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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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腸(소장)/Small intestine.
인간의 신체기관으로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길이 6∼7m에 이르는 소화관으로 소화운동을 하면서 영양분을 소화, 흡수하는 기관이다. 소화기관으로서 위, 대장(큰창자)과 함께 한 부류의 장기이다.
위액에 의해 암죽처럼 된 음식물은 소장을 통과하는 사이에 소장벽에서 분비되는 장액, 간에서 만들어지는 쓸개즙, 이자에서 나오는 이자액 등과 혼합된다. 소장은 소화운동을 하면서 영양분을 소화·흡수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소장은 위에서부터 십이지장(Duodenum)·공장(空腸, Jejunum)·회장(回腸, Ileum)의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 소장 내면의 점막에는 윤상으로 뻗어 있는 수많은 주름이 있고 그 표면에 융모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 융모 사이로 장선이 열려 있어 장액을 이곳으로 분비하며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을 흡수한다.
작은창자의 바깥 쪽 벽에는 장간막이라는 지방조직이 있는데, 작은창자가 엉키지 않게 자리를 잡아주는 동시에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다만 이것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경우 내장지방이 된다.
돼지의 소장은 순대를 만드는 데에 이용된다. 자세한건 순대 참조.
소의 소장은 곱창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곱창 참조.
심한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외출이 잦은 부위. 당연히 내장 중에서 길이가 제일 길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튀어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영화나 소설 등 매체에서 시각적으로 효과를 주기에 이만한 게 없다. 하지만 내시경을 쓸 수 없으므로 정작 내부는 쉽게 볼 수가 없고, 따라서 확률은 매우 낮지만 만일 소장암이 발병한 경우 조기발견이 췌장암만큼이나 어렵다. 소장암은 재발, 전이 위험이 높아 치사율 또한 높다.
쥐의 경우 컵라면 면발처럼 생겼고 병아리는 소면처럼 생겼다. 은근히 질기므로 쭉 당겨도 끊어지지 않게 뽑아낼 수 있다.
기린의 소장은 약 '''70m'''에 달하며, 초식 동물 중에서 가장 길다.
[각주]
1. 개요
小腸(소장)/Small intestine.
인간의 신체기관으로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길이 6∼7m에 이르는 소화관으로 소화운동을 하면서 영양분을 소화, 흡수하는 기관이다. 소화기관으로서 위, 대장(큰창자)과 함께 한 부류의 장기이다.
2. 기능
위액에 의해 암죽처럼 된 음식물은 소장을 통과하는 사이에 소장벽에서 분비되는 장액, 간에서 만들어지는 쓸개즙, 이자에서 나오는 이자액 등과 혼합된다. 소장은 소화운동을 하면서 영양분을 소화·흡수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소장은 위에서부터 십이지장(Duodenum)·공장(空腸, Jejunum)·회장(回腸, Ileum)의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 소장 내면의 점막에는 윤상으로 뻗어 있는 수많은 주름이 있고 그 표면에 융모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 융모 사이로 장선이 열려 있어 장액을 이곳으로 분비하며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을 흡수한다.
작은창자의 바깥 쪽 벽에는 장간막이라는 지방조직이 있는데, 작은창자가 엉키지 않게 자리를 잡아주는 동시에 서로 들러붙지 않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다만 이것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경우 내장지방이 된다.
3. 식재료
돼지의 소장은 순대를 만드는 데에 이용된다. 자세한건 순대 참조.
소의 소장은 곱창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곱창 참조.
4. 기타
심한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외출이 잦은 부위. 당연히 내장 중에서 길이가 제일 길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튀어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영화나 소설 등 매체에서 시각적으로 효과를 주기에 이만한 게 없다. 하지만 내시경을 쓸 수 없으므로 정작 내부는 쉽게 볼 수가 없고, 따라서 확률은 매우 낮지만 만일 소장암이 발병한 경우 조기발견이 췌장암만큼이나 어렵다. 소장암은 재발, 전이 위험이 높아 치사율 또한 높다.
쥐의 경우 컵라면 면발처럼 생겼고 병아리는 소면처럼 생겼다. 은근히 질기므로 쭉 당겨도 끊어지지 않게 뽑아낼 수 있다.
기린의 소장은 약 '''70m'''에 달하며, 초식 동물 중에서 가장 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