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헐크
'''Space Hulk'''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가장 빠르게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수단은 웹웨이이지만, 웹웨이는 사용할 수 있는 존재들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웹웨이를 사용할 수 없는 존재들은 차선책으로 워프 우주로 차원 도약을 한 뒤 정해진 지점에서 다시 물질 우주로 차원 도약을 하는 방식으로 그나마 빠른 비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한 웹웨이와는 다르게 워프 우주는 카오스 신들과 그 수하 카오스 데몬들이 득시글거리는 위험한 공간인데다가 워프 우주 자체도 변덕이 심한 몹시 불안정한 공간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항해해도 잘못된 곳으로 이동해버리거나 악마나 외계인이 뜬금없이 난입해버리거나, 심지어는 항해를 하지도 않았는데 워프의 변덕으로 갑자기 워프로 빨려들어가버리는 등의 불운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망한 함선이나 그 잔해들은 그대로 떠돌기도 하고 때로는 여러 운석이나 소행성, 또 다른 함선이나 잔해끼리 뭉치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 표류하게 되는데 이것이 스페이스 헐크(우주선 잔해)이다.
스페이스 헐크가 그냥 워프 공간에 얌전히(?) 머물러 있다면 참 다행이겠지만 워프란 워낙에 변덕스러운 공간이기 때문에 상기한 뜬금없이 워프로 빨려들어가는 현상과는 반대로 워프 공간 안에 있는 존재가 종종 현실 우주로 문자 그대로 갑툭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스페이스 헐크가 현실 우주로 갑툭튀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불안정해진 함선 자체가 갑자기 폭발하거나 인근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낙하하는 등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르며, 그 안에는 적대적인 외계인(주로 진스틸러 무리)이나 악마, 이단자, 돌연변이, 심지어 고대의 기계의 반란을 일으켰던 인공지능 등 인류에게 적대적인 존재들이 도사리고 있을수도 있다. 실제로 유명한 스페이스 헐크로 1차 아마게돈 전쟁 당시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이 이끄는 월드 이터와 코른의 악마군단의 기함이었던 별을 먹는 자(Devourer of Stars)가 있고, PC 게임 Dawn of War 2 시리즈에서 배경으로 나온 부육의 심판(Judgement of Carrion), 그리고 후술할 보드 게임의 배경이 된 지옥의 죄(Sin of Damnation)이 있는데 하나같이 제국에게 위험한 존재들이 탑승하고 있었다.[1] 그래서 제국에서는 스페이스 헐크를 무척 경계한다.
하지만 스페이스 헐크가 마냥 위험하기만 한 물건인 것만은 아니다. 개중에는 기술의 암흑기에 만들어진 함선 자체[2] , 혹은 그 시절에 만들어진 기술이나 STC, 아스타르테스 챕터의 성물 등 귀중한 것이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발굴해 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제국은 스페이스 헐크가 발견되면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특공대를 파견해 발굴을 시도하는데[3] , 대부분은 그 안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게 대응이 가능한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투입된다.
설령 특출난 기술이 없어도 함선 자체가 상태가 좋으면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제국도 활용하는 경우가 있고, 생뚱맞지만 오크도 득템해서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굳이 꼽자면 오크가 더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제국의 입장에서는 함선의 머신 스피릿이 변절되거나 워프 오염이 의심되기 때문에 섣불리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딴 건 신경쓸 필요도 없는 오크 입장에서는 그냥 써먹어도 되고 루티드해서 굴려도 되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
워해머 팬들은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등장한 함선, '이벤트 호라이즌' 호를 비공식 스페이스 헐크 1호로 보는 중, 그도 그럴게 작중에서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등장하는 함선이 겪었던 일들이 모두 비슷하고, 이벤트 호라이즌 자체가 워해머 40k의 영화로 계획되었으나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영화가 오리지널로 변했다.
