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카케바바

 

砂かけ婆
1. 개요


1. 개요


나라, 미에, 시가의 전승에서 등장하는 요괴. 신사나 인적이 드문 숲속의 나무 위에서 인간에게 모래를 뿌리며, 아무도 그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전해진다. 이런 언급과는 달리 너구리가 둔갑한 요괴 혹은 이름과 같은 노파 귀신 등 형태에 대한 여러 설이 전해진다.

2. 게게게의 키타로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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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로의 보호자이자[1] 동료로 등장한다. 1기 성우는 오구시 요우코, 3기 성우는 에모리 히로코,[2] 2기, 4기, 5기 성우는 야마모토 케이코[3], 6기에서의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 더빙판 성우는 김현심. 코나키지지와 마찬가지로 키타로를 도와 요괴를 퇴치하는데 도움을 주며 둔갑술과 사람을 홀리는데 뛰어난 여우 요괴인 하쿠산보를 퇴치할 때 큰 활약을 했다. 단순히 모래를 뿌리는 능력밖에 없지만 맞은 요괴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등 여러가지 신통한 능력이 있으며 작중 언급에 의하면 이 모래들은 손수 제조하는듯. 또한 3기와 4기에선 각종 신기한 도구들을 사용해 요괴의 약점을 파악하거나 위기에 처한 키타로를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시리즈마다 코나키지지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나이값 못하고 칭얼거리기 일쑤인(...) 코나키지지에게 츳코미를 걸거나 함께 힘을 합쳐 키타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노인 요괴 파트너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둘 사이는 나름 괜찮은 편. 몇백 년 동안 살아온게 폼은 아닌지 몇몇 나이든 다른 요괴들과 아는 사이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카가미지지. 시리즈마다 코나키지지나 스나카케바바와도 아는 사이로 나올 때가 있으며 이는 최신작인 6기에서도 동일하다.
할머니 모습의 요괴라 키타로의 주요 조력자 중 한명임에도 팬아트를 비롯한 2차 창작물은 적지만 간혹 섹시한 미녀로 회춘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5기에선 요괴 아파트의 집주인이라는 개성이 추가됐다. 이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코나키지지와 카사바케, 로쿠로쿠비, 아마비에, 카와우소, 요부코가 집세를 안내고 다른 용도로 돈을 다 써버리는 바람에 후엔 단단히 빡돈 스나가케바바가 압권이다(...) 그래도 겉으로만 무섭게 대할 뿐 코나키지지를 비롯해 자기 집에 세들어사는 요괴들을 아끼고 있다. 모래로 큰 돈을 번 후 세들어 사는 요괴들을 위해 손수 진수성찬을 차려주고, 노비아가리에 의해 모두 흡혈목으로 변하자 집세 안내도 되니 원래대로 돌아와달라며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그 예. 5기작에선 요괴 47 수호신 나라 현 대표에 해당한다.
6기에선 비중 자체가 줄어들었고, 오히려 사망 플래그가 생겼다.[4] 다만 6기에서도 요괴 아파트가 꾸준히 등장하고 정보통신기기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활약하기도 한다. 58화에서 반어인과 생쥐인간의 계략으로 어묵이 된 키타로를 구하기 위해 그동안 주식, 부동산, 전자화폐 등으로 모아온 엄청난 양의 재산을 흔쾌히 내 키타로로 만들어진 어묵 1만개를 모두 구매하는 경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5기에서의 구두쇠 및 경제활동 속성이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은 모양.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스나가케바바가 쓴 돈은 약 '''1억 1천만 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1억 원'''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거금이다. 5기에서처럼 다양한 효과를 지닌 모래를 다루는 능력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모래로 결계[5], 환각[6], 움직임 봉쇄, 장거리 통신[7]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74화에 요괴 포스트에 온 의뢰를 염라대왕을 보러 지옥에 간 키타로 대신 갔으나 그건 이스루기 레이의 함정이었고 레이에게 관통당해 요괴의 혼이 레이의 팔에 봉인되어 47화 같이 초유의 전개로 진행되어 물 건너 팬들이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다행히도 75화에서 키타로가 타마노모마에를 쓰러트린 뒤, 지옥으로 복귀한 염라대왕이 스나카케바바를 비롯해 이스루기 레이에게 살해당했던 키타로의 동료들을 모두 부활시킨다.


[1] 그래서 그런지 키타로는 가끔 '오바바(국내판에선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2] 요괴워치 극장판 애니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에서 스나카케바바역을 담당했다.[3] 1기에서도 단역이나마 등장한 적이 있다. 흡혈귀 엘리트 편에서 눈알 아버지를 도와준 장수풍뎅이 역으로.[4] 6기 12화에서 '''사태고'''라는 기술을 사용했는데, 모래항아리에서 대량의 모래가 나오는 기술로 808 너구리들을 이 기술로 파묻어버렸다. 그러나 2번 이상 사용하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며, 무리해서라도 기술을 사용하려는 스나카케바바를 코나키지지가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5] 하쿠산보 에피소드.[6] 6기 70화.[7] 6기 5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