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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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 Mathilde Sauvé, 1922.4.26 ~ 1993.1.26
'''캐나다 최초의 여성 총독'''
캐나다의 언론인이자 정치인으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캐나다의 총독을 지냈다. 출생 당시의 성씨는 "벤와".
영어권인 서스캐처원 출신이지만, 정확히는 프루돔므라는 동네에서 태어났으며 이 곳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곳이다. 실제로 여기에는 프랑스인들이 많고 소베 또한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이 프랑스인이다. 오타와와 파리에서 공부했으며 방송국인 CBC에서 일하면서 언론인으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1972년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80년 하원의장이 되었다.
1984년 총독으로 임명되면서, '''캐나다 최초의 여성 총독'''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여성으로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간 최초의 인물...이기는 하지만, 총독은 그 자체가 바지사장이라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각책임제 국가인 캐나다에서 실권자는 총리이며, 총독은 그냥...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잔 소베 재단을 운영하였으며 1990년 퇴임과 함께 은퇴하여 몬트리올로 가서 살았다. 1992년 남편인 모리스 소베가 작고하였고 잔 본인 또한 꼭 1년 후 남편의 뒤를 따라갔다. 향년 70세. 원인은 비호지킨 림프종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