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갈 진스틸러
'''Ymgarl Genesteeler'''
[image]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나. 진스틸러 중에서 두드러지는 변종이다.
임갈(Ymgarl)의 진스틸러들은 제국 인류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맞닥뜨린 타이라니드 종 중 하나이다. 이후 이들을 박멸하려고 했던 많은 작전들은 모두 비참한 실패를 맞이했다.
화성의 테크노마기들은 마크라그에 남아 있는 타이라니드들의 시체와 구조물들을 분급(分級)하는 데에 수년을 보냈다. 그럼에도 이들의 종의 기원에 대해 약간의 예측만 하는 정도의 성과밖에 거두지 못했다. 유일하게 주목할만한 발견은 타이라니드가 진스틸러를 선봉대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이전에는 이 외계 생명체들이 임갈이라는 달에 사는 토착 생물들이고, 버려진 헐크 함대의 화물칸을 이용하여 우주로 진출한 것으로 생각되었다.[1] 진스틸러와의 접촉사례는 모두 감염된 스페이스 헐크에서 보고되었으며, 천벌의 죄(Sin of Damnation)같은 이름은 영원히 이 괴물들과 동일시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이라니드 무리들 중에 진스틸러들이 존재함으로써 이전의 추정은 빗나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어진 연구로 그것들은 모두 진스틸러라는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임갈 달의 촉수 입을 가진 종들까지도 말이다.
진스틸러들은 세대를 거쳐가면서 바뀌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각 종마다 각각의 다양한 변형, 적응 등을 관측해 낼 수 있지만, 임갈 진스틸러들은 순식간에 그들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특별하다. 그들의 날카로운 손톱이 달려있는 손가락들은 순식간에 하나로 합쳐져 굽은 칼날과 갈고리를 만들기도 하고, 다시 서로 떼어져 도망치려는 희생자를 붙잡는 살점 밧줄로 변하기도 한다. 공격을 받을 때면 이들의 키틴질 갑피는 더욱 단단하게 변해, 적들의 포화 속에서 공격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변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들이 밤의 어둠을 빌어 눈에 띄지 않도록 자기네 몸의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꾸었다는 보고도 있다.
보통의 진스틸러들은 세대를 거쳐 가며 그 모습이 원래의 진스틸러에 가깝도록 변이되지만, 임갈 진스틸러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외형을 바꿔버린다.
임갈 진스틸러들의 엄청난 적응능력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들은 반드시, 그리고 자주 먹어야만 한다. 임갈 진스틸러들은 날카로운 이빨 대신 수많은 촉수를 달고 있기에, 먹이의 살점을 뚫고 희생자의 피를 섭취한다 - 이 피가 이들의 유일한 영양 공급원이다. 피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개체들은 동면에 들어가거나, 아사(餓死) 하기도 한다.
임갈 진스틸러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그 어떠한 하이브 함대에서도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들의 기원은 완벽한 미스터리에 싸여있다. 혹시 그들이 아주 오래 전에 사라진 하이브 함대의의 마지막 잔존병일 것인가? 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보통의 진스틸러 종은 자신이 생성된 하이브 함대로 후퇴하는 것이 그들의 생존 본능인 것에 반해, 임갈 진스틸러들은 하이브 함대를 탐색하며, 스스로 하이브 마인드에게 합류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이브 함대의 궤도 위에 있는 곳으로 전 우주로 뿔뿔이 흩어진다.
다시금 하이브 마인드가 그들과 함께 타이라니드 무리와 사냥을 시작할 때까지, 이들은 동면에 들어간다. 하지만, 하이브 마인드는 이들의 생물 자원을 재흡수하지 않는다. 이들의 통제 불가능한 불안정성이 하이브 함대 내에 퍼지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먹잇감 행성의 생물 자원이 모두 흡수되면, 이들은 하이브 함대로부터 버려진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동면에 빠지게 된다.
우주에게는 불행한 소식으로, 이들을 영원한 휴식으로부터 끌어내는 것은 인간들이다. 타이라니드의 공격에 대해 조사하거나, 생존자를 찾기 위해, 또는 소실된 유물이나 다른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수많은 우주선들이 이 행성들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곧 죽어버린 행성을 뒤로 하고 떠난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짐들을 같이 싣고 말이다.
