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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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개발하여 2020년 9월 1일 출시한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 트레일러
3. 시스템
- 신정과 공화정은 플레이 불가. 전작에서 상업 공화정이 DLC로 플레이 가능해진 것을 고려하면 기대해볼만 하지만, 신정은 승계 시스템상 전작처럼 플레이 불가능한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전은 구현되지 않았으며, 수송선 역시 전작에 비해 단순화되었다. 전작에서는 따로 수송선을 뽑아서 병력을 태워야 바다로 수송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병력을 바다로 이동시키면 병력수에 비례하여 골드가 차감되고 자동으로 수송선에 탑승한다.
- 관전 모드가 생겼다.
- 1.2 패치 이후 룰러 디자이너가 추가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선택하기 전에 다른 백작령 등의 지배자를 수정하여도 변경사항이 남기 때문에 다양한 설정놀이 하기에 좋다.
3.1. 인물 및 인생관
3.1.1. 특성
3.1.2. 인생관
3.2. 가문, 집안 및 유산
3.3. 신앙과 종교
3.4. 기술
3.5. 문화
3.6. 군사
3.7. 결단
3.8. 상속법
상속법 시스템이 크게 개편되었다. 먼저 작위를 가진 캐릭터들은 각자 자신의 주 상속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가진 '''작위 각각에 해당 작위만의 상속법을 추가로 제정'''할 수도 있다. 상속법은 크게 영지 수여 방식과 성별법으로 나뉜다. 2보다 장자 상속제 도입이 어려워졌다. 다만 장자상속제가 어려워진것과 별개로 계승자들에게 작위 부여시 생전상속을 한것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적절한 정복 후 봉분으로 분할 없이 상속이 가능해졌다.
3.8.1. 성별법
- 남성 전유
- 남성 우선
- 평등
- 여성 우선
- 여성 전유
3.8.2. 수여 방식
3.8.2.1. 봉역 상속법
기본적으로 영지 내 모든 작위에 제공되는 상속법. 다만 실제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건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문화 혁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수한 결단을 통해 조건을 무시하고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상속법은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라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지라 난이도가 엄청난 경우가 많다.
현재 플레이어가 컨트롤 하고 있는 캐릭터가 사망 시, 분열할 작위들은 F2 - 승계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합 분할(Confederate Partition)
최악의 상속법. 캐릭터 사망시 캐릭터의 모든 작위가 성별법에 따라 정해진 성별의 모든 자녀들에게 균등하게 분배되며, 만들지 않은 작위가 있을 경우 자동으로 생성되어서 분배 작업에 포함된다. 자동으로 생성된다는 점이 연합분할과 균등분할과의 핵심적인 차이이다. 예를 들어, 1세대가 아일랜드 왕위를 최상위 직위로 보유한 상태에서 웨일즈 왕위를 창설할 정도로 상당부분 정복한 후 승계법 문제로 2세대 승계권자가 2명이어서 왕위가 2개일 경우, 분할되지 않도록 아일랜드 왕위만을 가지고 웨일즈 왕위는 창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연합분할 제도 하에 1세대가 준비없이 사망하게 된다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웨일즈 왕위를 만들어서 2세대 2명에게 아일랜드 왕위와 웨일즈 왕위를 각 상속시켜 버린다. 즉, 지금까지 정복과정이 무색하게 아일랜드와 웨일즈라는 전혀 별개의 국가로 형성되어 버린 후 통일왕국에서 멀어져 버린다. 결론적으로 이 상속법을 오래 유지하면 규범 권역 동화가 힘들어지며, 자동생성된 작위가 최상위작위와 동급이라면 독립해버린다는 점에서 골치가 아프다. 그래도 위안은 크루세이더 킹즈 자체가 가문을 키우는 게임이고 플레이어 하나가 얼마나 크냐보다는 독립 왕/황제가 얼마나 많느냐에 따라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해외 왕작위를 받은 자식이 적당히 잘 버티겠다 싶으면 분할하도록 놔둬도 사실 상관은 없다는 점.[3] 그리고 해당 분할법을 사용할 867 스타트는 어차피 너도나도 연합분할이라 평등하게 다 쪼개진다는 점 덕분에 기본적으로는 유저가 유리한 분할 방식이긴 하다. 유저는 수도서임[4] 이나 직할령 2~3개짜리 작은 왕국 작위 확보, 져도 되는 전쟁을 걸고 적당히 아들들을 한명씩 죽으라고 내던지기. 정 안되겠다 싶으면 상속권 박탈을 쓰는 등 회피할 방법은 의외로 상당히 많다. 단지 그걸 감안해도 워낙 피곤할 뿐.
- 균등 분할(Partition)
일반적인 균분. 성별법에 의거해 자격 있는 자녀들에게 작위가 균등하게 분배된다. 연방 분할과 달리 없는 상위 작위를 만들어 갖거나 독립하는 일은 없다. 즉, 아일랜드 왕국/웨일즈 왕국 작위를 함께 들고 있을 때 죽음을 앞두고 웨일즈 왕국 작위를 파괴해버린다면, 대표작위는 후계자가 가져간 뒤 휘하의 공작령이 다른 형제들에게 분배된다. 쉽게 말해 연합 분할은 고인이 지닌 땅덩이 그 자체(= 규범권역)를 기준으로 분배하는 반면 균등 분할은 고인의 작위를 기준으로 분배한다.[5] 그렇기에 설령 왕국 여러개 수준의 영토를 먹는다 하더라도 그냥 아일랜드 왕 칭호면 됐지.라고 선언해버린다면 딱히 뭐라고 할 껀덕지가 없고 대신 더 작은 단위로 분배를 시작하는 것.[6] 플레이어가 이렇게 가장 높은 등급의 대표 작위, 여기서는 아일랜드 왕국 작위를 하나만 남기고 다 부숴버린다면 이제 장자를 제외한 후계자들은 왕국(혹은 군주)의 공작령(신하) 판정이 되기에 파워 밸런스가 근본적으로 동등해져버리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 이 시점부터는 (플레이어가 잘 가꾼 직할령과 맞물려) 체급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형제가 꿀땅을 가져가 버렸다면 그냥 상속받자마자 아버지께 받은 압박 명분으로 박탈하던지 선전포고 해버리면 그만이다. 또한 3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수여한 작위도 분배된 것으로 간주한다. 즉 후계자에게 반드시 넘어가는 대표 작위 외에는 누구에게 어떤 땅을 줄지 선택 가능하다는 이야기. 대표 작위 외의 공작령들을 똥땅이라도 다른 상속권자에게 미리 하나씩 나눠주기만 하면 대표 작위 내의 백작령들은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 고등 분할(High Partition)
균등 분할과 비슷하나 후계자에게 절반 이상의 작위가 상속되어 후대가 약해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여기부터는 봉신이나 AI 또한 세대교체 시의 세력 유지가 쉬워진다는 점에 유의. 특기할만한 점은 비스크 문화를 포함한 인근 몇몇 문화는 '서고트의 관례'라는 부족 시대 고유혁신을 지닌다. 해당 혁신의 효과는 바로 성별 동등 및 고등 분할을 개방한다.[7] 라는 것. 여기저기 다 쪼개지는 867 스타트에서 연합분할에서 초고속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메리트인지라 근처에서 시작한다면 대대손손 유지하다가 고유병종이나 결단이 나올때쯤 쪽 빨고 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집안 연장자 상속(House Seniority)
집안의 연장자, 즉 나이가 많은 사람이 상속받는다. 장/말자상속과는 달리 자신의 자식이 아닌 사람에게 상속될수도 있다. (단종의 삼촌 수양대군처럼) 다만 가문 전체가 아니라 집안 내에서만 상속이 되기 때문에 전작마냥 한참 전에 갈라진 분가 가문의 친척 할아버지에게 상속이 되는 일은 줄었다. 보통은 멀어봐야 삼촌이나 오촌 아재 정도가 상속을 받는다.[8] 보헤미안 왕국 - 체코문화라면 고유 혁신탓에 해당 상속제를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는데 장점은 분할이 안된다는 것. 그리고 단점은 내 후계자한테 상속이 안된다는것이다. 제멋대로 살다가 온갖 성격과 트레잇이 주렁주렁 달린 늙은이들끼리 돌아가면서 휙휙 급사해 바뀌는 꼴을 보면 차라리 분할상속으로 돌리고 만다는 충동이 세게 들것이다. 일반적으로 가학적을 통해 연장자를 싸그리 정리해버리고 후계자 하나, 질병 변수등을 감안해 둘 만을 남겨두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장자상속제처럼 쓸 수 있긴한데 이럴거면 분할 상속도 똑같이 장자상속제처럼 쓸 수 있다.
