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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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정원[1]고 학생
2.2. 부모들
2.3. 안기부&국정원[2]
2.4. 북한
3. 떡밥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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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풀 작가의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주 2회(월,목) 연재. 2015년 2월 2일 예고편으로부터 시작해, 9월 21일 완결되었다.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로 보이며 본격 액션만화를 지향한다고 한다.
강풀의 전작인 타이밍도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타이밍이 '''시간'''능력자들이었다면 무빙은 '''신체'''능력자들이다. 제목이 타이밍과 무빙인것을 보면 노리고 지은듯. 타이밍의 김영탁이 잠시나마 등장한 것과 타이밍은 인생을 걸고 그린다고 한 강풀의 말, 더구나 후기에서 아예 같은 세계관이라고 언급한 걸 생각해보면 크로스오버가 성사될 수 도. 게다가 미씸썰 작품들인 조명가게이웃사람에도 양성식 형사 및 백기형이 등장한 바 있으므로 가능성 있는 일이다.
1, 2, 3부로 나뉘어 스토리가 진행된다. 1부는 현재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2부는 부모세대의 이야기, 3부는 다시 자녀들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함께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2부 프리퀄까지 진행된 바를 보면 초능력은 소재일뿐 핵심내용은 오히려 5공화국 시절 안기부와 당시 사회 분위기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더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현대로 돌아오며 다시 초능력에 초점이 맞춰지는 듯하다.
강풀이 2010년 이후 연재했던 작품들이 늘어지는 전개, 매니아틱한 결말, 30화 강박증에 의한 분량 조절 실패, 잦은 지각 등으로 연달아 혹평을 받았던지라[3] 이번 작품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지 오랜만에 많은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4]
일단 분량이 많은 것을 자각했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30화가 아닌 45화로 기획하였으며, 똑같이 민감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내용이 재미보단 감동 위주인데다 허무맹랑하여 욕을 많이 먹었던 당모순[5]과는 다르게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지 재미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6]참고로 작가의 첫 작품은 42/43화였다.
7월 27일, 강풀 작가가 부친상을 당하면서 잠시 휴재에 들어갔다. 강풀이 직접 올린 공지. 8월 13일 38화가 올라오면서 연재 재개.
후기에서 작가는 당연히 '''시즌제로 기획'''하고 그렸다고 밝혔다. 타이밍과 더불어 크로스오버될 지는 두고봐야겠으나 강풀의 세계관이 확장된 것은 확실시된다. 바로 다음 작품은 아닐수도 있지만 조만간 타이밍과 무빙의 주인공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2017년 3월 말, 드디어 무빙의 다음 시즌인 브릿지의 예고편이 올라왔다. 일단 예고편만 보면 무빙의 등장인물만 나오므로 타이밍과의 크로스오버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2화에서 타이밍에 등장했던 타임스토퍼 김영탁이 등장하며 크로스오버 작품임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무빙 후기에 나왔던 무빙2편 제목은 '히든'이었다.
줄거리나 리뷰 정보를 더 보고 싶다면 이쪽 링크를 참고.

