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과

 


1. 개요
2. 수업 방식
3. 진로
3.1. 중등 국어교사 자격취득
4. 교육과정
4.1. 국어학
4.2. 고전문학
4.3. 현대문학
5.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
5.1. 국어국문학과면 ???를 잘 한다, 관심이 많다
5.2. '국어국문학'을 좋아한다?
5.3.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은 외국어 학습에 부정적이다?
5.4. 초중고 국어 공부를 잘하면 국어국문학과에서 유리하다?
5.5. 수포자들의 희망?
6. 최소 권장 지식
7. 개설대학
8. 관련 문서
9. 국어국문학자 및 전공자
9.1. ㄱ
9.2. ㄴ
9.3. ㄷ
9.4. ㄹ
9.5. ㅁ
9.6. ㅂ
9.7. ㅅ
9.8. ㅇ
9.9. ㅈ
9.10. ㅊ
9.11. ㅋ
9.12. ㅌ
9.13. ㅍ
9.14. ㅎ


1. 개요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국어학 및 국문학을 전공하는 인문대학 계열 학과. 국어언어 자체로서의 제반 지식과 문학 부분에서의 접근을 추구한다. 줄여서 국문과라 부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는 국문학 분야만을 연상시키는 명칭이기 때문에 국어국문과에 대한 약칭으로는 부적절한 명칭일 수 있다. 따라서 국어학 전공자들은 국문과라는 약칭에 대해 크건 작건 불만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다른 어문계열 학과들도 비슷하다. 최근 들어서는 국어국문학과가 문예창작학과와 통합되거나 문화콘텐츠학과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국어학의 비중이 예전만큼 높지는 않다.[1]
4년제 대학교 내에 인문학 관련 단과대학이 있다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으며, 학과 규모도 같은 단과대학 내에서 다른 인문학 관련 학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또한 2010년대 중반 이후 인문대학의 학과를 폐과하거나 통폐합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어국문학과는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편이다. 국어국문학과를 폐지한다는 것은 인문대가 기능을 상실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꽤나 고통스러운 학과이다. 문학 수업은 공부할 거리도 많고 과제도 많다. 죄다 서평, 요약, 논문 발제 등을 하고 어학 수업은 책을 통암기 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보다 더 효과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근래 들어서는 문학 파트에서 특히 문화론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다. 아직 대학에서만 하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단순히 문화인류학과나 기타 어문학과에서 말하는 문화가 아닌, 연구 대상으로서의 문화를 배우며 사회현상이나 젠더, 다문화, 문화 콘텐츠, 한류 등 굉장히 다채로운 범위를 자랑한다. 수업시간에 아이돌은 물론 팬픽을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 이 부분의 연구가 실제로 활발하고 키우는 대학들이 있다. 연세대성균관대가 대표적. 국어학 또한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다르게 신조어인터넷 유행어와 같은 영역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끔 국어국문학이 아닌 한국어, 한국학 등의 명칭을 쓰는 학과의 경우는 모국어로서의 한국어한글보다 하나의 언어로서 한국어에 대한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이 경우는 국문보다는 언어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니 혹시 국문이나 언어학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참고해야 한다.
보통 종합대학들의 소개 페이지에서 인문대학이 제일 처음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국문과는 그 인문대학의 소개 페이지 중에서도 제일 처음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2. 수업 방식


