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제어

 

1. 개요
2. 철도 차량에서의 저항제어
2.1. 국내에서 저항제어를 적용한 철도차량


1. 개요


저항기를 사용해서 전동기에 공급되는 전류를 조절하여 전동기의 회전수를 조절하는 기술, 또는 그 방식. 전동기 개발 초창기부터 쓰여온 유서 깊은 기술이다. 쉬운 설계와 제작, 유지 및 보수가 장점이다.

2. 철도 차량에서의 저항제어


19세기 전동차라는 물건이 개발되면서 전동기를 그냥 무식하게 돌릴 수는 없으니 (…) 저항을 이용하여 모터를 제어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상기했듯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가졌고, 유지 및 보수가 쉽다는 점 덕분에 전 세계에 빠르게 퍼져, 20세기 초반에는 이미 꽤나 많은 국가/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 일례로 일제강점기 한국에서는 이미 금강산선에서 저항제어를 이용한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철도 업계에서는 고속도로항공기에 대항하고 양질의 철도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고성능 전동차를 갈망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항제어는, 전력을 저항에서 열로 갖다 버리는 방식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전력 효율이 장식이 되어버려[1], 고성능 전동차를 운용하기가 곤란했다. 결국 1970년대 이후로 때마침 개발된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쵸퍼제어가 상용화되면서, 결정적으로 1980년대 후반 반도체의 가격이 크게 내려가 제조 단가도 낮고 효율도 좋은 VVVF가 새로 개발되면서 1990년대 이후로는 저항제어를 채택한 열차는 신조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전동차는 1923년 경에 개발된 금강산선용 전동차, 1972년부터 개발 및 제조된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1980년에 개발된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2] 에 적용되었다. 그러나 1985년 이후 개발되는 차량들은 일본처럼 사이리스터 초퍼제어, 1993년 이후로는 VVVF에 자리를 넘겨주었다[3].

2.1. 국내에서 저항제어를 적용한 철도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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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1] 유명한 사례인 101계 전동차는 전 차량에 모터를 때려박았는데, 그 결과는…[2] 전기기관차는 적용된 경우가 없다.[3] 부산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1984년 개발 중 당시 초안은 저항제어를 탑재하려고 했으나, 정부가 일본의 신기술들을 적극 채택하라는 권고를 하면서 갈아엎고 초퍼제어를 탑재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때 일본에서 ATC도 들여오게 된다.[4] 전량 퇴역 및 폐차[5] 현재 전량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