- 장자 상속(Primogeniture)
장자, 즉 첫째가, 모든 영지를 상속받는다. 장자가 적자를 낳고 죽었을 경우에는 손주가 상속받는다. 말할 필요도 없이 최고의 상속제.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직할령이 100% 후계자에게 상속되기에 파워가 쪼개질 염려가 없다. 이 시점부터 사실상 게임이 끝난 수준. 하지만 무려 중세 후기인 1200년에나 문화가 개방되는데다 이후 문화선도자로서 혁신을 해금하는 시간이 추가로 필요하기에 조금만 효과를 보려 하면 게임이 끝날 시간이다. 이것을 일찍 개방하는 방법은 비잔틴 제국으로 시작 및 상속하거나 몇몇 특수한 결단[9] 을 성공하는 방법뿐이다. 또한 장/말자 상속제와 절대 왕권을 함께 도입할 경우, 장/말자 상관없이 지정 후계자에게 작위 전체를 물려줄 수도 있다. 후계자 지정을 위해서는 위신 1000이 필요하지만 장자상속을 도입할 상황이면 위신 1000은 껌값일 것이다.
- 말자 상속(Ultimogeniture)
말자, 즉 막내가 상속받는다. 장자상속과 같은 위치에 해금되나 장자상속이 워낙 우월한 승계법인데다 여러 변수 탓에 천대시 받는다. 다만 보통 이 타이밍의 유저들은 '천매강다'로 이어지는 혈통 마개조로 지나치게 오래 살아서 고손자까지 본 뒤 후계가 줄줄이 할아버지가 되버리는 사태가 일상이라 이게 짜증날 경우 말자상속을 고려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장자상속 - 절대왕권은 자신의 아들대까지만 직접 지정할 수 있고 손자부터는 지정이 불가하기 때문. 다만 이 경우 뜬금없는 출산으로 트레잇이 떨어지는 인물로 플레이하거나 유년기 능력치 페널티는 감수 해야 한다.
3.8.2.2. 작위 상속법
플레이어의 문화권, 이벤트 등에 의해 제공되는 상속법. 공작위 이상의 특정 작위에 대해 적용된다. 이 상속법은 작위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그 작위의 상속법은 다른 작위의 상속법과는 따로 놀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선거법은 백작령 독점이 가능한 공작 상태에서는 몰아주기가 가능한 특출한 상속법이지만 반대로 왕국, 제국급이 되면 유권자들이 지나치게 많아지기에 통제가 힘들어진다.
- 봉건 선거 (Feudal Elective)
가장 기본적인 선거 상속법. 통치자 및 두 계급 아래[10] 의 규범 상(de jure) 직속 봉신들이 선거권을 가진다. 통치자의 친인척 중에서 상속자를 선출한다. 앵글로색슨 문화권 및 북게르만 문화권은 사용할 수 없으며 아래의 전용 선거를 사용해야 한다. 공작위 아래의 직할 백작령을 모두 가지고 있을경우 플레이어만 선거권을 갖게되므로 장자에게 공작령을 몰아줘서 사실상 장자 상속제로 운영이 가능하다.
- 색슨 선거 (Saxon Elective)
앵글로색슨 문화권 전용 상속법.
왕국, 제국만 사용할 수 있으며 통치자 및 두 계급 아래의 규범 상 직속 봉신들이 선거권을 가진다. 통치자의 자녀, 가장 강력한 봉신, 기타 상속권자 중에서 상속자를 선출한다. 다른 선거들과 달리 가장 강력한 봉신이 피선거권을 가지므로 유의.
왕국, 제국만 사용할 수 있으며 통치자 및 두 계급 아래의 규범 상 직속 봉신들이 선거권을 가진다. 통치자의 자녀, 가장 강력한 봉신, 기타 상속권자 중에서 상속자를 선출한다. 다른 선거들과 달리 가장 강력한 봉신이 피선거권을 가지므로 유의.
- 스칸디나비아 선거(Scandinavian Elective)
북게르만 문화권 전용 상속법.
백작령 이상의 작위, 혹은 이에 대한 상속권을 가진 가문의 일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상속자를 선출한다. 투표권은 균등하지 않으며, 해당 인물의 영지의 개발도와 백성의 평가 등에 따라 가중치가 주어진다. 투표는 최상위 작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해당하는 작위가 여럿인 경우, 각각 별도로 투표가 진행된다. 공작령 선거 시 백작위를 본인이 다 가지고 있으면 사실상 지명 상속제로 써먹을 수 있다. 잘 써먹으면 바이킹으로 플레이 시 상속 난이도를 낮춰주지만, 생각 없이 써먹으면 백작 나부랭이가 왕보다 투표권이 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백작령 이상의 작위, 혹은 이에 대한 상속권을 가진 가문의 일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상속자를 선출한다. 투표권은 균등하지 않으며, 해당 인물의 영지의 개발도와 백성의 평가 등에 따라 가중치가 주어진다. 투표는 최상위 작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해당하는 작위가 여럿인 경우, 각각 별도로 투표가 진행된다. 공작령 선거 시 백작위를 본인이 다 가지고 있으면 사실상 지명 상속제로 써먹을 수 있다. 잘 써먹으면 바이킹으로 플레이 시 상속 난이도를 낮춰주지만, 생각 없이 써먹으면 백작 나부랭이가 왕보다 투표권이 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 타니스트리 선거(Tanistry Elective)
브리튼 문화권 및 게일 문화권 전용 상속법. 왕국, 제국만 사용할 수 있으며 통치자 및 두 계급 아래의 규범 상 직속 봉신들이 선거권을 가진다. 통치자의 가문(Dynasty) 일원 중에서 상속자를 선출한다. 선거권자들은 통치자의 친인척보다 나이가 많고 촌수가 먼 친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으로 자신의 대를 잇고 싶다면 전쟁에서 나이많은 '남성' 친척을 투사나 지휘를 강요한뒤 일부러 패배시켜 모두 죽이면 가능하다.
- 선제후 선거(Princely Elective)
신성 로마 제국 전용 상속법.
현직 황제 및 금인칙서의 일곱 선제후가 황제에 대한 선거권을 가진다. 피선거권은 황제의 자손 또는 형제자매, 선제후, 그리고 신롬의 주요 규범 상 봉신들이 가진다. 일곱 선제후는 다음과 같다.
현직 황제 및 금인칙서의 일곱 선제후가 황제에 대한 선거권을 가진다. 피선거권은 황제의 자손 또는 형제자매, 선제후, 그리고 신롬의 주요 규범 상 봉신들이 가진다. 일곱 선제후는 다음과 같다.