단순히 국어가 좋아서 들어온 신입생들은 한자와 영어의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국문과 가면 글을 많이 쓰겠지?'라고 판단하여 들어왔다면 큰 착각. 국어국문학과는 국어학과 국문학을 연구하는 곳이지 글쓰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과가 아니다. 따라서 작문을 배우고 싶다면 국문과가 아니라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2]
국어국문학과의 수업 방식은 학교에 따라 판이하게 따라 갈리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다. 즉 해당 과에서 국어학 수업과 국문학 수업의 비중이 어떻게 되느냐, 문예창작학과한문학과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체감하는 수업 내용 및 수업 방식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3]
국문학 계열의 수업은 보통 전근대문학의 비중이 많으며, 근대 이후의 문학을 가르치는 수업에서도 90년대 이후의 '현대문학'을 가르치는 수업은 굉장히 드문 편이다. 예외 경우가 아닌 이상 최신의 문학을 다루는 수업'''만'''을 듣고 싶다면 국어국문학과보다는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는 편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몇몇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개인별 혹은 조별로 발제문을 써오게 하여 발표하게 하고, 이후 학생 상호간의 토론을 하는 형식이 이용된다. 발제문의 분량 내지 형식은 해당 학과의 학풍 및 교강사의 수업방식에 따라 판이하게 갈린다. 적게는 1~2장, 많게는 30~40장씩 써 오게 된다.
PPT는 강사의 성향에 따라 요구하기도, 요구하지 않기도 한다. 물론 상경 계열에 비하면 PPT에 큰 공을 들일 필요는 없는 편이다. 발표 기술 같은 것도 마찬가지. 사실 대부분의 강사들은 PPT의 화려함이나 발표 스킬보다는 발제문의 완성도를 더 많이 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점을 잘 받고 싶다면 발제문에 더 공을 들이는 게 좋다. 실제로 발표방식 역시 발제문을 그대로 읽는 경우가 많다.
강사의 작품에 대한 해석, 연구 방법론, 문학에 대한 관점 차이 등으로 인해 교강사간 수업 내용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간혹 수업시간에 (같은 과) 다른 교수의 연구방법론을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3. 진로


문학 작가, 기자, 카피라이터, 교육 매체 제작 및 출판, 독서 및 글쓰기 지도, 연극, 영화, 대중가요, 방송 등 학술, 교육 문화 관계 일체 등 언어를 다루는 모든 직업을 노릴 수 있다. 다만, 각 진로를 위해 경쟁할 때 다른 과 출신과도 경쟁해야 한다. 작가문예창작학과, 기자는 신문방송학과 등등. 그 외에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이 쉬워질 수 있다. 예를 들면 법학전문대학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은 국어 및 논술학원 강사이다. 또한 국어 관련 연구기관에서 근무할 수도 있겠지만,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다.
취직 문제로 '굶는 과'라는 자조적 호칭도 간간히 쓰는 편. 사실 인문대학 특성상 나와서 전공을 살려서 밥을 벌어 먹고 살기에는 힘들며 국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주변에서 진로 걱정을 많이 했다. 시인 윤동주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지원한다니 집안에서 '''"언문 배워서 기자밖에 더하겠느냐?"''' 라고 호통을 쳤으며,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일단 국문과에 진학한 것을 숨기고 단순히 '''"문리과대학"'''이라고 퉁쳐서 설명하니 집안에서는 잔치 분위기였지만, 국문학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밝히니까 집안 어른들이 '''"언문 배워서 뭐에다 쓰려고!"'''라고 한탄한 사례가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코퍼스 등과 관련해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꽤나 각광을 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어의 인식 및 문장 생성을 제대로 하려면 한국어의 형태론 및 통사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설계가 필요하다. 이뿐 아니라 음성 인식과 관련해서는 음운론뿐 아니라 음성학 쪽 지식도 요구되는 바, 이 같은 일련의 개발 과정이 단순한 공돌이들만으로는 도무지 해낼 수 없어서 국어국문학과 출신, 특히 국어학 쪽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과의 연계가 좋다고 한다.[4]

3.1. 중등 국어교사 자격취득


상위 7~10%에 한해서 교직이수가 가능하지만, 사범대학은 4년 학부 과정에 걸쳐서 교육학-교과교육학-전공과목을 연계해서 교육 받는다. 이를 단지 2년 가량의 교직이수만으로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합격생 중 90% 이상이 사범대학 출신이다. 또한 비사범대 교직이수 출신 교사는 사대 출신 교사에 비해서 시작 월급 호봉이 한 단계 낮다. 저출산 시대라 학생 수가 줄어드니, 예비 교사를 육성해 봐야 실업자, 속된 말로 고시 낭인밖에 안 되기에 비사범대 학과의 교직 이수를 가급적 제한하라는 윗선의 방침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다.[5]
국어국문학에 대한 관심보다는 점수 맞춰 대충 들어 온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국어교육과의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상당히 너프된다. 물론 국어 자체로의 연구에 대한 교육과정은 국어교육과보다 깊기 때문에 국어학 혹은 국문학에 대한 흥미가 있다면 국문과가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6][7] 국문과는 몇몇 상위권 대학교를 제외하면[8] 국교과에서 비해서 수능 점수대부터 거의 넘사벽 수준으로 낮으며, 졸업 후 진로도 (졸업만으로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는) 국어교육과에 비해서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국어교육과도 수많은 고시낭인을 배출하기야 하지만 최소한 뭐라도 해 볼 껀덕지는 있으니...