엘리트 슬롯에 들어가는 진스틸러의 강화판으로, 전체적인 스탯은 일반 진스틸러와 같지만 방호력이 좀 더 좋다. 물론 포인트도 그만큼 많이 먹는다(...).
적진에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이 더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잠복(Dormant)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은 엄폐물이나 폐허 중 아무거나 골라서 숨어있다가 원하는 때 갑툭튀할 수 있는 능력이다. 릭터와는 달리 비록 특정한 구역에만 숨어있을 수 있지만 분산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고, 이렇게 등장한 턴에 바로 적에게 돌격할 수 있어서 확실히 유용하다. 여기에 상대로서는 임갈 진스틸러가 어디에 잠복하고 있을지 등장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대가 지형을 활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점도 있다. 엄폐 받으러 가다가 하필 그곳이 임갈 진스틸러 소굴이면 썰릴 일밖에 없을 테니까.
또한 신체를 순식간에 변형할 수 있다는 설정을 살려 돌격시 S, T, A 중 하나를 1 증가시킬 수 있다. S를 증가시켜서 더 세게 후려치든가, T를 늘려서 적의 공격에 좀 더 버티든가, 아니면 공격횟수를 늘려 적을 철저하게 썰어버리는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단, 바이오모프를 장착할 수 없으며, 수류탄도 없는지라 엄폐물에 숨어서 적을 노린다는 놈이 막상 엄폐물에 처박힌 적을 썰러가다 되려 썰리는 사태가 될 수도 있다. 거기다 타이라니드 엘리트 슬롯은 효율성에서 약간만 밀려도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야말로 수라의 장이기 때문에 쓰기 상당히 고민되는 유닛. 심리전에 활용하는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존재하던 유닛이지만 아무래도 애매한데다가 모델이 없어 영 존재감이 없다가, 결국 모델이 나오지 않은 유닛을 대대적으로 쳐낸 7판에서는 짤렸다. 설정상으로는 샐러맨더 챕터가 임갈 진스틸러를 싹다 불태워버렸다고. 허나 그 유전자는 계속 살아남았다.
[image]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나. 진스틸러 중에서 두드러지는 변종이다.
1. 설정
임갈(Ymgarl)의 진스틸러들은 제국 인류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맞닥뜨린 타이라니드 종 중 하나이다. 이후 이들을 박멸하려고 했던 많은 작전들은 모두 비참한 실패를 맞이했다.
화성의 테크노마기들은 마크라그에 남아 있는 타이라니드들의 시체와 구조물들을 분급(分級)하는 데에 수년을 보냈다. 그럼에도 이들의 종의 기원에 대해 약간의 예측만 하는 정도의 성과밖에 거두지 못했다. 유일하게 주목할만한 발견은 타이라니드가 진스틸러를 선봉대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이전에는 이 외계 생명체들이 임갈이라는 달에 사는 토착 생물들이고, 버려진 헐크 함대의 화물칸을 이용하여 우주로 진출한 것으로 생각되었다.[1] 진스틸러와의 접촉사례는 모두 감염된 스페이스 헐크에서 보고되었으며, 천벌의 죄(Sin of Damnation)같은 이름은 영원히 이 괴물들과 동일시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이라니드 무리들 중에 진스틸러들이 존재함으로써 이전의 추정은 빗나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어진 연구로 그것들은 모두 진스틸러라는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임갈 달의 촉수 입을 가진 종들까지도 말이다.
진스틸러들은 세대를 거쳐가면서 바뀌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각 종마다 각각의 다양한 변형, 적응 등을 관측해 낼 수 있지만, 임갈 진스틸러들은 순식간에 그들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특별하다. 그들의 날카로운 손톱이 달려있는 손가락들은 순식간에 하나로 합쳐져 굽은 칼날과 갈고리를 만들기도 하고, 다시 서로 떼어져 도망치려는 희생자를 붙잡는 살점 밧줄로 변하기도 한다. 공격을 받을 때면 이들의 키틴질 갑피는 더욱 단단하게 변해, 적들의 포화 속에서 공격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변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들이 밤의 어둠을 빌어 눈에 띄지 않도록 자기네 몸의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꾸었다는 보고도 있다.
보통의 진스틸러들은 세대를 거쳐 가며 그 모습이 원래의 진스틸러에 가깝도록 변이되지만, 임갈 진스틸러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외형을 바꿔버린다.
