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바람의 나라)
1. 개요
바람의 나라의 등장 지역으로 일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시대상을 감안한다면 '왜국'이라고 하는 쪽이 더 적절했을테지만...[1]
일반성과 그 주변 지역을 제외하면 바람의 나라에 '''최초로 등장한 신규 지역'''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매우 오래 전에 등장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일본 전설의 무기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2015년 9월 현재는 3차 일본 전설의 무기까지 나와 있어 아직까지도 수없이 많은 유저들이 일본을 찾는다.
신궁과 표신궁이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 전설의 무기와 관련하여 파괴왕에 도전할 수 있는 곳이다. 이가닌자의검, 해골갑옷 등을 만드려면 여기서 재료를 구해야 한다. 과거에는 선착장에서 시간에 맞춰 배를 타고 갔으나 지금은 월드맵을 통해서 곧바로 갈 수 있다. 또한 환수5등급퀘스트의 재료인 '무사의혼'을 구하기 위해 찾는 유저들도 있다. 귀찮아서 정령을 캐시로 사는 유저들도 있다.
신수 3등급 퀘스트를 진행했던 사람들은 이곳을 악몽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3등급 퀘스트의 모든 재료 중에, '일본무사의증거'가 핵심 재료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구하기 어렵기 때문. 또한 이 아이템은 무사의방 10층에 젠 되는 노정비/노정공 중 하나를 잡아야 얻을 수 있는데, 이들이 젠타임이 최소 4시간에서 길면 9시간까지 걸리며 심지어 '''어느 몬스터가 먼저 나타나는지도 모른다!''' 심지어 '''몬스터소환비서도 없다!'''
그리고 100일에 한번 '신궁섬멸작전'이라고 해서 일본 전설의무기 3차 업그레이드 재료인 '전설의조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
기술연마 패치 이후 생긴 스펠트리 던전인 '신궁특전실'이 있는 곳인데 가장 높은 표신궁 제2특전실은 흉선연합군진영, 신북방대초원 30층 이상 뺨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2. 신궁 외의 지역
2.1. 해안가
선착장과 공유한다.
고구려 남쪽에 있는 지역이다. 일본으로 가는 선착장 앞에 펼쳐져 있다. 일본의 최종보스인 '파괴왕'의 술법으로 거대화된 두꺼비와 게들이 출몰한다. 몹들은 적은 양의 금전과 '기러기알'을 드랍한다. 기러기알은 해안가 입구의 npc에게 개당 200전에 판매할 수 있어 과거에는 좋은 돈벌이 수단이었으나 바돈의 가치가 급락한 현재는 용돈벌이도 안돼 잡는 것 자체도 시간낭비가 되었다.
여담으로 매크로가 가장 흥했던 곳이다. 과거에 이 곳에서 나오는 두꺼비, 게들이 몹들이 별로 강하지도 않은데다 타 몹 수준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경험치를 줬기 때문에[3] 전사 제자리 매크로, 보무를 걸어달라는 메시지 매크로 등 별의 별 매크로를 다 볼 수 있었다. 패치 후 완전히 사장된 상태.
2.2. 숲지대
일본신궁, 수미산과 공유한다.
일본 신궁 앞에 펼쳐진 드넓은 숲지대. 너구리, 멧돼지, 아귀 등의 99레벨~1차승급 정도가 잡을 만한 몬스터들이 출몰한다. 한때 주막에 비싸게 팔리던 '희귀호박'과 '희귀진호박'이 드랍되어 용돈벌이에 좋은 장소였으나 매크로들의 횡포 때문에 호박 가격이 5전으로 떨어진 지금은 사람이 없다.
맵 보스는 '어전의 칼' 이라는 템을 드롭하는 어전이라는 몹인데, 타라의남자옷&여자옷[4] 의 핵심 조합 재료였기 때문에 레벨업이 느리고 물량이 많이 없던 옛날 시절에는 인기가 무지막지했고, 특히 어전이 출몰하는 지역 일명 '어전의 밭'이라는 좌표 지역에는 사람들이 넘쳐나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초급 스펠트리 던전인 '깊은숲지대'와 '공포의숲지대'로 갈 수도 있다. 으레 스펠트리 던전의 몹들은 기존의 몹에서 색칠놀이만 해서 내놓기 마련이었는데 여기에는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몹도 있다. 보노보노를 꼭 닮은 '해달'류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도트는 예전에 찍어둔 몹들인지 매우 엉성하다.
99레벨 이전의 유저들을 위한 던전이라 몹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아주 기초적이지만 버려진 던전인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전사계열의 '수루전갈'류 몹들이다. '공포의숲지대' 기준으로 전사의 스킬인 '회선돌격'은 1성부터 다섯자리 수 데미지를 띄우는 건 기본이고, 방어력이 낮거나 저주 계열 마법에 걸릴 경우 '''10만 데미지가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수루전갈의 회선돌격은 99레벨을 찍은 유저가 맞아도 죽기 쉽다.(...) 게다가 스펠트리 던전의 전사계열 몹들은 적을 인식하면 일단 유인[5] 을 쓴 후 회선돌격을 쓰고 보기 때문에 안 맞을 수도 없다. 그 외에도 너구리 몹은 약환탄시를 쓰는데 99레벨 기준으로 2만이 깎이기 때문에 꽤나 버겁다.
