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추가 맵다
1. 겉 뜻
작은 고추일수록 맵다.
2. 속 뜻
1.사람이나 사물을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2.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3. 기타
이 속담을 문자 그대로 실천하는 존재를 현실에서 빈번히 접할 수 있다. 가령 체격은 왜소하지만 운동 능력이 뛰어나 거인들을 씹어먹는 선수가 있다거나, 작은 체구에 걸맞지 않게 괴력을 보유하거나 하는 등. 작은 거인 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 고추는 작은 크기의 품종일수록 스코빌 수치가 높으며 크기와 매운 정도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1][2]
스튜어트 리틀 2에서는 매 팔콘이 쥐 스튜어트와 대결을 벌이다가 스튜어트가 반지를 이용해 빛을 반사시켜 팔콘을 못보게 한 다음 탈출해 비행기와 정면충돌당해 쓰레기통 속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아 고양이 몬티의 밥이 되고 만 장면이 나왔다.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세르게이 삼소노프와의 대결에서 한 말로도 유명하다.
[1] 가령 세계에서 제일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는 크기가 손톱만한 수준이지만, '''디질듯이 맵다'''. 그리고 맵기로 유명한 스카치 보넷, 부트 졸로키아도 매우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런 품종은 지나치게 매워서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잘 안 쓰이지만 반대로 손바닥만한 풋고추, 파프리카, 할라피뇨 주먹만한 캡시컴은 그닥 맵지 않아서 생으로 먹어도 되고 피클 같은 절임용으로 많이 먹는다.[2] 물론 안 매운 작은 고추도 많다. 오이고추 개량종 중에서는 새끼손가락 수준으로 작은 녀석들도 있으며 꽈리고추 역시 덩치가 작은 편에 속한다.작은 녀석들도 있으며 꽈리고추 역시 덩치가 작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크기가 큰 고추 중에도 매운 녀석이 꽤 있는데 앞서 소개한 할라피뇨(진짜 매운 녀석은 '''10000 스코빌로, 틈새라면보다 맵다)''', 청양고추 개량종, 특히 쿠마카타 고추는 덩치도 큰 녀석이 프릭끼누 수준으로 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