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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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풀액션만화의 등장인물. 장희수의 부친이다. 1964년 9월 21일생.[1]
2. 작중 행적
2.1. 무빙
재생 능력과 무통각 능력을 갖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조직폭력배였다. 돈을 벌고 싶었는데 가진 게 조금 특별한 몸뚱이밖에 없어서 그 길로 갔다고. 특별한 몸 때문에 건달로 사는 데는 유리했지만, 자해 상처로 군대를 빼는 것이 불가능해서 결국 군에 끌려갔다(...) 조직 선배는 그냥 전과 하나 달으라고 했지만 그러기는 싫었던 모양.
그렇게 끌려간 군대에서 비무장지대 수색을 하다 거수자를 잡았는데, 간첩 잡으면 전역시켜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무작정 지뢰지대로 달려갔다가 거수자가 눈앞에서 지뢰를 밟고 폭사해버린다. 여기서 거수자는 팔 하나 빼고 날라가버렸지만 그는 금방 회복하는 능력을 보여줘 안기부에 스카웃된다.
여자친구가 있어서 결혼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돼서 고민하던 중 안기부에 채용되어 안정된 경제 능력이 생긴 걸 맘에 들어하는 듯. 또한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김두식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일이 적성에 맞았던 탓인지 잠시 현장을 떠나있을 때도 그때를 그리워하는 듯한 묘사를 보였다. 여자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나오듯이 나라를 위한 일을 한다는 것에도 보람을 느낀 모양. 김두식과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선후배 사이였으며 김두식의 탈출 과정에서 이미현에게 쏜 총알을 대신 맞아주는 등 최고의 파트너로 나온다.
후에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고 그의 조직도 해체되면서 사무직이 되어 월급도 줄어드는 등 생소한 일을 하느라 고생하지만 가족이 있기 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자리보전하던 중 민 차장의 조직 재건에 힘을 보태게 되고 다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해외 출장 중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고[2]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되자 임무를 줄여서 희수를 돌보는데 집중하게 된다.
총기를 주로 쓰는 김두식에 비해 주먹에 자신이 있는 모양인지 대부분 육탄전으로 해결하며 심지어 무장공비 소탕 때나,[3] 청계천 철거현장에서 괴력의 능력자인 이재만과 싸울 때도 맨몸으로 맞섰다. 이재만을 처리한 후 그도 일에 회의를 느끼는 한편, 민 차장의 눈치가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그 다음 날 희수를 데리고 잠적한다. 작중 현재 시점인 2015년에는 강동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편은 아닌 듯. 희수의 진로 문제로 한창 다툴 때 찾아온 손님에게 장사 안한다고 큰소리쳤는데 손님 모양이 강풀 캐리커쳐다(...)
일이 잘 성사되면 윙크하는 버릇이 있는 모양.
거의 모든 능력자들과 싸웠으며 권용득과의 싸움에서 우리의 힘도 노화된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그 직후 그 대단하던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최후의 힘으로 권용득을 제압하고 정준화의 총에 눈을 맞으며 리타이어하는 듯 싶었으나, 그후 다시 깨어나 김덕윤의 총을 막으며 김덕윤을 제압, 김덕윤이 이미 늙을대로 늙어서 제대로 능력이 없을텐데 라고 놀라지만 '''부모이기 때문에 다시 괴물이 되었다'''는 명대사를 날리고 김덕윤을 옥상에서 밀친다. 후에 권용득을 데리고 가 직원으로 삼고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지내게 된다. 총알이 깊게 박혔는지, 회복은 했지만 왼쪽눈의 시력은 잃은듯. 그의 버릇인 윙크하는 얼굴로 살아가게 된다.
여담으로 부성애가 상당히 강하다. 12년 전 이재만을 체포할 때도 아들 강훈이가 보고 싶다며 애원하는 이재만을 자신도 딸을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며 잠시 뜸을 들여 아들을 볼 수 있게 해줬고, 능력이 노쇠해짐에도 불구하고 "부모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지키는 괴물이 다시 되었다" 라는 말을 하며 부성애가 강함을 인증한다.
2.2. 브릿지
여전히 치킨집을 운영하며 정체를 감추고 있지만, 장희수가 국정원 2팀이 고용한 깡패들에게 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권용득과 함께 습격하여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전작과는 달리 치킨집은 장사가 상당히 잘 되는 듯.
노쇠해 능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지만 요원시절에 배운 격투기술로 최고급의 강함을 보이는 인물. 대포폰을 추적해 가장 먼저 국정원에 다다르려는 모습이 보인다.[4]
이후 김영탁과 이강훈이 사투를 벌이던 와중 강민혁을 발견하게 되고, 김봉석이 김영탁을 구해내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켜본다. 그후 시간을 돌려서 체력이 다해 기절한 강민혁이 다리에서 떨어지자 권용득과 함께 안전하게 그를 받아낸 후 치킨집으로 데리고 가서 보호한다.[5]
사건 종료 후 시간능력자들과 신체능력자들이 모인 '''히든팀'''의 일원이 되는데, 강민혁을 구해준 것으로 인해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가 탈출해 돌아온 김두식이 국정원 인물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불을 지르고 김영탁과 대치하던 도중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타나 김두식과 20여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김두식이 화약냄새를 맡고[6] 잠깐 신경을 딴데로 돌린 사이에 그의 머리를 압박해 기절시키고 김두식을 들키지 않고 옮길수 있는 건 김영탁 뿐이라며 그에게 김두식을 데리고 나갈 것을 부탁한다. 자신은 NTDP파일의 사본[스포일러][7] 을 없애기 위해 화재가 난 건물안으로 들어가면서 만류하는 김영탁에게는 자신도 딸이 있다며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불구덩이에도 들어간다는 흔한 말이 있잖아. 그거 진짜다.'''라는 명대사를 날려주며 여전히 부성애가 강함을 보여준다. 이후 신혜원과 만나 부탁을 받고 무사히 돌아온다.[8]
마지막화에서 계속 히든팀의 일원으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듯. 여담으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히든팀 내에서 불리는 코드명은 ''''치킨맨''''. 그 와중에 치킨집 장사를 걱정하며 독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3. 능력
- 괴력
이재만같은 괴력 능력자보다는 약하지만, 일반인보다는 강한 힘을 갖고있다. 그게 어느정도냐면 권용득과 둘이서 외주 사업체들의 조폭 수 십명들을 개박살내며 펀치 한 대에 피터지고 치아들이 다 박살난다.
