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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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등장인물.
해남대부속 고등학교 농구부 3학년[1]. 키 184cm로 포지션은 스몰포워드(SF)와 슈팅가드(SG). 백넘버는 8번이다. 일본명은 코스게(小菅).
지역예선 무원전에서 데뷔한 후보 선수로 신준섭을 향해 패스를 시도했으나 무원의 한재영에게 커트당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그래도 엄연히 해남의 선수라서 그런지 김동식에게 깔끔한 패스를 시작으로 감을 잡더니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드리블을 하기도 하고[2] 드리블을 하던 심지훈의 공을 스틸하는 등 풀타임으로 출전하는 동안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
지역예선 결승리그 북산전 초반 홍익현신준섭과 교체되면서 강백호의 약점이 간파되고, 이후 강백호와 홍익현은 벤치로 동시에 물러나면서 라인업이 이정환 - 전호장 - 고민구 - 김동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홍익현과 교체되는 선수가 바로 장민현. 근데...얼굴이 안 보인다. 작은 뒷 배경으로 한 두 컷. 어지간한 클로즈업이나 해남선수들이 컷에 전부 등장할 때조차 안 보인다. 전반 막판 올코트 프레스시 얼굴 반쪽 등장, 강백호가 트리플팀 당할 때 등판 등장... 전국대회 마성전에서 3점 슛으로 추정되는 슈팅을 득점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나마 주전 멤버들은 이미 벤치로 나온상태라 또 한 번 공기 인증.
김동식은 이름이라도 언급되면서 전투력 측정기로라도 유명해졌지만 장민현은...심지어 해남과의 전반 막판이 5:4로 보인다는 독자마저 있을 지경이다. '''아니 초기번역판만 본 독자들은 해남에 그런 선수가 있었나? 라고 반문할 지경.''' 특히 전반 '''정대만이 철저히 봉쇄당하고 있다는 대사가 나올 때 바로 정대만을 꽁꽁 묶고 있던 당사자가 바로 장민현이다'''.[3] 그런데 김동식 항목에서도 보듯이 만화를 본 독자 대부분이 이 역할을 한 인물이 김동식인줄 착각하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뀌어서 정대만을 김동식이 마크하고 있고, 장민현은 권준호를 마크하고 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 무원전때는 끝까지 좋은 활약을 한 걸 보면 해남의 두꺼운 선수풀을 상징하는 역을 맡았다는 점이 위안이랄까.
애니메이션에서 전반에 더 안습한 장면이 있는데 42대 47로 해남이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송태섭에게 공을 빼앗긴다. 그 공은 서태웅이 3점슛을 쏴서 45대 47로 점수폭이 감소했다.
이 정도면 어떻게 그 정대만이 이놈한테 묶였는지가 의문이 나올정도. 산왕의 수비대왕인 김낙수도 그꼴 만들진 않았다.[4] 그보다도 더 의문은 홍익현처럼 속도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김동식도 못 쏘는 3점슛까지 잘 쏘는데 왜 주전이 되지 못했는가냐는 것이다. 해남의 훈련량을 생각하면 스태미너의 문제일지도 의문이고.

[1] 이전에는 2학년이라 써있었으나 무원전에서 김동식에게 패스를 받으려 할 때 "동식아!"라고 부른 점에서 그가 김동식과 같은 동급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 원본에서도 "무토!"라고 불렀던 점도 그렇고.[2] 이후 패스를 했으나 방향 자체는 김동식에게 갔지만 최경준이 커트하려하기 전에 우진철이 중간에 받아가며 최경준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렇게 우진철은 오경민의 앞까지 드리블을 했으나 패스를 하려는 듯한 페이크를 한 뒤 슛을 성공시켜 오경민에게 굴욕감을 안겨주기도 했다.[3] 슬램덩크 완전판 10권 p.199 ''' "3학년 정대만은 완벽하게 마크당해 상양전 같 움직임이 안나오고," ''' 바로 이 장면에서 이름이 언급되진 않지만 마크하는선수의 등번호가 8번이기 때문에 장민현인것을 알 수 있다. [4] 실전의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최동오 또한 실력은 에이스 급이었지만 멘탈이 한 번 무너지자 철저하게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