4. 교육과정


학부에서는 국어학+국문학(고전문학, 현대문학)을 모두 배운다. 대학원에 가서는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전공이 나뉘는데, 형식상으로는 한 학과에 속해있지만 실제로는 대학원에서 서로 공유하는 수업이 거의 없다.

4.1. 국어학


<학부>
  • (필) 한국어연구입문(Introduction to Korean Linguistics):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방언론 등 국어학의 전반적인 영역을 가볍게 훑는다. '국어학개론' 또는 '국어학입문' 등으로도 부른다.
  • 한국어음운론(Korean Phonology)
  • 한국어의 역사(History of Korean Language): 대개 전공필수과목이다.
  • 한국어문법론(Studies in Korean Grammar): 한국어 통사론을 다룬다. 간혹 학교 또는 교수에 따라 국어정서법을 포함해서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등을 배우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문법론은 통사론을 다루고, 정서법은 따로 편성하는 때가 많다. 전자는 문법 현상에 대한 탐구 및 연구를 다루지만 후자는 아예 규범문법을 다루기 때문에 지향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과목 모두 평균학점이 낮은 과목이다.
  • 한국어 정보의 전산처리(Computational Treatment of Korean Language Information)
  • 한국어방언학(Korean Dialectology)
  • 한국어학사(History of Korean Linguistics): 한국어 연구의 역사를 다룬다. 한국어의 역사(국어사)와 혼동하지 않게 주의.
  • 한국어의미론(Korean Semantics)
  • 한국어어휘론(Korean Lexicology)
  • 한국어학자료읽기(Readings in Korean Linguistics)
<대학원>
어휘론, 의미론, 음운론, 한국어사, 한국어학사 등 학부에서 배웠던 과목을 더욱 심화해서 배운다. 형태론(Morphology), 통사론(Syntactics), 계통론(Comparative Studies of Korean)[9], 음성학(Phonetics), 훈민정음, 방언학(Dialectology), 한국어학 서지(Pibliography), 화용론(Pragmatics), 사전학(Lexicography), 한국 한자음(Sino-Korean Phonology), 고대 한국어, 중세 한국어, 근대 한국어, 현대 한국어, 국어 음운사, 국어 문법사, 한국 문자론(Korean Writing Systems), 세계 속의 한국어학 등의 과목 역시 심화되어 개설된다.

4.2. 고전문학


<학부>
  • (필) 한국고전문학입문(Introduction to Classical Korean Literature): 전공필수 과목이다. 고대 시가류부터 개항을 전후한 근대 문학 직전까지를 훑는데, 교수의 전공 분야에 따라 시가류를 중시할 수도, 소설류를 중시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고전소설 전공 교수가 맡는 편이다.
  • 한국고전시가론(Classical Korean Poetry) + 한국고전시가강독(Readings in Classical Korean Poetry)
  • 한국고전문학사(History of Classical Korean Literature): 대개 전공필수 과목이다. 굉장히 악명 높은 과목이다. 수많은 장르와 문학 특성을 꿰뚫는 과목.
  • 한국고전소설론(Classical Korean Novel) + 한국고전산문강독(Readings in Classical Korean Prose)
  • 한국한문학론(Studies in Sino-Korean Literature) : 전공교재에 한글이 없다. 과제는 보통 한문문학 베껴쓰기.
  • 한국구비문학론(Korean Oral Literature): 구비 시가, 구비 서사 문학(신화, 전설, 민담 등), 속담 등을 다룬다. 내용이 내용인만큼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도움이 되는 편이다.
  • 한국전통문화론(Traditional Korean Culture): 고전문학과 직접적인 관련은 적으나 시대상 연계되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과목으로 편성하기도 한다.
<대학원>
한자 문화권의 사상, 역사, 고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며, 영어와 한문을 잘해야 한다.