- 치유 능력 및 무통
장주원의 주 능력
화상은 물론 눈앞에서 지뢰가 터지고 폭발사고를 당해도 본인은 멀쩡히 걸어나왔다. 다만 다른 매체에 같은 능력자인 울버린과 비교하면 그래도 현실적인 편인데, 칼이나 총알, 유리조각들을 상처에서 빼지 않으면 박힌 채로 회복된다고 한다. 때문에 총알이 박히면 움푹하게 패인채로 회복하거나, 몸에 박힌 유리 조각들을 칼로 빼는 등에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고통을 느끼지 못 하는데, 오븐에 의해 달궈진 판을 잡았는데도 알바생이 지적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내구력도 센 편. 이재만과의 싸움에서 콘크리트가 부서질 정도의 공격을 당하고도 턱이 빠지는 정도의 상처밖에 입지 못했다.
이런 능력과 특수 요원으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이재만을 재압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강한 초능력자.화상은 물론 눈앞에서 지뢰가 터지고 폭발사고를 당해도 본인은 멀쩡히 걸어나왔다. 다만 다른 매체에 같은 능력자인 울버린과 비교하면 그래도 현실적인 편인데, 칼이나 총알, 유리조각들을 상처에서 빼지 않으면 박힌 채로 회복된다고 한다. 때문에 총알이 박히면 움푹하게 패인채로 회복하거나, 몸에 박힌 유리 조각들을 칼로 빼는 등에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고통을 느끼지 못 하는데, 오븐에 의해 달궈진 판을 잡았는데도 알바생이 지적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내구력도 센 편. 이재만과의 싸움에서 콘크리트가 부서질 정도의 공격을 당하고도 턱이 빠지는 정도의 상처밖에 입지 못했다.
[1] 희수의 NTDP 서류 장면에서 밝혀진다.[2] 민용준이 지시한 것이라는 게 가장 유력하다.[3] 장주원의 오른팔뚝에 총알자국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이미현 대신 맞은 김두식의 총알, 하나는 강릉 무장공비 때 활약했다는 흔적을 보여주기 위해 맞은 총알이다. 재생 능력은 있지만 피부 안에 이물질이 박혀 있으면 회복되어도 맞은 자국은 남는다고.[4] 마지막화에서 권용득의 핸드폰을 사주려고 이 남자와 다시 대화하는데,"너 저번에도 내 부탁 안 들어줬잖아."라는 장주원의 대사를 보아하니 대포폰 위치 추적을 해주진 않은듯. [5] 장주원이 강민혁을 안전하게 받아내는 모습은 타이밍 초반부 강민혁이 자신의 아내와 자식이 추락사할 때 시간을 계속 되돌려서 구하려고 하나 실패했던 장면이 연상이 된다. 그 때 강민혁이 자신의 가족을 구하지 못해서 죄책감에 빠지고 한동안 자신의 능력을 봉인해버렸을 정도였는데 어찌보면 참 감동적인 장면.[6] 황지성이 건물 내부에서 던진 소이수류탄에서 난 냄새다. 어차피 불이 난 상황이지만 여운규와 이한동의 시체나 흔적등을 식별이 불가능하게 확실하게 소각시키기 위해서(...) 던진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NTDP파일의 원본은 최일환에게 있는 것으로 짐작되었으나, 브릿지의 마지막화에서 장희수의 졸업식날 최일환이 장주원에게 파일 원본을 넘겼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자리에 있었던 신혜원도 이를 알고 있었다. 장주원의 치킨집에 NTDP 파일의 원본이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고 또 치킨집에는 신체능력자가 세명이나 있기때문에 작중 괜히 '''제일 안전한 치킨집이라고 작중 부각해 왔었던''' 게 바로 그 이유다.최일환은 자신에게 파일이 없음에도 '''자신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국정원 측에서 파일을 찾지 못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에게 계속 파일이 있는 척을 하였다. 독자들의 반응은 자신의 학생들을 지키려는 참된 선생님이라는 평.[7] 사본의 경우 원본을 본적있던 신혜원의 기억력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언급을 보면 신혜원의 능력은 단순히 늙지 않는 능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두식에게도 자신은 한번 본것은 잊지 않는다고 말한적이 있다.[8] 여기서 신혜원이 황지성과 함께 권총 자살을 시도하지만, 예지몽을 통해 신혜원과 황지성이 죽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확한 타이밍을 몰랐던 박자기에게 장주원이 권총소리를 듣고 10초를 되돌리라고 전해준다. 아래에서 그 소리를 들은 강민혁이 10초를 되돌리고 김봉석에게 말해주어 둘을 살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