임갈 진스틸러들의 엄청난 적응능력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들은 반드시, 그리고 자주 먹어야만 한다. 임갈 진스틸러들은 날카로운 이빨 대신 수많은 촉수를 달고 있기에, 먹이의 살점을 뚫고 희생자의 피를 섭취한다 - 이 피가 이들의 유일한 영양 공급원이다. 피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개체들은 동면에 들어가거나, 아사(餓死) 하기도 한다.
임갈 진스틸러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그 어떠한 하이브 함대에서도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들의 기원은 완벽한 미스터리에 싸여있다. 혹시 그들이 아주 오래 전에 사라진 하이브 함대의의 마지막 잔존병일 것인가? 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보통의 진스틸러 종은 자신이 생성된 하이브 함대로 후퇴하는 것이 그들의 생존 본능인 것에 반해, 임갈 진스틸러들은 하이브 함대를 탐색하며, 스스로 하이브 마인드에게 합류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이브 함대의 궤도 위에 있는 곳으로 전 우주로 뿔뿔이 흩어진다.
다시금 하이브 마인드가 그들과 함께 타이라니드 무리와 사냥을 시작할 때까지, 이들은 동면에 들어간다. 하지만, 하이브 마인드는 이들의 생물 자원을 재흡수하지 않는다. 이들의 통제 불가능한 불안정성이 하이브 함대 내에 퍼지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먹잇감 행성의 생물 자원이 모두 흡수되면, 이들은 하이브 함대로부터 버려진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동면에 빠지게 된다.
우주에게는 불행한 소식으로, 이들을 영원한 휴식으로부터 끌어내는 것은 인간들이다. 타이라니드의 공격에 대해 조사하거나, 생존자를 찾기 위해, 또는 소실된 유물이나 다른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수많은 우주선들이 이 행성들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곧 죽어버린 행성을 뒤로 하고 떠난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짐들을 같이 싣고 말이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엘리트 슬롯에 들어가는 진스틸러의 강화판으로, 전체적인 스탯은 일반 진스틸러와 같지만 방호력이 좀 더 좋다. 물론 포인트도 그만큼 많이 먹는다(...).
적진에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이 더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잠복(Dormant)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능력은 엄폐물이나 폐허 중 아무거나 골라서 숨어있다가 원하는 때 갑툭튀할 수 있는 능력이다. 릭터와는 달리 비록 특정한 구역에만 숨어있을 수 있지만 분산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고, 이렇게 등장한 턴에 바로 적에게 돌격할 수 있어서 확실히 유용하다. 여기에 상대로서는 임갈 진스틸러가 어디에 잠복하고 있을지 등장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대가 지형을 활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점도 있다. 엄폐 받으러 가다가 하필 그곳이 임갈 진스틸러 소굴이면 썰릴 일밖에 없을 테니까.
또한 신체를 순식간에 변형할 수 있다는 설정을 살려 돌격시 S, T, A 중 하나를 1 증가시킬 수 있다. S를 증가시켜서 더 세게 후려치든가, T를 늘려서 적의 공격에 좀 더 버티든가, 아니면 공격횟수를 늘려 적을 철저하게 썰어버리는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이야기.
단, 바이오모프를 장착할 수 없으며, 수류탄도 없는지라 엄폐물에 숨어서 적을 노린다는 놈이 막상 엄폐물에 처박힌 적을 썰러가다 되려 썰리는 사태가 될 수도 있다. 거기다 타이라니드 엘리트 슬롯은 효율성에서 약간만 밀려도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야말로 수라의 장이기 때문에 쓰기 상당히 고민되는 유닛. 심리전에 활용하는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존재하던 유닛이지만 아무래도 애매한데다가 모델이 없어 영 존재감이 없다가, 결국 모델이 나오지 않은 유닛을 대대적으로 쳐낸 7판에서는 짤렸다. 설정상으로는 샐러맨더 챕터가 임갈 진스틸러를 싹다 불태워버렸다고. 허나 그 유전자는 계속 살아남았다.
[1] 워해머 40k 전반에서 보이는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오마주이다. 이 시기 진스틸러는 임갈 행성의 토착 생물체로 타이라니드와 별개의 생물체로 설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