- 성직 선제후 : 마인츠 백작령 (Mainz), 트리어 백작령 (Trier), 쾰른 백작령 (Colonge)
- 세속 선제후 : 보헤미아 공작령 (Bohemia), 동 프랑코니아 공작령 (East Franconia) (프랑켄-팔츠), 오스트팔렌 공작령(작센) (Ostfalen), 오스트마르크 공작령(브란덴부르크) (Ostmark)
이렇게 세 명의 성직 선제후와 네 명의 세속 선제후로 구성된다. 세 성직 선제후의 경우 게임 스타트 시에 성직자들이 들고 있긴 한데, 꼭 성직자가 아니라 세속 제후가 저 백작령들을 들고 있어도 투표권을 가진다. 만약 이 선제후 작위들이 다른 종교(즉, 신앙 레벨이 아니라 이슬람교 등 종교 레벨에서 다른 신앙)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있다면, 다른 신롬의 규범 상 봉신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해당 상속법을 철폐하려면 무려 10,000의 위신이 필요하며, 해당 상속법을 사용하는 동안 봉신 한계가 20 늘어난다. 사실 선거법 가운데는 겨우 7명만 통제하면 되는데다[11] 봉신 한계까지 20명 늘어나니 웬만한 분할 상속제보다도[12] 우월한 선거법이지만 1066 스타트의 신성로마와 개판난 봉건 계약, 조별과제가 워낙 악명이 높다 보니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상당한 선거법이기도 하다. 이 선거법의 우월함을 실감하려면 867 스타트로 직접 만드는 편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신롬을 직접 만들 정도의 국력이면, 장자상속제를 제공하는 카롤링거 강역 복원이나 오스트리아 대공령 결단이 눈앞에 아른거릴거라는 점이다.
3.9. 정부
- 봉건제: 주군이 봉신에게 통치할 토지를 수여하고, 그 대가로 징집병과 세금을 제공받는 정부. 좋든싫든 제공하는 징집병과 골드는 계약에 의거하기에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정부이다.
- 씨족제: 봉건제와 비슷하나 주군이 도입한 왕권 법률에 따라 반드시 헌납해야 하는 최소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정부. 기본적인 징집병과 골드 제공은 관계도에 비례한다. 관계도가 높을수록 봉건제와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양을 제공하지만 그 대가로 관계치가 낮을 경우에는 그만큼 급격하게 제공량이 줄어든다. 혈연에 따라 결집하는 역사적인 씨족제의 특성상 결혼 동맹이 없을 경우, 특히 권세봉신과의 결혼 동맹이 없을 경우 관계도가 급락하기에 선왕이 사망 후 승계 타이밍이거나 나라 자체가 말리는 상황에서는 급격히 몰락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유저가 플레이하기에는 여러모로 피곤한 정부이자 풍선 같은 정부. 일부다처제 + 결혼 동맹의 특성 탓에 대표작위에 대한 명분이 엄청나게 많이 생기며 직할령도 승계때마다 쪼그라들기 때문에,[13] 앞서 말한 씨족제의 특성 탓에 단기 재위 타이밍에 엄청난 내전과 대분열이 일어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런 특성상 스타트를 막론하고 이슬람을 분열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달아 암살을 꽂아 어린 왕[14] 이 즉위하는 것이다. 중동 문화권에서 디시전을 통해 상위 작위를 만드는 경우[15] 이슬람 종교를 믿는 상태에서 부족제 개혁을 하는 경우, 이슬람교를 기반으로 한 종교 개혁을 진행하는 경우, 씨족 문화 = 중동 문화인 영지를 수도로 하고 종교개혁을 진행하는 경우[16] 설령 이전에 봉건제였다고 하더라도 씨족제로 자동 전환한다.[17]
- 부족제: 금화 대신 위신을 소모해 봉역을 건설하고 무장병을 고용할 수 있으며, 봉건제를 택한 봉역에 대비해 더 많은 전쟁 명분을 사용할 수 있는 정부. 부족정 소속이 아닌 부대는 적 부족 영토에서 보급 한계 불이익을 겪음. 부족정을 택한 봉역은 영지의 개발도 성장이 저해되고 부족 시대 이상의 혁신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새로운 봉토를 건설할 수 없고 대개 승계법 역시 변경하지 못한다.
- 공화제: 플레이할 수 없는 정부 형태로 선출된 시민이 종신으로 통치하는 시민, 상인의 정부. 공화정 봉신은 불변하는 책무를 지닌다.
- 신정제: 플레이할 수 없는 정부 형태로 교주 혹은 지역 봉역 사제가 이끄는 정부.
- 용병 부대: 부대 내에서 지도자가 선출되는 정부.
- 성전 기사단: 기사단 내에서 지도자가 선출되는 정부.
- 모든 부족시대 혁신을 보유했으며 4단계 족장권을 충족한 경우. 자력으로 부족제에서 탈출하는 방법이지만 개발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부족제의 특성상 가장 어렵다.
- 다른 봉건제/씨족제 국가의 봉신이며 2단계 족장권을 충족한 경우. 가장 간편한 방법이지만 독립국가 플레이를 원한다면 나중에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
- 후계자가 플레이어 대표작위의 동급 이상인 봉건제/씨족제 작위를 가진 상태에서 양위할 경우, 후계자의 정부체계를 따르게 된다. 참고 이 방법은 봉건제/씨족제 간의 전환에도 쓸 수 있으니 참고.
3.9.1. 봉건 계약
주군은 봉신 각각과 봉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봉건 계약은 봉신의 평생에 한 번 수정 가능하다. 봉건 계약을 봉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하는 것은 그냥 가능하지만, 주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할 경우 폭군 패널티가 생긴다. 봉신에게 유리한 변경과 주군에게 유리한 변경의 갯수가 같다면 폭군 패널티가 없다. 한 번의 수정에 최대 세 가지의 변경사항을 넣을 수 있다. 보통은 봉신에게 유리한 것 하나, 주군에게 유리한 것 하나를 변경하게 될 것이다. 주군이 봉신에 대해 구실(hook)를 사용한다면 봉신에게 유리한 변경 하나를 덜 실행할 수 있다. 즉, 구실이 있다면 구실 사용+주군에게 유리한 변화 하나 또는 구실 사용+주군에게 유리한 변화 둘, 봉신에게 유리한 변화 하나 식으로 봉건 계약 변경 기능을 알차게 사용 가능하다.
모든 봉신은 세금과 징집병을 제공할 의무에 관련된 계약을 주군과 맺는다. 일반적으로 의무 계약은 높이는 것이 주군에게 유리, 낮추는 것이 봉신에게 유리한 취급을 받는다. 의무 계약은 다음과 같다.
- 세금(tax): 감면(exempt)-낮음(low)-보통(normal)-많음(high)-과도(extortionate) 순으로 올라가며, 본인의 수입 중 주군에게 상납하는 세금의 비율을 결정한다.
- 징집병(levy): 없음(none)-낮음(low)-보통(normal)-높음(high)-매우 높음(massive) 순으로 올라가며, 본인의 징집병 중 주군에게 제공하는 징집병의 비율을 결정한다. 무장병과 기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단, 봉신 자신의 기량이 높다면 봉신 자신이 주군의 기사로 임명될 수는 있다. 하지만 봉신 자신 휘하의 기사를 주군에게 제공하지는 않는다.)
