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곡
자기가 입대한 날짜를 기점으로, 그 때를 전후로 해서 발표한 걸그룹이나 솔로 가수들의 노래를 일컽는 말이다. 입대자들이 다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가수의 노래가 어마어마한 메가히트곡이 아닌 이상[1] 걸그룹이나 여자 솔로 가수 노래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2]
가령, 2011년 9월에 입대한 사람은 카라의 Step, 2011년 12월에 입대한 사람은 아이유의 너랑 나, 2012년 7월에 입대한 사람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2020년 8월에 입대한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된다. 훈련소(신교대)에서 종교활동을 할 때 가끔씩 최신 MV를 틀어주는데 이때 입대곡이 나오기도 한다.
생활관마다 TV가 하나씩 있어서 내부 자율활동을 하면 심심치 않게 MV나 연예 관련 방송을 틀어놓는 군대에서, 짬 좀 먹은 선임들이 후임들 놀려먹는데 주로 쓰기도 한다.
성시경의 경우 본인의 입대곡을 본인이 '''직접 부르고 갔다.'''[3]
혹은 자신이 입대 전에 듣고 간 노래나 입대 전에 의미를 둔 곡을 입대곡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4]
[1] 강남스타일이라던가 빅뱅의 노래라던가..[2] 주말 종교행사때 보통 걸그룹노래나 여성 솔로가수의 뮤직비디오 임팩트...때문에 기억하는 편이고 수료를 하고 자대에 가보면 선임들이 최다 최신 걸그룹 노래를 틀어놓고 살기 때문에 알기 싫어도 알수밖에 없다.[3] 2008년 6월 중순 '''안녕 나의 사랑'''이란 곡을 내고 7월에 입대했는데 노래 가사가 딱 봐도 나 군대가요 하는 가사다.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어떻게 어떻게 그대 없는 내일 아침은 난 견디나요 수 많은 밤들 견딜수 있을까.' 등등...[4] 가령 2020년 8월 입대자들의 경우에는 Dynamite가 입대곡이지만 그 때 오마이걸의 Dolphin 역시 상당히 히트를 타 여기저기에서 들렸을 것이고 본인도 많이 들었을 것이기에 돌고래를 입대곡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