1. Warhammer 40,000의 워프에 휩쓸린 폐선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가장 빠르게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수단은 웹웨이이지만, 웹웨이는 사용할 수 있는 존재들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웹웨이를 사용할 수 없는 존재들은 차선책으로 워프 우주로 차원 도약을 한 뒤 정해진 지점에서 다시 물질 우주로 차원 도약을 하는 방식으로 그나마 빠른 비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한 웹웨이와는 다르게 워프 우주는 카오스 신들과 그 수하 카오스 데몬들이 득시글거리는 위험한 공간인데다가 워프 우주 자체도 변덕이 심한 몹시 불안정한 공간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항해해도 잘못된 곳으로 이동해버리거나 악마나 외계인이 뜬금없이 난입해버리거나, 심지어는 항해를 하지도 않았는데 워프의 변덕으로 갑자기 워프로 빨려들어가버리는 등의 불운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망한 함선이나 그 잔해들은 그대로 떠돌기도 하고 때로는 여러 운석이나 소행성, 또 다른 함선이나 잔해끼리 뭉치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 표류하게 되는데 이것이 스페이스 헐크(우주선 잔해)이다.
스페이스 헐크가 그냥 워프 공간에 얌전히(?) 머물러 있다면 참 다행이겠지만 워프란 워낙에 변덕스러운 공간이기 때문에 상기한 뜬금없이 워프로 빨려들어가는 현상과는 반대로 워프 공간 안에 있는 존재가 종종 현실 우주로 문자 그대로 갑툭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스페이스 헐크가 현실 우주로 갑툭튀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불안정해진 함선 자체가 갑자기 폭발하거나 인근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낙하하는 등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르며, 그 안에는 적대적인 외계인(주로 진스틸러 무리)이나 악마, 이단자, 돌연변이, 심지어 고대의 기계의 반란을 일으켰던 인공지능 등 인류에게 적대적인 존재들이 도사리고 있을수도 있다. 실제로 유명한 스페이스 헐크로 1차 아마게돈 전쟁 당시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이 이끄는 월드 이터와 코른의 악마군단의 기함이었던 별을 먹는 자(Devourer of Stars)가 있고, PC 게임 Dawn of War 2 시리즈에서 배경으로 나온 부육의 심판(Judgement of Carrion), 그리고 후술할 보드 게임의 배경이 된 지옥의 죄(Sin of Damnation)이 있는데 하나같이 제국에게 위험한 존재들이 탑승하고 있었다.[1] 그래서 제국에서는 스페이스 헐크를 무척 경계한다.
하지만 스페이스 헐크가 마냥 위험하기만 한 물건인 것만은 아니다. 개중에는 기술의 암흑기에 만들어진 함선 자체[2] , 혹은 그 시절에 만들어진 기술이나 STC, 아스타르테스 챕터의 성물 등 귀중한 것이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발굴해 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제국은 스페이스 헐크가 발견되면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특공대를 파견해 발굴을 시도하는데[3] , 대부분은 그 안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게 대응이 가능한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투입된다.
설령 특출난 기술이 없어도 함선 자체가 상태가 좋으면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제국도 활용하는 경우가 있고, 생뚱맞지만 오크도 득템해서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굳이 꼽자면 오크가 더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제국의 입장에서는 함선의 머신 스피릿이 변절되거나 워프 오염이 의심되기 때문에 섣불리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딴 건 신경쓸 필요도 없는 오크 입장에서는 그냥 써먹어도 되고 루티드해서 굴려도 되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
워해머 팬들은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등장한 함선, '이벤트 호라이즌' 호를 비공식 스페이스 헐크 1호로 보는 중, 그도 그럴게 작중에서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등장하는 함선이 겪었던 일들이 모두 비슷하고, 이벤트 호라이즌 자체가 워해머 40k의 영화로 계획되었으나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영화가 오리지널로 변했다.
2. 1번 항목을 소재로 만든 보드게임과 PC게임
- 각각 스페이스 헐크(보드 게임) & Warhammer 40,000: Space Hulk 및 Space Hulk: Tactics 항목을 참조.
[1]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Space_Hulk[2] 기술의 암흑기 시절 만들어진 대표적인 함선은 팔랑크스가 있다. 이 함선의 크기와 초월적인 성능을 생각해보면 극히 일부의 기술만 건져내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3] 헐크를 파괴해야 될 때도 챙길 수 있는 건 최대한 챙긴 다음에 함대가 박살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철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