- 특수 계약이란, 그 지위가 일반적인 봉신과는 다른 특수한 봉신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제일 와닿는 건 변경백 계약이 있을 것이다. 특수 봉신이 되는 것은 봉신에게 유리한 계약으로 취급된다. 특수 봉신 계약은 다음과 같다.
- 특권 계약이란, 봉신에게 특별한 권한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특권 계약은 '강제 분할'을 제외하고 모두 봉신에게 유리한 계약 취급을 받으며, 강제 분할은 주군에게 유리한 계약이다. 특권 계약은 다음과 같다.
- 작위 박탈 보호(protected title revocation): 주군은 해당 봉신의 작위를 박탈할 수 없다. 봉신이 범죄자거나 반역자여도 마찬가지다.
- 자문회 특권 보장(guaranteed council right): 해당 봉신은 언제든지 주군에게 '자문회 직위 요구' 상호작용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호작용을 통해 강제로 원하는 분야의 자문회 위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특권이 있다면 한 번 자문회 위원이 되면 본인이 사임하거나 반역을 일으키거나 수감되거나, 수행 불능이 되기 전까지는 종신직이 된다.
- 주화권(coinage granted): 화폐주조권이다. 주군의 개발도 향상이 늦어지고 봉신의 개발도 향상이 증가한다.
- 전쟁 선포 특권(sanctioned war declaration): 주군의 왕권법이 높음(3단계) 이상일 시 같은 왕국의 다른 봉신 대상으로 하는 선전포고가, 절대 왕권(4단계)일 경우 모든 종류의 선전포고가 막히는데(두 경우 모두 주군에 대한 구실이 있어야 선전포고 가능), 이 특권이 있다면 주군에 대한 구실 없이도 선전 포고가 가능해진다.
- 교권 보호(protected religious rights): 해당 특권을 가진 봉신 상대로 주군이 개종 요구 상호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해당 봉신은 자신이 원하는 종교를 믿을 수 있다.
- 요새권 부여(granted fortification rights): 해당 특권은 주군의 지원을 받아 요새를 건립할 권리가 생긴다. 중세 봉건제의 유명한 권리인데, 이는 봉신이 맘대로 자기 근거지를 요새화 할 경우 반란을 일으켰을 때 진압이 힘들기 때문에 보통 봉건 계약 상에서 봉신의 요새화의 정도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게임 상에서는 봉신의 성의 요새화도가 증가하고 주군에게 내는 세금이 감소하며, 해당 봉신은 성의 요새화 등급을 올리는 가격이 할인된다.
- 강제 분할(forced partition): 분할제 상속법이 강제된다. 봉신은 연방 분할, 분할, 고급 분할 상속제 이렇게 셋 중에서만 상속법을 고를 수 있다. 유일하게 봉신에게 불리하고 주군에게 유리한 특권 계약이다.
이러한 봉신 특권의 수여 기능으로 봉건제에 대한 고증이 더욱 치밀해졌다. 신성로마제국의 금인칙서를 게임에서 거의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선제후들에게 주화 발행권, 교권 보호권을 수여하고 강제분할을 시키지 않고, 보헤미아와 작센은 일반 봉신, 브란덴부르크는 변경백, 동프랑크(라인팔츠) 공작에는 궁정백 직위를 주면 거의 정확한 고증이 가능하다. 인게임상에서도 1066 시나리오는 '''모든 봉신의 계약이 낮음/낮음에서 시작하며 선거제의 특성상 주장자 파벌(= 호의 = 계약 특권)이 생기기 매우 쉬워 툭하면 개판이 난다.''' 덕분에 조별 과제 조장이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편. 유저가 봉신으로 컨셉플레이 할때나 생기는 "매우 낮음/매우 낮음, 주화권, 요새권, 작위 박탈 보호, 자문회 특권" 계약을 AI가 앞장서 지니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신 867 스타트로 직접 신롬을 만든 경우에는 저런 게 없기에 무척 무난한 편. 유저가 선거제를 관리하기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설령 빼앗겨도 협력을 받지 않고 바로 주장자 파벌로 전쟁을 일으켜 찬탈하면 그만이다.[20]
의무 강도를 높힐 수록 고정 우호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구실 등으로 의무 강도를 높힐 기회가 있다해도 무턱대고 의무를 높히는건 좋지 않다. 신롬처럼 의무 강도가 전부 약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 일반 봉신은 세금에 비해서 군사 의무의 변동치가 크기 때문에 병역 의무를 높게 잡고 세금은 낮게 잡는게 더 효율적이다. 반면 병역 대납 계약을 잡으면 세금의 변동치가 커지고 군사의 변동치는 줄어서 세금을 높히고 군사를 줄이는게 효율적이다. 봉신들의 병역 의무를 높게 잡으면 주군의 군사력 수치가 뻥튀기 되어서 파벌을 억누르는데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후반이 되면 무장병 수가 늘어나 무장병 위주로 싸우게 되므로, 무장병을 부양하고 직할령을 개발할 돈이 더 중요해져서 병역 대납 계약을 먹이고 병역은 낮추고 세금을 높히는 것을 고려할만하다. 아니면 군사적 기여도가 낮은 소봉신에겐 병역대납을, 군사력이 큰 대봉신은 군사계약을 하는 것도 방법.
추가적으로 백작령은 기본적으로 성이 영지 수도이지만 , 도시의 남작을 작위 박탈 한 후에 도시에 배정된 남작이 없다면 도시를 영지 수도로 정해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 백작령은 '''공화제가 되어서 상납하는 세금,징집령의 비율이 정해지게 되어 봉건제에 비하면 걷을 수 있는 세금,징집병의 수치가 내려가지만 공화제의 특성상 봉건제 보다도 더욱 강력한 봉신이 등장하기 힘들기 때문에 봉신관리가 더욱 편하다는 장점''' 이 있다.
그리고 종교 교리 에서 민간 성직자 교리를 채택하고 성직자의 지위가 세속적,박탈가능/종신 이라면 교회에 봉신을 직접 임명해줘야 하는 대신 교회를 영지 수도로 정해줄 수 있다. 이럴경우 그 신정제 라고 하여 신정 봉신이 되며 신정 봉신은 사망할 경우 성직자 결혼이 금지 되어 있는 경우엔 확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 군주에게 다시 환수 되기 때문에 '''신정제는 한명의 강력한 봉신이 등장하는게 거의 원천적으로 차단 되며 관계도에 따라 공화제 보다도 높은 세금,징집병을 제공 받는 매우 큰 장점이 있지만 봉신이 사망할때마다 일일이 다시 줘야 한다는 피곤함과 플레이 자체가 종교에 크게 관여 된다는 단점'''이 있다.
3.9.2. 자문회
전작의 자문회 시스템이 이번 작품에도 등장한다. 전작과 달리 배우자도 자문회 의원으로 등장한다. 자문회 의원은 다음과 같다.
- 배우자(Spouse): 일부다처제의 경우 첫 번째 배우자(primary spouse)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 재상(Chancellor): 외교력 기반
- 무관장(Marshal): 전투력 기반
- 집사장(Steward): 관리력 기반
- 첩보장(Spymaster): 계책력 기반
- 궁정 사제(Court Chaplain): 학습력 기반 또는
- 봉역 사제(Realm Priest): 학습력 기반, 궁정 사제 대체.