2.3. 이가닌자의 집
신궁 곳곳에 흩어져있는 이가닌자들의 본거지. 각 이가닌자의집에서 나온 재료들을 모두 모아 조합하면 99레벨 이전 유저들의 체마뻥템으로 각광받는 '이가닌자의검'이 나온다. 일본 장비 2세트 효과에는 꽤 쓸만한 이동속도증가 효과가 있어 제법 인기있는 아이템.
이가닌자의검 조합 재료 : 이가닌자의독+검조각+수리검+흑룡철심+이가닌자의보패
조합 실패 시 검조각만 남게 되며 나머지 재료는 모두 사라진다.
2.4. 특전실
소위 말하는 스펠트리 던전. 몹들이 유저가 사용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체력대비 경험치는 무척 높지만 그림자방패 등의 기술이 성가시고 몹들의 공격력이 무시무시하게 높아 사실상 죽은 던전. 표신궁에 있는 표신궁특전실은 훨씬 더 강력하다.
3. 신궁 내부
신궁 안쪽에 있는 거대한 궁궐. 100층이라는 굉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던전으로 도삭산 등장 이전까지 게임 내 최대 던전이었다. 일본 던전은 사실상 여기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설무기 제작의 첫걸음이다.
3.1. 본궁입구
비밀세작의 집, 문지기의방과 공유한다.
신궁을 관리하는 하인들과 집사들이 몹으로 등장한다. 80레벨정도면 무난히 돌파할 정도로 허약한 몹들이다.
3.2. 비밀통로
유저의 모습을 꼭 닮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닌자수련생 퀘스트의 핵심 재료인 분신술 법서 표지 와 분신술 법서 내용을 드롭한다 . 세 마리 모두 도감몹이기 때문에 노리고 잡는 유저도 제법 있는 편.
- 코가닌자'약 : 전사 3차 승급시 받을 수 있는 갑옷 검황의 영혼과 월아검을 들고 있다. 검황의 모습으로 사람을 현혹한다고 한다.
- 코가닌자'기 : 초록색남자갑옷과 전사의 99레벨 달성 시 직업상급자에게 받을수 있는 참마도[6] 를 들고 있다. 지존의 모습으로 사람을 현혹한다고 한다.
- 코가닌자'체 : 구버전의 내복(...) 과 철단도를 들고 있다. 평민의 모습으로 사람을 현혹한다고 한다.
3.3. 문지기의방
신궁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들이 등장한다. 문지기의 방을 지나 본성입구 7에서 99레벨 이상의 경우 백향, 문려, 닌자, 하선녀의방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일본 세트아이템 중 하나인 요존도를 얻을 수 있다.
3.4. 백향의방
문려의방, 하선녀의방과 공유한다.
파괴왕의 수하인 백향이 파괴왕의 조화로 만들어진 귀신들을 부리는 던전. 몹들의 수준은 흉가정도라 먼 옛날에는 좋은 사냥터였지만 요즘은 어림도 없다. 여기서 본궁 무기중 하나인 태존도를 얻을 수 있다.
3.5. 문려의방
혼이 불어넣어진 병사 인형들이 등장한다. 활을 든 병사들은 원거리 공격도 가하며 주요 드랍 아이템으로는 불의수정이 있다.
3.6. 닌자의방
이가닌자의 방과 공유한다.
닌자라기보다는 무사에 가까운 모습을 한 몹들이 등장한다. 장신의 일본 무사들(~주겐 시리즈)이 큰 칼을 쳐들고 있으며 난이도는 산적굴 정도로 무난하다. 몹들의 이동속도가 옛날 산적굴마냥 급격하게 빨라진다. 경험치도 괜찮고 '마비'가 걸리는 몇 안되는 상급 던전 중 하나라서 과거에 주술사들이 사냥하러 오는 곳이었다.
3.7. 선녀의방
사람의 혼을 뺏는 선녀[7] 들과 파괴왕의 조화로 만들어져 개의 얼굴을 한 귀신인 견귀들이 등장한다. 보스는 무면귀인데 존재감은 없다. 99레벨 이상이라면 매우 무난히 지나갈 수 있는 지역. 맵이 넓고 마비가 걸려 강력한 공격수단이 헬파이어밖에 없었던 옛날 1차 술사들이 도인과 함께 떱헬 사냥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8] 파괴왕의제단 입장 제물인 하선녀의실타래를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여기 나오는 선녀들의 이동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3.8. 무사의방
해골왕의방, 늑대인간굴, 유성지의방과 공유한다.
