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반석
1. 소개
前 경북체육회 컬링팀 감독이자 전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김민정 경북여자컬링팀 감독의 남편이자 김경두 전 컬링연맹 부회장의 사위이다. 현재 경상북도 여자 컬링팀의 후원금 횡령 혐의로 문체부의 합동 조사를 받았다.
2. 생애
모 대학교에서 국문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한 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다가 김민정 여자컬링 감독과 만나 결혼한 후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컬링 지도자에 입문했다.
경북체육회에서 남자 컬링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믹스더블 팀 감독을 역임했다. 믹스더블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MBC 컬링중계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2019년 2월 문체부의 감사 결과 '''감독이 아니라 트레이너로 계약'''했다고 드러났다. 경력이 부족한 탓이었지만, 어쨌든 김경두와 경북체육회 담당자는 애초부터 장반석을 감독으로 기용하려고 채용했다고 한다. 다만 감사 중 지도자로서 역량이 없다는 건 인정했으며, 주로 행정 업무나 매니저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평창 올림픽 이후로는 아내 김민정과 마찬가지로 장반석도 불성실하게 출근했다고 조사됐다.
한편 장반석은 경북컬링협회의 사무국장으로서 협회의 회계 업무도 맡았는데, 선수들의 상금과 외국인 코치의 성과급으로 받은 3천 만원 가량의 돈을 횡령한 혐의와 함께 9천만원 가량의 돈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8월 16일 횡령과 사기혐의로 구속되었다.
3. 가족
배우자인 김민정과는 원래 초등학교 동창으로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한동안 같은 동네에서 살았음에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가 20대 초반 컬링 동호회에서 다시 만나 컬링을 통해 친해지며 2010년에 결혼하였고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