4.3. 현대문학


<학부>
  • (필) 한국현대문학입문(Introduction to Korean Modern Literature): 근현대문학 기점부터 오늘날의 문학까지 전반적으로 다룬다.
  • 한국현대희곡론(Korean Modern Drama)
  • 한국현대문학사(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대개 전공필수 과목이다.
  • 한국현대시론(Korean Modern Poetry) + 한국현대시강독 (Readings in Korean Modern Poetry)
  • 한국현대시인론(Korean Modern Poets)
  • 한국현대소설론(Korean Modern Novel) + 한국현대소설강독 (Readings in Korean Modern Novel)
  • 한국현대작가론(Korean Modern Authors)
  • 한국현대문학비평(Korean Modern Literary Criticism)
  • 한국영상문학론(Korean Film and Television Drama): '디지털 시대의 영상과 문학' 등과 같이 과목명에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커리큘럼에 따라 한국현대희곡론에서 같이 다루기도 한다.

5. 국어국문학과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


'국어국문학과'라는 명칭과 대략적인 성격 때문에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특정 선입견을 가지거나 오해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국어국문학과라고 특별히 한글이나 순우리말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잘 아는 것도 아니며, 작가 및 각종 문학 작품들을 줄줄 꿰는 것도 아니고, 말이나 글을 잘 짓는 것 역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5.1. 국어국문학과면 ???를 잘 한다, 관심이 많다


비전공자보다는 낫지만 잘 한다는 걸 보장하지는 못 한다. 자기 관심분야라야 잘 한다.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국어국문학과 전공자들이 자주 들으면서도 곤란한 질문들이 이런 분야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이는 국어국문학의 순수학문적 특성과 관련이 깊다. 취업 잘 되는 응용학문 쪽 학과는 학교 생활이 고되고 빡세지만 대신 졸업하면 xx학 전공자로서 최소한의 공통적인 지식이 생긴다. 반면 국어국문학과는 응용학문 계열이 아니라 '순수학문' 계열이다. 그래서 교육과정은 뼈대 위주로 가르치고 각자가 관심분야를 스스로 빡세게 할거리를 찾아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단순히 학과에서 제공하는 수업만 달랑 듣고 학점만 채워서는 전공자로서 미래가 없다. 이렇다 보니,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해도 공통적, 일괄적으로 알고 있을 거라 기대되는 지식이 적다.
  • 맞춤법, 띄어쓰기: 학교에 따라서는 국어국문학과 내에서 어문규정은 아예 다루지 않기도 한다. 대개 이 경우, 교양과목으로 빠진다. 또는 어문규정을 다루기는 하는데, 정작 규범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문규정의 선정 원칙을 이해하는 데에, 그러니까 맞춤법과 띄어쓰기 규칙을 왜 특정한 방식으로 정했는지 이해하는 데에 할애하기도 한다. 이러나 저러나 어문규정은 개개인이 따로 학습하고 암기할 수밖에 없다. 물론, 세간의 인식 때문에 교수들도 '국문과 나왔으면 적어도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는 틀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이상규 前 국립국어원장도 복잡한 띄어쓰기와 사이시옷 규정으로 인해 한글 사용이 위축된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
  • 작가 이름: 국문학 내에서 자기가 관심가진 특정 분야 ( , 소설, 희곡, 희곡도 다시 드라마, 영화, 연극 등으로 세분화)에 대해서만 잘 안다. 국문학에 관심이 적은 경우라면 더더욱 모른다.
  • 전공분야 외의 책 읽기: 본인 취미일때만.
  • 언어순화 운동: 본인이 관심이 있어야.
  • 웅변: 국어국문학 지식을 얻는 것과 말을 잘 하는 것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적다. 웅변은 얼마나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글을 다방면으로 접해 봤는지 등의 언어'생활'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국어국문학 지식이 풍부하더라도 말 한 마디 뻥긋하기도 어려워하고 어버버대는 사람들도 있다. 웅변의 경우는 오히려 인문학과 내에서는 철학과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잘 하는 편이다. 논리적인 사고 그 자체에 있어서는 타 학과에 비해서 공부하는 양과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 문학 글쓰기: 이건 문예창작학과에서 가르친다.