문지기의 방을 통해 이동한 지역의 끝으로 가면 무사의방이 등장한다. 파괴왕의 심복이 된 파계승들이 등장한다. 여기서부터는 몹들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며 몹들은 스스로 체력도 채우고 부활도 한다. (구)천상계제이계몹들과 거의 같은 스펙과 패턴을 보여줘 먼 옛날 서버 상위권 주술사들의 주요 사냥터였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노정공, 노정비[9] 는 핵심 퀘스트 몬스터이면서 젠타임이 지독하게 긴데다가 몬스터소환비서도 없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
3.9. 코가닌자'진의방
코가닌자'진 혼자만 등장한다. 주는 아이템도 없는데 스킬까지 해서 잡기가 어렵다. 거의 대부분 안잡고 지나가는 버려진 보스 몬스터. 패턴이 굉장히 화려하지만 주는 아이템이 없으므로 철저하게 무시된다.
3.10. 유성지의방
유성지 혼자만 등장한다. 파괴왕의 제단 입장 제물이자 주술갑옷의 합성 재료인 유성지의보패를 드랍한다. 유저가 항상있어 유성지를 보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
3.11. 해골왕의방
해골왕 혼자만 등장한다. 파괴왕의 제단 입장 제물이자 해골갑옷의 합성 재료인 해골왕의 뼈를 드랍한다. 예나 지금이나 엄청난 인기 몬스터.
해골왕의방 끝에는 파괴왕의 제단으로 입장시켜주는 npc가 존재한다.
3.12. 파괴왕의제단
제단 안으로 들어가면 파괴왕 npc가 있다. '''불의수정, 하선녀의실타래, 유성지의보패, 해골왕의 뼈''' 총 네 가지 제물을 바치면 파괴왕이 깨어나 전투를 하게 된다. 일본 전설의무기 핵심 재료인 '순수의강철'을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
4. 그 외
일본신궁 내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몬스터들이 나타나는데 망령 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들이다.
'''일본신궁의 전체 맵에서 랜덤하게 젠이 되기에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른다.'''
3종류가 존재하며 체력이 높은 편이나 마법 등을 사용하지않으며 생김새는 표신궁 고문서 퀘스트를 수행할때 잡아야 하는 망령과 색깔만 다르다.
병사의망령 : 몸 색깔이 흰색이다.
무사의망령 : 몸 색깔이 살색이다.
대장군의망령 : 몸 색깔이 어두운 남색이다.
이 몬스터들은 공통적으로 낮은 확률로 도깨비가죽[10] 을 드랍한다. 시세는 400만전 정도니 그냥 사는 게 시간에도 정신건강에도 좋다.
5. 표신궁
천상계(???)과 공유한다.
신궁과 꼭 닮은 또하나의 궁전. 그래서 이름도 '표'신궁인가보다. 낭아극쇄검을 얻을 수 있는 '늑대인간굴'이 있으며 표신궁 내부에는 일본 2차 전설의무기를 만드는 재료인 금강석조각을 드랍하는 몬스터들이 나온다. 표신궁의 몬스터들은 신궁의 몬스터들과 색상만 다를 뿐 모습은 동일하며 난이도도 비슷하고 이름 앞에 '표신궁'만 붙을 뿐이다.[11] 단, 닌자의 방까지 존재한다.
각 방의 끝굴까지 들어가면 "동·서·남·북·중앙장군의방"이 나오는데 과거에 중저렙이 함부러 들어갔다간 부활은 기본에 마법을 쳐맞고 죽기 일상이었다. 고문서를 NPC에게 팔수도 있는데, 드랍률도 낮고 수고에 비해 수입이 시원찮아서 안 한다.
저렙 유저들은 표신궁에 들어갈 때 반드시 왼쪽 문으로 들어가자. 오른쪽은 표신궁특전실인데 5차 수준이라 사실상 들어가는 순간 즉사다(...).
[1] 사실 고증 면에서는 형편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신궁은 높은 신사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천수각으로 나온다.[2] 경쟁은 바람 최고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3] 당시 두꺼비, 게들의 공격력과 체력은 일반성의 인형굴 수준이었는데 경험치는 흉가 수준이었다.[4] 레벨 56 때 착용 가능[5] 주술사나 궁사 같은 경우 공격타겟이 유인 시전자로 무조건 지정 된다.[6] 과거 참마도가 없던 시기에도 있었는데 이 무기의 룩은 백호의 검으로 이는 다름아닌 문파의 검이다. 서버 전체에서 이를 보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눈에 띄었다.[7] 생긴 건 선녀보단 유녀에 가깝다.[8] 술사가 선퀘를 하기에는 마력이 낮아 헬파이어가 선비몹들에게 데미지를 거의 못줄정도로 약하고, 월아검이 있다면 선퀘가 가능하긴 하나 당시 월아검은 현금가격으로도 매우 비쌌다.[9] 신궁의 집사 컨셉으로 나오는 몬스터들이다.[10] 이 아이템과 해골왕을 잡으면 나오는 해골왕의뼈, 그리고 하선녀를 잡으면 얻을 수 있는 하선녀의실타래를 조합하면 약 10%확률로 해골갑옷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강화 단계업 재료 무려 10개;;[11] 다만 백향의방에 등장하는 ~두귀 시리즈들은 ~면귀로 개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