3.10. 전쟁
전쟁은 반드시 개전 명분이 필요하다. 이 때 개전 명분에는 크게 '정복' / '소유권 주장' / '성전' / '복속' 전쟁이라는 네 갈래가 존재한다. 입문자들이 많이 착각하는 사실인데 이 '전쟁'들은 서로 미묘하게 다른 효과를 지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대상을 선택해 선전포고 탭에 들어갔을 때 입문자들은 목표 변경이 가능한 걸 모르고 그냥 그대로 선전포고 하는 경우가 잦은데 '점령 목표' 우측에 목표 변경 탭이 있으니 보랏빛을 잘 보고 선택해 공격하자. 또 왕권 탭에도 적힌 사실이지만 '''주군의 왕권이 3단계일 시 내부 전쟁이, 4단계일시 외부와의 전쟁이 막힌다.''' 이는 유저의 봉신뿐만 아니라 봉신 상태인 유저에게도 당연히 적용되는 사실이니 주의하자. [21]
- 정복
- 목표 지역을 침략하는 전쟁이다. 오로지 힘의 논리로만 움직이는 부족제 정부. 그리고 씨족제 정부는 해당 명분으로 해안 혹은 국경이 인접한 국가에 대해 전쟁을 걸 수 있다.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특정 작위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라 할 지라도 공격할 수 있다. 해당 명분을 통해 전쟁을 가하는 데는 위신 이 필요하다. 상징 아이콘은 "교차한 칼". 해당 명분은 공작령 / 백작령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 왕국 침략 : 정복 전쟁의 하위 분류로 이름 그대로 특정 왕국 지역을 대상으로 정복한다. 공작령 / 백작령 정복 명분과 마찬가지로 대상 영주가 그 왕국 지역에 대해 가진 모든 직할령을 빼앗는다. 휘하 봉신들은 그대로 당신의 봉신으로 들어온다. 자원은 "위신"을 사용한다. '정복 명분'과 사실상 동일한 매커니즘으로 돌아가지만 어째서인지 상징 아이콘은 방패를 사용한다. 왕국 단위 성전 / 복속 전쟁과 마찬가지로 '왕국 침략'은 일생에 단 한번만 가능하다.
- 성전
- 목표 지역을 침략하는 전쟁이다. 당신의 종교가 개혁 종교이고 적대적 / 사악한 종교를 신앙하는 영주를 상대로 공격할 수 있다. 주의점은 정복 전쟁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국경 혹은 해안선에 인접한 지역만 공격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당신이 예루살렘 왕국을 소유하고 있다면, 아라비아 왕국, 시리아 왕국을 대상으로 성전을 할 수는 있지만 직접 국경이 맞닿지 않은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왕국에 대해서는 공격할 수 없다. 해당 명분은 기본적으로 신앙도를 자원으로 사용하며 승리시 해당 종교의 열성이 하락한다. 몇몇 교리는 이 때 소비되는 신앙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대성전을 해금한다. 상징 아이콘은 십자가. 이는 어떤 종교라도 동일하다. 한편 정복한 지역의 영주들에 대해서는 자신의 종교 원리에 따라 각기 대우가 달라진다. 원리 / 정의주의자는 이교도 봉신들이 모조리 쫓겨나 승자의 직할령으로 전환되며, 다원주의자는 이교도 봉신 역시 자신의 봉신으로 들어온다. 인게임 백과사전에서도 적힌 바이지만, 만약 천주교 공작이 이슬람교 공작을 상대로 성전을 걸었는데, 휘하에 다른 천주교 백작(휘하 봉신)이 존재할 경우 공격 측에 가담할 수 있다. 반대로 일단 성전이 걸렸다면 방어자와 동일한 신앙을 신봉하는 다른 영주들도 전쟁에 조건없이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예상보다 커다란 병력이 올 것을 주의해야 한다.
- 대성전 : "great_holy_wars_active = yes"가 존재하는 종교 원리(tenet)[22] 을 믿고 있으며 교계 지도자가 존재, 열성이 75 이상일 경우 실행할 수 있다. 여러모로 특이한 선전포고 방법으로, 기본적으로 왕국 단위로 선전포고하며 일단 발동된다면 교계지도자와 같은 신앙을 신봉하는 모든 영주, 기사가 참전할 수 있으며 해당 왕국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꺼번에 선전포고를 건다. 세속주의 교계지도자의 대성전은 일반적인 성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진행되며 각자 기여도에 따라 땅을 차지하고 교계지도자는 해당 왕국 규범 권역을 가진다. 하지만 영성주의 교계지도자의 대성전은 성지를 최우선적으로 가치를 둬 목표 선정 및 선전포고 후 약 1년의 준비 시간을 가진 후 전쟁을 시작한다. 승리 시 해당 지역은 해당 대성전에서 기여도 1위를 한 영주의 십자군 수혜자[23] 가 차지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전쟁 기여도 1위를 차지했으며 수혜자를 지정한 경우 플레이어는 해당 십자군 왕국으로 캐릭터를 옮겨 플레이 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당신이 옮기건 옮기지 않건 해당 영주는 3000 특수 병사와 신성 군주 트레잇을 얻는다.
- 복속 전쟁
- 당신이 부족제 정부 / 동방 종교 신앙 / 세속주의 교계지도자이고 같은 신앙을 신봉하는 독립국을 상대로 사용 가능한 명분이다. 대상 영주의 대표 작위를 빼앗고 자신의 봉신으로 만든다. 자신과 동급이거나 낮은 대표 작위의 소유자만을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생애 단 한번만 가능하다. 대부분의 정복 명분과 마찬가지로 위신을 소비한다.
- 소유권 주장
- 소유권 주장은 당신 혹은 타인의 작위 명분을 통해 진행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반드시 "명분"과 "작위"의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다른 모든 전쟁과 마찬가지로 해당 목표로 선전 포고 했을 때 얼마나 압도했건 / 패배했건 주장한 작위 외의 다른 영토를 확보할 수는 없다. 또 해당 선전포고는 가장 일반적인 선전포고 방식이면서도 어디까지나 "땅"이 아니라 "작위"가 목표기 때문에 종종 작위는 획득했는데 실제로 지배하는 영토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동시에 '작위'가 목표인 만큼 생성되지 않았거나 파괴된 경우, 아예 다른 왕국으로 대체돼 버린 경우에는 해당 명분을 주장할 수 없다. 한편 명분을 지닌 사람이 꼭 플레이어 캐릭터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당신이 비잔틴 제국 황제라면, 왕국 작위를 가진 주장자를 궁정으로 데려와 왕국 선전포고를 감행할 수 있다. 입문자들이라면 대체 어떻게 하느냐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각 왕국 작위를 클릭하면 상단에 '주장자' 탭이 뜨며 이중 영주가 아닌 인물을 친분 모략[25] / 구실 조작[26] / 납치 후 석방협상에서 채용 요구[27] 으로 데려오면 선전포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왕은 공작까지만, 황제는 왕까지만 봉신으로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친분 모략은 아예 백수일 떄만 데려올 수 있으니 일반적으로 구실 조작으로 데려오는 게 훨씬 편하다.[28] 혹은 남작령 성채를 하나 지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만약 동일 종교를 믿고 있다면 남작령 성채 작위 수여로 즉시 데려올 수 있다. 이 탓에 요령만 있다면 초반의 답답한 영토 확장과는 달리 황제가 됐을 때 오히려 폭발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으로 종교 원리가 "남성 우월주의" 이고, 대상 작위를 소유한 자가 남성이라면 여성의 압박 / 미압박 명분은 사용할 수 없다. 여성의 압박 / 미압박 명분은 대상이 같은 여자 혹은 어린 아이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종교 원리가 "여성 우월주의"일지라도 반대로 통용된다. 단, 이때 만약 당신의 종교가 양성 평등 교리를 지니고 있고, 상대 측이 남성 우월주의라면 내 쪽에서는 여성 주장자로도 선전포고가 가능하다.