5.2. '국어국문학'을 좋아한다?


국문학 전공과 국어학 전공이 워낙 다루는 내용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서로의 영역을 사적으로는 일절 눈길도 주지 않는 때가 다반사'''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발생하는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들의 고충이 있으니, '학부'가 아니다 보니 학점을 채우려면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들까지 반강제로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국어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입장에서 시나 소설 등을 다루는 국문학은 노잼지옥 그 자체이며, 여기에 조별과제라도 추가되는 날에는 그야말로 휴학 충동이 용솟음친다. 국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역시 반대로 같은 입장으로, 이들 역시 딱딱하고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인 사고관이 필요한 음운론, 의미론, 통사론 따위의 국어학 과목들은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무미건조한 영역일 뿐이다.
참고로, 이러한 특성 차이 때문인지, 국어국문학'''부'''로 운영하면서 국어학과와 국문학과로 나뉘는 학교의 경우, 양 과의 성비 양상이 판이하게 다른 편이다. 대체로 국어학과는 남초 현상이, 국문학과에는 여초 현상 내지는 엇비슷한 성비가 나타나는 편이다. 실제로 소설 및 시나리오 작가들을 보면 남녀 성비가 고루 있지만, 언어학 계열 학자들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5.3.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은 외국어 학습에 부정적이다?


민족주의적 행동을 취하려 하면 2학년만 가도 '''학과공부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된다'''. 국어국문학과에서 다루는 내용은 '국어(한국어)'와 '국문학(한국 문학)'을 중심 소재로 하되, 그 학문적 바탕은 언어학문학 일반이다. 현대 학문은 기본적으로 세계적으로 그 밑바탕이 공유되며, 그 밑바탕을 이루는 매개 언어는 영어이다. 앞서 국문과에 진학하면 영어의 압박에 시달린다는 내용이 나온 까닭이 바로 이것이다. 이는 국문과 외에도 다른 거의 모든 학과들에 공통된 것으로, 심지어 지극히 국학적일 것 같은 '''사학과국악과, 동양화과 등도 예외가 아니다'''![10]
물론, 교수마다 지도 내용에 차이는 있으니 그 정도는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여느 학문이 다 그렇듯, 자신이 정말로 그 학문에 뜻이 있어서 깊이 탐구하고 공부하고자 한다면 '''영어는 필수이며, 일본어, 중국어 등 제2, 제3외국어 역시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괜히 요즘 사람들이 제2외국어, 제3외국어 운운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국학 계열이니 괜찮겠지' 안일하게 있다가는 정말로 '''굶는과''' 출신이 되고 말 것이다.
사실, 국문과를 포함해서 수학과, 물리학과 등 '''순수학문 계열'''은 이 숙명을 피할 수가 없어서, 정말로 자신의 전공에 뜻이 있고 그 길을 걷겠다면 세계적인 물에서 놀아야 한다.

5.4. 초중고 국어 공부를 잘하면 국어국문학과에서 유리하다?


일부 분야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 특히 국어 교과목의 문법 영역에서 다루는 내용은 실제로 국어학에서 다루는 분야와 겹쳐서, 문법 영역을 잘하던 학생이면 국어학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학교에서 다루는 국어학은 언어학 기반이면서 교수의 성향 및 연구 방향에 좌우되는 데 반해, 중고등학교의 국어 문법은 학교문법 기준이다. 이 때문에 강의를 듣는 학생 입장에서는 얼핏 문턱이 낮은 듯싶다가도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이 경우, 사실상 '''자신이 중고등학교 때 배워 온 지식을 포맷하고''' 제로부터 다시 개념을 쌓아야 한다.
그나마 국어학은 이렇기라도 하지, 국문학은 정말로 국어 교과목 실력과는 무관하다. 서평, 논문 발제, 작가론, 소설론, 희곡론, 시가론, 시론 등은 사실상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제대로 다루기 어려운 내용들이고, 상당히 추상적인 분야인지라 '''국어 시험 백날 100점 맞거나 1등급 나왔다 한들 별 쓸모가 없다'''. 진짜다. 더군다나 국어학이든 국문학이든 암기가 대단히 잦은데, 사실상 전공 서적을 머리에 집어넣는 수준이다. 그러나 국어 공부를 잘했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고등학교 국어 시험은 국어학을 제외하면 암기보다는 테크닉독해에 좌우된다. 암기에 약하다면 국어 공부의 달인도 죽 쑤기 쉽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국어 교과목의 내용을 잘 암기하던 사람이라면 사정이 다를까? 그렇지도 않다. 이 경우, 앞서 말한 국어학에서의 혼란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 고등학교 국어 시험에서는 마치 작품 감상에 정답이 있는 듯 접근해 왔지만 대학교에서는 당연히 아니다. 정답이 없는 곳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논리적이고 개연성 있게, 설득력 있게 짜 나가야 하는데, 이게 익숙하지 않으면 역시 도루묵이다.