2. 등장인물



2.1. 정원[7]고 학생



2.2. 부모들


  • 황지희
장희수의 모친이자 장주원의 아내. 1966년 1월 2일생.[8] 10여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해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image]
  • 이재만
이강훈의 부친. 1964년 12월 2일생.[9]복원 사업이 있기 전 아내와 함께 청계천에서 노점상을 하던 사람.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다. 그 힘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도 낼 수 있는 듯. 다만 (둘 다 경증이지만)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노점상 동료들에게 '반편이' 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씩 분노를 통제 못하는 듯 폭력 전과가 있다.[10][11] 2003년 6월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12]에 관한 반대 시위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아내가[13] 잡혀가는 걸 보고 분노하여 '''전경 수십명'''을 그 자리에서 때려눕히고[14] 결국 잠시 일을 쉬던 장주원이 복귀하면서 복개 구조물을 들춰내기 이전의 청계천 지하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결국 장주원에게 제압되지만, 아들이 보고 싶다는 말에 장주원이 잠깐 도망치도록 짬을 주고 아들을 만난 후 순순히 체포된다. 민 차장은 내심 새로운 능력자를 발견해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약간 모자란 데다가 조직 생활이 어려운 성격 탓에 허탕쳤다며 돌아가려는 찰나 '''어린 아이인 이강훈이 괴력으로 성인 남자인 경찰들 3명을 내동댕이 쳐버린 걸''' 목격하고 이런 초능력이 유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일로 징역 '''12년'''을 살고 나온 후 현재 시점인 2015년 말에는 아내와 함께 동네 과일가게를 운영한다. 추운 날씨에도 하교가 한참 남은 강훈이 언제 올까 마냥 밖에만 있는 아들바보.
아들이 집에 오지 않자 걱정이 되었는지 학교에 왔는데 총소리를 듣고 밖에서 뛰어 3층까지 창문을 부수고 간지 넘치게 등장. 자신의 아들인 이강훈이 북한 요원 권용득에게 잡혀있는 모습을 보고 아들앞에서 한번도 안보여준 분노를 폭발시켜 유리가 '''충격파로 깨질 정도'''로 달려 권용득이 한참이 지나야 회복할 정도로 개발살을 내고, 같은 괴력 능력인 박찬일을 그냥 이기는[15] 간지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16] 이후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봉석이 위험해지자 이미현이 절규한 우리를 구해달라는 외침을 듣고 이강훈이 철봉 을 던질 수 있게 도와준다.

2.3. 안기부&국정원[17]


[image]
  • 민용준

안기부 2차장. 현재까지 '''차기작 최종보스 후보'''. 김두식과 장주원을 데리고 안기부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했다.[18] 이런 사람들로 하는 첩보 임무만큼 상상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무를 수행해 온 듯. 권력욕이 다분한 사람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방해되는 요소는 철저히 제거한다. 장주원과 첫만남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전역 후 갈 곳이 있다고 하는 장주원에게 '''너네 조직 내가 다 없애버림'''이라며 돌아갈 곳을 없애버리는 게 자신의 특기라고 말한다. 김두식의 탈출을 막아보려다 오히려 역으로 인질로 잡혀 하늘 위로 끌려 올라가고 다음날 남산 나무위에 걸린 굴욕적인 모습을 당한 걸로 실장으로 강등, 지방의 한직으로 좌천 당한다. 그러나 처세술은 초능력자급인지(...)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는 혼란을 틈타 다시 중앙에 진출해 과거의 조직을 부활시킨다. 김두식도 그렇고 장주원에게 일부러 총을 맞아주라고 한 점이나 이재만을 못쓸 물건 취급하는 걸 보면 휘하의 부하들도 써먹다 버리는 패 수준으로만 보는 듯. 장주원 아내의 교통 사고도 매우매우 용의점이 큰 걸로 잡히고 있다. 이재만과의 일로 초능력이 유전임을 알게 되고 그걸 바탕으로 무슨 일을 꾸미는 듯. 물론 작중 내용이 북한 능력자들과의 대결로 흘러갔기에 최종보스에선 벗어났지만 아직까진 훌륭한 최종보스 후보.
하지만 냉정하고 남을 이용하려 하긴 해도 나중에 최일환의 연락을 받고 뒷처리를 해준다. 선생질 하다가 진짜 선생님을 하게 되었단 건 충분히 예상했던 모양이지만, 최일환의 마지막 부탁을 별말없이 들어주었고 언론에 폭로하겠으니 더이상 애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최일환의 무리수에도 대응하지 않았다.[19] 정확히는 더 큰 그림을 위해서 '''이번만''' 일을 덮는걸 도와줬다는 평이 대다수다.
후에 졸업한 이강훈을 요원으로 채용한다.

