간정지를 발동할 때는 사야카의 행동을 예상한 호무라가 사야카가 시간정지를 발동하는것을 방해하지 못하게 한다. [31] 이때도 호무라는 일부러 시간정지를 걸고 베베를 납치해서 굳이 멀리 멀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미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베베가 실상은 음모를 꾸미는(?) 마녀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호무라가 마미를 배려하지 않는 아이였다면 처음부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네 본색을 드러내라, 베베!"(…)라고 외치든 어쩌든 하는 쪽이 편했을 것이다. 물론 마미는 호무라에게 리본을 연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배려도 의미가 없었지만.[32] 마법소녀는 소울 젬이 깨지지 않으면 신체적 부상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무라는 마미를 이번에도 배려하고 존중했으며,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이 통하리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그 쏘는 상황에서도 호무라는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야 했다.[33] 마미도 이를 통해 호무라가 자신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물론 베베에 대한 적대행위 자체는 용서하지 않았지만.[34] 막는 동안 몸 전체를 뒤덮는 보랏빛 광채가 일어나는 연출이 나온다.[35] 마도카는 원형으로 나타났지만 호무라는 마름모형으로 나타났다.[36] 이때의 마도카의 개입은 당초 그녀가 빌었던 소원의 연장선에 놓여 있었으며, 평소에는 세계에 개입하지 못하는 시스템이기는 할지언정 이때만큼은 마도카가 질서와 희망의 상징으로서 직접 개입할 수 있었다.[37] 마도카의 경우 머리 장식까지 제외해도 리본이 무려 9개나 되며, 쿄코와 사야카는 민소매 티인데다 사야카의 경우 등과 배꼽이 노출된 옷차림이다.[38] 이건 다른 어떤 매체에서도 표현된 적이 없다.[39]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가 절망에 빠질 때도 이 시계추가 다시 한 번 등장한다.[40] 다만 리카가 구른것에 비하면 호무라는 상당히 양반인데, 루프 기간부터 상당한 차이가 나고 주변인들이 죽어나가는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본인이 죽어나가거나 장기가 끄집어내지거나 하진 않았다.[41] 4강의 나머지 한 명은 B그룹 우승자였던 에리카 하르트만. 그러나 에리카는 준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마마마 진영을 모두 피했다. 호무라는 A그룹이었기 때문에 1회전을 통과했다면, 마마마가 4강을 싹쓸이할 수도 있었다.[42] 리셋 전에 이 캐릭터에게 탈락[43] 16강에서 마미, 8강에서 마도카를 누르고 올라왔다.[44] 다만 위표(중복표)가 좀 섞여 있어서, 우승은 사실상 확정이지만 표는 대략 100표 정도 까일 듯하다.[45] 팬메이드 가사도 있다. #[46] 싸이빔이라고도 불린다. 상해인형 관련 캐릭터를 제작한 적이 있으며 그중 하나는 X-MEN의 사이클롭스 아들이자 케이블의 기술을 쓰면서 어째서인지 모프볼로 변신 가능한 약간 괴상한 기능도 가진 하이브리드라는 캐릭터이다.[47] '마법소녀 사에라'라는 성인용 게임, 애니메이션에 바주카포와 RPG가 등장한다.[48] 1979년에 개발된 권총. 사용탄약은 9mm이고, P99처럼 더블액션/싱글액션을 선택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자살시도를 하는데 사용했다.[49] 일본 자위대 중에서 특수작전군이 MP7을 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한 기괴한 무기들 중 그나마 출처를 예측할 수 있는 케이스.[50] 이걸 사용하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SHAFT가 새겨져 있다.(...) [51] 영화 코만도에서 존 매트릭스가 무기상점에 올 때의 전용 테마가 있는데, 호무라가 야쿠자 아지트에서 총을 훔쳐올 때도 독특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곡 이름은 <Pugna Cum Maga>(마녀와의 싸움). #[52] 터미네이터(T-800)가 미래에서 존 코너를 보호하기 위해 온 자라는 사실과 맞물려 적절한 별명이 되었다[53] K-ON의 아키야마 미오의 재일설도 이때다 싶었는지 또 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