5.5. 수포자들의 희망?


수학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 문학 전공에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수학을 싫어한다는 것이 국문학적-국어학적 체질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포자에게 국어국문학과가 잘 맞을지는 공부해봐야 안다. 또 대학원에서 문학이 아니라 어학을 전공을 할 경우 통계적 방법으로 쓰인 논문을 보는 일이 있으므로 수포자는 곤란하다.
그리고 애당초 수포자의 국어국문학과 진학이 쉽지는 않다. 인서울 메이저급은 물론이고 지거국을 비롯한 각 지역의 중상위권 이상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상경계를 제외한 인문대학 중에서는 커트라인이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보통 문과 쪽 상위권 대학이 일부 교차지원을 받아주는 이공계 상위권 학과[11] 및 상경계->사회과학->문과대학->생활과학[12], 간호, 기타[13]의 입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만 보면 중하위권인건 맞다. 하위권 대학으로 가면 인문계열 학과가 애초에 몇몇 과만 구색맞추기로 있거나 아예 없다 보니까 국문과는 그냥 바닥이고.

6. 최소 권장 지식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국어국문학과에 들어와서도 중·고등학교 과정의 개념조차 거의 다 까먹어서 과목을 따라잡지 못하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못 알아들어서 끙끙대는 그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는 교수를 몰래 뒤에서 "우리를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며 욕하기도 한다'''. 다만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대학 교과 과정에서 다시 가르치지 않는 것은 다른 학과도 다 마찬가지다.
이에 이 항목에서는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최소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물론,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수준이면 충분하다.
'''국어학 관련'''
  • 자음
    • 3쌍 대립 체계: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
    • 조음 방식: 파열음, 파찰음, 마찰음, 비음, 유음
    • 조음 위치: 양순음, 치조음(치경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
  • 모음
    • 단모음, 이중모음
  • 음운의 변동: 자음동화, 모음조화, ㅣ모음역행동화(움라우트)
  • 형태소: 실질(내용)형태소, 형식(문법)형태소, 자립형태소, 의존형태소
  • 용언의 구조: 어간, 어미(선어말어미, 어말어미)
  • 단어 형성법: 단일어, 복합어(합성어, 파생어)
  • 단어의 구조: 어근, 접사(접두사, 접미사)
  • 9품사(5언, 2어), 7성분
  • 부정
  • 능동법, 피동법, 사동
  • 높임법
  • 서술어의 자릿수
  • 문장의 유형: 홑문장, 겹문장(이어진문장, 안은/안긴문장)
'''국문학 관련'''
국문학 관련으로는 대부분 희곡 및 시나리오 관련 과목에서 문학적 상식을 요구하는 일이 많다.
  • 오이디푸스 신화: 특히 희곡/시나리오론 수업에서는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파생한 오이디푸스 모티프가 밥 먹듯이 나오기 때문에 필히 알아 두는 것을 권장한다.
  • 셰익스피어의 희극/비극: 영어영문학과도 아니도 웬 셰익스피어냐고 할 수 있겠으나, 역시 희곡/시나리오론 수업에서 거의 기본 배경 지식 수준으로 권장되는 내용이다. 한 번쯤 쭉 읽어 두는 것이 좋다.
  • 수사법: 각종 비유법(은유법, 직유법, 환유법 등), 역설법(아이러니), 반어법 등.
  • 상용 한자: 추가 권장 사항이다. 많이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고전문학 계열 수업, 특히 고전소설론에서 유용한데, 한자를 통해 각 작품들의 제목을 좀 더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 한자 상식이 전혀 없으면 정말 맨땅에 헤딩하듯 한자어로 된 서적 및 작품 제목들을 달달달 암기만 할 수밖에 없어진다. 참고로, 고전소설론 등에서 나오는 한자들은 상용이 아닌 것들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상용한자 정도는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어학 쪽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본 개념들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 배우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수능이 끝나면 국어국문학과에 오겠다는 학생들마저 이것들을 잊고 오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1학년 때 전공 공통 필수 과정인 국어학개론 시간에 다시 한 번 기본 개념들을 짚어 주기는 한다. 사실상 이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져 놓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라는 뜻이며, 2학년부터는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은 학과생으로서 기본 상식으로 탑재한 채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과 각 비판 및 지식을 습득하고 탐구할 것임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예비 국문과 학생이라면 1학년 때 최소한 전공 필수 과목은 집중해서 들어 놓는 것이 좋다.
심지어 3, 4학년씩이나 되어서도 중등 교육 과정의 내용을 기본 개념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국어국문학과 3학년 이상 학생들 사이에서 어간이 무엇인지, 어근과는 어떻게 다른지, 관형사와 관형어가 어떻게 다른지, 명사절이 무엇인지, 자음동화 중 순행동화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이런 개념들을 설명해 주지 않는 교수를 원망하는 말이 나온다면 타과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는 국어국문학과 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중학생들보다도 한참 수준이 낮다'''는 뜻이다. 매우 황당하겠으나, 이 케이스는 심지어 어느 '''국립 대학교'''의 국어국문학과에서 실제로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학과 내 교수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은데, 중고교 과정을 대학교에서 가르칠 필요가 없음에도 정작 학생 자신들이 모르는 것을 갖고 교수들이 개념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강의평가에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할 학생이거나 진학한 학생이라면 이런 식의 적반하장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7. 개설대학