- 압박 명분 : 그 작위의 소유자와 직접적인 혈연 관계인 경우다. 예를 들어 프랑스 왕의 셋째 아들이라면, 아버지가 사망한 순간 당신은 프랑스 왕국 작위와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모든 '압박 명분'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선전포고를 할 수 있다. 승리하건 패배하건 압박 명분은 소멸한다. 대신 전쟁이 무조건 평화로 결론 났거나 딱히 선전포고를 걸어 사용한 적이 없다면 이는 아들과 딸에게 '미압박 명분'으로 유전 된다. (혹은 계승한다.) 일반적으로 대단히 얻기 힘든 명분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유산 분배 과정에서 아들끼리 갈라먹을 때 가지게 된다. 하지만 교계지도자가 영성주의인 종교라면 높은 신앙심과 교계지도자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같은 신앙을 믿는 영주의 작위를 "요청" 할 수 있고 교계지도자가 이를 승낙한다면 "적법한 승계자에 대한 자료가 여기 있다."며 압박 명분의 증거를 "찾아" 준다.
- 미압박 명분 : 미압박 명분은 "법적으로 효력이 약한 명분"이다. 앞선 프랑스 왕 셋째의 예시로 들자면, 셋째가 딱히 선전포고를 걸지 않고 아들이나 딸을 낳은 뒤 사망했다면 이는 미압박 명분이 된다. 당연하지만 기존 왕가의 피에서 한 세대가 내려간 만큼 피가 옅디 옅으니 법적 효력이 약한 것이다. 하지만 일단 선전 포고를 걸었다면 이는 압박 명분으로 전환한다. 승리시에는 마찬가지로 이겼으니 소멸하고, 패배 시에는 졌으니 소멸하지만 무조건 평화로 결론 났을 때는 압박 명분으로 바뀌었으니 마찬가지로 한 세대를 더 내려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확보하기 쉬운 명분으로 영주. 특히 왕가 / 제국 공주와의 혼인이나 영지 명분 위조, 명분 구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명분 구매[24] 는 가장 폭발적인 방식으로 미압박 명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왕국 / 제국에 대한 명분 구매는 시스템 상 오로지 백작 / 공작 상태일 때만 가능하기에 일부러 공작 상태에서 머무르다가 한꺼번에 명분 구매하고 들이받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묵시 명분 : 묵시 명분은 작위 소유자의 적법한 아들, 딸이지만 아버지(혹은 어머니)가 아직 사망하지 않았을 때 가지는 명분이다. 묵시 명분은 그 자체로는 효력이 없고 "앞으로 해당 작위에 대한 압박 명분을 가질 것입니다." 정도의 위상을 가진다. 물론 아버지가 사망 전에 특정 작위를 빼앗겼다거나 한다면 해당 작위에 대해선 압박 명분이 아니라 미압박 명분을 가진다. 주의할 점으로 만약 남성 전유 / 여성 전유라면 반대쪽 성별에 대해서는 아예 묵시 / 압박 / 미압박 명분 자체를 소유할 수 없다.
- 소유권 주장은 당신 혹은 타인의 작위 명분을 통해 진행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반드시 "명분"과 "작위"의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다른 모든 전쟁과 마찬가지로 해당 목표로 선전 포고 했을 때 얼마나 압도했건 / 패배했건 주장한 작위 외의 다른 영토를 확보할 수는 없다. 또 해당 선전포고는 가장 일반적인 선전포고 방식이면서도 어디까지나 "땅"이 아니라 "작위"가 목표기 때문에 종종 작위는 획득했는데 실제로 지배하는 영토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동시에 '작위'가 목표인 만큼 생성되지 않았거나 파괴된 경우, 아예 다른 왕국으로 대체돼 버린 경우에는 해당 명분을 주장할 수 없다. 한편 명분을 지닌 사람이 꼭 플레이어 캐릭터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당신이 비잔틴 제국 황제라면, 왕국 작위를 가진 주장자를 궁정으로 데려와 왕국 선전포고를 감행할 수 있다. 입문자들이라면 대체 어떻게 하느냐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각 왕국 작위를 클릭하면 상단에 '주장자' 탭이 뜨며 이중 영주가 아닌 인물을 친분 모략[25] / 구실 조작[26] / 납치 후 석방협상에서 채용 요구[27] 으로 데려오면 선전포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왕은 공작까지만, 황제는 왕까지만 봉신으로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친분 모략은 아예 백수일 떄만 데려올 수 있으니 일반적으로 구실 조작으로 데려오는 게 훨씬 편하다.[28] 혹은 남작령 성채를 하나 지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만약 동일 종교를 믿고 있다면 남작령 성채 작위 수여로 즉시 데려올 수 있다. 이 탓에 요령만 있다면 초반의 답답한 영토 확장과는 달리 황제가 됐을 때 오히려 폭발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으로 종교 원리가 "남성 우월주의" 이고, 대상 작위를 소유한 자가 남성이라면 여성의 압박 / 미압박 명분은 사용할 수 없다. 여성의 압박 / 미압박 명분은 대상이 같은 여자 혹은 어린 아이인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종교 원리가 "여성 우월주의"일지라도 반대로 통용된다. 단, 이때 만약 당신의 종교가 양성 평등 교리를 지니고 있고, 상대 측이 남성 우월주의라면 내 쪽에서는 여성 주장자로도 선전포고가 가능하다.
- 기타
- 규범 권역 장악 전쟁
- 기본적으로 각 왕국은 "전통적으로 그 나라의 영토"였다는 인식이 존재하는 영지가 존재한다. 이를 "규범 권역"이라고 칭하며 만약 어떤 작위를 지녔으나 실지배 영토는 이 규범권역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규범 권역을 이루고 있는 해당 영지에 대해 언제나 전쟁을 선포할 권리를 가진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라는 작위가 존재한다면 이는 "한반도 전체 + 부속도서"이지만 실효 지배 영토는 남한에 한정해 있는 상황이라면, 평양 공작령 / 백작령에 대해 선전포고가 가능한 셈. 백작령 단위의 규범 권역 장악은 부족 시대 혁신인 '전쟁 명분'으로, 공작령 단위의 규범 권역 장악은 '연대기 집필'을 통해 개방한다.
- 봉신 강요 전쟁
- 인생관 - 외교 - 외교관 트리의 '봉신 강요' 퍽을 찍어야 진행할 수 있는 전쟁 명분. 자신보다 낮고 봉역 내에 백작령을 3개 이하로 보유한 영주라면 봉신화할 수 있다. 이때 '백작령 갯수 제한'은 다음 혁신을 발견할 때 마다 2 만큼 증가한다. 즉, 아래의 모든 혁신이 발견됐다면 봉신강요 전쟁을 실행할 수 있는 최대 갯수는 11개다.
- 전쟁 명분
- 연대기 집필
- 왕권 신수설
- 정당한 소유권
- 인생관 - 외교 - 외교관 트리의 '봉신 강요' 퍽을 찍어야 진행할 수 있는 전쟁 명분. 자신보다 낮고 봉역 내에 백작령을 3개 이하로 보유한 영주라면 봉신화할 수 있다. 이때 '백작령 갯수 제한'은 다음 혁신을 발견할 때 마다 2 만큼 증가한다. 즉, 아래의 모든 혁신이 발견됐다면 봉신강요 전쟁을 실행할 수 있는 최대 갯수는 11개다.