2.4.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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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윤
정전된 정원고를 찾아온 일행의 리더격인 중년남자. 실눈에 희미한 미소를 띄고 있는데 최일환에게 학생들의 기록이 담긴 NTDT 파일을 요구하지만 거부당하자 테스트를 하겠다며 일행들에게 지시를 내려 장희수와 이강훈을 공격하게 한다. 그의 정체는 '''북한의 초능력자 조직'''을 이끌던 사람. 1994년에 호위총국 단장으로 김일성의 침실 안에서 총을 들고 있을 정도로 신임받는 위치였던 모양 . 그러나 김두식의 비행 능력과 사격에 경비병력들이 모조리 털려버리고 본인도 왼손 검지를 잃고 김일성 경호에 실패하게 된다 [20]. 그 일 이후로 절치부심하여 1999년 겨울 북한의 초능력자들을 찾아 구성한 9472[21]부대를 창설한다. 필요한 능력자를 찾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걸로 봐선 민 차장 포지션일 듯. 갖가지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여 봉석이와 미현을 밀어붙이지만 장주원에 의해 실패하고 추락사 직전 왼손으로 겨우 창틀을 붙잡아 권용득에게 구해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결국 믿었던 부하에게마저도 버려지면서 죽음을 맞는다.[22] 인과응보인 셈.
근데 언론에는 어떻게 된 일인지 '''투신자살''' 한 것으로 알려진다(...)[23] 아마 유일한 목격자인 최일환이 투신한 줄 알고 그렇게 신고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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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철
정원고 숙직실에 틀어박혀 있는 선생. 첫 등장부터 불꺼진 숙직실 안에서 음침한 포스를 내더니 학교에 깔린 CCTV로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걸로 김봉석의 비행 능력을 파악한 것도, 장희수가 다칠 뻔한 트랩도 설치했던 것도 이 인간의 소행. 그런데 처음엔 민 차장이 학교에 심어놓고 최일환과 협력하거나 또는 최일환을 별도로 감시하는 역인 줄 알았는데 김덕윤이 데려온 이들과 예전부터 알고 함께 일했다는 게 밝혀졌다. 일단 북한 편으로 보이긴 한데 학교 한복판에 저정도 감시 설비를 갖추긴 간첩 능력으로 어려운 걸 볼 때 민 차장과 김덕윤이 모종의 딜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명색이 국정원에서 관리하는 학교 내에 감시 설비를 갖추고 감시할 정도라면 민차장의 지시로 최일환 선생을 감시함과 동시에 그 정보를 북한에 흘리는 일종의 이중간첩이었을 가능성도 있는 듯하다. 작중에 잠깐 나오는 학교 경비가[24] 민차장이 심은 사람이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이 사람 역시 민차장이 심었으되, 그가 북한 출신임을 숨긴 위장간첩이거나 북한과 연관이 있는 고정간첩일 가능성이 제법 있어보인다. [25] 후반부에는 장주원에게 창문으로 던져져 죽는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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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재학
숙직실에 있던 김종철과 만난 북한 요원. 김종철에게 당장 돌아가는 상황을 얘기해주는데 그걸 이미현이 오감 능력으로 다 듣고 있었다. 김종철이 최일환의 파일을 못찾았다고 하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초능력자 학생들을 다 데려갈 거라고 말한다.
그의 능력은 봉석 엄마 이미현과 같은 뛰어난 오감, 특히 시각인듯하며, 작중에서 어두운 복도에서도 표적을 맞추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재만이 등장해 동료들을 다 때려눕히고, 장주원이 그의 탄환을 다 맞아내면서 제압하고, 결국 이미현에게 '''항상 실전처럼 살았다'''는 말을 듣고 난 후 헤드샷을 당하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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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화
김덕윤이 9472 부대를 창설하고 처음으로 찾은 초능력자. 김두식처럼 비행 능력자다. 그걸 찾는 과정이 후덜덜한데 김덕윤이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후보자를 추린 후 총을 겨누면서 '''강제로 절벽에서 뛰어내리게 한다'''. 한국에 와선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장희수에게 상처를 입혀 회복 능력을 확인하다 창문을 뚫고 날아들어온 김봉석과 마주쳤다. 이후 김봉석과 장희수를 상대로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37화를 보면 김봉석과 장희수 콤비에게 당해 리타이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시 일어나 김덕윤과 통화하면서 봉석과 희수에 대한 테스트를 계속할것임을 밝힌다. 처음엔 봉석을 농락하며 김덕윤의 요청에 학교로 날아가나 아버지의 능력+어머니의 감각+젊음(...)이 합세된 봉석의 빠른 공격에 결국은 지게 된다. 하지만 총으로 위협하려 승기를 잡으려는 찰나, 밑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이강훈과 이재만 부자의 콤비플레이로 던진 회전하는 철봉에 맞아 팔이 잘리게 된다. 이후 도망치려는 정준화를 봉석이 제지하자 오마니가 보고싶다는 진심어린 한마디에 봉석이 흔들려 보내주고 그후로 행방이 묘연해진다. 낮은 지붕들이 모인 마을 위에 떠있는 마지막 장면을 보아 북한 고향마을로 돌아가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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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일
학교가 정전되자 전원을 살펴보던 이강훈을 기절시켰다. 괴력을 가진 이강훈을 기절시킨 거나 철문을 우그러뜨린 걸로 봐선 이쪽 역시 괴력 계열인 듯. 그대로 이강훈을 데려가려다 이미현의 고무줄 공격으로 눈에 맞고 쩔쩔매는 듯하지만 이후 달려온 최일환과 격투에서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는다.[27] 이때까진 민용준이 보낸 일행이라고 생각하던 독자들에게 반전을 주는데 입에서 '''간나개끼'''라는 말이 나왔다.
그의 능력은 이강훈과 강훈 부와 같은 무지막지한 괴력. 쇠파이프를 들고 싸웠던 것은 사람을 죽이지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맨손으로 사람을 치면 죽는다는 말. 이후 같은 괴력 능력자인 이강훈, 이재만과 싸우게 된다. [28]