* 표시는 교직이수가 불가능한 대학

7.1. 서울특별시



7.2. 인천광역시



7.3. 부산광역시



7.4. 대구광역시



7.5. 대전광역시


  • 대전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부
  • 목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15]
  •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7.6. 울산광역시



7.7. 광주광역시



7.8. 경기도



7.9. 강원도



7.10. 충청북도


  •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글로벌어문학부[16] 한국어문학전공

7.11. 충청남도



7.12. 전라북도



7.13. 전라남도



7.14. 경상북도



7.15. 경상남도



7.16. 제주특별자치도



8. 관련 문서



9. 국어국문학자 및 전공자


가나다 순으로 정리.

9.1. ㄱ


  • 가애란 :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아나운서.
  • 고은주: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아나운서.소설가
  • 고현철 :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 교수
  • 구병모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가.
  • 권영민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김난주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번역가.
  • 김동욱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 김민섭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 문학석사[17], 작가
  • 김별아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가.
  • 김수현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각본가.
  • 김순옥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각본가.
  • 김언수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가.
  • 김윤식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 및 동 대학원 문학박사[18], 교수, 문학평론가.
  • 김정수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각본가.
  • 김종성 :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성우[19]
  • 김종회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평론가.

9.2. ㄴ



9.3. ㄷ


  • 도종환 :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석사 및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시인, 전 국어교사, 국회의원,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20]

9.4. ㄹ



9.5. ㅁ



9.6. ㅂ



9.7. ㅅ


  • 서정주 :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인.
  • 신기철 : 국어학자, 교수, 독립운동가.[21]
  • 신동호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인,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 신석정 :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인.
  • 신영철 : 국어학자, 교수, 독립운동가.[22]
  • 신용우 :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국어국문학과, 성우.
  • 손석희 :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언론인.
  • 손지원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PD.
  • 송지인 :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배우

9.8. ㅇ



9.9. ㅈ


  • 전상국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가.
  • 전원주 :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배우
  • 정끝별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동 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 시인, 교수
  • 정미정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아나운서
  • 정병욱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동 대학원 문학박사, 국문학자, 교수.[24]
  • 정진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배우
  • 정채봉 :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인, 소설가.
  • 정호승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인
  • 조세희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가.
  • 조정래 :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설가.
  • 주시경 : 국어학자.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은 인물.
  • 주진우 :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기자.

