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탄모멘

 

一反木綿 (いったんもめ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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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창작물에서


1. 개요


일본요괴. 약 11m 정도의 하얀 무명천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 밤중에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선가 날아와 그 사람의 목이나 몸을 죄어 공격한다고 한다. 전승에서는 가고시마현의 다카야마 지방에서는 이 잇탄모멘에 희생된 사람이 있다고 한다.
생물 같지 않지만 이탄모멘에게 공격을 받은 한 무사가 칼로 베자 피가 나왔다는 이야기로 미루어 볼 때 생물일지도.

2.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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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게게의 키타로에서는 주인공 키타로의 친구이자 조역중 한명으로 등장. 날지 못하는 키타로를 태워줘 날 수 있게 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유연한 몸 자체로 적을 조여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고 몇몇 작품에선 끝의 꼬리를 창처럼 찌르는 것으로도 묘사된다. 다만 몸이 천으로 되어 있어서 내구력은 영 별로라 힘 좀 주거나 작정하고 찢으려들면 쉽게 무력화된다. 물에 젖을 경우는 작품마다 다르게 5기에서는 물에 젖으면 힘을 못쓰지만 6기에서는 몸에 손상을 입은 것이 복구된다. 1인칭은 보통 '오이돈'이지만 가끔씩 와타시, 와시를 쓰기도 한다. 국내명은 무명한필.
성우는 스기우라 코우사쿠(1기 10화), 토미타 코우키치(1기 22화), 야마다 슌지(2기), 타츠타 나오키(4기), 야나미 죠지(3기, 5기), 야마구치 캇페이(6기) / 손종환
4기까진 '~고와스'같은 다소 오래된 사투리를 쓰는 진지한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나 5기부터 슬슬 변태기질이 나오더니 6기에선 화살에 맞고 기절한 키타로를 게게게의 숲 입구까지 데려온 이누야마 마나의 손을 고맙다며 쓰담쓰담하고 비단처럼 부드럽다며 성희롱하는 변태가 되었다. 스나카케바바가 대놓고 '''훈도시 색마'''라며 깔 정도.[1] 6기 4화에서는 게게게의 숲에 간만에 들어온 인간이 남자아이란 사실에 아쉬워하기도 한다. 6기 17화에서는 코나키지지가 자신을 훈도시 대용으로 쓰자 "이왕이면 여자 수영복이 되고 싶었다고!" 라 화를 내며 가버린다. 그리고 네코무스메에게 입혀줄 조개 수영복을 만들겠답시고 조개 껍질을 모으러 갔다가 카니보즈에 의해 돌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38화에서도 생쥐인간이 인간과 거래하는 것을 보고 막으려다 생쥐인간이 '젊고 귀여운 인간 여자를 소개시켜줄까?'라는 물음에 반쯤 넘어가서 갈팡질팡하고 결국 그 틈을 노린 생쥐인간과 그와 거래하던 인간 남성에게 잡혀 몸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수모를 당한다. 다행히도 후에 네코무스메가 화차에 의해 생쥐인간의 몸으로 바뀐 상태에서 샤워를 하고 그때 흘러든 물 덕에 다시 부활한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활약하는 등 모습을 비췄고, 88화에 드디어 주역으로 등장. 인간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생쥐인간이 주체한 '비비비 하우스'에서 좋아하게 된 한 여성을 위해 조언도 해주고 불을 다루는 요괴룰 상대로 분투도 했지만 정작 그 여성은 카와우소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 사실를 알고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선 채로 기절해버렸다. 이제 더이상 인간 여성과의 사랑은 안한다는 잇탄모멘이였으나, 생쥐인간이 새로운 여성들을 데려오자 바로 태세전환헤서 여성들에게 꽃다발을 들이민다.
요괴워치에서는 잇탄모멘을 모티브로 한 잇탄고멘(一旦ゴメン)이란 이름의 불가사의족 요괴가 등장한다. 이름대로 "일단 미안"으로 성의없는 사과를 해서 짜증나게 하는 요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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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는 이자요이 큐에몬카페트에 봉인의 수리검을 꽂아 만들어낸다. 그런데 물건이 물건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요괴 주제에 마법을 쓴다(!). 그러다보니 아오 닌자와 마법 대결을 펼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국내명은 양탄목면.
이누x보쿠 SS소리노즈카 렌쇼는 이 종족의 선조회귀자.
키타로의 잇탄모멘이 한필무명으로 로컬라이징 되었고 그래서인지 소리노즈카의 종족이 한필무명족으로 번역되었다.
인왕에서는 천을 둘러입은 나체의 여자모습을 한 몹으로 등장한다.
여캐로 유명한 코에이 테크모 게임답게 몸매가 아주 바람직한것이 특징.

[1] 생긴것도 그렇고 훈도시 드립 및 취급은 적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가끔 써먹는다. 대표적으로 808 너구리 군단 에피소드에서도 단자부로 너구리가 잇탄모멘을 제압하고 자기 훈도시로 써먹는 장면이 꼭 등장하며 이때마다 잇탄모멘은 처량하게 눈물을 흘리기 일쑤. 그나마 6기에선 자길 훈도시 취급한것에 대한 복수로 형부 너구리의 목을 졸라매 마나에게 걸린 너구리 변화 저주를 일시적으로 막는데 성공하는 공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