3. 떡밥


1부 막바지에 이르러 주요 떡밥이 다수 회수 및 새로 투척되었다.
  • 초능력자는 유전이다.
    • 부유, 비행능력을 지닌 주인공 봉석의 부친이 14화에서 똑같은 능력자임이 확인되었다.
    • 여주인공 희수의 상처받지 않는 능력 역시 부친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뜨거운 치킨오븐 철판을 맨손으로 만진 희수 아버지의 손이 멀쩡하다.[29] 자신에게 아픔이란 감각이 없는데 자신의 능력에 대해 모를리가.... 아르바이트생이 의문을 품자 얼버무리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 강훈 역시 초인적인 힘을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았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아버지가 자신과 부인(강훈의 어머니)이 관련된 상가 철거 관련 시위에 참가하던 중 부인이 다른 상인들과 더불어 연행이 되는 걸 보고 흥분한 나머지 폭주하여 그 경찰들에게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다가 요주의 진압 검거대상[30]으로 찍혀 대량의 경찰인력에 포위 당해 잡힐 위기에 처했을때, 잡혀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기 위해 집으로 도주하였는데 이내 그를 잡으러 경찰들이 집으로 습격했고 그 경찰들은 집에 들어간 직후 문밖으로 나가떨어졌다. 그 경찰들과 함께 왔다가 문앞에서 이를 지켜본 민차장은 그것이 강훈의 아버지가 반항하면서 한 짓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어린 강훈이 아버지를 잡으러 온 경찰들을 공격하여 날아간 것이었다. 또한 그런 어린 강훈을 오히려 더 공격하지 못하게 말린 것이 강훈의 아버지였다. [31] 강훈은 희수나 봉석처럼 이미 어릴때부터 자기 초능력인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정원고등학교는 초능력자 집합소다.
    • 이강훈까지 능력자로 확인되면서 이 학교에 뭔 초능력자가 이리 많아?라는 반응이었는데 15화를 통해 원래 그런 학교(…)임이 밝혀진다.
    • 부친의 회상을 통해 대규모 폭력사건으로 전학을 받아주는 학교가 없던 희수를 딱 한 곳 받아준 곳이 정원고임이 확인된다. 즉, 정원고는 초능력자인 희수를 보호하기 위해 전학을 받아준 것이다.
    • 반장인 이강훈과 담임 선생님의 대화를 통해 담임 역시 이강훈이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정황상 희수나 봉석이 능력자인 것 역시 알고 있을 듯 하다.
    • 담임 선생님이 면담중 이강훈의 초인적 능력이 찍힌 동영상이 퍼지지 않게 조치했다고 언급했고, 그 직후 인터넷상의 동영상이 모조리 사라져버린다. 이건 일개 학교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선 것이다.
    • 단순한 초능력자 집합소보다는 음지에서 일하기 위한 인재를 스카웃&양성하기 위한 선발시설에 가까운듯. 학생들에게 등급을 메기면서 요원으로 적합할지 체크하고 있었다. 일부러 뛰어난 학생을 배정시키는듯하다.
2015년 4월 23일에 2부가 시작되었다.
  • 2부 시작인 프리퀄에서 봉석이와 희수 부친의 과거가 드러났는데 안기부 특수 요원으로 보인다. 봉석 부친의 첫 임무가 1987년 공중 폭발하는 여객기를 구하는 것이었는데 비행 능력으로 어떻게 따라잡았어도 공중에서 마땅한 대책도 없고 시간도 없어 임무에 실패하게 된다.[32][33] 몇년 후 희수 아버지와 같이 안기부 본부에 들어서는 모습으로 마무리.
    • 2부 2화 임무편에서는 봉석의 부모님이 어쩌다 만나게 되었는지가 드러난다. 프리퀄에서의 임무실패이후로 시간이 꽤 지난 상태로 보인다. 봉석의 모친 미현또한 탁월한 반사신경과 월등한 오감의 소유자이며 체력 외의 모든훈련에서 만점에 가까운 엘리트로서 2급요원판정을 받아 블랙이 되었으나 첫 임무에서 부상으로 오감 중 시각을 많이 잃고 화이트로 재배치되었고 현재 사무를 보고있다. 상부의 지시로 그와 가까운사이가 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미현에게 자신이 더이상 이 일을 하고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가까워졌다.(아직 상부에 그것은 보고하지 않았다) 또한 희수의 부친 또한 안기부에서 일하였으며 봉석의 부친을 선배라고 부른다.
  • 봉석의 아버지는 민차장을 인질로 잡고 또한 김미현에게 발포하여 적의를 드러냈다. 그러나 미리 희수의 부친의 몸을 날린 보호로 미수에 그치고 도망쳤다. 사실 이 행동은 미현이 추적당할것을 우려하여 고의로 한 행동이였고 희수의 부친도 계획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합을 맞춰준것이였다. 그후 희수의 아버지는 조직에 남고 미현과 도망쳐서 봉석을 낳게되는데... 조직의 감시가 여전하다는걸 안 봉석의 부친이 집앞의 조직원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 아무리 초능력자들이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늙으면 능력도 약해진다. 장주원은 회복이 많이 느려졌고 이재만은 북한의 괴력능력자도 한번에 리타이어 시킬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싸움이 끝나고 난뒤 많이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사실 때문에 남한쪽에서 다음 세대를 준비해서 북한은 회유또는 사살 하기위해 남한으로 내려온것이라고 배재학이 말한다.