9.10. ㅊ



9.11. ㅋ



9.12. ㅌ



9.13. ㅍ



9.14. ㅎ



[1] 학부생이 아니라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엄연히 국어학과 국문학은 다른 계열의 학문이다. 국어학은 언어학, 국문학은 문학 계열. 사실 둘이 같이 두기에는 애매한 영역인 것이, 언어학에서 주로 다루는 음성론, 음운론과 같은 내용들은 깊게 파고들면 자연과학 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편이기 때문. 이는 다른 어문계열 학과도 같이 향유하고 있는 현상이다.[2] 일례로 꺼삐딴 리의 저자이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였던 전광용은 입시 면접에서 '대학 다니면서 소설도 써 보고 싶다'라고 한 수험생에게 "그럴 거면 여기 들어 오지 말고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나 가라"라고 핀잔을 주었다고 한 일화도 있다.[3] 한문학이나 문예창작학이 별도의 독립된 분과로 존재할 수 있느냐, 국어국문학과의 일부로 편입되어야 하느냐는 현재까지도 학계 및 대학 현장에서 논쟁 중인 부분이다.[4] 해외의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이와 같은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부분 영어권 국가들인지라 한국어를 쓰는 우리네 환경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이러니 기술적인 면은 다른 데서 배우더라도 언어적인 면은 한국어 전공자이자 원어민인 국문과 출신들이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5] 2016년 사범대가 있는 대학의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E등급을 받은 인하대의 교직 과정이 폐지되었으며, 타 대학의 정원 감축이 이루어졌다. 2017년에는 사범대가 없는 대학의 평가가 발표되어 E등급을 받은 광운대의 교직 과정이 폐지되고, 타 대학의 정원 감축이 이루어졌다.[6] 특히 대학원에 진학하게 될 경우 이 차이는 커진다. 애초에 대학원까지 가는 경우가 잘 없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국어교육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국어교육과를 나오지 않은 이들이 교사 자격증을 위해 오거나, 혹은 선생님들이 승진을 위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7] 물론 이 경우는 교육대학원의 국어교육과를 두고 하는 말이고, 전국에 몇 안되는 사범대 일반대학원 국어교육과에서는 국어교육에 대한 학제적 연구('국어교육학')를 한다.[8] 상위권 대학일수록 입학 점수 스펙트럼이 극도로 좁아지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9] 한국어 비교문법[10] 대학 수준의 학문에서는 기본적으로 교차검증이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이나 나라의 문물을 그 나라에서만 전공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정말로 깊이 있는 한국학 계열은 오히려 미국 등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많다. 숲 속에서는 숲이 안 보이는 법이다.[11] 예시로 고려대 컴퓨터학과,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가 있다.[12] 이 학과들은 상위권 학교에서는 인문학보다 인기가 없다.[13] 연세대 신학과 같은 케이스.[14] 2020년 신입생부터 통합선발후 1학년 말, 1,2전공 동시 선택[15] 2014년 국어국문학과와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과를 강제로 병합하여 한국어문학과를 신설했고, 이후 계속 욕을 먹은 뒤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로 명칭을 슬쩍 바꾸었다.[16] 학부 모든 전공에 교직이수가 없다.[17] 박사과정도 수료는 했으나 졸업은 하지 못함.[18] 학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취득하였다.[19] 조정래 작가와 동기.[20] 학사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취득하였다.[21] 아래 신영철의 동생이다.[22] 위 신기철의 형이다.[23] 고전 문학의 한 갈래인 야담 연구의 선구자로, 청구야담을 완역했다.[24] 윤동주 시인의 연희전문학교 후배이자 절친으로, 윤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세상 빛을 보는 데에 기여하였으며 그 외에도 윤 시인의 작품을 알리고 윤 시인을 추모하는 데에 많은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