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라토르: 롬
[clearfix]
1. 개요
2019년에 출시된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역사 대전략 게임이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보다 훨씬 과거인 기원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2008년 출시됐던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롬이 유로파 시리즈의 외전격임을 생각하면 역설사 최초로 고대가 배경인 메인 타이틀이 나오는 셈이다.
'''현재 2.0 패치로 바뀐 부분이 많아 공략글을 볼 때 조심하길 바람'''
2. 상세
2.1. 게임 정보
- 2.0 이전의 공략글 모음집 현재 나무위키에 서술되어 있는 공략은 매우 부정확한 것이 많고 링크의 글은 2.0 이전 공략이니 참고만 할 것
2.2. 요구 사양
2.3. 발매 전 정보
- 시작년도는 기원전 304년[1] , 종료년도는 기원전 27년[2] 이다. 게임 제목과는 달리 로마 제정 시대는 다루지 않고, 로마 공화정 및 헬레니즘 시대를 다룬다. 세계정복을 도모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시간이라서 대개 지역의 패자가 되어 다른 지역의 패자와 일전을 겨뤄 볼 시점이면 게임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종료년도를 뒤로 늦춰주는 모드가 여러개 나왔지만 스크립트 문제로 작동이 안되고 있다.
- 프로빈스가 매우 세분화된다. 시칠리아 섬 하나만 보더라도, 크킹2에선 5프로빈스[3] , 유로파4와 빅토2에선 3프로빈스, 호이4에선 9프로빈스였다면, 임롬에서는 23프로빈스와 추가로 4개의 통행 불가 산악 지형까지 총 27개의 프로빈스가 생긴다.
- 맵의 범위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가 잘린 유럽, 그리고 모로코에서 소말리아까지의 북아프리카, 뱅골만과 히말라야 산맥 일부까지이다. 다만 크루세이더 킹즈 2의 사례를 볼 때, DLC 폭격을 통해 다루는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 자원으로는 돈과 맨파워, 그리고 4가지의 파워(Power)가 있다. 파워는 로마의 여러 미덕에서 따온 것으로, 군사 파워(Virtus), 시민 파워(Gravitas), 웅변 파워(Dignitas), 신앙 파워(Pietas)가 있다. 군사 파워로는 새로운 육군 전통 개방, Devotio 의식[4] , 전쟁 피로도 감소, 특수유닛 능력 개방이 가능하다. 시민 파워로는 발명, 무역로 확립, 팝 이동이 가능하다. 웅변포인트로는 클레임 조작, 관계 개선, 법률 제정과 파벌 지원이 가능하다. 신앙 파워로는 안정도 증가, 팝 개종, 예언 받기가 가능하다.
- 텍스트나 능력치, 그래픽으로만 병종을 표현하는 여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게임들과 달리 여러 병종이 존재한다. 중보병, 경보병, 궁병, 중기병, 경기병, 낙타병, 코끼리병, 전차병, 투창기병, 궁기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병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략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해군은 선박이 한 종류만 존재한다. 생산에 전략자원이 필요한 점은 동일. 자세한 것은 임페라토르: 롬/전투 문서 참조.
3. 예약구매 보상
[image]
[image]
예약구매 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에서 로마(ROM)와 비잔틴(BYZ)전용 유닛 스킨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만약 유로파의 예약구매 보상인 Purple Phoenix DLC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임페라토르: 롬’의 예약구매 보상이 상위로 적용된다.
4. 도전과제
임페라토르: 롬/도전과제 문서 참조.
5. 평가
평론가들은 고대 서구를 구현한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지만[5] , 유저들은 또 미완성된 게임을 출시한 것을 비판하고 있다. 신규 유저들은 어떨지 모르나 기존 패러독스 게임을 수천시간씩 파던 고인물들은 그래도 애증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는 빅토리아 시리즈와는 달리 게임 취급조차 안하는 실정이다. 임페라토르 롬의 발매 이후 크루세이더 킹즈 3가 제작중이라는 사실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센고쿠가 크루세이더 킹즈 2의 시험작이었던것처럼 크루세이더 킹즈 3의 시험작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5.1. 긍정적인 면
- 역설사의 전작인 빅토리아 처럼 팝 시스템을 통해 사실적인 내정을 구현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새 엔진 조미니의 CPU 활용도 클라우제비츠에 비해 매우 개선되어 단일코어만 활용하던 기술적 문제를 상당히 해결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기능만 덕지덕지 붙여서 버그를 양산하던 이 회사의 문제가, 과욕을 버리고 디버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버그 문제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최근 2.0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게임이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2. 부정적인 면
- 각 국가별로 미션트리와 이벤트가 심각하게 부족한 문제점이 있다. 특히 상당수의 메이저 국가조차 미션트리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 아직 2.0 업데이트 초반이라서 잡다한 버그가 산재되어있다.
6. 여담
- 이번 작에도 인도가 등장함에 따라 “인도에서 요한의 비디오를 정말로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 나 “미래 인구 1위의 인도 시장을 위해서 인도를 계속 등장시키는 패러독스의 큰 그림이다” 등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6]
- 임페라토르: 롬의 발매일이 정해진 이후 예약구매가 풀렸는데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특유의 DLC 폭격과 초기 컨텐츠 부족, 온갖 버그들, 그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인터페이스 등을 이유로 예약구매를 미루는 분위기가 확산 됐었다.
- 스텔라리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 '아우구스투스'였기 때문에 발매 전에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대전략 게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아우구스투스와는 큰 관계 없는 우주 4X 게임인 스텔라리스가 나오면서 그 예상이 빗나갔던 일이 있다.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명 '칼리굴라'도 로마가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로마 배경 게임이 출시되며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 2021년에는 2.0 패치를 예고하면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된 상황이다.
- 크루세이더 킹즈 3가 패러독스답지 않은 완성도로 나오면서 임페라토르: 롬은 크킹3를 위한 희생양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7. 외부 사이트
- 문서 삭제식 이동(임페라토르: 로마 → 임페라토르: 롬)
[1] 2차 삼니움 전쟁이 끝나고 셀레우코스 왕조가 마우리아 왕조에 격퇴당한 해[2] 아우구스투스가 로마 황제에 오른 해[3] 3.1 기준. 단 각 프로빈스에 속한 홀딩까지 센다면 24~30개다. 기본적으로 24홀딩이지만 최대 홀딩 개수를 번영도 이벤트로 늘릴 수 있다.[4] 로마의 장군들이 치뤘다고 전해지는 의식으로, 전투를 앞두고 스스로의 목숨을 대가로 승리를 기원했다고 한다. #[5]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평론가 점수도 점차 하락하고 있다.[6] 다만 크킹 시리즈와 달리 이 시대의 인도는 헬레니즘 시대를 다루는 특성 상 서방과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기에 크킹 시리즈보다는 들어갈 당위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