4. 기타


작중 배경은 2015년[34]임에도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어딘가 시대에 맞지 않는 어색한 면이 있다.[35] 하지만 이 역시 학생 독자들이 거의 없는지라 지적받지 않는다.
29화에서 체육선생의 평가를 받는 학생 중 김영탁이 등장하는데, 평가 기록은 '''알 수 없음'''.[36] 그래서 평가는 보류되고 전학을 가는 김영탁을 붙잡으려 하지 않는다. 사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진 김영탁이 스토리에 끼어들게 되면 곧장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너스로 잠깐 카메오로만 출연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타이밍에서는 귀신이 시간과 관계없이 이동이 가능하기에 밸런스가 맞춰졌지만 살아있는 자들은 시간 정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니. 다만 완결 이후의 후기에서 강풀이 김영탁의 등장은 찬조출연이 아니라 타이밍과 세계관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37] 그래서 이후의 작품에서는 저승사자들 + 시간능력자들 + 육체능력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내용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민용준의 안기부 시절의 직급은 차장으로 나오는데 지금 국정원도 그렇고 안기부 역시 장관급인 안기부장 밑으로 '''차관급'''인 차장이 있다. 실존 인물도 아니거니와 5공화국 당시 실세였던 이학봉이 맡았던 자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정도 직급에 있는 사람이 설사 초능력자였다고 해도 현장에서 구르는 일선 요원들을 일일이 데리고 다닐 만한 그런 위치는 아니다. 후속작 브릿지에선 이걸 감안했는지 국정원 3차장살까지는 언론에 공개됐지만 민용준 자신이 맡은 5차장실은 기밀로 분류돼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엔딩에서 화재가 일어난 빌딩이 보이는데, 이 빌딩의 모습이 타이밍 마지막에 박자기선생과 백기형이 바라보고 있던 그 빌딩과 비슷하다. 그리고 계절도 눈이 오는 겨울이라는것도 동일.그런데 이렇게 되면 타이밍이 2005년 9월이며 마지막 부분에 1년 6개월 후라고 써 있었으므로 2007년 3월에 일어난 사고여야 하는데 2010년대에 일어난 것으로 설정이 바뀔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백기형과 장세윤이 살아있다.굳이 맞출 가능성은 낮을 듯.
2021년 드라마화 한다 . 기사에는 500억 대작이라고 한다 방송사는 JTBC였다가 현재는 미확정이다.