- 규범 권역 장악 전쟁
한편 전쟁을 통한 전투는 위신과 신앙도를 얻을 수 있는 항상 좋은 방법이지만, 명예 - 위신 / 헌신 - 신앙도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입문자들이 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잦은 데 간단히 말해 전자는 "단계"만을 올려주고 후자는 "포인트" /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개념이다. 전투를 통해 이들을 확보하고 싶다면 '''당신이 전쟁 대표자여선 안 된다.''' 즉, 직접적인 전쟁 목표가 되거나. 당신이 선전포고를 한 상태여선 안 된다.[29] 이 탓에 가장 대표적인 위신과 신앙도 파밍법은 '''천주교 교황의 대성전에 참전하는 것이다.'''[30] 뉴비부터 고인물들까지 하나같이 교황의 예루살렘 꼬라박을 고깝게 여기긴 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폭발적으로 신앙과 위신을 얻을 수 있는 게 십자군이라 할 수만 있다면 참가하는 게 좋다.
3.11. 규범 권역
4. 시나리오 및 주요 인물
5. 도전과제
6. DLC
발매 전에 로얄 에디션을 통해 하나의 dlc와 두개의 플레이버 팩을 확정하였으나, 발매 이후 6개월 가까이 dlc에 대한 소식이 전혀 없자 유저들의 원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
7. 평가
평론가 평점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다.[31] 컨텐츠 측면에서는 (모든 DLC가 포함된) 전작보다는 아직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시스템적으로 상당한 진보를 이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미완성 게임으로 출시하여 실패한 패러독스의 전작 임페라토르: 롬과는 달리 크루세이더 킹즈 2 바닐라 버전 이상의 초기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유저들의 평도 대체적으로 좋은 편.
다만 중세 후기가 열리는 13세기 이후에는 할만한 컨텐츠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제국을 차린 다음부터 급격하게 지루해진다는 반응이 많은 편.
8. 발매 전 정보
9. 여담
- 전작인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로의 컨버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음 해 패독콘에서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의 차기작을 발표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있다.
- 2019년 10월 18일 패독콘에서 크루세이더 킹즈 3의 출시가 발표됨에 따라 크루세이더 킹즈 2 본편이 무료화 되었다.[32]
- 여전히 역설 게임 종특인 DLC 팔이가 걱정된다는 여론이 많다. 일단 현재까지 공개되고 있는 개발자 다이어리를 보면 기존에 DLC인 콘클라베나 웨이 오브 라이프 등으로 크킹2에 추가된 기능이 이번에는 크킹3 기본 게임에도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데우스 불트를 대안 우파들이 사용해서 삭제한다는 소식에 논란이 일었는데 알고 보니 오보였다. 실제로 플레이해봐도 십자군 이벤트 때 대사창에서 출력되는데, 한국어판에서는 '하느님께서 전쟁을 바라신다!'로 직역되어서 출력된다. 다만 대안 우파들이 크루세이더 킹즈를 오용하는 것에 경계한다는 발언은 있었다.
- 크루세이더 3의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 댓글창을 보면 꼭 다음은 빅토리아 3라는 추측, 밈이 가득하다. 심지어 "패러독스는 우리가 크킹 3를 원하는 줄 알았지만 우리는 빅토 3를 원한다"라는 댓글도 만연하게 있다.
- UI 배치를 대대적으로 일신해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한쪽에 치우친 전작의 UI보다 나아진 배치를 보이지만, 수천시간을 들여 전작에 익숙해진 고인물들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벤트 스탠딩에 누드가 정식으로 포함되면서 변명의 여지 없는 18금 게임이 되었다. 끌 수도 있다.
- 초기 버그 중 체구가 큰 여성이 십자군 옷을 입으면 가슴만 내보이는 괴상한 버그가 있다.
- 출시 초기 시점에선 전쟁에 가장 쓸만한 병종으로 궁수가 손꼽히고 있다. 궁수의 효율을 늘려주는 건물들을 지을 수 있는데다가 다른 병종들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난 덕분이다. 경보병과 중보병은 전작에 비해 굉장히 너프된데다가, 기병의 경우 강력하긴 하나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초반에는 쓰기 힘들다. 중세 후기가 되면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에 더욱 강해진다. 사실 업그레이드보다는 석궁병을 같이 운용해야 한다. 궁병은 경보병을 카운터 치지만 석궁병은 중보병, 중기병을 카운터치기 때문에, 석궁병으로 전부 갈았다간 경보병 위주로 무장병을 꾸리는 AI상대로도 질 수 있다. 그 외에도 투석기[33] 와 사석포가 추가되면서 시대가 발전할수록 공성전이 더 쉬워졌다.[34]
- 트레일러와 접속 클라이언트의 영주는 인게임에서도 이스터에그로 만날 수 있다. 이름은 오트거이며 1066년 시작으로 독일의 브레네 백작령을 살펴보면 여우 문장을 가진 Renalt 가문[35] 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 해당 영주의 문장이다. 여우 마크는 독일의 동화인 Reynard The fox의 오마쥬인것으로 추정. #. 여기서 'Reynard'는 Renalt를 영어식으로 바꾸어 읽었을 뿐이다. 인게임의 인적사항 역시 트레일러의 스토리를 반영한듯 태어나자마자 인접한 비텐베르크의 백작 야콥[36] 에게 살해당한 빌헬름(윌리엄의 독일 버전)이라는 쌍둥이 형이 있으며, 해당 백작령에 대한 압박명분 역시 가지고 있다. 오트거 본인은 용감하고 기민한 이상적인 무력 캐릭터지만 동시에 앙심 품음 트레잇을 가지고 있으며, 아내인 헤르젠트 역시 닥돌했다가 꼬라박은 남편을 대신해서 외교와 책략으로 일을 마무리 해준 것을 반영하듯 끈기 있고 침착한 성격의 복수자이다. 헤르젠트는 유전되는 트레잇인 총명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후사도 기대해볼만 하며, 시작할 때부터 남편인 오트거와 천생연분이다.[37] 심심하면 한번 컨셉 플레이를 해보자. 다만 둘 다 외모는 트레일러나 일러스트에서 나온 모습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구현하고 싶다면 적절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지도.
- 한국어판에서는 시스템상 어쩔 수 없이 영어를 그대로 치환했는지 여성 배우자가 '왕비'나 '황후' 대신에 '여왕', '여제' 등으로 표기된다. 남자 캐릭터에게 마녀(Witch) 특성이 붙기도 한다.
- 따로 설정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1453년에 게임이 종료된다. 유럽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것에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왜 1453년이냐면, 이때가 백년전쟁이 끝난 연도인 동시에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연도이기 때문. 이 시점부터 일반적으로 유럽의 중세가 끝났다고 간주하며 르네상스와 절대 왕권이 맥동하기 시작한다. 이 게임 역시도 '중세'를 다루는 만큼 해당 연도를 기점으로 게임이 종료되는 것이다.
