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1. 개요
1959년 설립된 주한미군 부대 내의 노동조합들이 결성한 노동조합 단체. 현재는 외국 기업 내의 노동조합들까지 합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에서 활동 중이다.
2. 역사와 활동
8.15 광복 이후부터 미군이 한반도에 왔을 때, 미군들은 한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하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인 고용주와 한국인 노동자들 간의 노사갈등이 발생하였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미군부대 내의 한국인 노동자들은 1959년 11월 8일 '전국미군종업원노동조합연맹'을 결성하였다. 이 단체는 5.16 쿠데타로 잠시 해산되었다가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으로 재건되었다. 여기에 외국 기업의 노동조합들도 참여하면서 판이 커졌고, 1981년에는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외기노련)'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