[1] 교명이 이 곳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2] 안기부에서 국정원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나온다.[3] 사실 강풀의 팬들은 여전히 호평을 했었다. 다만 이전 작품들은 많은 네티즌들도 호평을 해왔으나 전술된 세 작품들은 팬이 아닌 일반 네티즌들은 혹평을 했었다.[4] 매년 작품을 내던 강풀답지 않게 2014년에는 아예 웹툰 연재를 하지 않았었다.[5] 광우병, 민영화 등을 다루었다. 다만 주된 소재라기 보단 사건의 발단이 된 소재들이다.[6] 이런 점에선 작가의 전 작 <26년>과 유사하다.[7] 교명이 이 곳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8] 이름과 함께 희수의 NTDP 서류 장면에서 밝혀진다. 참고로 작중에서 이름은 딱 한 번 불리고 성은 이 서류 장면에서만 살짝 나올 뿐이다.[9] 강훈의 NTDP 서류 장면에서 밝혀진다.[10] 평범한 신체스펙이었다면 좋게 좋게 끝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사람이 한대 친 건 차로 받히는 수준일테니.[11] 초능력이 유전되는 것처럼 아들 이강훈 역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듯한 장면들이 나온다. 분노조절장애 역시 아들에게 유전된 듯 싶다.[12] 청계천 복원사업은 2003년 7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13] 아내가 이재만에게 "당신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나오지 말아요" 라고 몇번 강조하는 부분이 나온다.[14] 후속작인 브릿지에서 밝혀진 바로는 20여명에 달하는 전의경이 이재만 한 명을 제압하다가 중상을 입었고, 그중엔 '''평생 장애'''를 입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15] 아들 이강훈은 주먹을 부딪치자 뒤로 밀렸지만, 이재만은 박찬일과 주먹을 부딪치자 박찬일의 팔이 부려져버렸다.[16]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직후에 굉장히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17] 안기부에서 국정원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나온다.[18] 이들 외에 다른 초능력자가 있는지는 안나왔다.[19] 후에 최일환이 실종되지 않고 졸업식에도 무사히 등장해 선생질을 하는걸 보아 그냥 해고하고 말아버린듯 싶다.[20] 김두식이 직접 김일성을 죽이는 모습은 안나왔다. 어차피 극중 김일성은 곧 숨넘어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21] 김일성의 사망 날짜.[22] 힘이 없는 것도 있지만 왼손 손가락 하나가 모자라서 죽음에 박차를 가했다. [23] 후속작 브릿지 1화에서 여경과 선임의 대화에서 나온다. 단순 투신자살 사건이라든지, 신원이 확보되지 않은 사람이라든지 등등.[24] 후속작 브릿지에서 나오는 황지성 과장이다.[25] 작중 특별한 초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전혀 없다.[26] 어찌보면 이 부분은 강풀 작가의 설정 오류라고 볼수 있는데, 학교에서 죽은 북한 출신 인물들은 배제학,박찬일,김덕윤,김종철로 총 4명이다. 그런데 무빙에서는 정준화가 떨어져 죽은 김덕윤을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같이 떨어져 죽은 이 사람의 시체는 등장하지도 않고, 거기다가 후속작 브릿지에서는 투신 자살한 사람이 1명(김덕윤)이라는 문유나 경사의 말이 나오고, 박자기 역시 북한 인물들의 죽음을 본 예지몽에서 총에맞아죽은 2명(배제학,박찬일)과 김덕윤의 죽음만 보았다고 말한다. 