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괴수 볼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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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코스모스 20화에 등장한 괴수.
몸이 우호진수 피그몬 같은 붉은 가시로 덮인 도마뱀같은 괴수. 꼬리가 길고 허리가 날씬하다. 식품이 아니라 에너지를 직접 흡수해서 생존하며 높은 전기 에너지를 좋아해 실험중인 테크노 플라즈마 엔진에 반응하여 SRC 우주개발 센터 부근에 나타나 전기 스파크로 적을 위협하고 입에서 불을 뱉었다.
울트라맨 코스모스가 700년은 안 먹어도 멀쩡할 정도의 에너지를 충전해주어 날뛰지 않게되었다. 이후로는 팀 EYES가 보호해서 카부라야 섬으로 보내졌다. 이때 우호거조 리도리아스지중괴수 모그루돈과 친구가 되어 최종결전에서 리도리아스,모그루돈과 함께 카오스 헤더를 설득했다. 극장판에서도 등장했다.
본편 에피소드에서는 하루노 무사시가 EYES를 떠나냐 마냐를 다룬 인간 드라마가 비중이 높아 그렇게 큰 비중은 없었다.
그런데 큰 비중이 없던 괴수치고는 울트라맨 사가에서 유성 주란에서 여러 개체가 평화롭게 사는 모습이 나왔으며, 울트라맨 오브 THE ORIGIN SAGA에서도 재등장하는 등 코스모스의 괴수 중에서도 유독 후속작에 재등장이 많다.
다른 코스모스의 괴수의 슈트는 세월이 너무 지나서 열화되어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고, 넥서스와 맥스에 나오는 다른 괴수들 슈트를 만들기 위해서 개조해버린 것이 많아서 현존하는 게 거의 없다고 한다. 슈트를 새로 만든 걸로 보이지 않으므로 제대로 쓸 수 있는 슈트가 볼길스와 미닌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1] 자주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 울트라맨 사가에서 리도리아스는 슈트가 아닌 모형으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