10.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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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저 - 스토리 - 출시 트레일러 순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2] 이게 뭔소리인고 하면 살리카 법 문서를 한번 읽어보자.[3] 단, 바로 딱 붙어서 분할을 하게 됐다면 추후 당신에게 선전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4] 대표적으로 천주교. '야심찬'과 같이 사제가 되지 않으려 발악하는 아들들은 그냥 투옥한 뒤에 석방 협상에서 수도서원으로 보내버리면 된다.[5] 이는 부족제 정부의 침략 명분과 봉건제 정부의 주장 명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부족제는 설령 어떤 공작령 작위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땅, 그 지역을 목표로 침략할 수 있으나, 봉건제 정부의 정복 명분은 (성전이 아닌 한) 작위를 목표로 이루어지며 이 탓에 만들어 지지 않은 작위에 대해선 선전포고 할 수 없으며, 설령 만들어진 공작령이라 하더라도 전쟁 승리 후 획득한 작위와 실지배 영토가 따로 노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6] 연합 분할이 대충 어떤 식으로 가는가. 하는 걸 보고 싶다면 역사속 카롤링거 이전 프랑크 왕국의 모습을 살펴보면 편하다. 이들은 굳이 카를로스 대제 이후의 분열이 아니더라도 그 전부터 1)아버지 죽고 2) 분열했다가 3)어떤 아들내미가 명분으로 선전포고 - 전쟁에 이겨 왕 작위를 한데 쥐어 통합 군주가 됨 4) 1로 돌아감을 반복한다. 단지 대머리왕 샤를 이후부터 통합이 안 됐을 뿐이다.[7] 게다가 비스크 문화는 시작하자마자 제한 왕권(2단계 왕권)도 뚫려있는 상태라 확보할수만 있다면 초반을 정말 쉽게 넘어갈 수 있다.[8] 1.1 패치로 기존에 3대 조상까지 찾던 로직이 6대 조상까지로 바뀌었으므로 훨씬 먼 친척이 계승할 여지가 생겼다.[9] 카롤링거 영토 수복 디시전 / 오스트리아 대공령 디시전. 둘다 굉장히 까다로운 결단이다. 그나마 오스트리아 대공국 결단은 해당 위치에서 시작하면 느긋하게 노려볼만 하지만 카롤링거 결단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빠르게 달려야 한다. [10] 왕국일 경우 백작부터, 제국일 경우 공작부터.[11] 비밀 탐색으로 구실을 잡아두던지 골드만 주던지 하면 웬만하면 플레이어의 선택을 따라온다. 정 안되겠다 싶다면 그냥 3~4명 감옥에 폭정 투옥해버리고 석방할 때 약한 구실 획득으로 투표를 강요하는 짓도 가능.[12] 역량이 된다면 장/말자상속제보다도.[13] 선거제 도입이 불가능한데다가 수도서원도 안되서 사실상 정복으로 얻은 똥땅을 분봉해주는 것 밖에 관리 방법이 없다.[14] 단기 재위, 여자 명분 사용 가능, 결혼이 안 돼 동맹이 불가능, 급격한 관계도 하락으로 인한 표기 군사력 감소.[15] 예를 들어 이집트 문화로 우트르메르를 만든다면 씨족제 제국이 된다. 중동 문화권이 이미 씨족제의 특성을 지니고 있었고. 이 탓에 이슬람교에 영향을 줬다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하기 쉽지 않은 경우라 낭패를 보기 쉬우니 주의.[16] 이는 가톨릭 외의 다른 종교여도 마찬가지다. 영지 문변을 돌려도 씨족제로 돌아가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여러모로 말이 많은 편. 그저 캐릭터가 중동 문화면 봉역 수도와는 상관없이 종교개혁 때 씨족제로 전환되는 것일수도 있으니 주의.[17] 한편 이슬람 쪽으로 진출하다보면 이래저래 씨족제 정부 봉신들이 많이 생길 텐데 정의주의자라면야 성전으로 밀어버리거나 박탈해버리면 그만이지만 다원주의자거나 평화주의+권력 추구로 확장중이라면 거슬릴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쪽 방향으로 가톨릭이나 동방 종교로 진출할쯤이면 혈통 마개조로 외교 수치는 어렵지 않게 관리되기에 그냥 남겨두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 씨족제는 잘만 돌아간다면 봉건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과 골드를 제공한다.[18] 사실 강제 분할 조건을 가장 잘 써먹는 건 다름이 아니라 867 스타트의 봉신 시작 플레이어다. 어차피 연합분할에서 벗어나려면 한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강제 분할을 스스로 조건을 걸고 자문 특권 - 집사장 요구를 걸고 초반 내실을 다지는 식. 장자 상속제가 열리기 전까지는 그냥 위신을 더 쓰면 되기에 생각보다 여유롭다. 본격적으로 거슬리기 시작하면 이미 왕위를 찬탈하고도 남을 것이다.[19] 일반적으로 봉건 계약은 작위에 태그처럼 붙어 있는 개념인데 왜 이렇게 되는지 의문. [20] 덕분에 일단 신성로마를 만들었다면 그닥 장자상속제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21] 주군의 왕권은 F2 - 자신의 왕권 옆에 나타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특권 계약의 전쟁 선포권을 따내거나 자유주의 파벌을 통해 왕권을 강제로 내려야 한다.[22] 무장 순례 여행(천주교) / 투쟁과 복종(아샤리파) / 전쟁광[23] 십자군 수혜자는 대성전 참전 영주가 지정할 수 있다. 이때 십자군 수혜자는 "영주가 아니며, 전쟁 참가자의 압박 / 미압박 / 묵시 명분이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만 지정할 수 있다. 이는 십자군이 계승권에서도 아득히 멀고 땅도 돈도 없는 친구들이 참전해 한몫 챙기려 한 걸 고증한 것이다.[24] 학습 인생관 - 학자 트리의 '승인된 허점' 퍽. 백작령 250 / 공작령 500 / 왕국 1000 / 제국 2000 신앙도를 소비해 미압박 명분을 획득한다. 이 때 왕 혹은 황제는 '왕국' 작위에 대해 명분을 구매할 수 없다. 또한 봉신은 주군에 대한 명분을 구매할 수 없다. 교계 지도자에 대한 명분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구매할 수 없다.[25] 외교 - 가족 초점의 친밀감 퍽[26] 계책 - 속임수 초점의 '상대적 진실' 퍽[27] 계책 - 속임수 초점의 '납치범' 퍽[28] 주군의 자문회에 임명 돼 있다거나 기사로 일하고 있다면 굳이 오려 하지 않기 때문. 구실 조작의 강한 명분은 이를 다 무시하고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올 수 있다.[29] 쉽게 말하면 "어쩔 수 없이 싸우거나" / "자신의 직접적인 이익을 위해 싸우는 전투" 라면 단계 만을 올려준다. 반드시 누군가를 돕는 전쟁에 참전해 전투에서 승리 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동맹의 전투에 합류하는 것. 한편 이것과는 별개로 약탈을 하거나 당할시에는 선전포고가 아닌만큼 양측 모두 전투 결과에 따라 위신과 신앙도를 획득할 수 있다.[30] 천주교의 대성전은 언제나 "교황"이 전쟁 대표자가 되고 다른 모든 참전자는 동맹 형태로 합류하는 형태다. 그렇기에 해당 전쟁으로 인한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전과에 비례해 위신과 신앙도를 획득한다. 당연하지만 이는 왕권을 올리거나 교황에게 금화를 요청하 등 오만곳에 사용할 수 있다.[31] 메타크리틱 기준 1편은 73점, 2편은 82점이다.[32] DLC는 간간이 기간한정으로 무료배포 되고 있다.[33] 시대 발전에 맞춰 투석기→망고넬→트레뷰셋 순서로 향상된다.[34] 전작의 경우 화약무기가 활성화 된 시기에 게임이 마무리됨에도 불구하고 화약관련 병종이 구현이 안되어 있었다.[35] 한국어판 기준 '브리네' 백작령, 역시 한국어판 기준 레나르트 가문.[36] 암살 자체에는 성공했지만 이후에 살인 행적이 밝혀진건지 살인자 패널티가 달려있으며, 당연하게도 오트거와의 관계는 최악이다.[37] 발매 직후에는 인게임상 동성애자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레즈비언이면서도 남자인 오트거와 연인이라는 특이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점은 의도한게 아니라 단순한 실수였는지 1.1 패치 이후에는 관계도에 맞게 이성애자로 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