즉, 던져져 죽은게 '''맞다면''' 김덕윤과 같이 투신자살자로 취급을 당했어야 했는데 아예 그냥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 셈. 알고 보니 이 사람도 초능력자라 살았다는 역대급 반전이 있을수도?[27] 최일환이 검도 유단자긴 하지만 진짜 칼도 아닌 쇠자에 박찬일은 초능력자며 무기도 쇠파이프를 들고 있다.[28] 이강훈과는 서로 왼주먹끼리를 부딪히는데 이재만과는 서로 오른 주먹을 부딪히는 것이 특이한 점.[29] 사실은 멀쩡한 게 아니라 잠시 상처가 보인다. 단지 몇초 만에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어 상처가 없어지는 것이다.[30] 과거에도 흥분하여 폭력을 써서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여 감옥에 갔다 온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경찰 역시 그의 폭주를 보고 그의 신상명세를 파악하면서 이 전과사실을 알게 되어 대량의 인력을 쓴 것이다.[31]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의 능력을 물려받은 어린 강훈의 힘이 경찰 쪽에 주목되어 연루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강훈을 완전히 진정시키고 이내 스스로 혼자 경찰에게 잡혀갔다.[32] 연도로 봐선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인 듯한데 그렇다면 극중 등장하는 기체의 도색은 오류다. 1987년에는 지금 보는 타입의 하늘색 도색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당시 사고기는 올림픽 도장을 채택하고 있었다. 극중 나타난 항공기 도색은 1983년에 일어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당시의 모습이다.[33] 그런데 007편이었어도 고증 오류. 당시 격추는 밤이었다. [34] 14화에서 16학년도 수능을 본 것으로 나와서 2015년이 배경임을 보여주었다.[35] 강풀이 '''2005년'''에 연재했던 타이밍의 학생들 모습과 거의 유사하다.[36] 정원고에는 학생들이 이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교 전반에 무수히 많은 CCTV가 좁은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있다. 원래 타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김영탁 본인이 철두철미하게 타임 스톱을 사용했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해제하고 다닌 덕분에 학교 측에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37] 참고로 보고서에 기록된 걸 보면 영탁이의 부모님들은 A랭크의 능력자라고 한다. 영탁이의 타임 스톱 능력이 부모님에게서 이어받은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의 능력과는 별개로 선천적으로 새로운 능력을 타고난 것인지까지는 불명. 물론 무빙에서의 설정을 생각하면 유전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애초에 초능력자들이라는 설정 자체가 유전을 따지기도 애매한 허구적 설정임을 유의하자. 영탁이의 부모님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으면 영탁이네 부모님 중 적어도 한 명은 시간정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 그럼 과연 영탁이의 능력을 측정하지 못했을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김영탁의 부모님 양쪽 모두 초능력자이거나 그에 준하는 비범함을 갖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